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의정부시가 정당한 이유 없이 아파트 건설 사업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며 지역의 한 지역주택조합원들이 시청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의정부시가 행정권을 남용해 조합이 추진하는 사업을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는지 등의 내용을 토대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원 수십명은 의정부시가 정당한 이유 없이 조합이 추진 중인 아파트건설 사업승인을 해주지 않는다며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조합원들은 해당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 공사가 2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약 5000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깨지고 있다며 김동근 시장이 후보시절 약속한 사업승인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의정부시가 그동안 사업승인을 해주지 않은 것은 아파트 단지 예정지 안에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등의 유권 해석과 수많은 사례를 들며 형편에 따라 단지 바깥에 공원을 조성해도 된다는 사실을 주지시켰으나 시측에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하 ‘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2 WATER KOREA’가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후원으로 물산업 분야 150개 기업이 5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약 1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 시작하여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WATER KOREA'는 국내 물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물분야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종합박람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전시회는 국내외 주요 물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 세미나, 교류행사 등 20여건의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관련 종사자들이 다양하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 밸브, 펌프, 저수조 등의 기자재와 측정기기, 수처리 설비,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결산심사가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이해충돌 문제로 인해 파행을 맞았다. 조 의원이 지난 2003년 창업한 지리정보시스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민주당은 국토위 활동 시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하며 조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조 의원이 주식을 백지신탁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회 국토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회의 시작부터 조 의원의 국토위 배정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조 의원의 국토위 배정에는 이해충돌 가능성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며 사보임을 요구했다. 이소영 의원은 “조 의원은 대정부 질의, 국토위 회의에서 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질의를 했다”:면서 국회가 이익단체들의 대정부 수주 활동을 하는 장이 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임위 차원에서 국회의장에게 조 의원의 사보임을 요청해야 한다“며 ”위원회 회의에서 특정업체나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질의, 감사, 법안심사가 이뤚리 경우 위원장이 직권으로 제지해달라“고 제안했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도 전체회의에서 ”상임위 배치나 이 문제
[kjtimes=견재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골수 형성이상 증후군’ 진단을 받은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에 대해 우주 방사선 노출로 인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에서도 방사선 노출 산업재해가 인정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우주방사선 피폭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우주 방사선 피폭 관리를 규정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x-ray와 같은 의료 방사선에 비해 생소한 개념 탓에 일반인은 물론, 항공 승무원들 조차도 ‘우주 방사선’에 대한 위험성이나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2018년 혈액암 판정을 받은 전직 항공사 승무원이 비행 중 우주 방사선 노출로 인한 산재를 최초로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회에서 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언론보도도 이어지면서 마침내 우주 방사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당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김 의원이 첫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항공사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한 탓에 피폭량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정부 점검도 항공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 이루어지는 등 우주 방사선
[kjtimes=견재수 기자]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시갑)은 국내 해양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원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제정‧발의한 「해양관광진흥법」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양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용역 실시 ▲해양관광산업의 기반 조성 ▲해양관광활성화지구 지정 ▲해양관광 상품개발과 지역 해양관광 축제 개최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도지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양관광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역계획을 수립‧변경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등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등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해양관광의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해양관광협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관을 설립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계 관광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 중이며, 전체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의 비중은 약 50%에 육박하지만,
