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인사 특혜와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 등으로 코스콤이 감사원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주하 전 사장의 횡령·배임 의혹도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장은 한국거래소를 거처서지만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이 화두인 만큼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까지 확대될지 긴장하는 분위기다. 14일 감사원 관계자는 “경영진의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과 인사 채용 특혜 논란 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스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콤에 대한 감사원의 출장 조사는 이미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간기업에 가깝고 정식 감사 대상이 아니지만 모회사인 한국거래소를 거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조사를 통해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사 결과를 토대로
[kjtimes=정소영 기자] 2014 대한민국부모행복콘서트(Korea Paredu Expo)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C4홀에서 개최된다.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부모(자신), 아이, 더 나아가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부모행복콘퍼런스는 30여명의 행복전도사들이 전하는 '36가지 부모행복 이야기' 등 부모행복콘퍼런스와 부모행복 박람회라는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첫날에는 '아름답게 늙어가기'란 주제로 신세대, 신부모를 위한 새로운 행복론을 제시할 신부모행복론과 엄마의 일과 아이, 가족 이야기를 담은 엄마의 꿈, 부모의 멋진 인생을 위한 미래설계의 장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강용석 변호사, CBS영재교육학술원 이조옥 원장 등이 참석해 올바른 아이교육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과 현대차가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이 높아 위기 시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만큼 두 기업에 의존하는 의존도가 높다는 것. 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전체 기업이 올린 영업이익 141조7천억원(2012년 기준) 가운데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전체의 43.2%인 61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 중 삼성과 현대차 등 두 그룹이 차지하는 영업이익의 합계는 43조원으로 전체의 30.4%나 차지했다. 특히 재계 1위 삼성그룹의 비중이 높아졌다. 2009년 삼성그룹의 영업이익 비중은 13.6%(16조2000억원)에서 2012년 21.3%(30조2000억원)로 3년 사이 7.7%포인트 상승했다. 주력 회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경우 2009년(5.4%), 2010년(9.6%), 2011년(7.9%)에는 10% 미만이었지만 2012년에 13.1%로 급상승했
[kjtimes=정소영 기자]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네 차례나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연간 판매에서 전년 대비 무려 40.7%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수입차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2013년 연간 판매고 7214를 기록하며 1995년 포드자동차의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12년 판매고 5126대 대비, 무려 40.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5월, 7월, 10월, 11월에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총 네 차례에 걸쳐 월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포드 전체 판매의 22%를 차지한 링컨 브랜드도 1589대를 판매하며 이 같은 상승기류를 견인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은 연간 15만6497대를 판매하며 19.5%나 성장했다. 이 중 포드는 전체 수입차 시장 성장률의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성장세를 이끈 이면을 살펴보면 익스플로러(2,154대), 토러스(1,695대) 등 포드의 전통적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 올-뉴 퓨전(718대), 올-뉴 링컨 MKZ(405대), 포커스 디젤(405대) 등
[kjtimes=정소영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울산과 부산 신항 지역에 사업소를 추가 및 확장 오픈하며 동남권 지역 교통 및 물류 핵심 거점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달 18일 기존 사업소를 확장 이전한 울산사업소는 볼보 표준규격에 맞춰 초현대식 시설이 완비된 건물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서비스센터다. 이와 함께 1월부터는 부산 신항 지역에 신규 사업소를 추가로 오픈해 지역수요를 적극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울산과 부산 신항 지역 신규 사업소 오픈을 계기로 전국 26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24시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올해로 국내 판매 17주년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대형트럭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고객 만족
[kjtimes=정소영 기자] 영농벤처 '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이 강원 특산물 명품화 기업으로 선정됐다.'평창사람들'은 연세대학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강원 특산물 명품화 사업 기업'으로 선정, 최근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원 특산물 명품화 사업'은 연세대학교가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전통성과 고유성을 가진 자원을 발굴하고,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지역특성화사업으로, 강원지역 영농제품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평창사람들'은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 교수자문단 소속 전문교수들로부터 마케팅, 디자인, 패키징, IT전략 분야의 자문과 지원을 받아, 중견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경영-생산-유통시스템을 단기간
[kjtimes=정소영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결자해지 자세로 나섰다. 방만 경영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공기업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직접 점검해 부채 감축 의지가 미흡한 기관장에게는 사표까지 받을 방침이다. 7일 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41개 공기업의 경영 혁신을 새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했다며 ”부채 감축에 우선순위를 두고 우후죽순 이뤄지는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방만 경영으로 공기업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지난 달 산하 공기업들로부터 경영개선 방안을 수렴했다. 하지만 부채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의지가 부족하다며 퇴짜를 놨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과 다르지 않다면 기관장 사표 수렴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장 먼저 도마 위에
