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동국제강(001230)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국제강은 6일, 1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은 479억원으로 전분기(2012년 4분기) 28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은(연결) 1조 65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손실)은 적자가 지속됐지만 영업 흑자에 힘입어 전분기 1432억원 적자에서 490억원 적자로 손실 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것에 대해 지난해 노후 설비 폐쇄와 설비 합리화 등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고가의 원자재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면서 회사의 수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LG화학은 6일,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배터리 공장을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율과 품질 확보를 위한 시험 생산과 고객 승인을 거쳐 7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하고 9월부터는 GM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미국 공장 본격 가동은 현재의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다. 미국의 친환경차 시장과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분야인 ESS용 배터리 시장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른 것. 실제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물류비용 절감 등 미국 내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공급 대응력도 높아져 추가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동차 회사들의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신입사원을 뽑을 때 대학 졸업 후 구직 공백 기간이 긴 지원자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2∼29일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136개(44.2%) 기업이 '신입 채용 시 취업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늦어진 것 같아서'가 48.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의식이 낮을 것 같아서'(36.0%), '취업 눈높이가 높을 것 같아서'(33.1%) 등이 꼽혔다.공백기가 길다고 판단하는 기준을 묻자 '졸업 후 1년'이라고 답한 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 후 2년 이상'(19.1%), '졸업 후 6개월'(15.4%), '졸업 후 1년 6개월'(11%) 등 순이었다.기업 10곳 가운데 9곳(92.6%)은 지원자가 공백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kjtimes=이지훈 기자]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6일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청소년 가격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성인 가격 대비 약 30% 가량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청소년 가격제'를 연말까지 운영한다.청소년 가격제 적용을 받는 학생은 기존에 2만680원이던 평일 점심 샐러드 바를 1만4900원에, 2만7940원인 평일 저녁을 1만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가격은 2만9040원에서 2만900원으로 내려간다.1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하면 1만3410원, 제휴 할인카드(20% 할인)를 사용하면 1만1920원에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청소년 가격제는 전국 빕스 매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문할 때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된다.빕스는 '최종 가격 지불 표시제' 시행으로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십원 단위까지 표기한 기존 샐러드 바 가격 가
[kjtimes=이지훈 기자]웅진씽크빅(대표이사 서영택)은 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학습 모바일 앱 ‘Play 잉글리쉬 쿠키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학습지 커리큘럼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한 것은 국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Play 잉글리쉬 쿠키쿠는 지난해 8월 학습지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쿠키쿠’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재탄생시킨 것이다.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치원 교육 과정에 있는 주제를 이야기·게임·노래·테스트의 4단계로 구성했다. 학부모를 위해 학습지도 방법이 담긴 ‘맘스 북(Mom's book)’을 제공한다.웅진씽크빅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일까지 ‘Play 잉글리쉬 쿠키쿠’에 나오는 5개 영어게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앱 패키지를 20% 할인 판매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5월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2013년형 스마트TV 제품을 사면 가격을 할인해주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선명한 화질의 초대형 스마트TV 75인치 F7200을 구매할 경우 선착순 300명에게는 300만원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모델을 구매할 경우에도 제품에 따라 최대 150만원까지 가격을 할인해 준다.65인치, 60인치 F8000과 60인치 F7500의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29인치 LED TV와 TV를 보면서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55인치 F8000/7500/7150 모델을 구입하면 피트니스 게임 바이크를 무료로 주고, 일부 모델은 최대 20만원까지 바이크 가격 할인도 한다. 행사기간에 매장을 방문해 '에볼루션 키트'가 지원되는 삼성 스마트TV 구입을 상담한 고객에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합계가 북미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을 더한 수치가 1220만대로 애플 아이폰 판매량 119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발표했다.점유율 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가 38.4%로 애플보다 1%포인트 높았다.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견줘 애플의 판매량 감소폭이 680만대로 컸던 데다 LG전자의 판매량이 60만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LG전자는 직전 분기 1∼3위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을 늘리면서 점유율도 5.7%에서 9.4%로 올라갔다.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10대 중 약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240만
