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재계가 최근의 글로벌 경영지도와 경영환경이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때보다 더 어렵다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각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엄동설한의 칼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재계는 단순히 경영불확실성이 커진 수준이 아니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같은 장기침체의 늪에서 우리 경제가 헤어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노동개혁 입법 등 경재계의 목을 죄는 법안들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동개혁 입법 촉구를 위한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이재용號’의 신수종 사업 대표격인 바이오 사업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이라는 것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중장기 플랜을 잘 짜고 이를 얼마나 계획적으로 지키며 전진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린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의 삼성 먹을거리로 손꼽은 바이오 사업은 이런 맥락에서 계획대로 순항하며 힘껏 가속페달을 밟은 모양새다. 벌써 제3공장 건립에 나서며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일류화에 큰 걸음을 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인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
[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한미약품[128940]에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증권은 보령제약이 내년에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거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가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카나브는 중남미 13개 국가 중 총 7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아 처방이 이뤄지고 있거나 발매 대기 상태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늘어난 1014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6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계상된 로열티 수입이 이번에 빠진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많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하 연구원은 “최근 중남미 국가에서 카나브 처방 허가가 늘고 있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매수’로 올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IBK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20%가량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 성수기임에도 LCD TV 판매량 증가는 10%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물량보다 수익성 위주의 상품 구성과 패널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안정세와 달러 강세 효과, 프리미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22일 삼성증권은 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나 그러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인 입국자도 견조한 증가세라면서 이 회사에 대한 ‘적극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국내 면세사업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 면세사업의 영업이익률을 6.4%로 종전보다 1.4%포인트 내렸다”며 “이런 환경에서 신규 시내 면세 진입자들은 이익을 거의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 연구원은 “면세 사업자 변경 이후 라이선스 갱신 여부가 향후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하락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됐고 신규 사업자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가 수익성 하락을 야기할 것이라
[KJtimes=이지훈 기자]김현중 전 여친의 아들이 친자일 확률이 99.9%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검사에 따르면 김현중 전 여친 최씨가 출산한 아들은 친자확인 검사 결과 부권 확률이 99.9999%로 나왔다. 김현중과 최씨의 아들 사이에는 부자 관계가 성립한다.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한 매체에 "김현중과 전 여친 아들은 생물학적으로 서로 부자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친자 관계로 인정한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여러 유전자들이 합당한 소견을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9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도도맘 김미나를 만나 화제다. 신동욱 총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모처에서 도도맘 김미나를 초대해 막걸리를 마시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 신동욱 총재는 “꿈은 꿈꾸는 자만의 몫이다. 도도맘이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향해 성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외치자”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문재인 대표와 정도영 전 의장이 순창에서 막걸리 회동을 했지만 지금 정치1번지 종로에서 우리도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평행이론이다.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도도맘 김미나 씨는 “공화당에서 저에 대해 높게 평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은 소송 등 주변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자사의 아웃도어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인 어썸도어의 ‘클라이밍 국제루트세터’편 영상을 공개하고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응원 이벤트는 K2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 된 어썸도어 ‘클라이밍 국제루트세터’ 영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한 뒤, 함께 보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현빈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어썸도어 모자와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K2의 어썸도어 ‘클라이밍 국제루트세터’편은 세계적으로 극소수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국제루트세터 김종헌 전문가의 고공 루트 세팅 작업과 해당 루트의 난이도를 점검해보는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연암장과 인공암벽에서의 각각의 루트
[KJtimes=견재수 기자]LG유플러스의 새사령탑인 권영수 부회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발단은 매년 12월 또 한 번의 월급인 ‘인센티브’를 계열사 제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이를 두고 ‘재고 떠넘기기’란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지휘봉을 잡은 권 부회장은 지난 15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연말 인센티브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LG V10’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LG V10’의 출고가는 79만9700원. LG유플러스는 이와 관련 권 부회장이 새로운 일등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지급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임 이상철 전 부회장이 팀장급에게만 지급했던 V10을 사기진작 차원에서 전직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정작 권 부회장이 구설수에 오르고
[KJtimes=이지훈 기자]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역대 멤버가 다시 뭉친 그룹 터보의 신곡이 주요 음원사이트의 차트 1위를 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1일 각 음원사이트에 따르면 터보의 신곡 '다시'는 2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네이버뮤직,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2000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터보는 이날 0시에 새 앨범 '어게인'(AGAIN)을 공개하며 15년 만에 귀환했다.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 등 17곡이 수록됐다.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새 앨범 작곡에 참여했고 룰라 이상민, DJ.DOC 이하늘, 지누션 지누, 박정현, 케이윌 등 유명 가수에 더해 '국민 MC' 유재석까지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 2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저와 신당은 불공정한 세상에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산해야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 부패에 단호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정치 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주중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초 창당준비위원회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와 파나마 스태콤 수주에 성공, 아시아 및 미주 지역 전력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효성은 21일 인도 전력청 및 파나마 송전청에서 발주한 100Mvar, 240Mvar 규모의 총 3천만불 수준의 스태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태콤은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처에 전달할 때 손실되는 전력을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국내에서 상용화 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효성이 유일하며, 그간 국내에서 한전과 함께 충분한 실증 운영을 수행하여 세계수준의 품질 경쟁력도 확보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제품은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연구개발과제 성과를 기반으로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라는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 종래 방식 대비 10배 이상의 대용량화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카드[029780]가 수수료 인하로 내년 수익성 저하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삼성증권은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을 반영해 내년 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14.6% 낮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증권은 삼성카드의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주주환원 노력은 점진적으로 강화될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올해 이 회사의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19% 늘어난 1190원으로 예상한다는 설명이다.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1월말부터 수수료율 인하로 성장률이 6.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3125억원으로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삼성차 손실 보상과 관련한 일회성 이익 450억원이 발생해 올해 4분기 순이익은 애초 예상(681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와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증권사들이 내년을 기대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내년에도 꾸준한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신규·경력직 채용으로 딜러 인력을 종전보다 4% 정도 늘린 데다가 ‘전자 바카라’와 같은 게임을 도입해 외형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전자 바카라 도입으로 전자 테이블게임 매출액은 종전보다 235% 급증할 것이고 신종 게임의 탑재만으로 내년 카지노 매출은 5%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 연구원은 “강원도가 레저세를 도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실제 레저세 부과로 강원랜드 실적이 악화하면 폐광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KDB대우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LG화학 주가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지만 아직도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4분기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인 후 내년에도 실적 성장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사업가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박연주·배연지 KDB대우증권은 연구원은 “자동차용 배터리 부문은 지난 3분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로 적자 폭이 많이 줄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중국과 유럽, 미국 주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