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17억원대 선물투자 사기를 당한 농구스타 현주엽씨에게 회사 측이 피해액의 절반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현씨가 "직원의 사기행위에 대해 회사가 책임지라"며 삼성선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삼성선물이 현씨에게 8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삼성선물 직원 이모씨가 선물투자를 해주겠다며 현씨를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행위는 외형상 회사 업무에 해당하므로 삼성선물이 이씨의 사용자로서 현씨의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지난 2009년 대학 동창의 소개로 이씨를 만난 현씨는 선물 투자를 권유하는 이씨에게 속아 다른 사람 명의 계좌로 24억3000만 원을 투
[KJtimes=김봄내 기자]부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14조원대의 부채 감축 계획을 세웠다. 한전은 ▲ 사업구조조정 ▲ 자산매각 ▲ 원가절감 ▲ 수익창출 ▲ 금융기법 활용 등을 통해 2017년까지 14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실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사업 구조조정으로 3조원가량을 줄일 방침이다. 전력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시기·규모·방식 등을 바꿔 투자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해외사업도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화하면서 신규투자 억제, 민간 자본 활용 등으로 투자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5조3000억원대의 자산 매각도 추진된다. 전력 관련 자회사인 한전기술·한전KPS 지분은 경영권 유지를 위한 최소 지분(51%)만 남기고 모두 판다. 전력사업과 관련이 없는 한전산업개발, LG유플러스 보유 지분은…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실형 확정으로 인한 후폭풍이 일고 있다. 현재 그 후폭풍 중심에 선 것은 SK그룹의 새로운 성장판으로 부상한 SK하이닉스. 하지만 회장 부재로 신성장동력 추진에 대한 의사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우선 SK하이닉스가 SK그룹 편입 직후 공격적으로 벌여온 인수합병(MA) 작업은 지난해부터 사실상 ‘올 스톱’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컨트롤러 업체 LAMD와 이탈리아 낸드플래시 개발업체 아이디어플래시를 2012년에 잇따라 인수했지만 지난해에는 눈에 띄는 MA 시도가 없었다.게다가 ‘마더 팹(Mother FAB·연구공장)’ 역할을 해 온 이천공장에 신규 클린룸을 짓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기로 일단 결정한 것도 답보 상태다. 업계 일각에선 향후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위한 결단은 지연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뿐만 아
[KJtimes=김봄내 기자]주식갑부 1조클럽 회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7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를 재벌닷컴의 평가결과에서 밝혀졌다. 재벌닷컴은 지난달 28일 현재 1834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를 평가했다.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주식 최고 주식부호는 여전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11조708억원으로 압도적인 규모로 1위 자리를 지켰다.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조9662억원을 기록하며 지키고 있다. 또 정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조1961억원으로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4위에 오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2723억원(10%) 늘어난 2조9892억원이다.눈에 띄는 것은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
○ 신규임용 ▲ 경기인력개발원장 이수종 ▲ 충북인력개발원장 김연강○ 전보 ▲ 부산인력개발원장 정재은 ▲ 강원인력개발원장 전성규 ▲ 전북인력개발원장 최대열○ 승진 ▲ 능력개발실장 이달형 ▲ 기획예산팀장 양기태
[KJtimes=유병철 기자] 창작뮤지컬 ‘셜록홈즈2: 블러디 게임’이 지난 27일 오후 압구정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미디어 콜을 열었다. 주요장면 시연, 포토타임, QA 순서로 진행된 미디어 콜은 그간 상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던 ‘셜록홈즈2: 블러디게임’이 처음 공개되는 자리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즌1 ‘앤더슨 가의 비밀’에 이어 시즌2의 연출을 맡은 노우성 연출은 “전편의 성공으로 부담은 더욱 커졌지만, 준비 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시즌2의 첫 시놉시스를 2012년 3월에 만들었고, 당시 인물소개서만 20페이지를 준비했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했다. 그 이후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공개된 장면은 캐릭터는 그대로 이지만 새로운 스토리,
[KJtimes=이기범 기자]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28일 유기농 원재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파스타 소스 2종’ 과 ‘유기농 파스타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유기농 파스타 소스’는 ‘유기농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300g/6000원)’와 ‘유기농 푸타네스카 파스타 소스(300g/6500원)’ 등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이탈리아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 올리브의 진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유기농 토마토 바질 파스타 소스’는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와 양파, 당근, 샐러리, 바질 등을 올리브 오일로 볶아 담백하면서도 향긋하다. ‘유기농 푸타네스카 파스타 소스’는 올리브 오일로 마늘, 후추 등을 볶은 뒤 향신료 케이퍼(caper)와 블랙 올리브를 첨
