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하나SK카드는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제휴를 맺어 예스24의 도서를 40% 할인하는 '예스24 하나SK카드'를 10일 출시했다. 국내 서점업계에서 할인율이 최대인 이 카드는 월 2만5000원 어치 이상을 구매할 때 할인 한도가 1만원으로, 책값으로만 연간 최대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예스24의 의류 자회사인 아이스타일 24에서 구매하는 품목도 40% 할인되며, 3대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전국 학원업종에서 각각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5%의 할인 혜택도 있다. 이학표 하나SK 대외협력팀 과장은 "월 1∼2권의 도서를 읽는 도서 애호가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자녀를 위해 매월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을 새로 사야 하는 학부모에게도 실용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카드의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연
[KJtimes=김봄내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9일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하루 중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7∼8시간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이 회장의 병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이다. 이 회장은 지난 달 10일 밤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다음날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지난달 13일 오후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12일 오전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
[KJtimes=김봄내 기자]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옥중 소송까지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김재호 부장판사)는 현 회장과 부인 이혜경씨가 "티와이머니대부 주식을 처분하지 말라"며 동양파이낸셜대부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 회장 부부는 작년 2월께 티와이머니 주식 16만주(지분율 80%)를 담보로 제공하고 동양파이낸셜로부터 78억8000만원을 빌렸다. 현 회장 명의로 39억8000만원, 부인 이씨 명의로 39억원을 각각 대출했다. 하지만 현 회장 부부는 정해진 기간에 차입금을 갚지 못했고 동양파이낸셜은 이들이 맡긴 티와이머니 주식을 전량 인수했다. 동양파이낸셜의 티와이머니 지분율은 10%에서 90%로 뛰었다. 이에 현 회장 부부는 지난달 2일 동양파이낸셜이 보유한 티와이머니 주식을 처분해선 안 된다며
[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고객맞춤형 국제물류 정보시스템 ‘커스터머 포털’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커스터머 포털은 항공·해상 국제화물 운송의 의뢰 및 각종 정보 확인을 화물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J대한통운이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커스터머 포털 업그레이드 버전은 고객 편의를 위한 여러 최신 기능을 갖췄다.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m.cj.korex.co.kr)을 통해 고객사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물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3시간 단위로 고객 화물의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고객이 임의로 실시간 추적을 통해 화물이 경로상 어느 지점에 위치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다중 위치추적도 가능해 지도상에서 여러 목적지로 향하는 복수의 화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LG G3’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온라인 행사 ‘LG G3 포토제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3’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문사진사가 이태원·홍대·강남·신촌 등 길거리에서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G3와 함께 촬영해 마이크로사이트(www.lgg3streetphotogenic.co.kr)에 게시하면,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G3와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뽑게 된다. G3와 가장 어울리는 사람으로 선정되면 G3와 상금 등을 주고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에는 클라라와 송종국 등 연예인·스포츠 스타도 참여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패션에 관심이 높은 스마트폰 소비자들에게 G3 카메라와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건설이 지난달 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7㎞ 떨어진 불라칸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돔 공연장은 연면적 7만4000㎡, 지붕면적 3만5948㎡, 5만1000여석 규모로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1만5000석)의 3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 필리핀 최대 건설사인 EEI와 중국의 지앙수 인터내셔널 등과의 경쟁입찰에서 계약금 1억7500억달러 규모인 이 프로젝트를 따냈다. 한화건설은 설계, 조달, 시공을 모두 한 회사가 맡는 디자인 빌드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수주해 30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돔 지붕 시공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한화의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을 모두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 동남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 신동빈 회장이 안전 경영을 강조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전 계열사 대표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그룹 전반에 안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그룹의 안전 관리 실태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회장은 "안전 관리는 기업의 아주 중요한 경영 요소이자,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얻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하는 덕목"이라며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 "롯데월드타워는 우리 그룹의 역량이 총 동원된 대표적인 사업인 만큼 시공 과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유동자산이 2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60조원을 넘어 2년 사이에 53%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재벌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10대 재벌그룹 81개 제조업 상장사(12월 결산법인)의 유동자산은 250조7667억원으로 250조원 선을 넘었다. 이 수치는 2011년 말 219조1899억원에서 2012년 말 228조3656억원에 이어 지난해 말 250조원 선으로 급증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롯데, 한진 등 5곳은 유동자산이 증가했지만 LG, SK, GS, 두산, 한화 등 5곳은 줄었다. 삼성그룹의 유동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90조7004억원으로 2년 전보다 35.2% 늘었다. 