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중국 내 스판덱스 생산량을 늘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중국 광동 사업장의 스판덱스 생산량을 1만톤 증설해 총 8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효성의 스판덱스 글로벌 생산량은 총 19만톤 규모로 확대돼 세계 시장 점유율은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면 효성의 세계시장 1위 굳히기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우선 현주소다. 효성은 5년 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199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스판덱스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그 뒤 ‘크레오라’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효성의 스판덱스 생산량 확대 이유다. 효성의 이 같은 행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내수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공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건설 회사채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 개시를 법원에 신청함에 따라 변제 과정에서 원금을 돌려받기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동부건설 회사채(1360억원) 가운데 일반투자자 보유분은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투자자는 907명이 총 227억원을, 법인은 12개사가 8억원을 갖고 있다. 나머지 1125억원어치의 회사채는 산업은행,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 금융기관의 몫이다.금융권에선 위태롭던 동부건설이 전날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기 때문에 회사채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원금을 돌려받기 어렵다는 얘기다.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받아들이면 동부건설의 채권과 채무는 동결되며 이와 함께 법원은 경영관
[KJtimes=김봄내 기자]“맛있는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와 여유를 함께 즐기는 카페베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는 단계인 카페베네의 입장에선 말레이시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실제 카페베네의 말레이시아 공략은 탄력을 높이고 있는 보습이다. 말레이시아 내 샤알람시(市)와 말라카시(市)에 5호점과 6호점을 차례로 개장한 게 대표적이다. 5호점인 가무다 워크(Gamuda Walk)점은 샤알람시에 새로 들어선 대형 쇼핑몰 ‘가무다 워크’ 1층에 207㎡ 규모로 입점했다.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 매장 중 두 번째로 넓은 매장이다.6호점인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는 31일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 서울대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랜드 측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대점이 부담 없는 가격에 한식을 즐기려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는 개장 첫날인 31일 서울대점 고객에게 점심과 저녁 메뉴를 모두 1만2900원에 제공하고, 1월 2일까지 국내산 잡곡을 담은 미니 항아리(일 선착순 500명)를 제공한다. 자연별곡 관계자는 "2015년에도 성별과 연령대 상관 없이 더 많은 고객들이 자연별곡을 찾을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새해 첫 날부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캐나다구스, 아이스와인, 바닷가재 등의 수입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최근 FTA에 대한 국내의 비준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하기로 합의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로써 한·캐나다 FTA는 12일 발효한 한·호주 FTA에 이어 11번째 발효하는 FTA가 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캐나다는 우리와의 교역규모가 작년 기준 99억2000만 달러로 제25위의 교역파트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캐나다는 발효 후 10년 내에 품목수 97.5%, 수입액 98.7%의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품목수 97.5%, 수입액 98.4%의 관세를 철폐한다. !--[if !suppo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가 한 해 동안 평가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 가운데 우수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세탁기는 LG전자[066570] 제품이, 냉장고는 삼성전자[005930]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는 외국 기업의 제품이 꿰찼다. 31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전자동세탁기로 LG전자의 제품 3대(WT5680HVA·WT1701CV·WT1001CW)와 삼성전자의 제품 1대(WA56H9000AP)가 뽑혔다. 드럼세탁기 평가에서도 LG전자의 제품(WM8500HVA)이 우수한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선전했다. 셰프컬렉션(RF34H9960S4)은 대용량 냉장고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크기가 작은 냉장고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4도어 냉장고(RF23HSESBSR)와 양문형 냉장고((RS22HDHPNSR)가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프렌치도어 부문에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49억 달러의 수주액을 올리며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9일(현지시간)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17만3400㎥급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계약을 맺음으로써 올해 수주액이 149억 달러로 불어났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같은 수주액은 올해 목표치 145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2007년 215억 달러에 이어 창사 이래 기록한 두 번째 높은 금액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29일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로부터는 1조745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따내는 데 성공, 올 한해 동안 LNG운반선만 37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별 업체가 한 해에 LNG선을 30척 넘게 수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 야말 프로젝트로부터 LNG선을 잇따라 수주한 데 힘입어 12월에만 전체 수주액의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유가 2014년 '올해의 편한 일터' 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LG유플러스가 30일 밝혔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및 근무환경 개선에 힘쓴 기업에 주는 상으로, 작년 처음 도입됐다. 위드유는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무실 내 복도 폭을 넓히고 화장실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비데·자동문 등을 설치했다. 