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재개발로 나오는 공공기여금의 사용처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소속인 신 구청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올해 1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혔다"면서 "오로지 강남구청장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특별자치구' 주장에 대해 "서울시가 강남구의 최고 관심사인 한전부지 개발허가 사전협의 과정에서 강남구를 철저하게 배제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를 배제하고 '왕따'를 시키는데 어떻게 서울의 한 자치구라고 생각하겠느냐"면서 "(강남특별자치구 주장으로 오해가 빚어진 데
[KJtimes=김봄내 기자]대구지방경찰청은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아온 정모(40) 전 경사를 중국에서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조희팔 사건을 직접 담당한 정씨는 2007년 8월 대구 동구에서 제과점을 개업하면서 강씨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그동안 강씨 등이 검거되지 않아 정씨를 조사할 수 없었다. 경찰은 강씨가 검거됨에 따라 그동안 조사를 할 수 없던 인물들을 스크린하던 중 정씨가 13일 오전 9시 10분발 중국 광저우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이륙 20분 뒤 확인했다. 경찰은 인터폴, 광저우 현지에 있는 경찰 주재관, 중국 공안 등 협조를 요청해 광저우 공항에서 입국을 불허하고 정씨를 돌려보내도록 했다. 이어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같은 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비
[KJtimes=이지훈 기자]BMW의 최고급 세단 뉴 7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행사를 했다. 1977년 처음 소개된 BMW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번에 나온 6세대 뉴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경량 설계, 더욱 커진 외관, 터치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이 결합됐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이 탁월한 성능을 가진 7시리즈에 열광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미 1천여명의 고객이 사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선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운전자는 음성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서도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BMW 제스처 컨트롤은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수신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을 제스처 만으로 할 수 있다. 디스플레
[KJtimes=이지훈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비상장법인 광윤사(光潤社·고준샤)의 주주총회를 열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전격 해임하려다 실패한 뒤 석달 만에 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 들어간 것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에 있는 광윤사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본인의 주도로 주주총회를 개최, 신동빈 회장에 대한 등기이사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등기이사도 선임했다. 광윤사 정관상 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을 가진 주주의 과반 출석 및 출석한 주주의 과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 지분 50%와
[KJtimes=이지훈 기자]조선건국사를 그린 SBS TV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조연 박혁권(44)이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최고 실세인 이임겸(최종원 분)의 심복 길태미와 전국을 떠도는 무사 길선미로 1인 2역을 충실히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혁권은 짙은 눈화장에 온갖 장신구로 치장하고 간드러진 목소리를 가진 무인 길태미로 먼저 등장했다. 길태미는 고려말 이인임의 최측근 임견미를 토대로 탄생한 캐릭터로, 극 중 대사를 빌리자면 "경망, 경솔, 경박에 가벼울 경, 그와 이보다 어울리는 글자가 없는" 인물이다. 길태미 캐릭터는 무겁기 마련인 정치 사극에 코믹함을 더하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4회에서는 평소 미워하던 허조의 땅을 빼앗고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길태미의 현란한 춤사위가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여성스럽고 화려한 모습 뒤에 숨
[KJtimes=이지훈 기자]박진영이 출연한 교복 광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진영은 최근 자신의 소속사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함께 스쿨룩스 교복 광고에 출연했다. ‘스커트로 깎아라! 쉐딩 스커트’ ‘재킷으로 조여라! 코르셋 재킷’이라는 카피를 달고 나온 이 교복 광고 포스터는 선글래스를 끼고 몸매를 감상하는 듯한 박진영의 얼굴과 교복을 입고 힙과 가슴의 볼륨감을 한껏 드러내는 포즈를 취한 걸그룹 모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포스터는 중고등학교 교문 앞에 배포 부착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티이에 대해 경기 교육청 보건 교사들이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삼으려 한다"며 사회적 견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미모의 호텔리어 ‘민하리’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고준희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속 고준희는 대세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으로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패션에서부터 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투명하면서도 화사한 피부에 인형 같은 눈, 촉촉하게 반짝이는 팝 컬러 립 메이크업 연출은 많은 여성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안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고준희 메이크업 연출법을 들어봤다.잡티 없이 하얗고 뽀얀 고준희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기본 피부 톤부터 화사하고 맑게 표현 하는데 중점을 두는 편이다. 먼저 베이스 단계부터 슈에무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마포구에서 14일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효성은 1회부터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가수를 초청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및 후원금은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재민이가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게(꿈나무키우기 사업 자금 지
