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연쇄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사용후 핵연료' 과열로 인한 다량의 방사능 유출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또 노심 핵분열 반응에서 발생하는 중성자선이 원전 외부에서 거듭 검출됐다. 원전에 새 전력선 설치를 거의 완료한 일본 당국은 17일 전력공급을 재개해 냉각장치를 신속하게 재가동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용후 핵연료 상태 심각 =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원자력 안전 당국은 후쿠시마 원전 내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 손상으로 인한 대규모 방사능 유출 가능성에 극도의 우려를 나타냈다. 사용후 핵연료는 1차 격납용기 외부에 있는 수조 안에 들어있는데, 이번 대지진으로 원전 냉각수 공급이 중단돼 핵연료가 공기 중에 노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핵연료 융해(meltdown)에 따른 다량의 방사능 유출로 이어지게 된다.…
(연합)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핵공포'가 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대지진 다음날인 12일부터 시작된 폭발사고는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속된데다 사용후 핵연료 과열로 인한 다량의 방사선 누출 우려마저 제기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비화할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1차 재앙으로 꼽히는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동부 연안에 직격탄을 날렸다면 2차 재앙인 '핵공포'는 세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일본 당국이 원전에 새 전력선 설치를 거의 완료했다고 밝혀 사태 수습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는 있지만, 아직 냉각장치가 재가동된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 약 48시간이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최대 위협은 4호기 =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4호기가 이제는 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화재, 폭발로 심각한 상태에 직면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전에 대해 17일 자위대 헬기가 동원돼 냉각수 살포가 진행되는 등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등은 발전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NHK는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 50분을 전후해 헬기를 이용해 제1원전 3호기에 물을 뿌리는 장면을 방영했다.이는 3호기와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가 냉각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될 경우 연료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NHK가 촬영한 화면에는 후쿠시마 원전 2, 3, 4호기에서 하얀 증기로 보이는 기체가 나오는 것이 확인됐다.특히 16일에도 하얀 연기를 내뿜었던 3호기의 경우 이날도 많은 기체를 내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헬기를 이용한 냉각수 투
대지진에 강타당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전원을 공급할 새로운 전력선 복구가 거의 완료됐다고 도쿄전력 대변인이 16일 밝혔다.도쿄전력의 나오키 스노다 대변인은 이같이 밝힌 뒤 직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전력을 공급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그는 전력이 정확히 언제 공급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도쿄전력은 고장난 기존의 전력선 복구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일본 정부가 원자로 건물 외벽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4호기 부근에 경찰 물대포를 배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이 16일 보도했다.후쿠시마 제1 원전 4호기는 지난 11일 강진 발생 당시 정기검사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건물 안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고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폐연료봉이 노출되고 과열돼 잇따라 화재가 발생, 방사능 누출이 우려돼 왔다.물대포 배치는 사용 후 핵연료 저장고에 물을 채워 과열되고 있는 폐연료봉을 냉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일본 정부는 폐연료봉 저장고에 공중에서 물을 투하하기 위해 일본 자위대 헬리콥터를 현장에 파견했으나 원자로와 폐연료봉 저장고 위의 방사능 수준이 너무 높아 철수시킨 바 있다.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일본 당국이…
(연합)악화되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위기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외벽 폭발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4호기 원자로에서는 연료봉의 연쇄 핵분열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고, 원전 부근 옥내 대피구역에서 기준치의 6천배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원자로 폭발이라는 최악의 재앙을 막기 위해 붕산을 섞은 바닷물을 원자로에 투입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사고 원자로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높아지면서 복구 인력을 투입하기가 어려워졌고 바닷물 냉각 이외의 획기적인 대안이 없다는 '2중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간 지날수록 심각, 대처 방안은 제한적 = 16일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폭발과 화재, 방사능 누출에 이어 핵연료봉의 핵분열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교도통신과 dpa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핵분열 연쇄 반응의 재개 가능성이 "0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용후 핵연료의 핵분열이 발생한다 해도 대폭발 참사로 직결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가동중인 원자로가 보호벽 없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셈이어서 방사능 대량 노출에 따른…