[kjtimes=견재수 기자]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오늘 9일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소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약칭 수소도시법)‘에 대한 열띤 공론의 장으로, 도시 내 수소인프라 실증 및 수소도시 구축에 필요한 법적 근거(약칭 ‘수소도시법’)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또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통해 수소도시법의 필요성을 공고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으로 모았다. 토론회의 좌장은 국토교통진흥원 박래상 플랜트 실장이, 주제발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경수 박사가 역할을 맡았고 패널은 국토연구원의 이정찬 연구위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의 백옥선 연구위원, 코비즈㈜ 그린디지털연구소 왕광익 소장, 한국종합기술 박종우 상무가 참석하여 전문가 시각에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종학 부위원장(국토교통진흥원 수소시범도시추진단장)은 “이번 수소도시법 제정을 통해
[kjtimes=견재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2002년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를 매입해 2015년에 팔았지만 실제 거주한 적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후보자가 해당 아파트를 보유한 14년 가운데 중국 파견 3년을 제외하면 무려 11년 동안 실거주를 하지 않은 셈이다. 특히 2011년 1월 이후에는 서울청에 근무했지만 자녀교육을 위해 강남에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8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서울 동대문에 아파트 재건축 갭투기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2002년 4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의 한 아파트를 전세끼고 매입해 2015년 10월에 매각했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은 3억 1400만원이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는 2002년 4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를 약 7000만원의 전세를 끼고 1억 7600만원에 매입했다. 그 사이 5년 만에 재건축이 진행됐고 2015년 10월 4억 9000만원에 매각했다. 그런데 윤 후보자는 약 14년간 해당 아파트를 보유하면서도 실제 거주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청 발령 기간과 중국 파견
[kjtimes=견재수 기자]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노동운동 단체의 정보를 활용했다는 이른바 ’프락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특채 이후에는 대공수사 분야에 근무하면서 다수의 포상을 받아 초고속 승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성만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이 확인한 김 경찰국장의 상훈 내역에 따르면, 지난 1989년 특별채용된 김 국장은 이듬해인 1990년 9월과 11월 각각 ‘범인검거 유공’을 사유로 치안본부장상을 받았다. 또 같은 사유로 93년과 94년 경찰청장상, 94년 검찰총장상을 받은데 이어 95년 대통령상과 98년 경찰청장상은 ‘보안업무 유공’이 수상 배경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국장이 총 7차례의 상훈 이력의 밑바탕에는 ‘간첩 등 방첩 사범 수사’를 맡은 대공 업무를 비롯해 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김 국장의 검거 유공에 대해 ‘결국 간첩 등 용공 혐의자들을 검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노태우정부 시절이었던 80년대 말 정부가 공안정국을 조성하며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를 이적단체로 몰았던 시기라고 지적하며, 당시 대공 수사부처에 특채된 김
[kjtimes=정소영기자] 국내 최장거리를 경유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1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개막된다. 지난 2008년 독도 영유권 교과서 명시 문제 발생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간접적이고 지속적인 독도 홍보 필요성에 뜻을 모은다는 취지로 시작된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대한민국 동해와 독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울진 후포마리아나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는 동 대회는 올해 ‘후포마리나, 꿈을 찾아 바다로’를 내걸고 6일간의 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코스와 위치는 총 3구간(▲후포 앞바다-울릉도 레이스 ▲울릉도-독도 퍼레이드 ▲독도=후포)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상악화 시에는 ▲후포-구산항(오프쇼어 레이스) ▲후포 풍상-풍하코스 등으로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개막일인 8월 11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교육과 안전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해 둘째 날인 12일에는 마리나 준공식 및 개막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맥주파티 등이 열리며 1차 인쇼어 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셋째날인 13일에는 오프쇼어 1구간 스타트, 인
