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잠자는 예금을 찾아드립니다.”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27일부터 ‘휴면예금 환급 캠페인’에 들어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휴면예금’이란 계좌의 최종거래일 또는 만기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여도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 예금채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상태의 계좌를 말한다. 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휴면예금 보유고객에게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으로 상시 확인해 환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미처 인지하지 못한 고객의 잠자는 예금을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위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운예금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휴면계좌의 잔액을 통장에 일괄 환급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TM을 실시하고 영업점
[KJtimes=서민규 기자]네이버가 웹툰 작가들이 웹툰 내에서 보다 쉽게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도록 ‘웹툰 효과 에디터’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 작가가 해당 에디터를 사용하면 특정 효과를 별도의 플래시로 만들거나 프로그래밍하지 않더라도 웹툰 내에 장면의 움직임이나 음향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네이버 웹툰 앱 사용자에게는 진동 효과도 제공된다. 네이버는 웹툰 작가들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필요로 했던 효과들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뒤, 해당 의견을 바탕으로 ‘웹툰 효과 에디터’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한 첫 작품은 하일권 작가의 고고고-해골물의 비밀이다. 이 작품은 악당에 맞서 해골물을 찾아다니는 세 남자(3代)의 모험을 다룬 내용으로 화면 움직임과 진동 기능을 통해 긴박감과 재미를 더
[KJtimes=서민규 기자]CJ그룹이 중국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꿈키움 프로그램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CJ그룹은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초등학교에서 농민공학교 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제 4회 ‘CJ 꿈키움 음악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이 함께 한다.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지난 2012년 CJ EM과 CJ CGV, CJ나눔재단이 주축이 되어 시작했다. 중국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농민공은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하는 농촌 출신으로, 자녀 교육 등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처해 있다. 이에 CJ그룹은 농민
[KJtimes=김바름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중국 모멘텀과 관련해 증권, 화장품, 정보기술(IT)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로 중국 증시와 국내 증시의 상관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한국과 중국 증시의 수익률 상관계수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양국 증시의 관계가 밀접해졌으며 향후 중국 증시에서 발생하는 변화가 한국 증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내 증권주가 중국의 이익개선 모멘텀에 반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에 의한 거래대금 증가를 호재로 삼아 온 중국 증권주의 이익 개선 변수가 한국 증권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김대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의 합병 결정으로 삼성그룹주가 동반 초강세를 펼치면서 삼성그룹주펀드도 덩달아 신이 났다.실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지난 26일 합병 결정 소식에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SDS도 7% 가까이 급등했다.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주펀드는 지난 2004년 7월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현재 11년째에 접어든 상태다. 전체 삼성그룹주펀드의 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3조4000억원을 한국투신운용이 운용하고 있다.무엇보다 주목되고 있는 것은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대형 이슈를 만나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을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롯데리아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 한정판’을 선보인다. 27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이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 한정판은 미국, 한국, 중국, 영국 4개국의 국기를 헬로키티 캐릭터 의상으로 입혀 특별함을 더 했다. 또한 피규어 전체를 금색으로 표현한 헬로키티 골드 한정 피규어도 함께 출시해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 5종으로 운영한다. 5종의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는 오는 6월 1일부터 세트 또는 팩 1개 구매 고객 대상 1개의 피규어 제품에 한해 2000원에 판매되며, 헬로키티 글로벌 피규어 단품 구매는 종별 3000원에 판매한다. 단, 헬로키티 골드 제품은 전체 약 20만개 전체 수량 중 약 8000개로 한정 판매 운영으로 인해 헬로키티 피규어 5종 전체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에게만 1만5000원에 구입이…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컴투스[078340]가 눈에 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발표한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2일 1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핵심 매출원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견조하나 신작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은 존재하나 선뜻 투자하기에는 손이 가지 않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따라서 컴투스가 어떤 회사를 인수할지가 향후 투자판단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 “현재는 유상증자를 통해 모인 자금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의 방향성과 가시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야 할 시점이며 투자판단 또한 이에 근거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5]도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종속회사인 진로소주가 올해 1분기 엔화 약세 때문에 적자를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농심[004370]과 세아베스틸[001430], 코스온[069110]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삼성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새로 출시된 프리미엄 면류 제품인 짜왕이 최근 한달간 600만 봉지나 팔리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마트에서는 짜왕의 매출이 부동의 1위 신라면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며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이 국내 면류 시장에서 1%포인트 오를 때마다 2%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양 애널리스트는 “1500원짜리 짜왕이 900원짜리 짜파게티를 단순 대체해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교보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001430]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kjtimes=견재수 기자] ‘올-뉴 투싼’은 그야말로 돌풍이다. 