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이 정부의 보육예산 감축 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집단 휴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보육교사들의 연차휴가 동시 사용 및 집단 휴원과 같은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하겠다”며 “협회에 소속된 어린이집 700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연합회는 1만4000여 곳의 민간 어린이집이 회원으로 가입된 단체로, 소속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70만 명에 이른다, 연합회는 “정부가 영아반(만 0~2세) 보육료 예산을 3% 인상할 것처럼 발표했지만 정부의 국회 예산안에는 영아반 보육료 지원 단가가 동결됐다. 누리과정(만 3~5세) 보육료 예산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모두 편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려해 보건복지부 측은 “보육료 인상은 정부…
[KJtimes=이지훈 기자]2015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1월 1일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대상으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국가기본통계이다.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인터넷으로 먼저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 응답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면접조사를 한다. 인터넷조사 참여방법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한 다음, 조사원이 미리 배부한 가구별 참여번호를 입력해 응답하는 방식이다. 조사항목은 총 52가지이며, 조사결과는 저출산 고령화·다문화·외국인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를 거부하면 개인의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백만기 호남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나영희가 재혼한 남편과 결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나영희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최근 나영희가 재혼했던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면서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나영희는 지난 2001년 10월 치과의사 A씨와 재혼했다. 그러나 두사람은 지난해 초부터 별거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해 2월 이혼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 한편 1980년 MBC 1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나영희 씨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천경자 화백이 지난 8월 미국에서 작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주요 작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옥션과 K옥션에 따르면 천 화백 작품 중 최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2009년 K옥션을 통해 거래된 '초원Ⅱ'(1978, 105.5×130㎝)로 12억원에 팔려나갔다. 이어 1962년작인 '원'(園)이 지난 2007년 11억5000만원에 낙찰됐고, 올해 7월에는 여인을 그린 천 화백의 다수의 작품 중 수작으로 평가받는 '막은 내리고'(1989)가 8억6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밖에 1989년작인 '여인'이 8억원, 1982년작인 '모자를 쓴 여인'이 6억3000만원 등을 기록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자료에 따르면 천 화백의 작품은 지난 7~9월 미술경매시장에서 15억9075만원 어치가 판매되며 김환기 화백(39억7410만원)에 이어 낙찰총액 2위를 기록했다. 호당 가격으로 보면 천 화백 작품은 현존 작가 중…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휴식, 미식, 레저를 즐기는 호텔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품을 감상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산, 섬, 바람, 하늘, 구름, 바다, 소 등 한국과 제주의 강산을 주제로 한 켄싱턴 제주 호텔의 로비, 복도, 갤러리 등에는 중국 유명 도예가 주락경의 도예 작품, 이왈종, 배병우 작가의 미디어 아트, 각 층별 홀에 중국 유명 작가 자호이, 티에양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호텔에는 일반 갤러리처럼 1~2달에 한 번씩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가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3층에 위치한 제1갤러리는 신진 작가와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며 실제 전시회 중 작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갤러리다. 특히, 2015년 9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는 2개월 동
[kjtimes=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기술혁신 자동차 개발 패러다임을 인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예술 기관 협력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LACMA(LA카운티미술관)’ 등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미-유럽을 잇는 이른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이다. 현대차의 국립현대미술관 후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총 120억원을 규모다. 이는 개별 기업차원에서 진행되던 미술 프로젝트 후원이나 단기간의 문화예술 지원과는 차원이 다른 국내 최초의 10년 이상 장기간 후원이며 후원금액에서도 최고액이다. 특히 단순한 미술관 후원의 틀을 벗어나 ▲세계적 역량을 확보한 기성 작가의 국내 개인전 전시 지원과 ▲기성 및 신진 작가
[KJtimes=이지훈 기자]법원이 강제집행면탈로 기소된 가수 박효신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22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단독11부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박효신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에서 재판부는 박효신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2차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했던 벌금 500만원 형보다 다소 줄어든 형량이다. 박효신은 전소속사로부터 받은 계약금이 강제집행 대상이 되는 재산이 아니라는 점과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 받지 않았다는 것, 마지막으로 강제집행면탈의사가 없었다고 말하며 재판부에 무죄를 주장 했다. 재판부는 법원에 제출된 증거들과 조사결과를 따져 박효신이 새 소속사로부터 지급받은 전속계약금을 타인의 명의의 계좌로 받은 것 만으로 강제집행을 피하고자 하는 뜻과 위험
