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10월 14일 ‘제7회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2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국내외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7개의 기조연설과 16개의 세션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최승범 전무가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 삼성전자 오픈소스의 역할’에 대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또,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짐 젬린(Jim Zemlin) 의장 △기업 내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협업을 장려하는 재단 ‘이너소스 커먼스(InnerSource Commons)’ 대니스 쿠퍼(Danese Cooper) 의장 △글로벌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 ‘위민 후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最高)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성층권 : 대류권(지상~12km)과 중간권(50~80km) 사이에 위치한 대기층으로 고도 12~50km 사이를 말함 EAV-3는 고도 12km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다. 날개 위 태양전지판으로 충전을 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 EAV-3의 날개 길이는 20m, 동체 길이는 9m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후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리튬-황 배터리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EAV-3는 국내 무인 비행기로는 전례가 없는 고도 22km를 비행해 무인기
[영상=김상영 기자] [KJtimes TV=김상영 기자]<KJtimes>는‘코로나 19 이후의 삶’이라는 특별기획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에서 공감과 교훈의 메시지를 찾고자 한다. 스페셜 인터뷰 일곱 번째로 삼성맨이라면 누구나 거쳐 간다는 삼성그룹 인재양성의 산실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삼성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신태균(61) 한국 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를 만났다. 그는 현재 코스맥스(주) 경영고문, 한샘(주) 사외이사를 맡아 경영자문과 기업 리더 양성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접촉’이 아닌 ‘접속’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인간 사회의 단절은 피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속화하고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를 거대 공포 속에서 몰아가는 형국이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떠한 상황 또는 대상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혐오하는 바야흐로 ‘포비아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신태균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포비아를 선물로 주었다며 코로나 사태를 이 같이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는 인간을 격리시키고, 고립시…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직장문화를 바꿔놓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 재택근무나 순환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직장인들이 이른바 ‘디지털 유목민’(사무실에서 일하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카페, 공공 도서관, 협업 공간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 신세가 되어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도서관, 독서실 등을 전전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재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수도권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모임을 못하게 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재택근무자나 프리랜서들이 업무를 위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 내 매장 이용이 금지되면서 디지털 유목민들이 업무공간을 찾아 헤매는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회사원 A씨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집에 있다 보면 아이들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카페에서 주로 업무를 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패스트푸드점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전전하며 일을 하고 있다”고 어려움
[KJtimes=김봄내 기자]케이엠더블유[032500]와 엘앤씨바이오[290650], 한세실업[105630] 등에 대해 하나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로 선정했다면서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버라이즌을 필두로 미국 통신사들이 5G 장비 발주에 나서고 있어 삼성/노키아/에릭슨/후찌즈를 매출처로 확보한 KMW의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경우 국내와 일본, 미국 매출 전망을 감안할 때 분기별 가파른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대표적인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주이고 내년도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현저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인체조직 이식재와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등을 제조하는 재생의료 공학 관련 바이오 기업인 엘앤씨바이오가 매력적인 꿈을 가진 회사라고 밝혔다. 그라면서 기존 주력 제품인 피부 이식재의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회사 1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는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에 들어가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 양산품을 지난달 초 출하했다고 9일 밝혔다.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은 전기화학 방식으로 한쪽 면에만 아연도금처리를 한 제품이다.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소재로 쓰인다. 그동안 이 제품은 전량 일본에서 공급됐으나 올해 인도 정부가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함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포스코가 진출할 길이 열렸다. 인도 이륜차 제조업체들이 정부 규제에 대응하고자 유해 가스 발생이 저감되는 연료 분사 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연료탱크 소재가 강화돼 전기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수입 구매처가 다변화한 것이다. 포스코는 인도 가공법인과 기술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이 같은 고객 요구 사항을 파악한 데 이어 포항제철소, 연구소, 마케팅, 해외법인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아연-니켈(Zn-Ni) 합금화 안정화 조업 기술을 개발하고 전 공정 온도 제어, 생산 가능 범위 조정과 같은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대량 양산이 가능한 최적의 생산 조건을 찾아내는 작업을 거쳤다. 그 결과 약 6개월
[KJtimes=견재수기자]서울시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공공기여 광역화’가 법제화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개선안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개정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이와 관련해 "개발이익 재투자가 일부 지역에만 편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균형 발전이 미흡하게 진행됐다"라며 "개발이익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낙후지역에 골고루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강남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공공기여금)을 강북 등 서울 전역 어디서나 쓸 수 있게 된다. 현행 법령(「국토계획법」)에 따라 현재 공공기여금은 해당 자치구 범위 안에서만 쓸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공공기여 광역화’를 위한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고, 올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열 차례가 넘는 집중적인 논의 끝에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제도 개선안은 천준호 국회의원 발의의 「국토계획법」 개정안을 통해 실행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시는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이 강남에 집중되면서 지역 격차가 커지고 강남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은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1.1조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은 9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 명절까지는 각 계열사의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장터를 마련한 것이다. 