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고이케 신당’이 조기총선에서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할까. 25일 산케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조기총선 실시 의사를 이날 공식 표명할 예정인 가운데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조만간 결성될 신당에서 후보 150명을 내는 걸 목표로 세웠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를 도와 도쿄도의회 선거 승리를 끌어내는데 역할을 한 와카사 마사루(若狹勝) 중의원은 제1야당인 민진당을 탈당한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중의원 등과 함께 ‘희망의 당’(가칭) 결성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고이케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힌 정치인들은 이어지고 있다. 후쿠다 미네유키(福田峰之·53) 내각부 부대신은 24일 와카사 중의원과 기자회견을 하고 신당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나카야마 교코(中山恭子)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대표, 고다 구니코(行田邦子·무소속) 참의원도 합류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민진당의 마쓰바라 진(松原仁) 전 국가공안위원장도 신당 참가를 검토 중이다. 산케이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이달 중순부터 신당 구상을 가속해 주변에 “(후보) 150~160명을 내세울
[KJtimes=김현수 기자]“거의 무풍 상태에서 뛰어 10초00을 달성했다. 자신감이 생긴다. 스타트에서 안정감을 찾으면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야가마타 료타(25)의 일성이다. 그는 일본 남자 단거리를 또 한 걸음 앞서가게 한 주인공이 됐다. 24일 야가마타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일본 실업대항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0으로 우승하며 일본 남자 100m 역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종전 개인기록 10초03을 0.03초 줄였다. 이날 야마가타는 초속 0.2m의 뒷바람에 달렸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9초대 진입에 단 10㎝ 부족했다. 뒷바람이 조금 더 불었다면 9초대에 진입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기류 요시히데가 9초98로 자국 신기록을 세웠다. 기류가 일본의 숙원 '9초대 진입'에 성공하자 라이벌 야마가타도 속도를 높였다. 이토 고지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0초00과 타이인 일본 역대 2위다. 한편 일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400m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육상 단거리에서 얻은 최상의 결과다.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현지에서 ‘한국 아이폰8’ 국내 1호 개통자 나왔다. 최필식(필명 칫솔)씨는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2일 출시한 아이폰8플러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IT분야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최씨는 아이폰8플러스 64GB 모델을 사전 예약한 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에 도착한 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매장 앞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8시 10분께 두 번째로 제품을 수령했다. 가격은 세금 포함 9만6984엔(한화 약 98만원)이었다. 최씨는 해외 로밍한 LG유플러스[032640] 유심을 수령후 아이폰에 꽂아 바로 개통했다. 최필식씨는 “이번 아이폰 8에 처음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성능을 빨리 경험하고자 일본에서 구매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증강현실 기술이 아이폰 8시리즈에서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져 다음 달 중순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 글로벌 출시되는 아이폰X은 국내에는 12월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8 시리즈는 애플의 최신 프로세서인 ‘A11 바이오닉’을 탑재한 첫 제품으로 프로세서는 뉴
[KJtimes=김현수 기자]“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3국이 확실하게 협력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면서 북한에 대해 지금까지 없던 강한 압력을 걸어서 북한의 정책을 바꾸게 하고 싶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북인도지원 신중히 대응’을 요청했다. 이 같은 내용은 22일 교도통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미국·일본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대북 취약계층 돕기용 800만달러 지원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중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일 양 정상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손상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닛폰TV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일 정상이 한국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거론하며 “지금이 그럴(인도지원을 할) 때인가”라고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와 동행한 소식통은 닛폰TV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화를 냈다”면서 “이것으로 인도지원은 당분간 실시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언론매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과 관련, 미국·일본과 한국 간의 의견 차이를