[KJtimes=이기범 기자] 모두투어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사장 정상만, 이하 모두투어리츠)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관련법에 따르면, 부동산투자회사는 사업진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인가신청을 해야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은 신청회사의 설립절차, 자기자본, 인력, 사업계획, 내부통제기준 등의 내용을 심사해 인가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다.이번 인가획득을 통해 모두투어리츠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최소자본금 기준인 70억원도 사실상 충족돼 당초 밝힌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모두투어리츠는 현재 투숙객의 80%정도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도심 호텔 시장에서 대주주인 모두투어의 외국인관광객 유치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시너지효
[KJtimes=장진우 기자] 최근 아침 기온도 영상권을 보이면서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왔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악화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미세먼지를 해독시켜주는 음식은 바로 마늘이다.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유명한 주방용품 옥소 굿그립(OXO Good Grips)이 우리 몸 속 면역력을 높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켜주는 마늘을 간편하게 다질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마늘 다지기'를 28일 선보였다.옥소 굿그립 스테인리스 스틸 마늘 다지기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유려한 디자인과 아연의 뛰어난 내구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마늘 다지기다. 마늘 넣는 홀이 넓어 여러 개의 마늘을 한번에 넣고 다질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반대편의 플라스틱 클리너로 잔여물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해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중 법위반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적발됐던 카페베네. 이런 가운데 김선권 카페베네사장이 이례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 선포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카페베네는지난27일 서울 청담동 카페베네 본사에서 주요 임직원들과 카페베네 동반성장위원회의 가맹점 대표단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카페베네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길에는 국내 카페베네 위상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 안에는 매장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선포식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 모범 리딩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선포식에는 카페베네 매장에서 지켜야할 노사관계에 있
[KJtimes=유병철 기자] 코스메 데코르테가 화사한 봄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줄 화이트닝 시너지 UP 3단계 비법을 공개한다. 화이트닝 시즌이 돌아오면서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정작 효과를 보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코스메 데코르테 브랜드 관계자는 “화이트닝 효과를 보기 위해선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각질 등 피부의 기본 상태를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화이트닝 효과에 시너지를 내줄 3단계 비법을 제안했다. 화이트닝 효과의 가장 기본인 첫 번째 단계는 각질 관리이다. 각질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피부는 아무리 뛰어난 기능의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되지 못하고 들뜨기 때문. AQ 클리어 솔루션은 자극 없이 젤 타입 데일리 필링 에센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신다은이 따뜻한 봄 날의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신다은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꿀롱꿀롱한 봄이 오려나 봐요~’라는 차원적인 인사말과 함께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카페 창가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는 사진 속 신다은은 눈에 띄게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 기운을 가득 뽐냈다. 글 마지막에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본방사수를 당부하는 깜찍한 애교까지 곁들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신다은 역시 차원 표현력!”, “사랑해서 남주나 본방사수 꼭 지킬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은 ELS 8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상품들은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EuroStoxx50 및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해 총 520억원 규모로 모집 한다.‘제10844회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00% 수익을 제공한다.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1.00%의 수익을 지급한다.‘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5.3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30%),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가 전국 125만여 가구의 난방 및 온수용 공급 열 요금을 동결한다. 28일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가 올랐지만 가계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동절기에 이어 또다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연료비 인상 등은 연동제에 따라 매년 3, 6, 9, 12월 총 4차례에 걸쳐 조정할 수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종로3가역 5호선 통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춰 이용하던 시민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호선 환승 방향 에스컬레이터 상…하행 4대 중 상행 한 대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그 반동으로 10명이 넘어져 허리와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도시철도공사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기계 복구는 3~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