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법원 판결로 양도소득세 납부 부담은 벗게 됐다. 그동안 정 회장은 직원에게 속아 주식매각대금을 떼이고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7억9000여만원을 취소해달라며 남양주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었다. 그러던 중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29일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정 회장이 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일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대리인이 위임의 취지에 반해 자산을 저가에 양도한 것처럼 속이고 양도대금 일부를 횡령했고 돈 회수가 불가능해졌다면 이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정 회장이 실제 양도대금이 173억원이라는 사실을 2006년 4월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개시될 때까지 몰랐을 개연성이 있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LG전자가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고 비상할 수 있을지, 천장을 뚫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을지 주목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부회장은 지난 2010년 10월 1일, LG전자의 경영위기가 심각해지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당시 업계에선 임기 중 대표이사를 바꾸는 전례가 거의 없는 LG그룹의 전통을 생각하면 이례적일로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이에 따라 구원투수로 등판한 구 부회장이 제 역할을 해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당장의 이익보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LG전자의 각종 행보도 구 부회장의 의해 뒷받침됐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대한 투자다. 지난 2013년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내놓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을
[KJtimes=이지훈 기자]12대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을 꺾고 13대 가왕 자리에 오른 코스모스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청자들의 눈길이 그의 정체에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코스모스의 모습이 전파를 탄 것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여기서 코스모스는 3번의 대결에서 모두 60표 이상을 받았다.특히 코스모스의 매력은 3라운드에서 나타났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감미로우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로 소화하면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최종 가왕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판정단 김구라과 이윤석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 “원래 노래를 듣고 우는 스타일이 아닌데 끝내준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대 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소냐)’는 빅마마의 ‘체념’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가 단일기업으로는 국내 100대 기업에 몸담은 외국인 임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100대 기업에 몸담은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5년 국내 100대 기업 내외국인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금융업을 제외한 상장사로 100대 순위는 매출 기준이다. 외국인 임원은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현황을 기준으로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928명이다. 이중 외국인 임원의 비중은 1.5%로 18개사에 101명이 소속돼 있다. 그 중 일명 ‘삼성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이다. 단일 기업으로 외국인 임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
[KJtimes=이지훈 기자]관세청이 보내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가 최근 예고 없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해외 직구를 한 국내 고객을 보호하는 것. 그동안 관세청은 물품이 국내에 도착할 경우 해외직구 구매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28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개인통관 부호’ 발급 때 제공된 전화번호와 수입 신고 상 전화번호가 다를 때에만 선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개인통관 부호란 해외 직구를 할 때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구매자에게 부여하는 번호다. 지난 2011년에 도입됐으며 개인정보 보호, 구매 대행업체의…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6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각각 27억817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7, 8, 20, 29, 33, 38’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9’와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52명으로 각각 5208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949명으로 각각 138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9만3078명과 153만136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다가오는 10월 분양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어드급’ 대단지 각축장이 예고되면서 추석 연휴 이후 ‘대결전’이 예상되고 있어서다.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월에는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일제히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10월 중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2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모두 6곳이다. 총 가구 수는 2만5864가구에 달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만 1만3000가구가 넘는다. 이는 지난해 10월(2개 단지, 4270가구)보다 3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그러면 관심을 가질만한 곳은 어디일까.우선 10월 경기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분양하는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는 한화건설이 짓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59∼84㎡ 2400가구 규모다.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첫 뉴스