[kjtimes=이지훈 기자]2만원짜리 과자 선물세트가 20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롯데제과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과자와 사탕 등을 담은 어른용 과자 선물세트 '생큐 기프트 세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 선물세트는 자일리톨 껌, 목캔디, 빠다코코낫, 카스타드, 마가렛트, 몽쉘, 드림카카오 등 장수 제품으로 구성됐다.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다양한 가격대의 과자 선물세트가 인기리에 판매됐으나 이후 과자를 대체할 선물이 등장하면서 1만원대 세트만 남고 나머지는 자취를 감췄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만원짜리 과자 선물세트는 20년 만에 선을 보이는 것"이라며 "어른들이 받았을 때 즐거워 할 제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사진 =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배그린이 벚꽃 ‘막차’ 셀카를 공개했다. KBS2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신준호(조정석)의 하나 뿐인 여동생 신이정 역으로 열연중인 배그린이 벚꽃을 배경삼아 셀카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정식 나들이라기보다 바쁜 촬영일정을 틈 타 찍은 사진이지만 더 없이 신이 난 표정. 듬뿍 받은 에너지를 촬영에 모두 쏟아 부었다는 후문이다. 극중 귀여운 4차원 악녀 신이정의 모습과는 또 다른 이미지. 청순, 상큼,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4장의 사진 속 배그린은 순정만화나 로맨틱한 영화에 나올 법한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카메라 렌즈를 향해 윙크까지 날린 배그린.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패션 센스도 돋보인다. 꽃무늬 재킷이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화사해 보인다. 그녀가 벚꽃인지, 벚꽃이…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데뷔 12주년 기념 영상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나라는 지난 4일 경기도 부천 시청에서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제와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기념 영상제는 장나라가 데뷔한 이후 12년의 발자취를 팬들과 함께 훑어보기 위해 만든 의미 있던 자리. 오랫동안 중국 활동으로 만나지 못했던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던 셈이다. 그동안 장나라는 한류스타로서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상황. 장나라와 직접 얼굴을 볼 기회가 적었던 국내 팬들은 ‘12주년 기념 영상제’를 손꼽아 기다리며 큰 기대감을 가져왔던 터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1집 발매 이후 12년 동안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려왔던 장나라의 발자취를 한 번에 만나볼 수…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모두 3곳에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이와 관련,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홍원식 회장, 김웅 대표이사 등 남양유업 고위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을 검찰에 고소했다.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인터넷 발주 전산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조작, 주문량의 2∼3배에 이르는 물건을 대리점에 떠넘기는 일이 허다했으며 사측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대리점에 내려보내는 사례도 많았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5일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에서 43년째 마을잔치를 열었다.잔치는 매년 그랬듯이 대암댐 옆 신 회장의 별장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일가가 동참한 가운데 주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행사 참석자는 롯데 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받고 장기자랑과 체육대회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신 회장은 대암댐 건설로 둔기마을이 수몰되고 주민들이 뿔뿔이 흩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1971년 옛 고향 사람들과 함께 마을 이름을 딴 '둔기회'를 만들어 매년 5월 마을 잔치를 열고 있다.대암댐 건설로 이주할 당시 삼동면 둔기마을에는 80∼90가구가 살았고, 마을 주민 대부분은 1968∼69년 인근 삼남면과 울산시내 등으로 생활 터전을 옮겼다.신 회장은 지난 2009년 570억원을 출연해 울산에서 가장 규모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17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10대그룹 시가총액은 713조1992억원으로 작년 말의 729조7660억원보다 16조5668억원(2.27%) 줄었다.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6.62%로 작년 말의 57.76%보다 1.14%포인트 감소했다.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21조3942억원에서 17조7852억원으로 16.8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그룹(-10.75%), 포스코그룹(-9.28%), LG그룹(-3.34%), 삼성그룹(-0.08%)도 시가총액이 줄었다.반면 KT그룹 시가총액은 11조6422억원에서 12조9445억원으로 11.19%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은 KT그룹에 이어 CJ그룹(11.15%), 한국전력공사그룹(7.54%), SK그룹(2.90%), 롯데그룹(2.25%) 순서로 높았다.CJ그룹에 소속된 CJ CGV 주가는 올해 들어 78.85% 올라 10대 그룹 계열사…
[kjtimes=정소영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들의 연봉이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금융업종 주요 회사보다도 평균 16% 높았으며, ‘연봉 킹’으로 유명한 한국거래소는 삼성전자 평균 연봉 7000만원보다 무려 62%나 높은 1억1400만원이나 됐다. 6일 공공기관 통합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9개 금융공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87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 산하 금융공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코스콤,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의 연봉은 금감원 전자공시 사업보고서에 오른 삼성전자 직원 8만8900명의 평균연봉인 7000만원보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 총수 일가들이 비상장 계열사에서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이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동생인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은 올해 120억원의 고액 배당금을 받았다.GS네오텍 지분 100%를 보유한 허정수 회장은 2009년 이후 매년 약 100억원씩 4년간 390억원을 챙겨 왔다.허창수 회장의 5촌인 허서홍씨 등 GS그룹 4세들과 친인척들도 삼양인터내셔날 등 비상장사 4곳에서 58억원을 배당받았다.해운·항공화물 운송업체인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조원희 회장과 구본호씨가 받은 배당금도 97억원에 달했다. 구씨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이다. 범한판토스의 매출 상당 부분은 LG그룹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영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아들 이성훈씨 등에게 78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