[KJtimes=김바름 기자]LG상사[001120]가 범한판토스 인수로 순이익 20% 증가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21일 LG상사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범한판토스 인수에 따른 지배주주의 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대비 20%로 추산되며 이는 합병 시너지효과를 감안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가 범한판토스 인수를 확정지었다”며 “인수 조건은 지분율 51%, 인수가액 3147억원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선에서 지분율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범한판토스 매각가격은 6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시장에서 추정됐다”면서 “LG상사의 인수 조건은 범한판토스 기업가치를 6171억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예상 매각가격의 하단에 해당한다”
[Kjtimes=김바름 기자]CJ CGV[079160]의 목표주가가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25% 높아졌다. 동부증권은 21일 CJ CGV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같은 조정은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매출액은 2632억원으로 23.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 CJ CGV 직영 영화관 관람객수가 183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격 다변화 정책 효과로 평균 영화표 가격이 전년보다 4.0% 올라 상영매출도 18.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권 연구원은 이어 “CJ CGV가 올해 중국에서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중국에서 누적 65개를 목표로 신규 영화관 개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중국 박스오피스의 성장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30마력 가스 냉난방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말 가스 냉난방기(가스엔진 구동 히트펌프)인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30마력은 냉방용량 기준 85kW(키로와트), 난방용량 기준 95kW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이다. LG전자는 “국내 업체 중 30마력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은 20평 규모 학교 교실 12개를 동시에 냉난방 할 수 있다. 실외기 하나에 연결할 수 있는 실내기는 최대 47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16마력, 20마력, 25마력 등 3개의 ‘가스히트펌프 슈퍼2’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30마력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기술로 4개 용량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반포동의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반포15차아파트는 용적률 299.72%에 지하 3층∼지상 34층, 67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몫이 633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이 40가구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1㎡형 20가구, 59㎡형 202가구, 84㎡형 216가구, 95㎡형 30가구, 111㎡형 65가구, 132㎡형 93가구, 153㎡형 47가구가 공급된다. 신반포15차아파트는 동쪽으로 덜위치칼리지 외국인학교, 서쪽으로 반포초·중학교, 남쪽으로 세화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는 공사 중인 아크로리버파크와 한강공원 반포지구가 있어 환경도 좋다. 위원회는 전체 아파트 주동을 필로티로 적용해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근처 학교, 주거단지와 연계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재계에서는 올 11월에 치러질 100주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2001년 3월21일 타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재계에 따르면 아직 탄생 100주년 행사가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지는 않으나 정주영 회장이 경제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 전체에도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큼 그의 생일을 전후해 현대가를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그룹이 몇 년 전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른 것에 비춰보면 현대가 역시 이에 못지않은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if !sup
[KJtimes=김봄내 기자]스위스 명품 시계 회사들이 20일 가격 인상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보석·명품 시계 그룹인 리슈몽은 산하 고급 시계 브랜드인 카르티에,반 클리프 앤드 아펠, 피아제와 몽블랑 제품의 유럽 내 가격을 5∼7%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르티에의 스타니슬라스 드 퀘르시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제네바의 시계 박람회장에서 가진 로이터 회견에서 "유로 지역에서 판매되는 시계와 보석 가격을 5%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슈몽 그룹의 경영진도 박람회에서 가격 인상 폭이 5∼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인사는 "스위스 프랑화 가치가 크게 뛰어 회사가 비용에서 심각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로이터에 리슈몽 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21일 새로운 제조법을 적용한 신제품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을 출시했다. 기존 방식처럼 들깨를 고온에서 압착해 기름을 짜내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통들깨를 볶아 기름을 추출했다. 용량 기준 두 종류(160㎖, 300㎖)의 가격은 각각 3980원, 6500원(할인점 기준). 유철안 CJ제일제당 부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들깨 특유의 비린 맛이 줄어들고 고소한 맛이 더 풍부해졌다"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데일리 들기름 레시피 카드'를 배포, 들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3밴드 LTE-A' 스마트폰인 LG전자 'G플렉스2를 예약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약가입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www.uplus.