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연기금이 선호하는 낙폭과다 대형주를 선제적으로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DB증권 한 관계자는 “연기금이 대게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순매수하는 경향이 크다” 며 “현재 국내 증시는 투자 여력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연기금 순매수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연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이 20%인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8.6%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매수 여력이 남았다” 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기금 순매수 업종을 지켜본 결과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며 “그동안 낙폭을 키워왔던 대형주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8일 국가 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현재 25개 부처에서 표준, 기술인증, 인증과 관련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나 표준·인증의 중복으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불편을 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오는 2017년 완료를 목표로 국가 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자부 기술표준원 한 관계자는 “이번 제도 운영을 통해서 표준·인증 관련 정보 획득, 복잡한 인증절차 간소화, 유사인증 현황 파악 등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한상의에서 산업부 등 25개 부처 표준·인증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국가표준·인증 통합관리 및 서비스체계 구축 사업 추진단 발대식을 가진다.
대우건설은(047040)은 28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콘도미니엄 건설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금액은 약 2,600억원 규모로 싱가포르 파시르리스 지역에 11~13층 건물 12개동 912가구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짓는 것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중국수출입은행과 ‘한·중 양국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리스크 참여 약정'을체결했다고 밝혔다. 상호리스크 참여 약정이란 한·중기업이 공동으로 수출이나 해외투자사업을 수행시 한국수은과 중국수은이 공동으로 대출과 보증 제공에 대한 약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이 창구를 일원화하되 실질적인 리스크는 분담하는 형태의 공동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김용환 수은 행장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리뤄구 중국수은 행장을 만나 이 같은 약정서에 서명했다. 한국수은에 따르면 이번 약정은 제3국에서 한국기업이 주도하는 해외사업에 중국산 기자재 등이 조달될 경우 한국수은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신속하게 하고, 중국수은이 자국참여분에 대한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협조융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증권은 28일 정진석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동양증권은 주주총회를 열고 정진석 동양자산운용 사장 신규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동양증권 이사회는 지난 4일 이미 정 내정자를 후임으로 내정한 바 있다. 한편, 정진석 내정자는 동양창업투자 대표이사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맡아 왔다.
[kjtimes=김한규 기자] 대법원은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협의로 구속 기소된 신현규 토마토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신 회장은 2000억원대의 부실대출로 회사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었다.신 회장은 회사 경영진과 공모해 지난 2004년부터 2011년 영업정지 전 까지 무담보 또는 부실담보 상태에서 법인 및 개인 등에게 대출해줘 은행에 손해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지만 2심은 일부 공소사실을 무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을 감형 받은바 있다. 한편 은행 여신을 담당한 남성휘 전 전무이사, 고기연 전 대표와 박동열 전 대표에 선고한 원심도 파기 환송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3분기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현재 수준인 12조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총액한도대출이란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이용해 낮은 이율로 시중 은행에 대출 자금을 공급해 주는 제도다. 시중 은행은 이 자금과 가산금리를 더해 일반 상품보다 저리로 자금을 대출해준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총액한도대출을 3조원 증액하고 금리도 인하하는 등의 제도를 내놓은 바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고객의 의사를무시한금융사 직원을 문책했다.27일 금감원에 따르면 투자자의 주문 없이 임의로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한 한맥투자증권 직원 2명에 대해 각각 정직과 감봉 제재조치를 가했다.이들은 지수차익거래를 실시하다 매수한 현물과 선물 가격이 동반 하락해 손실이 나자 이를 만회하려 임의로 현물 97억원, 선물 2,705억원 상당의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했다. 또 금감원은 실명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대리인에게 고객 계좌를 개설한 하나대투증권 직원 2명에 대해서도 감봉과 주의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하나대투증권 A지점 직원은 고객 본인 확인 절차 없이 대리인인 동생의 전화 요청만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대리인과 주소를 바꿨다.