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칼과 꽃’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욕망의 화신 엄태웅과 복수의 화신 김옥빈이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1일 방영된 KBS2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 10부는 사랑하는 두 남녀,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이 무장한 채 서로에게 칼날을 겨누기 직전의 장면으로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연충과 공주는 일대 변신을 꾀했다. 먼저 공주가 달라졌다. 연개소문(최민수)에 의해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영류왕(김영철)과 태자 권(이민호)의 최후를 목격한 그녀. 심지어 죽어서도 화형장에서 능멸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그녀는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했다. 연개소문과 그의 아들 연충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말겠다는 공주. 그녀는 “소희 공주는 죽었다”며 공주로서의 삶을 버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무사로 거듭나기 위해 이름조차 ‘무영’
(사진 = 로고스필름) [KJtimes=유병철 기자] ‘굿 닥터’ 주원과 주상욱이 일촉즉발의 수술실 혈투를 선보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 속 첫 대면을 갖게 된다. 주원과 주상욱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 된 두 사람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원과 주상욱이 소아외과 수술실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대립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주원은 수술실에 들어간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알아듣지 못할 말을 계속 되뇌고, 주상욱은 그런 주원을 향해 수술실에서 나가라고 고성을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오는 9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07년부터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지성과 이보영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시기는 올 해 초 3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오다 두 배우의 촬영 스케줄을 고려해 9월 27일로 정했으며 장소는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보영이 현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잡혀있는 일정을 소화하며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성과 이보영은 “오랜 시간 쌓아온 믿음과 사랑이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열심히 살겠다. 많이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측 소속사는 이어서 “두 사람의 사랑과…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은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저녁 6시 반에 비어 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호텔에서 준비한 세미 뷔페와 무제한 생맥주를 1980~90년대 음악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선물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여름 휴가철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회사 동료 회식이나 가족 및 친구 모임으로 특별히 추천한다.행사장에서는 기린 프로즌 나마 1잔과 무제한 생맥주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 훈제 연어, 파스타, 모둠 소시지, 한우 렌틸 스튜, 치킨 바비큐 등 호텔 셰프가 준비한 총 17종의 안주 메뉴들을 뷔페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린 프로즌 나마는 일명 아이스크림 맥주로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플라자호텔의 야외 공간인 가든 페스트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맥주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의 경질에 따른 주가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경영진단 당시 실사를 통해 2분기 손실뿐만 아니라 원가율 상승 가능성까지 폭넓게 원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빅배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전날 삼성에지니어링은 물탱크 사고에 의한 사망자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경질하고, 박중흠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CEO 교체는 이익 하강기에서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며 “가장 큰 불안요인인 다우케미칼 플랜트가 무사히 완공되고 미국, LNG, 오프쇼어 등 신시장에서 의미 있는 진출 현상이 나타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카드를 발급받고서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카드(장롱 카드)가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휴면 카드는 지난 4월 말의 2343만장보다 30여만장 줄어든 2313만장이었다.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1명당 평균 1장의 휴면 카드를 가진 셈이다.감독당국은 고객이 휴면 카드 해지 요청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별다른 의사 표시가 없으면 1개월간 사용을 정지하고 3개월 후에 자동 해지하는 내용의 지시사항을 지난 3월부터 카드사에 전했다. 하지만 이런 지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을 늘린 카드사들이 적지 않았다.휴면카드 보유 규모로 보면 신한카드가 476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 289만장, 국민카드 263만장, 삼성카드 261만장, 롯데카드 213만장이 뒤를 이었다.카드사별로 증가 추이를 보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소비자에 대한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고 중복되는 규제도 완화해 금융기관의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안전행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은행연합회 등 10여 개 협회·단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와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금융기관의 해킹, 보안사고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금융기관들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른 기존 법령과의 적용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마련됐다.또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존 금융관계 법령의 적용관계를 명확히 하고 부가서비스
