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BMW‧벤츠‧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들의 판매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월보다는 2.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1만3853대로 한 달 전인 10월 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14만4092대로 지난해 12만195대 보다 19.9%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가 나란히 1위부터 4위를 차지했으며, 포드가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폭스바겐은 한 달간 2825대를,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는 각각 2746대, 1955대, 1650대를 등록했다.토요타와 렉서스,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는 432대~302대를 등록해 7~11번째 사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들이 생활용품 분야 브랜드 가치에서 중견기업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분석결과에서 밝혀졌다. 브랜드스탁은 생활용품 업종 주요 부문에서 중견기업이 선전하는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온 브랜드 가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브랜드스탁의 11월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Brand Stock Top Index)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 중 가장 선전한 기업은 애경과 유한킴벌리다.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
[kjtimes=김한규 기자] 동원FB는 ‘노블레 압착올리브유’에 다른 식물성 오일이 혼입된 것으로 나타나 자체 회수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연맹은 유통 기한이 1년 이상 남은 제품 중 판매중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5종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내산 ‘노블레 압착올리브유’에 다른 식물성 오일 혼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조사 결과 이 제품에는 일반 제품보다 올레인산 함량이 낮은 반면 리놀레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동원FB는 해당 제품dCIP공정중 작업자 실수로 다른 유종이 혼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제조일자에 생산·유통 중인 올리브유 전 제품을 자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앞으로는 CIP공정에 사용하는 병 색깔을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 제품을 제외
[kjtimes=김한규 기자] STX 채권권단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샐러리맨의 신화라고 불리며 국내 유수 그룹의 수장이었던 강 전 회장에게 경영책임뿐만 아니라 도의적인 책임도 묻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 3일 채권단을 소집해 강 전 회장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것에 채권단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채권단이 배임이라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말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 관련 공사다.STX건설이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공사와 관련된 노동자 임시숙소 건설 및 임대사업을 벌이면서 군인공제회에 1000억원을 차입했다.이 과정에서 STX중공업이 무리하게 연대보증을 서도록 만들었다는 주장이다.결국 2010년 5월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자 STX중공업은 군인공제회에 선 보증채무 관
[kjtimes=정소영 기자] 성동조선해양이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낮추고 작업 착수 이후에 계약서를 발급 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5일 공정위는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성동조선해양에 대금 3억100만원을 지급하도록 명령하고 과징금 31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7월부터 작년 6월까지 선박블록 조립 업체 8곳에 선박 임가공 작업을 위탁하면서 3억100만원 가량의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낮게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7개 업체에 24건의 작업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은데다, 5개 업체는 작업 착수 이후 계약서를 발급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했다.공정위는 수급자와 협의 없이 작업시간을 축소하거나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대박을 터뜨렸다.4일 롯데백화점 측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총결산 패션잡화 브랜드 패밀리세일' 행사에서 매출목표를 2배이상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패밀리세일은 미국의 대규모 폭탄세일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해 마련된 것으로 최대 90% 수준까지의 할인이 적용됐다.평일인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 앞에는 고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시작 30분만에 유입고객 1000명을 돌파했고, 매출 5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시작부터 대박조짐을 보였다.이후 오후 4시 기준으로는 총 5500여명의 고객이 유입됐으며, 매출도 6억5000만원을 기록해 단일 행사 기준으로는 시간당 최대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백화점 측은 행사종료까지 약 10억원대의 매출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
[kjtimes=장진우 기자] 라면값 담합으로 한국야쿠르트에 내려진 과징금 처분은 정당한것으로 법원이 판결했다.이번 판결로 담합행위에 따른 소송을 건 농심과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3곳 모두 패소하게 됐다.4일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안영진 부장판사)는 시정명령과 62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한국야쿠르트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앞서 지난달 농심과 오뚜기에게 내려진 패소 판결과 같은 취지로, 당시 서울고법 행정2부(이강원 부장판사)는 이들 업체들이 회의를 가격 인상을 협의한 사실을 인정했다.공정위는 농심 1080억원, 오뚜기에게는 98억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으며, 담합 및 정보교환 등에 대한 금지명령 처분을 내렸다.또한 담합 사실에 대해 자진 신고한 삼양식품에는 과징금 120억원 면제처분을…
[kjtimes=장진우 기자] 모두투어의 11월 해외여행 고객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4일 지난 11월 한 달간 6만9100여명을 송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월대비 약 1.7% 감소된 수치이지만, 올해 11월까지 누적 실적(국내 및 항공권 제외)은 약 87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5%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전년 동월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은 일본 엔저(円低)로 인해 일본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던 시기였다"며 "반면 최근에는 필리핀지역 태풍 피해, 태국 반정부 시위 발생 및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지역의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예약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월간 예약율은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과 중국지역의 상승세가 눈