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감에 따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0포인트 상승한 1809.55로 개장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11포인트 상승한 1819.56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13.40포인트 오른 506.47를 나타내 500선을 회복에 성공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005930]가 4.12% 오른 131만3천원에 거래됐다. 아울러 현대차[005380] 21만3천원, 기아차[000270] 5만9800원 등 자동차주도 강세다. 또 전기전자(3.39%), 운송장비(2.47%), 증권(2.16%), 기계(2.01%) 등의 상승 폭이 커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 관련 거래 시 공인인증서 사용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발의한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넘겨진 상태다. 개정안은 금융 관련 거래시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사용하게 하는 현행법이 현실에 맞지 않고 인증 보안 기술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금융기관은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다수의 인증서 가운데 가장 안전한 것을 선택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보안전문가로 잘 알려진 안철수 의원은 “정부주도 공인인증서 독점제도 개선은 지난 대선 예비후보 당시 공약사항”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국회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kjtimes=김한규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26일 수출입은행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출구 전략 시사 발언과 중국 신용 경색 등의 영향으로 최근 국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 부총리는 “이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경기회복을 전제로 한 것인데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춰 다소 과민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 며 “우리 경제는 수출, 경상수지 흑자, 낮은 단기외채 비율 등 대외건전성 측면에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번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차별화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와 관련해서는 “비과세·감면 제도가 상시화 되면 과세 형평성이 저해되고 일부 제도는 혜택이 대기업·고소득자에게만 집중될 수 있으며, 특
[kjtimes=김한규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내달부터 중소기업 대출 횡포에 따른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해 대출 당사자 외에 제3자, 금융사 직원도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신고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26일 신고자 범위 확대 발표는 금감원이 지난 3월 중소기업 대출관련 불공정행위 신고반을 설치했으나 신고건수가 4건에 불과할 실효성이 불명확했기 때문이다. 한편, 금감원은 신고자에 대한 비밀보장, 신고자 부당 대우 여부 등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중소기업 대출관련 불공정행위 신고반을 설치했으나 금융사의 부당 대우나 불이익을 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며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 등 신고자 범위 확대해 대출 횡포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대만 정부는 최근 경기 침체에 빠진 대만 금융시장 부양을 위해 그동안 소액 개인 투자자에게 부과되던 증권거래 소득세를 폐지했다. 26일 중국시보는"대만 국회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기존에 증권거래 소득을 개인 15%, 법인 12~15% 세율을 적용했으나 이번 법개정에 따라 연간 10억 대만달러 이하인 개인 투자자는 세금이 면제되게 됐다. 단 10억 대만달러 이상 투자시 수익금의 15% 세금을 내거나 투자금의 0.1%를 세금으로 내도록 선택할 수 있다. 증권거래 소득세는 지난 1월 빈부격차 해소 등을 구호로 재선에 성공한 마잉주 대만 총통의 핵심 공약이었으나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위축에 따라 법폐기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소액 투자자 증권소득세 면제 소식에 따라 전날
[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 증시 상승과 중국 신용 경색 우려 완화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 1790선을 회복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기관만이 13억원 매도 우위다. 한 전문가는 "국제 시장의 영향으로 인한 단기 급락에 대한 회복 움직임이 조금씩 시도될 듯 보이나 당분간 불확실성 요인들에 대한 시장의 충격에 대해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만이 보합세를 보이며 7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의료정밀이 1.92%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운송장비, 종이목재, 전기가스, 건설업 등 1~2% 상승해 시장을 주도했다. 한편, 전날에 5%대 폭락세를 나타냈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10.48포인트(10시 30분 현재)상승한 491.44를 나타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 모 지점이 고객 관련 전표 뭉치를 정상적인 파쇄업체가 아닌 고물상에 넘겼다가 적발돼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잇다른 전산사고와 고객정보유출 위험까지 초래한 농협은행은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지난 15일 농협은행 모 지점이 창고에보관하고 있던 고객 관련 전표 뭉치를 정상적인 파쇄업체가 아닌 고물상에 넘기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지점에서는 창고에 있던 전표들을 폐기시에 정상적으로는 파쇄업자에게 80만원을 주고 파쇄를 의뢰해야 하는데 평소 안면이 있던 고물상에게 무상으로 넘긴 것이다. 이 전표에는 거래해지 신청서, 신용카드 발급 신청서 등 각종 고객 정보가 담겨있다.이에 금감원은 "농협은행이 잇단 전산사고 등 고객유출과 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