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3시55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3호기 건물의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됐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 후 연료 저장조가 있다.도쿄전력은 오후 4시9분께 1∼4호기에서 전력 복구 작업 등을 하던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 확인에 나섰다.도쿄전력은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고, 오후 6시2분께에는 완전히 잦아들었다"고 밝혔다. 원전 부지 내 방사선량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문가는 NHK 방송에서 "폭발음이 들리지 않은 만큼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날 오후 6시20분께에는 2호기 건
21일 오후 3시55분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됐다고 도쿄전력이 전했다.원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다.도쿄전력은 일단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한 전문가는 NHK 방송에서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의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북서쪽 약 200m 상공에서 채취한 물질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
지진 이후 문제를 일으킨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에서 잇따라 일본 내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바라키(茨城)현의 시금치와 후쿠시마현의 우유 원유에서 잠정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19일에 이어 또 검출됐다고 밝혔다.에다노 장관은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이바라키현은 이날 후쿠시마현과의 경계 지역인 기타이바라키(北茨城)시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의 약 12배인 1㎏당 2만4천Bq(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방사성 세슘 검출량도 기준치를 넘는 690Bq였다.이밖에 기타이바라키시에서 재배된 파에서는 기준치보다 낮은 350Bq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일본 식품위생법상 방사
방사성 물질을 대량 유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1, 2호기와 5, 6호기에 이어 남은 3, 4호기에도 22일 전력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NHK가 21일 보도했다.도쿄전력은 1, 2호기 중 2호기, 5, 6호기 중 5호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1호기와 6호기에도 전기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3호기와 4호기 중 일반 가정의 차단기에 해당하는 수전(受電) 설비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가장 먼저 전력이 공급된 2호기 내부에서는 21일 내내 주제어실(MCR)이나 원자로 건물 내부의 기기 점검 작업을 벌였다.2호기는 원자력 격납용기로 연결되는 '서프레션 풀'(압력제어장치)라는 설비가 폭발해 손상됐고, 원자로 건물이 부서지지 않아 외부에서 물을 뿌려 냉각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2∼3일간 부품 교체를 거쳐 주제어실을 복구하면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朝日新聞)東京電力福島第一原発で、基準濃度の6倍のヨウ素131が検出された。セシウムも見つかった。東京電力が21日発表した。いずれも核分裂によってできる代表的な物質で、原子炉や使用済み燃料プール内の核燃料が損傷していることが確実になった。東電が、1号機の北西約200メートルの空気中から採取した物質を19日、事故後初めて調べた。その結果、ヨウ素131の濃度は1ccあたり5.9ミリベクレルだった。1年吸い続けると、300ミリシーベルト被曝(ひばく)する濃度だ。作業員は、体内に入らないようにマスクをして作業している。このほか見つかったのはヨウ素132が2.2ミリベクレル、133が0.04ミリベクレル、セシウム134と137がいずれも0.02ミリベクレルだった。한국어도쿄전력 후쿠시
대구를 두번째로 방문한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21일 "일본 대지진으로 당장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버핏 회장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조찬을 함께하면서 "세계경제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이익을 볼지 또는 손해를 볼지 분석하고 있으나 제로섬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대지진 영향이 상당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크지 않다고 본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버핏 회장은 조찬 자리에서 김 시장에게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묻고 "외국 도시를 두번째 방문하기는 대구가 처음으로 대구텍 사업을 대구시와 시민들이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조찬에서 김 시장은 버핏 회장에게 대구ㆍ경북이 추진 중인 미래성장산업으로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방사성 물질의 대량 유출로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1∼6호 원자로가 모두 폐쇄될 전망이다.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폭발로 원자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거나 노심이 녹는 등 문제가 발생한 1∼4호기에 대해 기술적으로 재가동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또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가 크지 않은 5호기와 6호기도 현지 주민 정서를 고려하면 가동이 어렵기 때문에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1∼3호기는 수소폭발로 원자로의 핵연료봉 손상이 심해 방사능 물질 방출량이 많아 폐쇄에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도쿄전력은 예상했다.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문제와 관련 "객관적인 상황을 토대로 재가동할 것인지 여부를 확실히 하겠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격납용기 압력 증가에 따른 증기방출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0일, 3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졌다고 밝히면서도 압력 저하를 위해 내부 증기를 당장 방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도쿄전력은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 상태에서 더 이상의 압력 상승 없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격납용기의 압력 상승으로 당초 증기 방출을 검토했지만 압력이 안정된 상태여서 현재 기체 배출의 필요를 느끼지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격납용기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내부 기체를 방출할 경우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3호기는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수위 저하나 원자로 연로봉의 노출로 문제를 안고 있는 제1원전 1∼4호