출시 후 바로 시장에서 위력이 입증되고 있다. 1세대가 출시된 2004년 이후 5년 만인 2009년 ‘ix’ 모델을 거쳐 올해 3월 풀-체인지 된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로 데뷔한 바로 다음 달 내수 시장 승용·RV부문 판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올-뉴 투싼’의 인기 비결이 궁금했다. 시승차량을 받았을 때 가장 눈에 들어 온 것은 외형적 변화다. 패밀리룩을 적용해 과거 모델과는 확연히 달라진 느낌이다. 투싼보다는 형님 격인 싼타페급이라는 느낌이 더 강할 정도로 차체가 커진 모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5mm. 휠베이스는 30mm 늘렸고 높이는 10mm 낮춰 커진 체격에도 날렵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외관은 일단 준중형 SUV를 능가하는 포스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처음 느낀 것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인테리어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외관이 커진 만큼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도 넓어졌다. 올-뉴 투싼이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을 적용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의 ‘뉴삼성’이 큰 틀을 완성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전자업종과 통합 삼성물산의 비(非)전자업종을 양날개로 안정적인 경영승계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다만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에서 이 회장으로의 경영승계 때와는 시장 상황이 다르다는 점은 향후 이 부회장의 경영능력 검증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삼성그룹 및 재계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양사간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확정할 예정으로 합병기일은 9월 1일자다. 이번 합병은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은 삼성물산 주식 1주당 제일모직…
[KJtimes=김봄내 기자]이랜드가 서울시내 면세점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후보지로 '홍대 상권'을 최종 선택했다. 27일 이랜드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 계획 중이었던 홍대 입구에 위치한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홍대 지역은 최고의 관광지로 이미 급부상했으며 이대-신촌-홍대와 한강은 물론 K-컬처 허브인 상암동까지 바로 연결돼 있어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기존 면세점과의 입지 차별화는 물론, 서울 서부권 상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단순한 면세점에서 벗어나 2만여 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실행해 젊음의 거리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소음 타이어를 오는 6월 시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저소음 타이어는 타이어의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 '공명음 저감 타이어(K-Silent Tire)'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서 타이어의 공명 소음을 감소시켰다. 금호타이어는 공명음 감소 효과 극대화를 위해 흡음재 형상 및 재질을 최적화한 'K 사일런트 시스템(K-silent system)' 기술을 적용했는데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K-silent system을 개발하고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KJtimes=김봄내 기자]정구호(50) 패션디자이너가 휠라코리아 부사장으로 변신한다. 휠라코리아㈜는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으로 정구호씨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코리아㈜가 국내 사업부문에 CD체제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사장은 휠라 브랜드를 비롯한 휠라코리아㈜ 전 브랜드의 제품 디자인과 VMD(Visual Merchandising)부터 브랜드별 정체성과 방향성 재확립까지 전반적인 브랜드 운영에 관여하게 된다. 그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뒤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귀국, 독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쌈지 CD겸 대표 등을 거쳐 2013년까지 제일모직 CD 겸 전무로 근무했다. 정 부사장은 구호(KUHO), 르 베이지(LE BEIGE)의 론칭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무용 연출가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디자인 작업도 병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국내 최초 인스타그램 픽셀게임을 선보였다. 쁘띠첼의 인스타그램 게임 ‘FINDING SWEET ROLL’은 이미지 기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기능을 재해석해 게임 콘텐츠로 구현했다. 쁘띠첼 인스타그램 게임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을 넘어 디저트를 먹고 즐기는 감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단순히 ‘맛’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디저트를 통해 궁극적으로 달콤한 기분까지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감성적인 성향을 적극 반영한 것. 이에 쁘띠첼은 카페 등 디저트 전문점에 비해 편의점과 마트에 유통되는 리테일 브랜드가 가진 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주목해 SNS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섰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습득하는 시대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충북대학교,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보리의 품종 평가와 가공품 개발을 위한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재료 발굴 상생 협약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남농업기술원은 빵에 적합한 보리 품목을 지정하고 개발하며 농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충북대학교는 선정된 농산물의 저장성 증진과 실용화 방안을 연구한다. 뚜레쥬르는 협약의 첫 연구과제인 흑보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홍보를 맡기로 했다. 우선 흑보리 10t가량이 계약 재배돼 오는 8월 신제품 10여종으로 생산돼 뚜레쥬르에서 판매된다. 검은색 곡류에 많이 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흑보리는 구수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씹히는 맛이 좋아 빵의 건강 재료로 좋다. 뚜레쥬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