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 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4월부터 광양 양극재 공장 일부 라인에서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에 들어갔으며,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포항과 광양에 전용 공장이 각각 준공되면,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만 연간 8만 2500톤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특히,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데, 단결정 양극재는 원료를 하나의 입자 구조(single-cryst
[KJtimes=김지아 기자] 1000억 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이 회장이 보석을 신청했다가 기각된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21일 이 회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한재준 전 대우산업개발 대표도 보석을 신청했지만 구속이 유지됐다. 또 이 회장 측은 보석 신청 이유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의 구속 기간은 3월 13일 만료된다. 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지난 2017~2021년 공사대금 미수채권에 대해 1438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축소하는 등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분식회계로 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했다. 이를 이용해 금융기관 7곳으로부터 470억원을 대출받고, 회사 자금 812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도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6월 수사가 본격화하자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모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를 대가로 3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1억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KJtimes=김봄내 기자]기본적인 수술은 물론 신(新)의료수술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동양생명,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 이 인기를 얻고 있다. ‘(무)수호천사누구나필요한수술치료보험’은 사망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에서 제외되는 질병을 최소화하고 업계 최다 질환에 대한 수술치료를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으로, 질병수술에 대한 특약 가입을 통해 수술원인·방법·처치병원급 등에 따라 보험금을 다(多)층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특정급여시술보장특약S(갱신형) 가입 시 수술 외 수술 정의에서 제외되는 시술(흡인, 천자, 신경차단)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급여CT, MRI검사특약S(갱신형) 및 급여의료비지원특약S(갱신형)(연간1회한) 가입 시 수술 전·후로 시행되는 검사·통원·입원·수술·간병 등도 보장 받을 수 있어, 1개의 보험으로 각종 수술치료에 대한 빈틈없는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보험료납입면제특약S(수술)에 가입하고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중 하나로 진단 받은 후 수술 시에는 주계약 및 특약 보험료 납입면제가 가능하며, 소액암 수술에 따른 보험료 납입면제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2022년 6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거액의 배임·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호화 도피 정황'이 포착되면서 비난 여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MBN)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배 회장은 그룹사에서 명절에 지급하는 선물 값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도피 자금을 마련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해진다. 현재 배 회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입 과정에서 회사에 40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검찰 수사를 피해 2022년 6월 출국한 뒤 아직까지 도피 중이어서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하지만 배 회장이 아직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H그룹의 전현직 임직원들은 배 회장이 명절 선물을 통해 도피자금을 마련한다고 주장했다. 명절마다 그룹사에서 배포하는 선물 값을 부풀려 책정한 뒤 차익을 도피자금으로 챙겼다는 것. KH그룹 전 회계팀 직원은 이에 대해 "명절 선물이 보통 단가가 10만원짜리면 한 20만원 정도 책정한 후 차익을 챙긴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임직원은 급여일에 맞춰 각 계열사로부터 뭉칫돈이 배 회장에게 수시로 지급됐다고
[KJtimes=김지아 기자] 김포시체육회 정목 단체인 배드민턴협회의 특정 임원들이 선수 훈련비로 사용해야 할 보조금 등을 카드깡으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9일 김포시체육회를 비롯해 이를 보도한 경기신문에 따르면, 김포시체육회는 배드민턴협회에 '2022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배드민턴지도자 선수들에게 훈련 시 식사 등 부대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689만원에 이르는 체크카드를 발급해줬다. 하지만 배드민턴협회가 출전 지원금 중 일부를 호프 주점, 음식점 등에서 '카드깡을 했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선수로 참여한 지도자 A 씨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26일께 구래동 모 음식점에서 88만 3000원 상당의 식사를 한 것으로 카드 영수증이 발급됐으나 사실상 선수들은 식사한 적이 없다. 앞서 8월 22일께 김포 월곶지역의 한 호프 주점에서 사용한 39만 8900원과 장기동 소재 음식점에서 사용한 21만 9490원도 선수들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것. A 씨는 "당시 B 사무장을 통해 보조금 카드 사용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훈련 기간에 선수들에게 사용돼야 하는 식비 등을 횟집·식당 등에서 170여만원을 '카드깡' 한 것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질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V 에브리(EVery)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월 20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 누구나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충전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 160만원 상당의 충전 혜택을 지원한다. 전기차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각자 충전 환경에 따라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 설치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공용 충전소 이용이 잦은 도심 지역 고객은 최대 160만 크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공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
