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염성시와 ‘한·중 상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원 염성시장, 장외 염성부시장,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를 포함한 8명의 염성시 대표단과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염성시와 함께 중국 염성시 진출 한국기업 전용 대출 제공, 한·중 상호 진출 희망기업 발굴 및 공동 IR 실시, 진출기업 대상 역량개발 교육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중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및 국내투자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염성지역은 2015년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시 지정된 신흥 경제개발 중심지역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협력업체 300여개를 비롯 1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다. 신한은행은 2016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염성시 경제개발구에 염성분행을 개점하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과 더마코스메틱업체인 네오팜[0927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최대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 종목의 전날 종가(9만9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1조9800억원 수준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지분 가치가 2조원이고 자체 사업 가치는 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이 최소 2조7000억원 이상이 가능하며 수주 실적이 양호해 3분기에 잔고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모든 브랜드 성장 속에 중국 현지 진출 가능성이 커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네오팜의 경우 올해 3분기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우려로 조정을 받았으나 중장기적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높은 배당성향,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주가수익비율(PER) 17배 등을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휴맥스[11516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이들 종목에 대한 실적을 기대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휴맥스에 대해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북미 매출 본격화로 올해 4분기에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휴맥스 매출의 경우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33.5% 늘어나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북미 지역 케이블TV 셋톱박스(STB)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791억원과 738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1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제조사와의 협상력 제고, 건조기 같은 신규
[KJtimes=김승훈 기자]금호산업[002990]이 금호타이어[073240] 인수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않으면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교보증권은 금호산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금호타이어 매각 이슈만 없으면 충분히 주가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금호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금호타이어 인수에 동원되지 않을 것이며 인수에 참여할 의지도, 자금 여력도 없다’고 강조했다”며 “그러나 최근 상표권 협상 과정과 매각 진행 상황을 보면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가 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본업성장 가시성과 아시아나항공 관련 지분법·상표권 이익 증대 기대감으로 상승한 금호산업 주가도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면서 “이는 우선매수 청구권 부활 등 그룹 계열사의 금호타이어 인수 지원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호산업은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만 1조4000억원을 달성해 누적 잔고가 5조원에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중공업[034020]이 하반기에는 실적 호조를 보이겠지만 내년 이후 사업 방향성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현대차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어난 3조5343억원, 영업이익은 55.9% 증가한 2407억원이라고 각각 추정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경우 실적이 상반기까지는 부진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과 종속법인들의 호조세 지속으로 연결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신규 원자력과 석탄 화력 부문의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이후 사업 방향성은 불투명하다”면서 “이런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년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데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7일 영국 현지 자회사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 서번 트렌트 워터와 300억원 규모의 ‘하수 슬러지(침전물) 에너지화’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
[KJtimes=김승훈 기자]에스엠(SM)[041510]과 후성[0933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한화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후성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만26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전기차 소재 부문 증설로 성장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후성은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소재(LiPF6)를 생산하고 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멤버의 군 제대로 ‘동방신기’가 컴백하고 ‘슈퍼주니어’도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신인 그룹까지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되면서 당장 올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전략적 제휴로 자회사의 경쟁력 제고도 기대되고 에스엠 주가는 늘 실적에 수렴해왔는데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6500원은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기 전인 2011년 밸류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삼성증권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저평가돼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해외 경쟁사 대비 할인율을 적용해도 한국전력의 적정 PBR은 0.45배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서진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실적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교보증권은 서진시스템의 경우 하반기에는 LED 조명, 반도체 장비 하네스 등의 실적이 가세하는 만큼 비용 불확실성만 제거하면 과거와 같은 고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주가가 지난달 이후 8%가량 상승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 6%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8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저평가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해외 국영 발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금융 특별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8월 말까지 국산, 수입 신차를 구입할 때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를 캐시백 해준다.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 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1.2%, 500만원 이상이면 1.0%를 캐시백 해준다. 체크카드는 500만원 이상 결제 시 0.5%를 캐시백 해준다. 또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할 때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0.8%, 6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하면 0.5%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 서비스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 인터넷 간편대출신청을 하는 고객에게는 1000만원 이상 대출하면 10만 마이신한포인트, 2000만원 이상 20만 포인트, 3000만원 이상 30만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이렉트 인터넷 간편대출신청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FAN(판) 앱 등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할부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산차는 연 2.5~3.7%, 수입차는 연 3.8~6.2%의…