[kjhtimes=견재수 기자]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은 감사원의 소위 표적, 강압조사로부터 감사 당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함으로써 감사 절차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감사 공정성·투명성 강화법’「감사원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관계자 또는 감사사항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된 자의 출석·답변 전 과정을 영상녹화해 이를 보관하도록 하고, 편집이나 조작 등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녹화 시작 및 종료시간을 기록하도록 의무화했다. 신 의원은 “감사원은 헌법 정신에 따라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최재해 감사원장은 권한을 오·남용하고 전 정부에서 임명한 기관장들의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감사원을 도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관장과 공무원들이 이 난리통을 겪는다면, 업무를 기피하고 소극적, 방어적으로 일하게 되고,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전가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출석·답변조서, 증명서, 조사녹화영상을 포함해 감사 결과의 입증·참고자료로 사용된 문서 등 증거기록은 감사위원회의 의결 후 그 목록과 원본을 10년간 보관하도록 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공무원 신분에 중대한 영향을
[kjtimes=견재수 기자] 이달곤 의원(국민의힘/창원시 진해구)은 수질이 우수한 해수의 취수가 가능하도록 해수취수시설인 '관정'의 위치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시회의에서 해수부 장발송관의 답변을 통해서 얻어냈다. '관정'은 상인들이 활어관리에 사용하는 해수를 끌어오는 관로로 취수된 해수는 염도와 수질에 따라 활어의 맛과 생명력을 지키는 산소와 같은 것이다. 당초 해수부가 계획하는 관정의 위치는 용원만 내측 지점이었으나, 이달곤 의원의 요구로 용원만 외측 지점(L=2310m, D200×8열)으로 연장하게 되어 담도와 수질이 우수한 해수 취수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해수취수시설 변경으로 해수부 자문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서 후속사업(용원소로 정비공사)에 반영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양질의 해수는 활어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상인들의 숙원을 해결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전세사기가 속출하면서 서민에게 그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적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과 실수요자인 서민이 사기의 타깃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세사기 기획수사 단속 기간 중 검거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전세사기 피해자는 1351명, 검거인원은 495명을 기록했다. 피해자 가운데 보증금 5000만원 이하는 871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64%를 차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의 전세사기범이 총 251명(50.7%)으로 과반을 넘었다. 오피스텔 108명, 아파트 79명, 기타 38명, 단독주택 19명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보증금 반환의사 능력이 없으면서 전세금을 떼먹은 경우가 3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주인을 행세한 사기범은 77명, 대리인이 위임 범위를 벗어나 계약한 경우가 5명 등 이었다. 서민을 울리는 대표적 전세사기는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실소유자 행세 등 무권한 계약 ▲위임 범위 초과 계약 ▲허위보증·보험 ▲불법중개 등
[kjtimes=견재수 기자] 최춘식 의원(국민의힘/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문재인 정권 등 지난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포천 등 접경지역에 지원할 수 있는 ‘축산발전기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6년 6개월간 특별법에 따라 포천 등 접경지역 시군 지자체나 사업시행자에게 ‘축산발전기금’을 지원한 내역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발전기금’을 통해 포천시, 철원군 등 15개의 접경지역 지자체나 사업시행자에게 ‘가축의 개량·증식’, ‘축산업의 구조개선 및 생산성 향상’, ‘가축과 축산물의 수급, 가격안정 및 유통개선’, ‘가축 위생 및 방역’, ‘사료의 수급 및 사료 자원의 개발’, ‘축산 분뇨의 자원화·처리 및 이용’ 등의 사업을 위한 자금을 융자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 포천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한육우 15,797마리(경기도의 1%)」, 「젖소 16,702마리(경기도의 4%)」,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출마설이 돌았던 김두관 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두관 의원은 “경남을 비롯한 영남 민주당 복원이 당 차원에서는 더욱 크고 시급한 과제”라며 “당 지도부로 역할을 하는 것보다 경남의 당원조직, 지역위원회와 도당 조직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27일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인해 영남지역의 당세가 크게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두 차례의 선거를 거치면서 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광역의원 전체를 국민의힘에 내주는 뼈아픈 결과를 얻었다. 그나마 경남 남해군 하나만 수성했다. 울산도 진보당 단체장이 한 명 있지만 민주당 단체장은 없다. 광역의원도 부산에서는 선출직 없이 비례만 2석, 울산도 비례만 1석, 경남에서는 선출직 2석을 포함해 4석에 불과하다. 영남에서 당세가 2006년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는 지적으로, 이미 지역민심은 2년 후 총선도 어렵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당의 민주적 토대인 근간 조직을 다지는 기본을 되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갑)이 발전사의 항만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부두를 이용한 마약 단속이 412건이나 됐고 최근 5년간 밀항된 외국인 선원만 162명이라고 밝혔다. 구 의원은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가 보유한 항만(부두)시설의 보안관리가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26일 지적했다. 구 의원이 최근 5개 발전사로부터 제출받은 「항만(부두) 관리실태 현황」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입출국 외국선원 및 출입자 입/퇴장 현황, 항만 출입차량 및 탑승자 이력, 휴대물품 검색 및 체온측정에 대한 기록 데이터를 모두 실시간 전산화하여 공항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곳은 한국동서발전이 유일했다. 반면 나머지 4개 발전사는 보안검색 이력이 전무한 상태로 해당 데이터 일체를 제출하지 못했다. 구 의원은 최근 글로벌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을 통한 밀입국, 마약,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점검 차원으로 5개 발전사에 해당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밀항, 밀입국, 밀수 등 보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