특히 주력 상장사인 삼성전자의 유동자산은 2011년 말 39조4963억원에서 지난해 말 60조6037억원으로 53.4%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유동자산이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억5000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라인의 가입자 수는 최근 동남아 가입자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4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가 지난달 공개한 라인의 가입자 수는 4억2000만명으로 불과 한 달 만에 3000만명이 증가했다. 지난 2월 기준 3억4000만명과 비교하면 넉 달도 안 돼 무려 1억명이 늘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속도대로라면 8월 초에는 무난하게 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연내 5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올해 목표를 일찌감치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별로 보면 주요 시장인 일본은 가입자가 이미 오래전 5000만명을 넘었고, 태국이 2400만,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000만명 정도로 뒤를 잇고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그룹이 올 1분기에 20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투자규모를 9%가량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가 30대 그룹의 174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투자는 총 20조51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8조8500억원보다 8.8%가 늘었다고 8일 밝혔다. 공장 설비 등 유형자산 취득이 16조4000억원에서 18조5000억원으로 13% 증가한 반면 무형자산 취득은 2조500억원에서 1조9800억원으로 3.4% 감소했다. 경상연구개발비 등 자산화되지 않은 연구개발(RD) 비용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그룹별 투자규모는 삼성이 6조8300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조6000억원보다 48.4%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반도체 설비에 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에 7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6조2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체 투자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에 대한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어 재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화그룹은 5일, 태양광 사업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인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에 참석, 세계 최고 수준인 한화 태양광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인터솔라 전시회를 통해 태양광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태양광 업체 중 가장 큰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국뿐만 아니라 터키와 칠레 등 신흥국가들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시장을 타진한다.한화큐셀은 특히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폐쇄돼 있던 골프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고 있는 최근 실적을
[KJtimes=김봄내 기자]“경조금 수수 금지에 대한 입장차도 있겠지만 윤리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히 지키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권 회장은 개정된 윤리규범 시행에 앞서 임직원에게 보낸 특별 메시지에서 이 같은 당부를 했다.그는 또 “앞으로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경조금을 받지 않고 경조사 자체를 알리지도 않는 경조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하자”고 제안했다.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2일,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인권존중, 환경보호 등 기업 윤리경영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한 윤리규범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날은 윤리규범 선포 11주년이기도 하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 등을 참조해 개정한 새 윤리규범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권존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점이 특징이다. 투자자 보호와 친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관피아’ 논란을 일으킨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출신 인사의 영입을 백지화했다.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입사 예정이었던 전 산업부 국장 A씨의 채용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공무원 15명의 취업 심사를 벌여 포스코 취업 예정자인 전 산업부 국장 A씨 등 12명의 취업을 승인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A 전 국장의 퇴직 전 업무와 포스코에서 맡을 예정인 직위 및 직무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참석자 8명의 과반이 되지 않아 취업을 승인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산업부로부터 신기술·제품 개발과 관련해 예산지원을 받는 등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의견도 많아 논란이 일었다. 행정고시 출신인 A 전 국장은 지난 4월 23일자로 명예퇴직한 것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48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에게는 5개월 사이 전셋값 부담이 평균 1250만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371만9000원으로 작년 말(357만2000원)과 비교해 48만5000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4.1% 상승한 수치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79만7000원(6.8%)이 올라 최대 상승 지역으로 꼽혔다. 마포구가 77만9000원(6.1%), 서초구가 72만9000원(4.1%) 올라 상승액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동구는 68만3000원(5.4%), 용산구는 65만9000원(4.8%), 중구는 65만원(4.9%), 영등포구는 63만6000원(5.7%), 광진구는 62만6000원(4.7%), 구로구는 62만원(6.5%), 동대문구는 58만9000원(5.8%)이 올라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전용 85㎡ 아파트의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핵심 기구인 전략정책위원회(SPC·Strategy and Policy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70회 IATA 총회에서 SPC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의 SPC는 전세계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된 총 31명의 집행위원회(BOG·Board of Governors) 위원들 중 총회를 통해 선출된 11명의 핵심 위원으로 구성된다. SPC는 IATA의 주요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실질적으로 수립하고 결정하는 기구로 조 회장은 향후 2년간 IATA의 장기 발전 전략 수립하고 각종 핵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 회장의 IATA SPC 선임은 30년 넘게 글로벌 수송 물류 그룹을 이끌어온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함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로, 국제항공 업계에서 대한민국과 대한항공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