[KJtimes=김현수 기자]“북한의 핵실험과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심각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다.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모든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을 폐기해야 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에 대해 “지금 필요한 일은 대화가 아니라 압박”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아베 총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안보리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도발을 끝낼 수 있을지는 국제사회의 단합에 달렸는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려던 거듭된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며 “북한에 있어서 대화는 우리를 속이고 시간을 버는 최상의 수단이었는데 어떤 성공의 희망을 품고 지금 우리가 똑같은 실패를 3번째나 하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베 총리는 “과거 실패한 북한과의 대화는 압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모든 물자와 자금, 인력, 기술의 대북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있다’는 미국의 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동쪽 바다에서 규모 6.1 강진이 발생했는데도 일본기상청에서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미국연방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21일 새벽(현지시간) 일본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혼슈 가마이시 시(市)에서 남동쪽 281km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다. 하지만 일본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이번 지진은 2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멕시코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다. 멕시코와 일본은 모두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연방지질조사국은 혼슈 지방에서 약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지진에 따른 손상 위험도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쟁가능국가’ 개헌 야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도쿄(東京)도의회 선거 참패 이후 속도 조절에 나섰던 그였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정치권에서는 아베 총리의 개헌 추진이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 실시를 계기로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도쿄도 선거 참패에 이은 사학스캔들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거듭하던 아베 지지율이 북한의 잇따른 일본 상공 통과 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자 이를 놓칠세라 다시 ‘전쟁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야욕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아사히신문은 총리관저(총리실) 간부와 헌법개정추진본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자민당이 다음달 22일 투개표가 진행될 중의원 총선 공약에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 근거를 명기하는 아베 총리의 개헌안을 넣기로 하고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가 공약 작성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평화헌법 규정인 헌법 9조 중 전쟁·무력행사 포기를 정한 1항, 전력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의 2항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수출이 약 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9개월 연속 수출이 확장되고 있어 일본 정부는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일본 재무성은 무역통계 예비치 집계결과를 발표하고 8월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8.1%, 수입은 15.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18.4% 이후로는 가장 큰 폭의 증가율로 8월 수출 증가율은 전월 기록인 13.4%는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인 14.3%를 훌쩍 넘겼다. 사실 일본 수출은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내리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그런던 것이 12월 5.4% 늘어난 이후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수출 호조는 견조한 대외 수요 덕분이지만 엔화 가치가 달러당 110엔 안팎에서 비교적 안정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최대 교역 파트너인 중국으로의 지난달 수출이 작년 8월보다 25.8%나 늘었고 미국으로도 21.8% 증가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스카(橫須賀)시가 일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눈길을 받고 있다. 무의탁 고령자의 장례와 납골(納骨)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그 이유다. 19일 아사히(朝日)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코스카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엔딩 플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가 장례와 납골할 곳을 죽기 전에 미리 장의업자와 계약해 장례비용을 맡기도록 시가 주선해 주는 서비스로 비용은 25만엔(약 250만원) 정도다. 서비스 대상자는 사후 의탁할 곳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한다. 월 소득 18만엔(약 180만원) 정도까지로 제한하며 예·저금액이 225만엔(약 2250만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계약이 이뤄지면 시와 장의사의 연락처가 기록된 등록카드가 발급된다. 본인이 사망하거나 할 경우 구급대원이나 병원 등이 등록카드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면 시와 장의사가 사후처리를 맡는다. 요코스카시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사후처리를 맡아줄 무의탁 유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원은 확인되지만 맡아줄 사람이 없는 유골 수는 1999년에 두 자릿수가 된 이후 계속 증가추세며 2014년에는 57기에 달했다. 맡을 사람이 없는 시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항마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18일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부상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의 측근과 야당 탈당파 의원이 이달 말 신당을 결성하는 방안에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고이케 지사를 도와 지난 7월 도쿄도의회 선거 승리를 끌어내는데 일정 역할을 한 와카사 마사루(若狹勝) 중의원과 제1야당인 민진당을 탈당한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중의원이 오는 28일 임시국회 소집 전에 이같이 하기로 대략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와카사 중의원과 환경상 출신인 호소노 중의원이 주도할 이른바 ‘고이케 신당’에는 호소노 중의원 그룹 소속으로 이달 민진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류 히로후미(笠浩史) 등 3명의 중의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전 방위 부대신, 옛 국민신당 출신 중의원들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와카사 중의원은 국정 진출에 대비해 정치단체 ‘일본퍼스트회’를 설립했지만 당명에 ‘퍼스트’는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케 신당은 헌법을 개정, 현재의 중·참의원 양원제를 통합해 단원제로 실현하는 방안
