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표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0일 오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의 인디 록밴드 그룹 비치 파슬스가 남긴 트윗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비치 파슬스는 혁오의 노래 '판다 베어'가 자신들의 곡 ‘골든 에이지', '솔로 스멜스 오브 바이스로이'를 섞어 만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혁은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라며 “평생음악을 하는 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표절 논란을 부인했다. 이어 “아직 정규 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저희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한 증권사들의 반응이 차갑게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2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LG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3조9257억원과 24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6%,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증권은 30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3분기 연결(이노텍 제외)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 2290억원에서 151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TV와 휴대전화 부문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8.2%, 19.0% 낮췄다. 한국투자증권도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신흥국의 환율 변동성과 하드웨어 경쟁력 하락으로 부진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주가 반등은 제한적”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고장난 아이폰을 서비스센터에 맡길 때 수리를 마치기도 전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선결제하도록 한 약관이 부당한 것으로 판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객에게 불리한 불공정약관을 운영한 애플의 공인서비스센터 6곳에 약관 수정권고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앞으로 60일 이내에 약관 내용을 고쳐야 한다. 국내 사용자가 아이폰을 수리하려면 먼저 공인서비스센터에 맡겨야 한다. 공인서비스센터는 배터리나 카메라 등 간단한 수리만 직접 담당한다. 액정파손 등 중대 결함이 생긴 경우에는 애플진단센터로 넘겨 처리하는데, 이때 공인서비스센터는 구체적인 수리 내역이나 비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되는 최대 수리비를 우선 지불하라고 요구해 왔다. 일례로 한 공인서비스센터는 "(액정이 깨진 아이폰의) 액정만…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比 13.8%, 직전 분기比 5.4% 증가했으며 모바일 부문이 전체 매출의 50%까지 확대됐다. 30일 네이버는 올 2분기 매출 7808억원, 영업이익 1672억원, 순이익 124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5586억원(72%) ▲콘텐츠 2131억원(27%) ▲기타 91억원(1%) 이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 동기比 10.8%, 직전 분기比 5.4% 성장한 558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2%, 디스플레이광고가 15%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比 26.6%, 직전 분기比 6.5% 증가한 2131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 69%, 해외 매출 31% 이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比 12.9% 감소한 1672억원을 기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카드가 해외직구족을 위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롯데카드가 29일 선보인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는 실물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실물카드에 연동된 해외 안심카드를 발급 받아 가상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안심결제 방식이다. 또 국내로 한정됐던 L.POINT 사용을 전세계로 확대, 모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마스터 카드사와 제휴해 모바일 앱카드로 전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해지며 결제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미국의 페이팔과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해외 온라인에서도 결제 시 현금처럼 L.POINT사용이 가능하다. 해외 모든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항공/호텔예약 결
[kjtimes=정소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 출시한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가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주목 받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경상남도 진주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내 특유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음료 시장의 새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 우엉은 홈쇼핑 인기 아이템, 연예인(유이 등)들의 다이어트 비법 등으로 최근 각종 방송 및 언론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원료 및 효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나 주로 원물이나 티백 타입으로 쉽게 마시기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살찔 부담 없이(칼로리 ‘제로’)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고, 섬유질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가 함유된 ‘제주 탄산’ 클렌징 라인의 디자인을 바꿔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출시는 제주 탄산의 청량감 등 깨끗한 이미지를 담기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초록색의 용기로 제주 산방산의 자연과 따뜻한 온천수의 느낌을 담았다. 지난 5월 선보인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 라인은 클렌징 워터와 폼 클렌저, 머드 클렌징 크림, 머드 폼 클렌저 등 총 4종의클렌징 제품으로 구성됐다. 대용량 ‘제주 탄산 클렌징 워터’는 물 세안 없이 클렌징과 보습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클렌징 워터 적당량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된다. ‘제주 탄산 클렌징 폼’은 제주 산방산 탄산 온천수를 비롯해 유채꽃 추출물과 동백 오일 등이 함유됐다. ‘제주 탄산 머드 클
[KJtimes=김봄내 기자] 카페베네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얀골(Bayangol) 거리에 10호점을 개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베네 몽골 10호점 산사르(Sansar)점은 몽골 내 7번째 가맹점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서남단의 바얀골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산사르 센터(Sansar Center)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24평 규모로, 40석의 좌석을 비치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산사르 센터 주변에는 오피스 빌딩과 골롬트(Golomt) 은행 등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고정적인 고객들이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번 10호점 개점을 통해 카페베네는 몽골 내 커피 브랜드 1위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지난 3월, 첫번째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 활발하게 가맹 영업을 전개한 결과 맥스몰(Maxmall), 훈누몰(Hunnu mall) 등 몽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방인재 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청년 고용절벽 해소에 나선다. 우선 LG는 사회맞춤형학과 전공분야를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전기∙전자와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한다. 현재 소프트웨어 분야 중심으로 10개 대학과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LG는 이를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설치대상 대학도 LG전자가 경북대/부산대, LG이노텍이 전남대, LG유플러스가 지방 전문대 등 LG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의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로 확산한다. 대학은 전공을 세분화하고 학위 심화과정을 편성하게 되며, LG는 사회맞춤형학과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에 참여하면서 실습현장과 장학금도 제공한다.…
