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가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 수천 대가 대부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에 따르면 기어VR는 출시 하루 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모든 물량이 동났다. 삼성전자가 자사 온라인스토어에 마련한 기어VR의 1차 물량은 약 2천대였다. 이동통신 3사 온라인스토어에서도 초기 물량은 다 소진됐으며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20여개에서는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재고가 바닥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어VR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됐는데 미국에서는 판매 열흘 만에 아마존닷컴, 베스트바이 등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가상현실(VR) 기기 전문업체인 오큘러스와 손잡고 만든 제품으로 지난 9월 미국에서 오큘러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노트4, 갤럭시S6와 호환되는 동명의 VR 기기를 각각 선보인 바 있지만 두 제품 모두 일반 소비자보다는 '얼리어답터'용에 가까웠다. 아직 무르익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한 일종의 시제품 성격이었다. 물량도 한정돼 제품명에도 '이노베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뉴욕의 지하철에 '나치 독일'과 '일본 군국주의'를 연상시키는 광고를 해 논란을 일으킨 아마존닷컴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뉴욕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메트로폴리탄 교통 당국(MTA)은 2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구간의 셔틀에서 진행된 아마존닷컴의 광고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TV 드라마(The Man in the High Castle)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이 광고는 1962년에 필립 딕이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 소설은 2차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이 승리한 것을 가정하고 있으며, 독일과 일본이 미국을 양분해 통치한다는 내용이다. 지하철에 등장한 광고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해 객실의 절반은 일본 군군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나머지 절반은 독일 나치 문양
[KJtimes=이지훈 기자]두산베어스가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팬페스트(Fanfest)'를 개최한다. 기존 잠실 야구장 실외에서 진행했던 '곰들의 모임' 환담회를 실내로 장소를 옮겨 실시하는 이번 팬페스트는 두산베어스가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기 까지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행사이다. 이날 낮 12시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특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 방영과 함께 진행되는 공식 행사 1부에서는 선수단 소개 및 인사를 비롯해 두산베어스 출신 올드 스타들의 축하 메시지, 선수단 및 팬 영상 메시지 등 우승 축하 메시지가 방영된다. 또한 한국시리즈 챔
[KJtimes=이지훈 기자]소녀시대 멤버 태연·티파니·서현으로 구성된 유닛 '태티서'가 다음 달 4일 0시에 크리스마스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를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태티서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앨범 '할러'(Holler) 이후 약 1년3개월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자 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SM은 "소녀시대는 올해 여름 정규 5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가을에는 태연이 첫 솔로 앨범 '아이'(I)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며 "여기에 이어 겨울에는 태티서가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 2015년을 '소녀시대의 해'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KT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서 삼성전자의 실속형 모델 ‘갤럭시J7’를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출시된 갤럭시S4미니 이후 2년여만의 삼성전자 전용모델이다. 갤럭시J7는 이미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에서 먼저 선보인 보급형 단말로 5.5인치 화면에 3000mAh 배터리를 갖췄다.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던 퀵카메라 기능이 탑재됐으며 출고가는 37만4000원이다.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할부원금을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낮추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J7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갤럭시J7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다음달 4일까지 구매 고객 7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기어S2 클래식(블루투스 버전)을 선물한다. KT 디바이스 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갤럭시J7 단독 출시에 이어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적극 협력해 KT만의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의 선택폭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조정석과 정우, 방송인 정상훈이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다. tvN은 25일 "세 사람이 24일 저녁 첫 미팅을 갖고 곧바로 25일 0시55분 비행기를 타고 아이슬란드로 떠났다"며 "열흘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되며 아직 정확한 첫 방송 날짜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유희열-윤상-이적이 뭉친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 유연석-손호준-바로의 20대 배우 라오스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의 세번째 시즌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압도적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 서울타워를 빛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리노베이션을 끝내고 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남산 서울타워에서 올레드 패널을 사용해 다양한 올레드 조형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55형 올레드 250장을 투입한다. 