삼성은 이번 온라인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1~2주에서 4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27개 중소기업의 상품도 입점했다. 이로써 임직원들은 자매마을의 농수산물 이외에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어묵이나 황태, 두부과자 등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등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혁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의…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가족과 지인에게 확산되고 있다며 당분간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9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으나,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5명이 증가한 총 3,742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안산시 가족/지인 관련 8명,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 2명,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1명, 부천 가족모임 1명 등 총 55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29.1%인 16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5명으로 27.3%를 차지한다. 안산시 거주자가 지난 2일 발열 등 증상발현 후 4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지인들과 함께 가평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5일과 6일, 여행에 동행했던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그 지
[KJtimes=김봄내 기자]버드와이저가 세계 최대 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의 2020-2021 시즌에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한다. 버드와이저는 2020-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버드와이저가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맥주 파트너임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손흥민, 케빈 데 브라위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지난 2019-2020 시즌을 빛낸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맥주의 왕(King of Beers)’ 버드와이저의 매력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 해당 영상은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SPO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비롯, 스페인 라리가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버드와이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맥주 파트너로 활동한다. 버드와이저는 손흥민의 수상으로 화제가 된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Budweiser Goal of the Season)’, 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 ‘이 달의 골(Goal of the Month)
소설가 김우영 [KJtimes]뚜우우…. 긴 기적소리를 울리며 대전역을 출발한 기차는 지구촌 나그네를 태우고 중원평야 달리며 서울로 향하고 있었다. 1시간여 달린 기차는 가쁜 숨 몰아쉬며 서울역에 멈춘다. 역내에서 공항철도로 옮겨 타고 푸르런 인천 바다를 가로질러 인천 국제공항으로 갔다. 에티오피아행 비행기는 새벽녘 몸과 맘 못지않게 무거운 가방과 배낭을 싣고 고국을 뒤로하고 하늘로 향하였다. 하늘로 날아오른 비행기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공항에 도착하였다. 에디오피아에서 환승하고 다시 남극 적도의 나라로 향하였다. 머나먼 대륙을 향하여긴 18시간 비행 끝에 동인도양 탄자니아에 가쁜 숨 몰아쉬며 힘겹게 도착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시 외곽에 있는 국립 외교부 외교대학 한국어학과에 담당교수로 배정받아 검은 얼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12시간씩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해외에 머무는 소중한 기간 한국어를 더 알리기 위하여 저녁에 쉬는 시간을 절약하여 머물고 있는 숙소 샐베이숀 아미 (Salvation Army) 의 일반 주민들 대상으로 한국어를 1주에 4시간씩 병행하여 지도하였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또 만나요. 고맙습니다.” 머나먼 낯선 나라
[KJtimes=김승훈 기자]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시대, 인간과 AI가 함께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국내외 저명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ai.x2020’ 콘퍼런스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i.x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AI 전문가와 학계, 현업 관계자 간 교류의 공간으로 연구자와 개발자 간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간. 기계. 함께하는 경험(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을 주제로 전대미문의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경험을 중심으로 AI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로버스트 AI(Robust AI)의 창업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리 마커스(Gary Marcus) 뉴욕대 교수, 앨런 AI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의 CEO인 오렌 에치오니(Oren Etzioni) 워싱턴대 교수 그리고 ‘시리(Siri)의 아
[KJtimes=김봄내 기자]GC녹십자의 헌터라제가 중국 내 첫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승인됐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중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헌터라제는 지난해 7월 중국 품목 허가 신청에 이어, 9월 NMPA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헌터라제의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의 상업화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가 맡고 있다. 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아 15만여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며, 중화권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약 5~9만여 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생 비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는 약 3천명 이상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이 투기지구에 2주택 보유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 선임 되는 것을 배제하자는 이른바 현대판 상피법 발의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피제도는 조선조 인사제도로 중앙과 지방관리를 임용하는데 일정한 친척관계에 있으면 보임을 피하게 하거나, 자신들의 향리에 보임을 피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의원은 주택 관련 입법을 보다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국회법 개정을 발의한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이해관계에 놓인 국회의원이 관련 입법을 다룰 수 없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2014년 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부동산3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보면, 부동산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가진 의원들, 즉 강남3구 아파트소유의원, 재건축대상 30년 이상 아파트 보유 의원들이 다수 찬성표를 던졌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부동산 관련 입법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관련 상임위를 배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에서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현 정부와 무관하지 않은 권력형 게이트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의원(국민의힘 사모펀드TF)이 금융감독원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NH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크리에이터 전문사모 제34호와 제40호에 각각 20억원, 10억원씩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옵티머스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이 변호사가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농어촌공사 이사로 재직하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권력형 게이트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한 4곳이 옵티머스 사모펀드에 투자한 규모는 총 80억원으로 투자 전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조성된 돈으로 알려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조사, 장학금, 재난구호금 등 후생복지를 위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돈이라며 이 자금이 사기펀드로 밝혀진 옵티머스에 투자된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유례없는 금융 상품에 투자해 환매중단에 놓인 것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