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우리금융,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앞장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주요 그룹사들이 금융지원 및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제작한 긴급구호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가 큰 경북 포항에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급파해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투게더 봉사단이 현장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올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 때에도 수재민들을 위해 법정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원을 기부했고, 긴급구호세트와 우리금융 구호급식차량을 현장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89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하고 집중호우피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 힌남노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개인도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자에게는 5억원 범위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대출을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대출과 수수료 감면,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의 지원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우리WON클릭 기부함서비스를 운영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사용된다.

 

또 우리카드도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태풍 힌남노 피해로 가족들과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낼 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모든 그룹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서 수재민들의 빠른 재기와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월 초 발생한 울진, 삼척, 강릉지구 산불 재난때에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복구와 재기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장+] 메리츠증권, 불법 무차입 공매도 158억원대 자행 적발
[KJtimes김지아 기자]국내 자본시장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공매도'를 무려 158억원대나 자행한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나, 개미들을 비롯한 주식시장 전반에서는 '몰매를 맞을 짓을 해놓고 적반하장'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다. 뿐만아니라 이 증권사는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도 증선위로부터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먼저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58억원대 불법 무차입 공매도 등을 자행한 사실이 적발된 메리츠증권에게 1억9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메리츠증권은 이를 1분기 보고서에는 공시도 하지 않았다. 또 지난 5월3일 증선위는 메리츠증권에게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과태료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펀드의 해지 위험이 예상되자해당 펀드를 일부 사들이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