[KJtimes=김봄내 기자]“그룹 전체가 새롭게 기업 가치를 창조하고 조직의 질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효율적이고 모범적인 One-Firm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한다. “CIB, WM 부문에서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룹 내 협업체계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일성이다. 25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열린 창립 7주년 기념식에서 윤 회장은 KB가 1등 금융그룹의 위상을 회복하고 지속가능기업이 되기 위해서 영업현장 우선경영과 함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운영의 효율성과 유연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모든 부문에서 ‘1등 KB’가 되는 것이다. 임직원들이 담대하게 도전하고 끈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길 당부한다.”윤 회장은 임직원들이게 이
[KJtimes=이지훈 기자]삼표가 동양시멘트의 인수를 끝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2일 강원도 삼척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동양시멘트의 새 경영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25일 삼표와 업계에 따르면 삼표컨소시엄은 이날 ㈜동양이 소유한 동양시멘트 지분 54.96%의 잔금 7149억원을 납입했다. 이로써 7943억원에 인수를 마쳤다. 삼표컨소시엄은 삼표와 산업은행PE로 이뤄져 있다. 사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선 삼표의 인수자금 관련 관심이 높았다. 이번에 소요된 동양시멘트 인수 총액은 7943억원. 이중 2513억원은 대주주 출연금과 자체 조달로 마련했다. 나머지 5430억원중 4000억원은 은행권 차입이다. 또 그 나머지 1430억원은 산업은행PE의 투자로 마련됐다. 업계에선 삼표의 이번 동양시멘트 인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표가 레미콘의 원료인 시멘트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
[KJtimes=유병철 기자] 켈로그 스페셜K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강소라가 최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신제품 스페셜K 레드베리의 바이럴 캠페인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강소라는 홀로그램 영상으로 먼저 등장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인 스트레칭 동작 등을 알려주다가 타임스퀘어 행사장에 실제 깜짝 등장해 운동 동작을 따라 하고 있던 참여자들과 함께 셀카 촬영은 물론 이야기도 나누고 스페셜K 레드베리를 직접 나눠주는 등 현장에서 구경하던 시민들을 환호케 했다. 강소라와 소비자가 직접 만난 특별한 순간을 영상으로 담은 스페셜K 레드베리 바이럴 영상은 9월 25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인터넷과 게임업체 중에서 네이버[035420]와 컴투스[07834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올해 4분기 인터넷 업체들은 광고 성수기 진입과 동시에 신규 모바일 서비스 출시에 따른 긍정적인 모멘텀이 다시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19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맞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영업이익도 392억원으로 14.7% 감소할 것이나 시장 전망치인 416억원에 대체로 근접한 수준”이라면서 “실적과 비교해 주가 낙폭이 큰 만큼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린다”고 덧
[KJtimes=김봄내 기자]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자사주 대량 매입과 관련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가 현대차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25일 IBK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이처럼 전망하면서 현대모비스[012330]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차 지분 매입 소식이 이어진 것을 볼 때 그룹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후계구도 완성을 위한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설명했다.정의선 부회장은 전날 공시를 통해 4999억9890만원을 들여 현대중공업[009540]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 440만주 중 316만4550주를 장 마감 후 시간외 매매를 통해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써 기존 주식까지 합쳐 317만995주(1.44%)의 현대차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현대차그룹은 이와 관련 “정 부회장의 이번 현대차 지분 매입은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5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신한금융지주[05555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녹십자[006280] 등을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3분기에도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20.2% 감소한 55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되며 다만 다른 시중 은행과 비교하면 이 회사의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2분기에 계속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구조적 이익 수준은 기대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3분기엔 대출성장률 개선과 NIM 하락 폭 둔화, 대손충당금 감소 등으로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신한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의 합병 재상장으로 약 560억원의 재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업계 전체적으로 겪는 저금리 기조 속 순이자마진(NIM) 하락 국면에서도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
[KJtimes=김승훈 기자]키움증권[039490]의 현 주가가 양호한 실적과 비교해 지나치게 낮다는 분석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하나금융투자은 키움증권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은 내놓고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에 거래돼 과거 10년 평균 PBR 1.3을 밑도는 할인 국면이라는 판단이다.차인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올해 3분기에 주 수익원인 위탁매매 부문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2위와 격차를 벌렸다”며 “점유율은 2분기 15.3%에서 16%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차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증시 대기 자금도 10년 내 최고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키움증권의 올해 수탁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보다 53.6% 늘어날 것”이라면서 “키움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396억원으로 지난
[kjtimes=견재수 기자]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3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저녁 7시20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100만명 가량의 인파가 마법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첫 번째 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Melrose Pyrotechnics)로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며 아시아인을 매료시킨 팀으로 밤 7시20분부터 ‘Love is magical’을 주제로 달콤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