[KJtimes=김봄내 기자]프리미엄 브랜드가 소비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커피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것. 네스프레소의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고객에게 커피 및 머신의 주문과 배송을 제공하면서 모든 구매 기록을 데이터화 하여 다음 주문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조언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23가지 그랑 크뤼 캡슐 중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상담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가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 취향에 맞춰 신제품 커피 캡슐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커피…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고보습의 시어버터와 수분 공급에 탁월한 알로에 성분을 함유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6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출시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 18종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6가지 향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된 ‘핸드 앤 네이처 핸드크림’은 손안에서 부드럽게 흡수돼 수분막을 형성하는 독특한 발림성이 특징이다. 에어 트래핑 에멀전(AIR TRAPPING Emulsion) 기술에 천연 유래 파우더 함유로 여러 번 덧발라도 과도한 유분이나 미끈거림 없는 깔끔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유자와 포레스트, 로즈, 연꽃, 잉글리쉬페어, 가드니아 등 총 6가지 제품은 각 성분이 가진 고유의 향을 은은하고 깨끗하게 담아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알리가 새 앨범 음악감상회를 통해 신곡을 선보인다. 알리는 15일 0시 4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발매를 앞두고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거의 모든 곡에 작사와 작곡자로 참여할 정도로 새 앨범에 자신의 음악적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알리는 이번 음감회에서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며, 이번 앨범의 작업 과정과 각 수록곡에 대한 의미 등에 대해서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알리의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에 보여준 짙은 호소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이 가득한 발라드들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 1곡으로 이루어져 아티스트 알리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KJtimes=김봄내 기자]경기 용인 '캣맘' 벽돌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벽돌 투척지점 예상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3차원 스캐너 기술을 이용, 현장에서 시뮬레이션 실험을 실시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현장을 스캔한다. 일단 입체 영상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되면, 프로그램상에서 벽돌의 무게값을 대입, 각 층별, 호수별로 벽돌이 일정한 힘으로 던졌을 때 부러진 조경수 나뭇가지 위치를 거쳐 현장에 이르는 거리와 각도를 추산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경찰은 예상 가능한 층과 호수를 최소화해 수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예상 가능한 투척지점 범위가 추려지면, 추후 해당 가정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전망된다. 실험 후 분석결과는 최장 15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지난해 말 국내 출시한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의 월 판매량이 최대 2천대를 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300∼400리터(ℓ)대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2도어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냉장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LG전자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유럽스타일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중형 사이즈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장점을 적극 반영한 점이 인기 요인이다.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 수납이 편리하고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깔끔한 스테인리스 디자인, 지렛대 원리로 도어를 쉽게 열 수 있게 한 이지(easy) 핸들, 와인 등을 넣고 빼기가 편리한 와인 거치대 등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네덜란드의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수멘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家 ‘왕자의 난’이 재점화되면서 롯데그룹 내부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당장 신동빈 회장이 공약했던 지배구조 개선안이 발목을 잡히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연말 ‘면세점 대전’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14일 재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롯데그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일단 신 회장이 공약했던 지배구조 개선안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개시한 소송전 등 일련의 상황이 호텔롯데 상장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상장이 지연될 경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쓰일 재원을 마련하는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신 회장은 앞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호텔롯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 시내 유흥가에서 20대 남성들이 패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남성 중 일부가 폭력조직과 어울린 것으로 파악하고 폭행에 가담한 남성 8명을 입건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 2명이 B씨 등 6명과 맞붙었다. 술에 취한 A씨 무리와 B씨 무리가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었다. 싸움 장면은 한 시민의 휴대전화에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랐다. 1분13초 분량의 영상에는 일부 남성이 윗옷을 벗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