[KJtimes=서민규 기자]저가수주에 따른 손실 확대와 장기간 이어지는 실적 악화, 여기에 삼성중공업과의 합병 시도 무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엔지니어링이 일단 독자생존의 몸부림에 나섰다. 합병 무산 이후 재합병 가능성이 여러 차례 거론됐지만 뜻대로 진행하기 만만치 않았던 셈이다. 삼성그룹 주변에선 합병이 안된다면 매각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매각설도 일부 제기되던 상황이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일단 체급을 낮추고 자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독자생존의 몸부림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1조51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1조3342억원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다.삼성엔지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보고서가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2일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908억원으로 기존보다 8% 올려잡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초소재(기존 유화) 부문 실적이 2분기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며 “에틸렌, 나프타 등 기초소재 부문의 주요 원재료 가격은 전분기 대비 18~20% 하락했으나 제품 가격은 2∼7%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가공소재 부문은 3분기 통상임금 소급 등 일회성 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북미/유럽 신차 출시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6S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중공업 부문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국 남통효성변압기 공장 및 중국내 주요 협력사의 제조현장을 방문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효성은 협력사들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력 및 중전기기 업체의 제조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중국 업체의 생산설비, 원가 관리, 품질 관리 등을 벤치마킹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 이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전력 시장으로 발전 설비용량은 2011년 1,105GW에서 2020년 1,851GW로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년 전체 전력소비량도 7.7조k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변압기 시장규모도 2010년 114억 달러에서 2015년 142억 달러로 연평
[KJtimes=이지훈 기자]'라디오스타' 김소정이 김소정이 학력 위조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로이킴-신아영-작가 조승연-김소정이 출연해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소정은 "비평준화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는데 ICU라는 대학에 가기 위해 발명품 대회에 나갔다"며 "한국정보통신대학교라는 학교인데 좀 저평가 돼 있다"고 운을 뗐다. 김소정은 "대회에서 끓어 넘치지 않는 냄비를 발명해 상을 탔다.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ICU 대학에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정은 카이스트 출신 학력에 대해서는 "ICU를 2년간 다니고 있었는데 이후 카이스트와 통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핑크빛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그동안 냉담한 반응 일색이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때문에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증권사들은 LG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GM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LG전자 목표주가의 경우 현대증권[003450]이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6만2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5만4000원→6만7000원), 하이투자증권(6만원→6만9000원) 등으로 상향조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전날인 21일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주가는 6750원(14.41%) 오른 5만36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 EV에 공급하게 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김치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를 결합한 신개념 냉장고 '프리스타일 미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내놓은 프리스타일 냉장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836ℓ에서 445ℓ로 줄여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은 1~2인 가구에 알맞은 제품이라고 한다. 기존 제품보다 폭도 21cm 줄여 좁은 공간에도 놓을 수 있다. 프리스타일 미니는 상 냉장실, 중 김치보관 서랍, 하 냉동실 구조다. 냉장실 오른쪽 문에 냉기 손실을 최소화할 매직스페이스를 갖췄다. 54ℓ 용량 중간 서랍에는 김치, 채소·과일, 육류·생선에 따라 3가지 온도 조절이 된다. 냉동실은 2칸 서랍 구조다. 투명창으로 보관한 채소를 바로 볼 수 있는 알뜰야채실도 뒀다. 메탈 소재 디자인으로 출하가는 234만원.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KJtimes=이지훈 기자]작가 조승연이 자신이 번 돈을 2년만에 탕진햇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작가 조승연, 가수 로이킴, 김소정, 방송인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승연은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피아노가 갖고 싶어서 4000만 원짜리 고가의 피아노를 샀다. 피아노가 있으니 큰 집이 필요했다. 뉴욕에서 월세 350만원 짜리 집을 빌렸다”면서 “뉴욕에서 사는 동안 좋은 옷도 사고 비싼 밥도 먹다 보니 어느새 돈이 없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조승연은 "최근에 부모님이랑 그 시절 이야기를 했다. 내가 '그 돈으로 집을 샀으면 몇 십억이 있었을텐데'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목요일인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관측돼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천식을 앓는 어린이나 노인은 평소보다 자주 흡입기를 사용해야 하며, 눈이 아프거나 기관지 통증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습기 및 먼지 등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