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실제 개통은 다음 주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G플렉스2는 5.5인치 풀HD급 곡면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하는 등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외신에서도 기능과 디자인, 사용자경험(UX)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호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G플렉스2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S-LTE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CA)을 적용해 기존 LTE 대비 4배 빠른 최고 300Mbps(초당메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보습력이 큰 시어버터와 슈퍼푸드로 알려진 퀴노아 등 천연 보습 성분을 담은 '쉐어버터 스킨케어'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상품은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보습 라인으로, 기존 '쉐어버터 스팀크림'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토너와 에멀전 등이 함께 출시됐다. 새 상품은 시어버터와 퀴노아·오트밀 등 슈퍼푸드와 호호바씨 오일 등 식물성 기름이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촉촉하게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토너와 에멀전이 각 1만2900원(각 200㎖), 에센스가 1만4900원(35㎖)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풀 메탈 바디 스마트폰 '갤럭시A5'를 22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 한 단계 사양이 높은 '갤럭시A7'은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갤럭시A5와 갤럭시A7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몸체 전부를 메탈로 만든 스마트폰이다. 게다가 두께도 A5가 6.7㎜, A7은 6.3㎜로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 모델 가운데 가장 얇다. 주력 모델인 갤럭시S 시리즈와 비교해 가격이 수십만원 낮은 것도 장점이다. 펄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샴페인 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A5의 출고가는 48만4000원, A7의 출고가는 58만3000원으로 비교적 '중저가'에 속한다. 갤럭시A5는 126.3mm(5.0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A7은 139.3mm(5.5형)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차별화했다. 두 제품 모
[KJtimes=김봄내 기자]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골드바 판매가 대중화하고 있다. 세계경제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더해 예금, 주식, 부동산 등 다른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장기 투자자산으로 금을 찾는 중산층이나 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귀금속 도매상이나 은행권에 금을 공급하는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판매량은 2013년 704㎏에서 지난해 1383㎏으로 1년새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판매량이 무려 381㎏에 달했다. 지난달보다는 못하지만 이달 판매량도 200㎏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판매량은 2000㎏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바 판매의 급증을 주도한 것은 바로 중산층과 서민들의 투자였다. 지난해 가을까지는 시가 5000만원 상당인 1㎏ 골드바 판매가 주류를 이뤘
[KJtimes=김봄내 기자]체크카드·현금영수증 등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일부 높아졌지만 직장인들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은 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연말정산 결과를 시뮬레이션해보니 직장인 92%가 해당하는 과세표준 4600만원 이하의 경우 이를 통해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는 세금은 최고 5775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추정은 연맹이 지난해 하반기 신용·체크카드 사용금액이 2013년보다 최대 5∼20% 증가했다는 여신금융협회 통계를 적용해 계산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비 등 사용액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면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높여 적용하는 내용을 개정 세법에 반영했다. 그러나 체크카드·현금영수증에 신용카드까지 더한 지난해 사용액이 전년보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말정산 방식 변경에 따른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한국납세자연맹은 21일 "이번에 바뀐 연말정산은 신뢰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은 정부의 세수추계를 진실로 믿고 법을 통과시킨 중대하고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를 무효화하는 '근로소득자 증세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정부가 2014년 귀속 연말정산 세법개정을 하면서 연봉 5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증세가 없고 7000만원의 경우 3만원, 8000만원은 33만원 정도 증세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증세가 훨씬 크게 나타나 직장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로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연봉 2360만∼3800만원 미혼 직장인은 17만원이 증세되는 '싱글세' 효과가 나타
[KJtimes=이지훈 기자]코카콜라는 12간지 동물 캐릭터와 새해 소망 메시지를 라벨에 담은 제품 59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했던 양 캐릭터 패키지의 인기에 힘입어 쥐부터 돼지까지 12간지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를 모두 병(캔)에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원성취, '돼지'꿈꿔, 이루어'지(쥐)'리라, 부자되세'용' 등 새해 소망 메시지의 일부분을 각각의 동물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500mL 페트병은 41종, 1.5ℓ 및 1.8ℓ 페트병은 10종, 250㎖ 캔은 8종의 메시지로 출시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연금공단이 30대 그룹에 대한 투자액을 2조60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감소분의 94%를 차지했다. 21일 기업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30대 그룹 주식지분 가치(16일 종가 기준)는 총 52조6619억원으로 국민연금 국내 주식 지분의 62.1%를 차지했다. 1년전인 2013년 말과 비교하면 2조5584억원(4.6%) 줄었다. 비중도 1년전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재계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비중이 36.7%에서 33.4%로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국민연금은 현재 국내 주식투자 지분가치의 23.1%에 달하는 19조5880억원을 삼성그룹에 투자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10.3%에 이르는 8조7799억원 상당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에 대한 국민연금 투자 지분가치는 1년새 10조29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