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목적은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국제 탄소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당사국들은 2035년까지 연간 1.3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후재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국제 탄소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리협정 제6조의 세부 규칙이 확정됨에 따라 국제 탄소시장의 신뢰성과 규범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 결정사항을 설명하고, 국제 탄소시장 및 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들이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심사 사례 등 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다루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
[KJtimes=김지아 기자] 11일쿠팡 자체 브랜드 씨피엘비(CPLB)의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이 리콜·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육포마다 나트륨과 당류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1개 제품에서는 곰팡이가 확인돼 전량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 소비자원은 쇠고기 육포 13개, 돼지고기 육포 5개 총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제품 표시 실태, 가격 등을 비교 조사했으며, 이 결과 18개 제품 모두 병원성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다만, 쿠팡 자체 브랜드 씨피엘비(CPLB)의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에게 리콜·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씨피엘비는 해당 제품 전량 회수 및 환불·교환 조치를 완료했다. 품질관리 강화 계획도 소비자원에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품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제조사와 포장 재질 강화 등 개선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육포는 수분이 남아있는 반건조 식품으로 유통·보관 부주의 시 제품 변질
[KJtimes=정소영 기자] 탄소배출과 산림파괴로 비판받는 바이오매스 발전이 정부의 보조금 축소방침에도 향후 15년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나무를 대형 화력발전소에서 태워 가동하는 바이오매스는 산림훼손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로기후위기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늘어난 국내산 바이오매스 수요의 대부분은 대형 목재펠릿 공장 3개소가 감당하고 있다. 이들 업체만으로도 현재 국내산 목재펠릿의 전량을 소화할 수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현재 규모의 절반이 넘는 증설이 예정돼 있다. 발전소의 경우 24개사가 28기의 바이오매스 전소 설비를, 10개사가 42기의 혼소 설비를 운영 중이며, 대부분이 민간발전사로 파악된다. 건설 예정 중인 발전소는 5곳으로, 2026년까지 현재 전소 발전 규모의 절반이 넘는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계속되는 바이오매스 지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이유로 숲을 땔감으로 태우는 모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할 전망된다. ◆“바이오매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개편안, 바이오매스 발전 감축 효과 없어” 최근 기후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의원 박지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매스 신
[KJtimes=정소영 기자]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폐로는 기약이 없고 재앙은 아직도 진행중이다.원자로 내 핵찌꺼기는 여전히 방사능을 뿜어내고 있는데, 고작 0.7g의 찌꺼기만 수습했을 뿐이다.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의 충격으로 핵발전소 가동을 잠시 중단했던 일본 정부는 슬그머니 핵발전소를 재가동하더니 이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핵발전을 20%의 비율까지 늘리겠다고 선포했다.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14주기를 맞아 녹색당은“정녕 인류의 재앙을 가져온 사고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인가”라며“폭발한 발전소에 퍼부은 바닷물은 고스란히 핵오염수가 됐는데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바다로 투기됐다”며“일본정부와 핵산업계가 사고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데도 핵진흥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들 핵발전 2050년까지 3배 늘린다는 계획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보는 전세계적인 핵발전 회귀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앞선 1979년 스리마일 사고와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양길을 걷던 핵발전은 재생에너지라는 대안까지 부상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는 듯…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접근성 콘퍼런스에서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가전 사용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 확대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5(씨선 앳 2025)’에 참가했다. ‘CSUN AT’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Assistive Technology) 행사다.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도 접근성 분야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매년 참가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가운데 ‘CSUN AT’에 참가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높낮이 조절 기능과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KJtimes=김봄내 기자]HD현대가 최근 미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빌 게이츠(Bill Gates)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로,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시켜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한다.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의 완성도가 높으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이 40%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빌 게이츠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풍부한 무탄소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테라파워를 공동 설립, SMR의 개발과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의 우수한 생산기술력과 테라파워의 첨단 SMR 기술을 결합해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상업화에 나선다. 