[kjtimes=최태우 기자] “상품과 서비스에 있어서도 은행과 카드, 증권에서 서민금융과 손해보험에 이르기까지 전 금융영역에 걸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손해보험 출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낸 대목이다.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국내 금융그룹 사상 최초로 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은행과 카드, 증권은 물론 서민금융 및 손해보험에 이르기까지 전 금융영역에 걸친 라인업을 구축, 총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기존의 예금, 펀드, 신탁, 방카 등 전통적 금융상품 외에도 해상·화재, 자동차 및 건강보험 영역 등 보험부문 강화로 사업영역 다각화와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추가해 사실상 모든 금융상품 취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 Total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시 대응할 계획이며 계열사인 은행, 카드, 생명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를 통해 여러 분야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KB손보 출범 제1호 그룹시너지 상품, 자동차금융패키지 상품 출시 KB금융그룹에서는 KB손해보험 출범과 동시에 자동차금융 패키지 상품을…
[KJtimes=김봄내 기자]식음료 업계가 상콤달콤한 과일의 맛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등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젤리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 캐릭터 모양을 담아 눈을 즐겁게 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과일의 맛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음료 자체를 젤리형으로 만들거나 첨가해 이색적인 맛을 선사하는 등 먹는 재미를 한껏 더 높여주고 있다.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주스 음료 브랜드 미닛메이드(www.minutemaid.kr)는 최근 맛있는 ‘쿠우’에 재미를 더한 젤리형 음료인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 2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복숭아 과즙으로 만든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 복숭아’와 포도 과즙을 담은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 포도’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말랑말랑 젤리 타입으로 아이들에게 먹는 재미를 듬뿍 선사하는 ‘미닛메이드 쿠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강력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교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 총괄회장과 종업원 지주회를 합하면 의결권이 전체의 3분의 2가 된다며 신 회장에게 대항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신 전 부회장은 3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신 총괄회장이 "일관되게 그 사람(신동빈 등)을 추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신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를 찾아와 신 회장을 포함한 이사 6명을 해임한 것에 관해 "(신 회장을 해임하는 지시를) 듣지 않으니 일본에 와서 결정을 전하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중국 사업과 한국 롯데의 사업 실적을 신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던 것…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초 MBC TV '킬미 힐미'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과 박서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한다. 30일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등에 따르면 박서준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그녀를 예뻤다'에서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연소 잡지사 부편집장 성준 역으로 출연한다. 부잣집 공주님에서 '폭탄녀'로 역변한, 지성준의 첫사랑 혜진 역에는 황정음이 캐스팅된 상태다. '킬미 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자란 탓에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됐다. 혜진의 단짝 친구인 민하리 역에는 고준희가, 잡지사 에디터 신혁 역에는 최시원이 출연한다.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방송된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5조9800억원)보다 약 15%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동기(7조1900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매출액은 48조5400억원으로 전분기(47조1200억원)보다 약 3% 늘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IT모바일) 부분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3조원 돌파에 실패했다. 전분기(2조74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나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반면 반도체 부문은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2010년 3분기 3조4200억원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치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영업이익이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11조29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치였던 2010년 3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10조6600억원을 넘어 11조원대를 돌파했다. 소비자가전 부문은 21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실적충격) 수준이지만 기술 수출 기반의 성장성이 주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NH투자증권은 한마약품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2분기에 HM71224 계약금 유입에도 본업 부진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충격적인 실적을 냈다고 지적했다.전날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헬스케어업종 내 역대 최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전날 이 회사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18.4% 급락했다.한미약품은 별도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늘어난 199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79억원으로 66.0% 증가했다.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 대규모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