(NHK)日本政府の対策本部からの要請を受けて、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の3号機へ水を投下する準備を進めていた自衛隊のヘリコプターは、上空を飛行中の隊員が受ける放射線量が規定された上限を大幅に超えたことから、16日の作業を断念した。 한국어 일본정부 대책본부로부터 요청을 받고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 물 투하를 준비하던 자위대 헬리콥터가, 상공을 비행중인 부원이 받는 방사선량이 규정치를 큰 폭으로 넘어섰기에 이 날의 작업을 단념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반경 20~30㎞ 지역인 이른바 옥내대피구역에서 기준치의 6천배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16일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15~16일에 걸쳐 옥내대피구역인 후쿠시마 원전 반경 약 21㎞ 지점인 나미에초(浪江町) 주변에서 방사능 수치를 모니터링한 결과 기준치의 약 6천600배에 달하는 매시 330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능이 검출됐다.미토(水戶)시에서도 16일 오전 7~8시에 매시 약 1.035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능이 관측됐다.모니터링 차량을 이용해 3개 지역에서 두 종류의 관측기를 이용해 조사했으며, 차량 바깥에서는 매시 240~330마이크로시버트를, 차내에서는 195~300마이크로시버트를 기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문부성의 모리구치 야스타카(森口泰孝) 문과심의관은 "일반적으로 (진원지로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방사능 수치
日本の原子力安全・保安院によれば、原子炉格納容器の損傷が疑われる福島第1原発3号機では、原子炉圧力容器内の水位は低いものの変化は無く、圧力も安定していると明かした。 湯口力/kriki@kjtimes.com 한국어 번역 16일 원자력안전∙보안원에 따르면 원자로 격납용기 파손되었다는 후쿠시마(福島)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원자로압력용기내의 수위는 낮지만 변화는 없고 압력도 안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구치리키/kriki@kjtimes.com…
16年間続いた従軍慰安婦被害者の叫びが、日本の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の被害者たちの追悼し、哀悼の沈黙に変った。16日、従軍慰安婦被害者たちは、今回の災害被害者たちを哀悼する追悼集会を開いた。韓国挺身隊問題対策協議会(以下:挺対協)は毎週水曜日にソウル鍾路区中学洞の日本大使館前で開かれていた「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水曜デモ」を「日本災害被害者の追悼集会」として変更し開いた。挺対協は水曜デモを中断するのは1995年神戸淡路大震災以降、16年ぶりだ。挺対協は「日本の東北地域で発生した地震と津波で語る事の出来ない被害と苦痛を被った日本市民の皆さん、そして在日同胞の皆様に深い慰労と哀悼の意を表します」とし、「数多くの人命被害と、その苦痛を負った今回の災害は国境を越え、世界の人々の悲しみであり、一人で
(読売新聞)茨城県は16日、東京電力福島第一原発(福島県)から約90キロ・メートルの北茨城市役所に設置した放射線監視装置で、同日午前11時40分、毎時15・8マイクロ・シーベルトの放射線量を観測した。その後、午後0時50分には3・870マイクロ・シーベルトに下がっている。県は、福島第一原発の事故の影響とみている。 同市役所では15日午前5時50分、5・575マイクロ・シーベルトを観測。その後、数値は上下しながら減少傾向を示していた。 県によると、平常値の約300倍だが、胸部レントゲンの約3分の1程度の量で、一時的なので健康に影響ないという。 한국어 이바라키현은 16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90km 떨어진 키타이바라키시 시청에 설치된 방사선감시장치에서 방사선량 상승이 관측되었다고 발표했다. 측정시간은 이 날 오전 11시40분으로, 시간당 15.8마이크로시버트가 관측되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보인다.그 후 오후 0시50분에는 3.870마이크로시버트까지 내려갔다.키타이바라키시청은 15일 오전 5시50분에 5.575마이크로시버트를 관측. 그 후 수치는 감소경향을 보였다. 이바라키현에 의하면, 평상치의 약 300배이지만 흉부 렌트겐의 약 3분의 1 정도의 양으로, 일시적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3호기 주변에서 16일 오전 원인을 알 수 없는 흰 연기 구름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경 현지 TV 생방송 카메라에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쪽에서 흰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연기 발생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3호기가 아니라 4호기에서 연기 구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4호기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 다시 화재가 발생한 곳이다.앞서 이날 원전 운영업체인 도교전력은 5시 45분경 4호기에서 화재가 목격됐으나 약 반시간 후에는 불꽃이 모두 꺼졌다고 보고했다.경제산업성은 오전 6시15분 현재 화재는 없는 상태라고 확인했다.한편 도쿄전력은 방사능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헬기와 소방차를 동원해 냉각제 역할을 하는 붕산용액을 원전에 살포하는 방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정문 부근의 방사선량이 오전 10시께 급격히 상승해 작업원이 일시 철수했다고 밝혔다.에다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또 "제1원전 3호기의 격납용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방사선량은 오전 10시 54분부터 낮아지기 시작했다.에다노 장관은 "3호기의 격납용기에서 방사선을 포함한 수증기가 발생,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가 검출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또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수조가 임계상황에 이를 가능성에 관해서는 "그것을 상정해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날 오전 백색 연기가 발생한 3호기에 대해서는 "폭발 보고를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연합)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나흘새 4번의 폭발이 발생한데 이어 16일에도 화재가 발생, 일본 전역을 '핵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전날 2차례에 걸쳐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던 제1원전의 4호기에서는 이날 오전 5시45분께 또 화재가 발생했다.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사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이미 사고가 났던 1호기와 2호기의 핵 연료봉의 상당 부분이 파손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사태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4호기 또 화재 = 도쿄전력은 16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4호기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4호기는 지난 11일 강진 당시 정기점검 중이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전날에 이어 이틀째 폭발과 화재가 이어진데다 건물 외벽에 8m짜리 구멍까지 뚫린 것
(日本テレビ)15日午後10時31分頃、静岡県東部を震源とする地震が発生し、最大震度6強を観測した。NNNのまとめによると、この地震で、富士宮市、富士市、御殿場市などで計27人がケガをした。 震度6強を観測したのは富士宮市、震度5弱を観測したのは富士市、御殿場市などで、マグニチュードは6.4と推定される。 「中部電力」によると、浜岡原発は、運転中だった4号機、5号機とも運転を継続していて、異常はないという。震度6強を観測した富士宮市では、工場の壁が剥がれ落ちたり、民家のブロック塀が倒れたりする被害が出ている。また、一時約2万1700世帯が停電となったが、16日午前2時前までに全て復旧した。県によると、16日午前2時現在、富士宮市で355人、富士市で292人が避難した。 気象庁は地震後、会見を開き、東海地震とは発生場所やメカニズムが違うとして、判定会も開かないという。 한국어 15일 오후 10시31분경, 시즈오카현 동부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 최대진도 6강이 관측되었다. 니혼TV의 통계에 의하면, 이 지진으로 후지노미야시, 후지시, 고텐바시등에서 총 27명이 부상당했다. 진도6강이 관측된 곳은 후지노미야시, 진도 5약이 관측된 곳은 후지시, 고텐바시 등으로 M6.4로 추정된다. ‘중부전력’에 의하면, 하마오카 원전은 가동중이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