특히 HD현대는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주기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Technical Specification Group Radio Access Network)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GPP 의장 배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된 역할로 6G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윤선 마스터가 의장으로 선출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한편, 김윤선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5G 네트워크 산업의 태동에 기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감지능(AI)과 신기술로 대폭 향상된 화질을 모두 갖춘 2025년형 LG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 독보적 화질, 차원이 다른 편의성 등 프리미엄 TV 핵심 요소를 앞세워 신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를 통한 ‘듀얼 트랙(D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SDS는 KAIST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AIMer(에이머)’ 알고리즘이 국가공모전인 KpqC 공모전의 ‘전자서명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분야에서 최종 알고리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PQC)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체계의 보안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사용자 데이터를 한층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국가공모전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한국형 양자내성암호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자서명’과 ‘키설정’의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삼성SDS는 암호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을 맡았으며 KAIST(Crypt Lab)는 안전성 분석을 담당했다. ‘AIMer’는 소인수분해와 같은 수학적 난제 기반이 아닌 자체 개발한 일방향 함수(one-way function) 기반의 암호 알고리즘이다. 일방향 함수 방식은 한 번 암호화하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수학적 난제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AIMer’는 2024년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발표한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 중 보안성에 강점이 있는 FIPS205(SLH-DSA)[4]와 유사한 방식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그룹이 한국-일본 연계형 ‘글로벌 워케이션(Work+Vacation)’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 근무하는 대상그룹 직원들이 일정 기간 동안 일본에서 현지 업무 환경을 경험하는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상그룹은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7일,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宮崎県 日向市)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한 지역 공공 가치의 공동 창출과 한-일 상호 지역 및 기업 교류 확대, 상호 과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최대영 대상홀딩스 기업문화팀장, 사토시 니시무라(Satoshi Nishimura) 일본 휴가시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전용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상홀딩스㈜, 대상㈜,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등 대상그룹 계열사 직원 5명은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를 방문해 첫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전용 근무 공간에서 원격으로 업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11일 벤처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 이상훈 신안주철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9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기술개발 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1년부터
[KJtimes=김지아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제3차 정례회의(2월 12일)에서 불공정거래 세력의 연쇄적 부정거래 행위를 적발하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제178조) 및 신고·공시의무(제161조)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 및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력은 불공정거래 상습 전력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1~'22년 중 본 건을 포함해 다수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부정거래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세력은 다수의 투자조합 등을 동원해 코스닥 상장사들을 인수한 후, 전기자동차·우주항공사업 등 테마성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듯한 허위 외관을 조성하고 사모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조달이 성공한 것처럼 홍보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켰습니다. 이후 보유주식 등을 고가에 매도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러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고 다수의 일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판단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했다.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공시서류의 중요사항 허위 기재 및 경영권 인수 은폐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4일, 율목중학교에서 과천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 합동캠페인이다. 현장에는 한국마사회 정인균 사업기획처장을 비롯해 과천경찰서장, 율목중학교장,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도박 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나누고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인균 사업기획처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교사 등에게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공감대를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상반기 경력 인재 채용은 △PBV △IT △고객 경험 △제조 솔루션 △특수 사업 △재경 △오토랜드 광주 △오토랜드 화성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3월 10일(월)부터 24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이후 1차 면접 및 역량 검사(4월 중순~5월 초), 2차 면접(5월 말~6월 초)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2025 기아 EV데이’를 통해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해 PBV 시장을 선도하는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로 운영하던 경력사원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 한해 집중 실시함으로써 전 부문에 걸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사업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경력 인재 채용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기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기아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
[kjtimes=정소영 기자] 내수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최근 두 달 사이 국내 자영업자 수가 20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사태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7년보다 적은 수치다. 엔데믹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이 숫자는 작년 11월의 570만여 명에서 급감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 원인을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의 지속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부분은 원재료 및 재료비(22.2%), 인건비(21.2%), 임차료(18.7%)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다수가 작년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약 13.3%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올해도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영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소비 행태가 위축돼 장사가 어려운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경제학자에 따르면 대출 만기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