(연합)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압력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원자력안전보안원의 니사야마 히데히코 대변인은 3호기에 냉각수를 주입하려는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도쿄전력은 원자로의 방사성 가스를 대기에 배출할 계획이며, 전력과 냉각시스템 복구작업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이는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니시야마 대변인은 덧붙였다.연합뉴스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일본 정부는 19일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후쿠시마현의 식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가 한때 검출됐다고 밝혔다.후생노동성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17일 검사에서 방사성 요오드의 수치가 기준치를 약간 상회했으나 18일 기준치 절반으로 떨어졌고 이날 검사에서는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문부과학성은 지난 18일 수도 도쿄(東京)와 5개 지역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발견됐으나 미량이어서 인체에는 해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부근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인체에 축적되면 갑상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는 방사성 요오드 섭취로 인한 갑상선 질환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일본의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유출사태로 세계경제가 요동치면서 대외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도 고스란히 '대지진'의 영향권에 들어섰다.지진 이후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회오리 속으로 빠져들었던 국제금융시장은 G7(주요7개국)이 기록적인 엔고(高)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국제공조에 착수하면서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실물경제에선 피해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철강, 자동차, 반도체, 기계 산업 등은 중간재나 부품 조달이 어려워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고 있다.특히 국제 원자재가격이 일본 대지진 사태로 급락했다가 16일을 전후로 강하게 반등하면서 국내물가에도 상승압력이 가중되는 등 한국경제 전반에 불안요인이 증폭되고 있다.◇금융시장 롤러코스터 장세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
(연합)방사능이 대량 유출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전력 복구작업이 완료됐다.이에 따라 위기 타개의 열쇠인 원자로 건물 내부의 냉각기능 회복에 한 걸음 다가섰다.20일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계속된 1, 2호기에 송전선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통해 전력케이블 접속을 완료했다.전원의 복구로 원자로 건물 내부의 전기시스템이 정상화하면 냉각펌프의 가동 등으로 원자로 내 압력용기의 냉각과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보관 수조의 냉각이 가능해지면서 방사능 유출 억제와 노심(爐心) 용융 등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된다.도쿄전력 전력복구팀은 원전 1호기 가까이 차량을 접근시켜 가설배전반을 설치한뒤 2호기의 터빈건물에 있는 배전반 겸 변압기까지 케이블을 접속했다. 원전 부지내
(연합)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부근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에서 일본의 기준치를 넘긴 하지만 건강에는 큰 영향이 없는 수준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3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생산된 우유와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생산된 시금치에서 식품위생법상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의 잔량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에다노 장관은 또 "자세한 수치는 후생노동성이 발표하겠지만, 우유는 일본인 평균 섭취량을 기준으로 1년간 마셔도 CT 촬영 한번 했을 때 쬐는 양과 같고, 시금치는 1년간 먹어도 CT 촬영 한번 했을 때 쬐는 양의 5분의 1에 불과하다"며 "아직 건강에 영향을 주는 양은 아니지만, 추가 조사를 거쳐 출하 금지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후생노동성
(연합)일본 정부는 19일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사태와 관련한 현황 정보를 적시에 우리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마츠모토 다케아키(松本 剛明) 외무상은 이날 일본 교토(京都) 영빈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현재 사태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마츠모토 외상은 특히 현 상황에 대해 "3호기가 가장 긴급성이 높았으나 방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5호기와 6호기는 비상용 전력이 복원됐으며 5호기의 냉각장치가 가동중이다.1,4호기는 배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김 장관은 이번 대지진과 해일 사태와 관련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피해복구와 구조지원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장관은 또 이달 말로 예상되는 일본 정부의 중학교 역사
(연합)동일본 대지진으로 사고가 발생한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발전소의 2호기 부근에서는 19일 이 회사 및 하청업체 직원 279명이 전력 공급을 위한 케이블 설치 작업에 전념했다.이들은 2호기의 노심 용해에 따른 방사성물질 대량 유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이들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은 적과도 사투를 벌여야 했다.이들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은 바로 감마선. 감마선은 방사성 물질에서 전파처럼 방출되는 것이다. 종이나 얇은 종이는 그대로 투과하므로 방사성 물질을 만지지 않아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물론 감마선도 아연이나 두꺼운 철판 등은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통상 작업원들이 입는 방호복은 합성수지계의 부직포로 만들었다.금속제의 경우 감마선 차단 효과는 크지만 작업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