[kjtimes=김한규 기자]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이 1년새 절반으로 급감했다.금감원은국가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와 대부업을 이용한 대학생 대출 자제, 고금리 전환 대출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7.5% 감소한 341억6000만원이었다. 2010년 말 689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대부업을 통한 대학생의 평균 대출액은 208만원이며 연체율은 전년 동월의 15.3%보다 다소 상승한 16.9%이다. 이는 연체액보다 대출잔액이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금감원은 상위 10개 대부업체가 2011년 8월을 기점으로 대학생 대출 중단과 대부분의 대출 만기가 2~3년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대출잔액은 더욱 급속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감원 한 관계자
[kjtimes=김한규 기자] 머니옥션이 무더운 여름 ‘2013 HOT Summer Ev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전문 사이트 머니옥션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크라우드펀딩이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선정된 기념으로 머니옥션과 오퍼튠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연간 이벤트로 진행한다.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자금이 필요로 한 기업과 대중들에게 금융재활의 도움을 주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윈-윈 투자상품으로 최근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월간 이벤트 경품은 장마철 인기제품인 개인용 제습기와 실용적인 미니선풍기, 고급형 우산이 증정된다. 추가적으로 200만원 이상 투자한 회원에게는 프랑스 고급 유기농 화장품 플로라임 상품권이 지급되고, 5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고객중 추첨을 통해 여름철 시원한 음료 및 팥빙수를 이용할 수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의 물가단속 움직임에 우윳값 인상시기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소와 나무’ 우유를 생산하는 동원FB는 이날부터 우윳값을 7.5% 올리려고 한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와 물가를 감안해 인상시기를 재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으로 판매가격도 함께 올려야 하지만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이날부터 ℓ당 834원인 원유의 기본 가격이 940원으로 12.7% 인상된다.동원FB뿐 아니라 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등 다른 우유 회사도 아직 우윳값의 인상 폭과 시기를 확정해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서울우유는 이달 중순께 우유 가격을 ℓ당 250원 인상하려고 했지만 당초 안을 다소 미뤄 이르면 이달 말께…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계열사에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1)에 대해 구속집행정지를 한 차례 더 연장했다. 재판부는 1일 “김 회장을 진단한 전문의 소견서 등에 따르면 김 회장이 구치소 등에서의 구금생활을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는 등의 사정 변경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오는 11월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위장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50억 원을 선고받은 뒤 상고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을 방문한다.정부는 지난 1일 현 회장 등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승인했다.통일부 당국자는 "현대아산은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방북 신청을 하면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방문동의서도 통일부에 제출했다.이번 방북단은 3일 오전 9시40분에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남→금강산)해 오후 4시에 귀환할 예정이다.현 회장이 금강산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방북 자체로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당시 장례식 참석 차 북한을 찾은 이래 2년 만이다.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10주기라는 의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SK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지난달 3개 감소해 1776개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새로 편입된 회사는 10개사, 제외된 회사는 13개사였다.SK는 원유정제업체 SK인천석유화학과 화학제품판매업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신규 설립했다.LG는 사무지원서비스업체 위드유를 신규설립했고, CJ는 유선방송업체 한국케이블티브이나라방송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에 포함시켰다.동양 소속 2개사,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태영, 이랜드 소속 각 1개사가 신규설립이나 지분취득 등으로 계열사가 됐다.계열 제외 내역을 보면 LG는 엔지니어링서비스업체 브이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하고 화학물제조업체 이미지앤
[kjtimes=정소영 기자] STX에너지가 김선익 STX에너지 대표이사 및 2명의 임원 신규 선임이 포함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STX에너지의 새 대표로 선임된 김선익 대표이사(1954년생, 59세)는 서울 중앙고,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LG엔지니어링 민자발전추진 TFT 팀장 및 GS EPS 신사업부문장 전무를 거쳐 2012년 STX에너지에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또한 STX에너지는 배영일 STX에너지 전무(집단에너지사업본부장)와 이재승 STX에너지 상무(경영기획본부장)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일본 금융그룹인 오릭스는 지난 7월 29일 STX에너지 인수를 완료하였으며, 향후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STX에너지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7월 한 달 간 국내 4만1,500대, 해외 17만358대 등 총 21만1,858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했다.국내판매는 지난달 첫 선을 보인 K5 개조차를 비롯해, 모닝, 카니발,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하지만 하계휴가 돌입과 7월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의 영향으로 해외판매 국내생산 분은 3.9% 감소했다. 7월 국내판매는 7,479대가 팔린 K5 개조차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올 들어 최다판매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7월 한 달간 계약 대수가 8천대를 돌파하는 등 중형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모닝, 카니발, K3가 각각 7,575대, 4,285대, 4,228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또 차량은 휴가시즌을 맞아 레저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 RV 모델이 1만1,675대가 팔리며 올 들어 최대 판매고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