[kjtimes=정소영 기자] 소아암 어린이에게 착한 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운동본부가 국내 처음으로 설립됐다. 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와 한국가발협회는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3일 공식출범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착한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본부'가 국내에 처음 설립됐다.'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긴머리를 커트해 기부하는 것은 물론, 평소 머리를 빗거나 말릴 때 빠진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대표 고객서비스 ‘쉐비 케어(Chevy Care)’를 2014년에도 연장 시행한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최장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코모 부사장은 이어 “2011년부터 3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를 기록하는 등 쉐비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인식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올 한 해에도 내수판매 신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한국지엠의 쉐비케어 서비스는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도입된 고객 서비스로 ‘쉐비 케어 3.5.7’과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Assurance)’로 구분된다.쉐비케어 3.5.7 는 다마스/라보를 제외한 쉐보레 전 제품 라
[kjtimes=정소영 기자]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들의 수입 양극화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의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 및 '사업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원천징수 대상 연예인 가운데 가수 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80만원으로 집계됐다. 1만4716명에 해당하는 배우는 3710만원이었으며 6918명의 모델은 1000만원에도 못미치는 9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집계한 2012년 원천징수 대상 연예인 가운데 가수(4천319명)의 평균 수입은 4천48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반해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자들 중 보험설계사(7만7160명)는 평균 524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년 전 7500만원이 넘는 설꼐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전체 평균 수입과는 큰 차이가 있다. 2012년 기준 연말정산 대상인 전년 수입 7500만원 이하 설계사 54만6138
[kjtimes=정소영 기자] 업무에서 벗어난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여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라이프 매거진 ‘오피스N’이 강남과 역삼역 일대 20~30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가 ‘여행’을 최고의 여가활동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21%는 몸짱을 위한 체력단련을 선택했으며 16%는 공연과 영화관람 그리고 직무나 어학 등 공부를 통한 ‘자기개발’을 꼽았다. 이밖에 ‘연애’와 ‘쇼핑’도 각각 4%와 3%로 나타났다. 오피스N 측은 “일상을 피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꼽은 직장인들도 많았고 체력단련과 공부 등 자기개발 항목도 나왔다”며 “현실을 떠나고 싶은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고민이 공존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달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46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그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제외 여파로 풀이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새해 1월1일 기준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총 170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동양 내 5개사가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동양생명보험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대기업 지정 제외 요건이 마련돼 기존 34개 계열사 모두 대기업집단 소속에서 벗어났다. 동양 이외에 삼성과 CJ 등 다른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편입과 제외를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을 포함한 11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특히 삼성은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분할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회
[kjtimes=정소영 기자] 용역과 파견 등 공공기관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접고용으로 쓰는 근로자를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할 경우 수천억원이 절감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해마다 2조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데 이 중 사업자가 부담하는 4대보험 등 간접비에서만 수백억원을 아낄 수 있으며, 1000억원 가까이 되는 용역업체 이윤도 절약된다는 주장이다. 3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하태욱 연구원은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정책의 재정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공공기관이 간접고용 중인 근로자 전원을 자회사를 설립해 직접고용 형태로 전환하면 연간 1689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올해 3월 공공기관 경비·청소·비서·운전 등 간접고용 업체에 지출한 1717억원을 근거로 제시했다. 연간 2조613억원 규모로 환산되는 비용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7일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신고한 17명에게 총 853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1인당 평균 포상금 규모는 502만원이며 17개 장기요양기관이 허위·부당하게 청구한 급여비용 총 7억 1,529만원을 적발하여 환수한 결과다.포상금 최고액은 2,2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에 등록된 물리치료사의 근무 시간을 늘려서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단으로부터 2억1,9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건이다. 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가 실제 근무하지 않거나, 근무시간을 늘려서 신고해 실제 근무인력이 부족한 경우(64.7%) △노인요양시설에서 정원을 초과하여 운영한 경우(5.9%)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시간을 늘
[kjtimes=정소영 기자] 볼보그룹이 마틴 바이스버그(42) 볼보그룹 금융서비스 부문 사장을 볼보건설기계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마틴 바이스버그 차기 회장은 2005~2010년까지 볼보그룹 금융서비스 총괄 사장직을 맡아 뛰어난 역량과 탄탄한 성과를 보이며 그룹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재임기간 동안 볼보건설기계사업 부문의 딜러들과 긴밀하게 업무를 진행하면서 건설기계 사업 전반에 걸쳐 깊이 있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 왔다. 마틴 바이스버그 차기 회장은 “볼보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건설기계그룹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이제까지 볼보건설기계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잘 자리잡아 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글로벌 시장 구석구석에서 전 고객층을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