[kjtimes=장진우 기자] 신한카드가 임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4일부터 3일간 접수한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노동조합과 희망퇴직 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로 약 100명에서 150명이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신청대상은 부부장 이상 부장이며, 차장은 1970년생 이상, 과장은 1972년생 이상이 되어야 신청 가능하다.희망퇴직시 연령과 직급에 따라 기본급 지급이 다르게 적용되나 평균 24개월치의 기본급이 지급된다. 또한 자녀 학자금과 재취업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이번 희망퇴직자들은 오는 2014년 신한카드가 시행하는 전직·창업 교육을 받으며 계약직 채용 때 우선 채용된다는 내용도 조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신한카드의 정규직 직원은 총 2800여명으로 부서장급인 부부장은 약 300명, 부장은 90여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신한카드
[kjtimes=견재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함께 SK계열사 자금 횡령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원홍 전 SK고문에 대한 첫 공판에서 김씨 측은 이번 사건에서 자신만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건을 백지상태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호소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설범식) 심리로 열린 김 전 고문의 첫 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200억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기 위해 횡령을 저질렀다는 검찰의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재판부를 향해 이 같이 호소했다.김씨 측은, 횡령 사건이 벌어질 당시 360억여원의 옵션 투자금과 167억원의 현금성 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SK펀드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대가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으며 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금명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기임원 인사에 그룹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해도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임원 승진 인사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2일 실시된 사장단 인사에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인사 원칙이 재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때문에 삼성그룹 내부에선 기대감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우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임직원들은 올해 글로벌 불황을 이기고 좋은 실적을 올린 계열사와 해당 사업부 소속들이다.반면 계열사 일부 임직원들은 문책에 대한 두려움에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일부 임원들은 회사를 떠나는 일도 불가피해 보인다는 목소리도 들린다.관전포인트1…삼성전자에서 승진자 대거 출현?현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KT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차기 최고경영자(CEO) 공모를 4일 마감하는 탓이다. KT에 따르면 공모 접수를 예정대로 오늘 오후 6시에 마감한다". 공모에 참여한 인사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KT CEO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는 공모 접수가 4일 끝나는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후보자군을 확정하는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추천위는 이미 지난달 25일 첫 회의에서 후보자 확정 일정을 ‘연내’라고 못 박은 바 있다.현재 KT 차기 CEO 후보로는 전·현직 삼성전자 출신 인사, 정보통신부 혹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전직 관료, KT 내부 인사 등 10여 명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CEO 도전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 인사는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석채…
[kjtimes=김한규 기자] CJ푸드빌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이 이달 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CJ푸드빌은 오는 31일까지만 씨푸드오션을 운영키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있다. 다만 같은 씨푸드 콘셉트의 ‘피셔스마켓’인 창동점, 중동점의 경우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지난 2006년 5월결 발산동에 1호점을 낸 ‘씨푸드오션’은 한때 15개까지 점포수를 늘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매출 악화로 녹번점, 대림점 등 4개 점포만 운영되고 있다.이외에도 CJ푸드빌은 또 내년 1월 1일부터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비비고 등 7개 브랜드의 적립율을 결제 금액의 5%에서 0.5%로 하향 조정한다.아울러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매장에서 제공됐던 CJ ONE 카드 10% 할인 혜택은 폐지되며 0.5% 적립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다만 빕스와 뚜레쥬르,
[kjtimes=김한규 기자]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각종 의혹과 비난 여론에 하나금융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특히 지난 3일 오전 외환은행 노동조함에서 김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배임행위에 대한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김 전 회장의 재임 시절 미술품 구입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자 부담을 느끼고 하나금융 고문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하나은행이 4000여점의 미술품을 임직원 출신이 관계자로 있는 회사를 통해 구매했는데 이 자금에 대해 김 전 회장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외에도 김 전 회장이 지난 2년간 하나금융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4억에서 5억원씩 고문료를 받아 챙기면서 지나치게 거액을 받았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여기에 퇴출위기에 있는 미래저축은행 증
[kjtimes=정소영 기자] K.Fairs(주)와 까사리빙이 함께 주최하는 녝홈·테이블데코페어 in 서울’이 12(목)~15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배우와 모델로 잘 알려진 변정민의 ‘첫 인테리어 컨셉잡기’세미나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14년차 디자인 업체 ‘비엔웍스’를 창업한 변정민은 이번 세미나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 잡기 ▲인테리어 콘셉트 실행하기 ▲효율적인 공간구획 ▲좁은 집을 실속있게 활용하기 등의 4가지 주제로 인테리어 콘셉트 잡기 노하우를 직접 제안한다.이를 통해 인테리어 초보자들이 콘셉트를 잡는 것부터 공간 활용 등 내 손으로 직접 집안을 꾸밀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변정민의 ‘첫 인테리어 컨셉잡기’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02-3453-83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