휴게실에는 전신 안마의자도 있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해 중고단말기 등급 판정 업무 등을 장애인에 맡기고 장애인 대상 공개채용을 상시 진행하는 등 장애인 고용률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존 연공주의 인사 관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들이 활용하는 성과주의 인사에 부작용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김범열 수석연구위원은 30일 '도전정신과 팀워크 위협하는 성과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보고서에서 "성과주의 인사로 부여되는 높은 동기 수준이 꼭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부정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주의의 첫 번째 문제는 조직 구성원들이 단기 성과에 파묻혀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리먼브라더스가 실적을 끌어올리려 2007년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를 줄이지 않은 것을 예로 들었다. 둘째는 조직 또는 개인 간 협업이 이뤄지지 않는 이기주의다. 성과주의는 경쟁을 심화시켜 조직 전체가 아닌 부분 최적화 관점에서 의사결정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3사가 올해의 쇼핑 앱 탑3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14 e-커머스 분석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2014년 쇼핑 앱 순위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프가 전년보다 5단계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티몬이 3위에 올랐다. 랭키닷컴은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찰떡궁합"이라면서 "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 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 모바일 쇼핑 앱 TOP 20'을 보면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른 8개의 앱 중에서 절반이 TV 홈쇼핑 앱이었다. 소셜커머스-오픈마켓-종합쇼핑몰 분야의 상위 3개 앱을 기준으로 이용시간
[KJtimes=김봄내 기자]도시가스 요금을 내년 1월1일부터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5.9% 인하할 계획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환율상승에도 유가 급락과 현물계약 가격 안정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원료비가 줄어든 것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다음달부터 모든 용도에 쓰이는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현행 21.7477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20.4706원/MJ로 1.2771원/MJ(5.9%) 낮게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현재 11만418원에서 10만4124원으로 6294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 4480MJ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당초에는 내년 도시가스 요금에 인하요인인 원료비 감소 외에 인상요인인 올해 미수금(1400억원) 정산분까지 반영해 가스요금 인하폭을 5.3% 수준
[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혹한에도 꽃을 피우는 제주한란의 생명력을 담은 '제주한란 라인' 5종을 출시한다. '제주한란 라인'의 원료인 제주한란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 60여종 중 하나로, 촘촘한 조직력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특히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안티에이징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제주한란 젤 크림'은 반형상기억 젤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탄력 있게 밀착되며 주름·피부톤·수분 고민까지 관리하고 산뜻하고 매끈한 마무리를 원하는 지성 피부에 적합하다. '제주한란 인텐스 크림'은 풍성하고 농밀한 제형을 통해 주름, 피부톤 및 극건조 고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어 건성 피부에 알맞은 제품이다. 이 밖에 얇고 민감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농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농림부장관상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CJ제일제당 김영창 인천1공장장과 김민규 품질안전센터장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은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농림부는 김영창 인천1공장장이 36년간 설탕 생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산 설탕 품질 향상 및 세계 일류화를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했으며, 국산 설탕의 수출 확대로 외화 획득 및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내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전략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LG 냉장고만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가 적용됐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효율 32%, 소음 5데시벨(㏈)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 초 완성했다. 전면에 나서는 제품은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950ℓ 프리미엄 냉장고다. 매직스페이스는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을 별도 보관해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 및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수납공간이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기존에 오른
[KJtimes=김봄내 기자]CJ EM은 지난 3일 홍콩에서 개최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동반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3년 내 26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CJ EM은 MAMA에 참여한 5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화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성과를 조사한 결과, 1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68억원, 3년 이내 예상 계약액은 26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5개 기업은 총 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른 9개 기업은 5억3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최종 조율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CJ EM의 한 관계자는 "행사 참여 기업의 25%에 해당하는 14개 기업이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비즈니스 박람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라며 "짧은 기간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세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