[KJtimes=김현수 기자]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를 통해 북한-중국간 무역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민간기업이 지난 4월 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고순도 텅스텐과 알루미늄 합금을 북한의 중앙과학기술무역회사에 밀수했다고 전해 일본 열도에 충격을 안겨줬다. 아사히신문은 소식통의 말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중국 기업이 해당 소재를 고속도로 건설공구로 위장한 뒤 선박을 사용해 밀수했다며 중국의 실무 당국자가 밀수를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기업의 이름과 밀수 방법, 밀수 제재의 양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지만 한국 군사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협력하는 중국 기업이 10여곳이나 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또 북한이 이미 1990년대 말부터 한국, 일본, 미국의 방위산업에 대한 해킹을 시작해 5년 전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관련 정보를 취득한 뒤 계산한 항로에 미사일을 유도하는 관성항법장치(INS) 개발에서 진전을 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지난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주한 미군기지 내에 본부를 두고 북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조선 미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내달 총선 진행 방침에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22일 총선을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에게 임시국회 소집일인 오는 28일 중의원 해산을 선언한 뒤 다음달 10일 중의원 선거 공고를 내고 같은 달 22일 투개표를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베 총리는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와 이날 다시 회담을 하고 조기 총선 실시 방침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이어 18~22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해 총선 실시 여부와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초 개각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통신의 지난 8~11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전달보다 5.2%포인트 증가한 41.8%를 기록해 3개월만에 40%대로 올라섰다. 아베 총리는 17일 밤 자민당의 시오노야 류(鹽谷立) 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고이케 신당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전열이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이케 신당이 자리를 잡기
[KJtimes=김현수 기자]“미사일 발사 등 거듭된 북한의 도발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 15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북한이 홋카이도(北海道)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하고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가장 강한 말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가 입수되자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대책을 협의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 엠넷 등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미사일 통과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에게 대피 안내를 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날 오전 6시 57분께 이뤄졌으며 이 미사일이 7시 4분부터 6분 사이에 홋카이도 상공을 비행한 뒤 7시 16분께 홋카이도 에리모미사키(襟裳岬) 동쪽 2000㎞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스가 장관은 “유엔 안보리, 그리고 한국과 미국,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응할 것이고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아베 신
[KJtimes=김현수 기자]15일 새벽 오전 6시 55분께 북한이 일본 도호쿠(東北)지방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NHK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을 통해 이같이 정보가 통보됐다고 전한 뒤 대상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 아오모리(靑森), 이바라키(茨城)현 등이라고 구체적으로 알렸다. NHK는 이같이 전한 뒤 건물 내부나 지하철로 피난할 것을 당부하면서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를 통과해 태평양 쪽으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재외동포들이 다채로운 ‘시인 윤동주 탄생 100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동주(1917∼1945년)는 룽징시 인근 명동촌에서 태어나 명동소학교를 거쳐 용정중, 숭실중, 연희전문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해 도쿄의 릿교대, 후쿠오카의 도시샤대를 나왔다. 일본 유학 후 귀국 직전 사상범으로 체포돼 2년 형을 선고받았고 1945년 27살의 나이로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옥사했다. 미국 보스턴의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는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현지시간)까지 렉싱턴 아트 앤 크래프트 소사이어티에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미술전시회’를 연다. 한미예술협회는 제5회를 맞는 연례 전시회의 올해 주제로 ‘별 헤는 밤’ ‘서시’ 등 윤동주 시인의 작품으로 정하고, 원작 또는 이를 바탕으로 작곡된 가곡이나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혜경, 김영숙, 김영아, 김희정, 박혜영, 변순득, 신영, 안영신, 오지현, 유수례, 이재옥, 임태규, 조미애, 조인선, 최혜경, 허선희 등 18명의 재미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며 23일 개관식에서는 이들 작가를 직접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