[KJtimes=김봄내 기자]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SAPOON SAPOON)’에서 봄 시즌을 맞아 5월 15일까지 ‘봄딸기 라떼’, ‘봄딸기 에이드’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시즌음료 2종은 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상큼한 딸기를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봄딸기 라떼’는 딸기청에 부드러운 우유를, ‘봄딸기 에이드’는 딸기청에 레몬농축액, 탄산수를 더해 새콤달콤하고 시원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봄딸기 라떼’, ‘봄딸기 에이드’는 끓이지 않고 만든 수제 딸기청을 사용해 생딸기 원물의 맛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 사푼사푼’은 딸기값이 급등하면서 과일을 사먹기 보다 음료 한 잔으로 딸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즌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카페 이름인 ‘사푼사푼(SAPOON SAPOON)’은 홍삼의 핵심성분인 ‘SAPONIN(사포닌)’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담아 전달하는 ‘SPOON(스푼)’의 합성어로, 순 우리말로는 ‘가볍게 발을 내디디는 모양’ 또는 ‘몸과 마음이 가볍고 시원한 상태’를 의미한다. 2016년 첫 매장 오픈 이후 ‘진생치노 블랙’, ‘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게임업계에서 장시간 노동, 강제노동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 재택 근무를 하던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스마일게이트) 프로젝트매니저 A씨(PM, Project manager)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 지난 2일 법원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해 게임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대)는 재택 근무 중 숨진 A씨의 유족이 지난해 8월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A씨는 코로나19 펜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 11일 재택근무 중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A씨는 사망한 뒤였다. 당시 유족은 A씨의 죽음이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죽음과 업무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법원은 "망인(A씨))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격무로 인한 과로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를 괴…
[KJtimes=김지아 기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적발된 넥슨의 아이템 확률 조작과 관련, 단체소송에 나섰다.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508명은 19일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손해배상 및 환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아이템 확률 변경을 알리지 않거나 허위로 고지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고, 약관상 중요한 사항 변동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아 이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기에 의한 계약 취소 및 환불 사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소송 대리를 담당한 이철우 변호사는 소장 제출 후 "게임사가 아이템 확률을 조작하는 경우 소비자들이 직접 손해배상을 제기하고 공론화가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송의 의의를 밝혔다. 원고 중 한 사람인 게임 이용자 서대근 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이머도 엄연한 소비자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철우 변호사에 따르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이용자는 현재 1000여 명에 달하며 제기된 소송 가액은 약 2억5000만원으로, 원고 측이 주장하는 구
[KJtimes=김지아 기자] 현대차가 만든 제네시스 일부 차량의 엔진이 화재로부터 위험해 미국에서 약 9만대가 리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현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5∼2016년식 제네시스와 2017∼2019년식 제네시스 G80·G90, 2019년식 제네시스 G70 일부를 리콜하고 있다"며 "리콜 대상 차량은 총 9만907대다"고 전했다. 미국 당국은 시동 전동기 부품인 스타터 솔레노이드에 물이 들어가 누전을 야기하고, 이것이 엔진룸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문제의 차량 소유자는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실외, 구조물에서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고 당국은 권고했으며, 차량을 판매한 딜러 매장에 가서 해당 문제를 해결한 부품 키트를 무상으로 장착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은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번 리콜 대상 부품과 관련해 2017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에서 12건의 열 발생 문제를 확인했지만, 이로 인한 충돌 사고나 부상,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앞서 미국당국(NHTSA)는 현대차와 기아의 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리콜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해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9일 코스트코 코리아의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 슬라이스 햄 제품 '안티파스토 트레이'가 식품 매개 병원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자발적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이달 14일 사이에 판매된 제품이며, 코스트코 상품번호은 '#1074880' 이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리콜됐다는 정보를 인지했고 하루 뒤인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제품의 잠정 판매 중단 등을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거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면식품위생법 7조 4항에 따라코스트코 코리아에 영업정지 15일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미국발 해외 위해 정보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신속히 코스트코 코리아에 해당 제품의 유통 판매를 자율적으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며 "미생물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정기환 회장)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정기환 회장은 2024년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정기환 회장은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한 후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해달라"며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청연사로 참석한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장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일선에 있었던 경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는 3년 연속 '아침머꼬' 캠페인을 전개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월드비전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식사를 제공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켈로그는 지난 2022년 월드비전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6곳의 결식 위험 아동 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결식아동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공백까지 보완한다. 학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 5일 아침식사 지원을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조기개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적·정서적 안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걱정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