조형물들은 압도적인 화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 가벼운 무게 등 올레드의 독보적인 장점들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산 서울타워 1층에 들어설 길이 9m의 올레드 터널은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천정에 둥글게 이어 붙인 원기둥형 올레드, 곡면 패널을 천장에 길게 이어 붙인 물결형 올레드 미디어 월 등은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남산 서울타워 올레드 조형물에 예술성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1일 출시한 스마트폰·인터넷 전용 상품 'KB내맘대로적금'이 24일 기준 출시 10영업일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B내맘대로적금은 영업점이 아닌 스마트폰·인터넷 상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계하고, 상품 가입 과정이 시각화되어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출시 이후 매영업일 평균 1,000좌 이상이 신규 가입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내맘대로적금은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상품 가입과정을 피자만들기로 형상화하고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되도록 하여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뉘며,…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발달 장애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8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에 1년간 1억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2014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에 필요한 악기 구입ㆍ연주회 및 음악 캠프 운영비ㆍ 온누리사랑챔버 단복 구입 및 단원들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 후원은 평소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문화ㆍ예술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이 직접 발굴ㆍ제안한 것으로, 조 부사장은 연습에도 동참하여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 부사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온누리사랑챔버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후원을 통해 한국 대표의 문화예술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전문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콜릿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초콜릿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메뉴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2015년 크리스마스는 가히 초콜릿 전쟁이라고 부를 만 하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SNS 공감시인 ‘하상욱’과 콜라보레이션으로 2015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프로즌 핫 초콜릿’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로 출시한 ‘프로즌 핫 초콜릿’은 달콤한 초코 음료에 부드러운 크림,초콜릿컬 등을 풍성하게 토핑해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매력적인 음료로 취향에 따라 따뜻하거나 차갑게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표적인 영화 세렌디피티(Serendipity, 2001)에서 극적 스토리로 소개된 메뉴로, 이제 뉴욕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프로즌 핫 초콜릿’을 드롭
[KJtimes=이지훈 기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송유근(17)군의 블랙홀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Astrophysical Journal·10월 5일자)'이 송군의 논문 게재를 철회했다. 이 저널은 24일(미국 현지시간) '표절' 문제로 이 논문의 게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저널은 송군과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석재 연구위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해 제출한 이 논문이 2002년 박 연구위원이 학회에서 발표한 발표자료(Proceeding)를 많은 부분 그대로 사용하고도 인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을 논문 철회 이유로 들었다. 저널은 이어 "2002년 프로시딩 인용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것이 동료 심사(peer-review)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한 결과"라며 "이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GKL[114090]에 대해 KDB대우증권과 등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GKL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32.4% 감소한 1113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다.25일 KDB대우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카지노 업체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부진에 이어 영종도 카지노 사업 검토 중지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낮아진 주가만큼 배당 수익률 등 투자 매력도는 높아져 ‘매수’ 투자 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김창권·박정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6년에도 중국 경기 둔화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정책 시행 등으로 중국의 VIP 카지노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정찬(44)이 결혼 3년여 만에 협의이혼했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25일 "정찬이 지난주 금요일 협의이혼했다"며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찬은 2012년 1월 7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아내가 갖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총 2조5000여억원에 달하는 자구안을 내놓고 초긴축 경영에 나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들 기업은 사상 최악의 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결과물은 자산 매각, 인건비 및 경비 절감, 시설 투자 축소 등 더 이상 짤 수도 없을 만큼 마른 수건을 짠 것이어서 더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빅3는 실적 개선 또는 경영 정상화까지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긴축 경영을 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1500여억원, 현대중공업그룹 5000억원 이상, 대우조선해양이 1조8500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임원 감축과 비효율 자산 매각 등을 단행하고 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8월 임원 100여명과 거제 조선소에 모여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토의
[KJtimes=이지훈 기자]농심이 전국 라면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농심 짜장라면 ‘짜왕’이 빠른 속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덕분이다. 실제 4월 말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짜왕의 누적 매출액은 700억원이다. 연매출 1000억원 브랜드를 바라보고 있다.짜왕은 농심이 굵은 면발로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으로, 다시마로 생면에 가까운 식감을 구현하고 고온쿠커 등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짜장라면이다.25일 농심이 인용한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라면 주요 4개사(농심·오뚜기·삼양·팔도)의 200여종 제품 가운데 짜왕은 전국 매출액 4위를 차지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짜왕이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2위, 부산 3위, 인천·대전·대구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대도시에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