[KJtimes=김승훈 기자]OCI[010060]와 대웅[0030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교보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폴리실리콘 수급은 수요가 35만7000t으로 공급 34만3000t보다 1만t가량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여기에 11월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추가 관세 인상에 따른 모듈 가격 상승 기대, 중국의 미국산 폴리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 가능성, 내년 상반기 중국·인도 설치 수요 증가로 더 늘어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대웅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대웅의 100% 자회사 대웅바이오의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어 지주사인 대웅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웅바이오는 2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롯데칠성[005300] 등에 대해 대신증권과 KTB투자증권, KB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21일 대신증권은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마케팅비 감소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같은 날, KB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21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맥주 사업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 감소한 440억원, 지배순이익은 32% 줄어든 29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1분기에 단행한 판매가 인상 효과보다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효과가 더 크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전 연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가 한국타이어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에 따라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사업구조가 안정적이고 현금 축적으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작년 대비 1.7%, 30.5% 감소한 2033억원, 584억원이었으며 한국타이어의 순이익이 32.2%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축전지 사업부인 아트라스BX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6.3%에서 10.5%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올해 2분기에도 작년(124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23억2000만원의 상표권(브랜드로열티) 수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배당금과 브랜드로열티 등 연간 약 600억원 이상의 지주 부문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트라스BX가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데다 지주 부문 수익도 지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과 SKC코오롱PI[178920]의 실적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높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키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을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4분기에는 자주포 수출로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SKC코오롱PI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깜짝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 스캔들로 한화테크윈 주가도 동반 급락했지만 한국형 헬기 <수리온> 엔진 매출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기초여건 상 악영향은 없어 보인다”며 “특히 4분기는 1500억원 규모의 자주포 수출이 예정돼 있어 7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등 방산 자회사들의 계절적 이익 기
[KJtimes=김승훈 기자]에스엠[041510]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동부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 3만6000원과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주요 그룹 멤버들의 군 제대와 활동 재개로 풀라인업이 가동되면서 내년에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액은 3340억원으로 작년보다 4.4% 줄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3.0% 증가하는 데 그치겠으나 내년에는 매출액이 59.4% 증가한 5330억원, 영업이익은 141.9%나 늘어난 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종전대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연구개발(R&D) 능력과 히트상품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99억원과 5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31.8% 늘었으며 중국인 관광객 유입 감소로 국내 고객사 매출은 줄었지만 수출 부문 매출은 35.6% 증가했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토지 소유자인 한진중공업[097230]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서울시는 전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토지 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 사전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최고 32층·연면적 29만㎡ 규모의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 오피스빌딩 평균 분양가를 기준으로 100% 분양을 가정하면 매각가는 1조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토지 비용이 3400억원에 불과해 이익률이 높고 건축 비용·세금 등을 고려해도 이 프로젝트의 순이익은 6000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2019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동서울터미널을 분양하게 되면 2019∼2021년까지 높은 이익 실현이 가능하고 임대하면 훌륭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산업[012630]개발의 수주 잔고가 현 수준에서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21조원 수준에서 정체된 현대산업개발의 수주 잔고가 앞으로 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미 수주한 대규모 단지의 착공 여부가 실적 증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하반기 강남권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어 대형 건설사에는 큰 장이 열리는데 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이 이번 하반기에 발주되고 강남·서초·송파 등 대형 건설사의 비교우위가 통하는 지역이어서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수주가 더해진다면 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초동 일대에 짓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를 오는 9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1323-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