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서울동부지검은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6)가 수십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동료 여가수 신모씨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원을 신씨에게 더 건넸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이씨는 지난달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2003년에 데뷔해 앨범 2장을 낸 신씨는 이씨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승리가 개인적인 일로 고소를 진행했지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소속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놨다.5일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짝수해인 올해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유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광고 성수기인 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낸 것은 프랑스 테러 등 유럽 지역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기획은 올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중국 시장 내 제일기획(펑타이)의 성장세가 전체 매출총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제일기획
[KJtimes=이지훈 기자]오늘 오전 10시부터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2016학년도 중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5일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강원도 교육청, 제주시교육청 등을 통해 중등 임용고시 1차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날 오전 10시 각 시도 교육청은 2016학년도 중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하며, 응시자 합격 여부 및 성적조회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용고시 1차 합격자들은 2차 심층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2차 심층 면접은 10분으로 출제 범위는 교사로서의 적성, 교직관, 인격…
[KJtimes=이지훈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4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총 조회수 11억회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제작 과정 내내 웹툰 속 주인공과 배우들의 '싱크로율'부터 이 웹툰 특유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어떻게 화면으로 옮길지까지 우려 섞인 기대를 받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은 평균시청률 3.6%(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유정은 외모, 학벌, 집안 빼놓을 것 하나 없는 '완벽 스펙남'. 주변에선 모두 유정을 선망하지만 예민하기가 둘째 가라면 서러운 홍설은 개강파티에서 그를 처음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한국타이어[1613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KTB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려잡고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별도 기준 지난해 11월 총 매출액은 신규점 출점으로 전년 대비 0.5% 늘어난 1조1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같은 기간 기존점의 신장률은 -4.7%로 부진할 것”이라며 “12월 역시 소셜 커머스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생필품 품목 판매 부진 및 아웃도어 상품 매출 감소로 기존점이 역신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다만 4분기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각각 전년 대비 18%와 25%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마트 기존점의 실적 부진을 일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K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삼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와 사용자 경험(UX)을 채택했다. K10은 최고 800만 화소, K7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특히 K10 LTE 버전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1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K시리즈는 LCD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라스'로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 커버에는 격자무늬 패턴을 넣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LG전자는 K시리즈를 LTE와 3G용으로 출시한다. 올해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에서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K시리즈는 프
[KJtimes=김봄내 기자]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로 입당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등을 아우르는 외교·안보 전문가다. 그는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개설,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을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03년 6월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2005년 주독일대사와 2007년 국가정보원 제1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입당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민족의 이상을 가슴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아이스링크 셰블랑에서 오는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개 지역 포장마차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테이스트 오딧세이 Ⅳ(Taste Odyssey Ⅳ)’를 진행한다. 테이스트 오딧세이는 매 달 한 번씩 반얀트리 서울의 각 레스토랑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미식 프로모션이다. 메뉴는 주문진 종합시장 포장마차의 도루묵 조림, 갓 김치와 김을 곁들여 먹는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삼치회, 포항 죽도시장 포장마차 고래고기 수육과 참기름 마늘장, 부추 김치, 부산 자갈치시장 포장마차 붕장어 양념 구이, 제주 민속 5일장 포장마차 돔베고기와 몸국을 반얀트리 스타일로 재해석해 준비했다. 주류는 와인, 사케, 프리미엄 보리 증류주가 제공된다. 강레오 이사는 “전국 5개 지역의 단골 포장마차에서 직접 맛 본 메뉴와…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몽키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조식만 포함된 옵션과 조식과 저녁 식사가 모두 포함된 옵션으로 준비되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객실에서의 1박과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 객실로의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해 호텔에서 디자인한 원숭이 인형을 증정하며 호텔 직원과 함께 ‘원숭이를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이기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키즈 빌리지의 몽키 에코백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해 나만의 에코백도 만들 수 있다. 가격 16만6000원부터.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서울은 오는 1월 9일부터 5월 1일까지 달콤한 딸기를 이용한 ‘리츠 티저트 - 베리 모어(Ritz Teassert - Berry More)’를 선보인다. 신선한 딸기를 이용한 트리플, 판나코타, 밀푀유, 타르트 이외에도 딸기의 색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쫀득하고 달콤한 딸기 모찌, 상큼한 딸기 피자, 딸기 치아바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츠 티저트는 디저트 이외에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멘보샤, 키슈 로렌, 굴라시, 비프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메뉴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저트와 함께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루는 독일 명품 로네펠트 홍차 5종도 구성돼 티 전문가로부터 직접 추천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츠 티저트는 매주 토, 일요일 진행된다. 가격 성인 5만3000원, 어린이 3만5000원.
[KJtimes=서민규 기자]“이재현 회장의 건강이 매우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이라 임직원 여러분들의 심려가 클 것으로 염려되며 저 역시 안타깝기 그지없다.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그룹 성장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손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과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로 인해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임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룹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우리만의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손경식 회장은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성과 창출이 필수적이며 각 사는 주력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1등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KJtimes=서민규 기자]“지금은 숲보다 나무에 집중해야 할 때다. 작은 구멍 하나에 거대한 배도 침몰할 수 있다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김 회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세계경제는 불안이 가중되며 어렵고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두 긴장감을 높이고 환율, 금리, 유가와 같은 대외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한화그룹을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의 해’로 삼아 ‘일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시키겠다.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끊임없이 격상시켜 나가야 한다.”김 회장은 시스템 경쟁력도 선진화해야 하며 핵심인재 선발과 육성,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그룹 내 불필요한…
[KJtimes=서민규 기자]“글로벌 경영환경 침체를 비롯한 다양한 외생변수로 인해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된다. 같은 위기에 직면해도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준비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주체적 토대 위에서 철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춰야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4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시무식에서 선도적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단순히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가치를 먼저 창출해야만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모든 서비스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한편 고객의 관점과 입
[KJtimes=김승훈 기자]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병신년 초부터 직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섰다. 그런 그가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한미약품은 201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총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뛰었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5200원이던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9000원으로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2000만주를 보유하던 임 회장은 1년 동안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주식 부호가 됐다.4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자신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 약 90만주를…
[KJtimes=김승훈 기자]KB손해보험[002550]과 동부하이텍[00099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4일 대신증권은 KB손해보험에 대해 회복된 수익성이 확인됐다며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5.3% 증가했으며 장기 위험 손해율 개선을 바탕으로 일반보험 손해율이 정상화되며 전체 손해율이 1.8%포인트 개선됐고 3.7%의 양호한 투자수익률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강승건 KB손해보험 연구원은 “자회사 매각 계약이 이뤄지며 향후 불확실성이 축소됐고 일반보험 손해율 정상화가 10월 이후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의 경우 순이익은 525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면서 “경쟁 2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