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라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이 중간배당 성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Oil[01095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자동차[005380], 영화금속[012280], 삼영엠텍[054540], C&S자산관리[032040], 인포바인[115310], 네오티스[085910]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017670]이나 하나금융지주[086790]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2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조150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32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3.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고 단기적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전력[015760]의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는 향후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 때 인하 요인을 일부 상쇄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삼성증권은 한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종전 목표주가 5만6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삼성증권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과 한전 본사 부지 매각 차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약 4~5%의 배당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정용 누진제 완화와 중소기업 토요일 전기요금 할인 등에 따라 올해만 약 30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요금 인하 배경에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규제 리스크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범 연구원은 “하지만 이번 인하안은 향후 전기요금 조정 때 연료비 하락 등 요인을 일부 상쇄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주식시장을 강타하며 유망 종목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흑진주’가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을 지목했다. 이 회사가 메르스에도 올해 2분기에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9억원과 1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8%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438억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방문객 수는 메르스 영향에 따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부터 완화돼 추가 위험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슬롯머신과 VIP 매출 등 외형 성장과 인건비 억제정책으로 이익성장 추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유통주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메르스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가가 하락한 유통주의 비중을 확대하라는 설명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과 고려아연[0101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종전 49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연초 추가된 메티오닌 사업과 가공식품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의한 매출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에서 신제품 효과가 지속되고 메티오닌은 기대를 웃도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환율과 곡물가격 상승 우려로 최근 주가가 단기간 조정을 받았지만 원재료 가격의 변화에 따른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른 시기”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다. 이는 올 하반기에 아연과 동 등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아연은 중국의 냉연 신규 라인 가동이 이어지며 도금 강판 생산량이 증가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동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가격 상승세와 정
[KJtimes=김바름 기자]‘그룹주 펀드’의 몸살앓이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 대표 재벌그룹의 상장 계열사 주식에 투자하는 일부 그룹주 펀드가 자금 이탈과 수익률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까닭이다. 투자자들이 그룹 이슈에 따라 출렁이는 이 펀드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그룹주 펀드가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현대차그룹주 펀드가 한전 부지 고가 매입 여파에 시달렸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7일 기준 올해 삼성그룹주 펀드에서 323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올해 현대그룹주 펀드와 현대차그룹주 펀드에서도 각각 142억원과 73억원이 순유출했다. SK그룹주 펀드와 LG그룹주 펀드에선 각각 38억원과 23억원이 이탈했다.삼성그룹주 펀드와 현대그룹
[KJtimes=김바름 기자]쇼박스[086980]와 세코닉스[053450]가 증권사들의 ‘매수’의견을 제시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하나대투증권은 쇼박스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한중 합작 영화 제작에 따른 수익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원을 제시했다.하나대투증권은 쇼박스의 경우 지난 4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계약 체결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합작 영화는 올해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며 편당 쇼박스의 투자 수익이 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쇼박스 차이나의 실적은 합작 영화의 흥행 성공 시 예상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화이브라더스의 높은 배급 및 협상 능력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예측했다.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올해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9일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풍산[103140]이 눈에 띈다. 이날 삼성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7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부산 사업장 토지 등 순자산 가치가 애초 추정치보다 15%가량 작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애초 부산 사업장의 순자산 가치를 1조원으로 봤으나 최근 부산시가 반여동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주기로 한 토지보상비 등에 근거해 추정해본 결과는 8500억원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만 부산시와 협의 과정에서 토지 보상금이 조정될 가능성은 있다”며 “풍산의 올해 2분기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하향조정’ 됐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15조7000억원으로 예상치에 맞을 것이나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의 베트남 현지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 최근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호찌민 시내 고급주택가격은 전 분기보다 1.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반등했다. 서민주택을 포함한 주택가격도 평균 3∼7% 올랐다. 주택거래량도 2배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2008년 금융위기로 중단한 주택과 신도시, 호텔 등 다양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우건설은 5조원 매출 규모의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를 더 본격적으로 추진해 1단계 분양을 앞두고 있고, GS건설은 나베 신도시 개발사
[KJtimes=김바름 기자]신영증권이 17일 무학[033920]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천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무학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면서 그 이유로 최근 인기인 칵테일 소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꼽았다. 예컨대 무학은 소주업계에서 칵테일 소주 영업에 가장 적극적이며 10여개 업체 중 두 번째로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고 관련 제품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네 가지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고 무학의 칵테일 소주는 서울 영업망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적극적 영업에 힘입어 무학의 영업이익이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만도[2043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는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중국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48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증권 새 사령탑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이 내정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는 김 전 사장에게 신임 대표로 내정된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다만 구체적인 선임 시기는 미정이다.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승인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서다. 김 전 사장은 정통 증권맨으로 통한다. 그동안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과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증권업계 실무에 밝고 일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대우증권 사장 자리에서 중도 사퇴한 이후 지난 1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금융인으로서 ‘금융과 더불어 세상을 꿈꾸게 한다’는 비전을 전 금융투자업권의 지혜와 역량을 통합해 실현해 보고자 금투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면세점 사업자에 출사표를 던진 SK네트웍스가 면세점 3.0을 제시했다. 면세사업의 지속 성장과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류 트랜드를 글로벌 명품화 해야 한다는 인식이 면세점 3.0의 출발이다.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은 면세점 3.0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ICT를 기반으로 일회성 쇼핑을 넘어선 차별화된 고객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상권 및 국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차세대 면세점 모델로 평가된다. 1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면세점 3.0의 핵심 전략은 ‘국산 명품 개발’과 ‘쇼핑 이상의 특별한 K컬쳐 경험’, 그리고 ‘세계 최초의 ICT 면세점 구현’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년간의 워커힐면세점 운영을 통해 국산제품의 글로벌화에 기여해온
[KJtimes=김바름 기자]장기적으로 원전 폐로 시장이 본격화하면 한전기술[052690]이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15일 삼성증권은 고리 원전 1호에 대한 영구정지(폐로) 권고 결정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한전기술에 대한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앞서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고리 원전 1호기(부산 기장군)의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각각 원전 해체 과정에서 유관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해체 기술이 아직 개발 중이어서 수주 규모를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범 연구원은 “다만 한전기술은 원전 가동 중단의 손익 영향이 제한적이고 건설 설계에 이어 해체 설계까지 수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5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으로는 GS[078930]와 휴비츠[0655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영증권은 GS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렸다. 자회사인 GS칼텍스와 GS리테일[007070]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신영증권은 유가 반등과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마진율 덕분에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37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GS의 2분기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최고인 2656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편의점 규모 확대와 슈퍼마켓 영업 호조에 따른 GS리테일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15일 휴비츠의 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4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실적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는 게 그 이유다. 대신증권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통해 휴비츠의 기초 체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실적은 올해 내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