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하반기 전망도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 아이엠투자증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지연과 신흥국 시장의 세트(PC·가전·중저가 스마트폰) 수요 악화로 반도체 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 전망도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췄다.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대부분의 악재는 반영된 것으로 보여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크게 급락하지 않으면 분기 영업이익은 1조4000억∼1조5000억원대를 유지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메모리 생산능력이 제한적이고 하반기 계절 성수기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전에 저점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1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됐다. 역대 최대 판매량을 자신할 정도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6번째 야심작이다.국내 예약판매 숫자만 30만대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이날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원금은 초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흥행몰이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금을 공시했다. 갤럭시S6 32GB 모델 기준으로 SK텔레콤은 최대 13만원, KT는 21만1000원, LG유플러스는 1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설정한 갤럭시S6 출고가는 32GB 85만8000원·64GB 92만4000원이다·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갤럭시S6 엣지 105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6 32GB를 LTE100 요금제 기준으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해상[001450]과 삼성화재[000810]이 보험업종 중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10일 KB투자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이들 두 기업을 업종 내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KB투자증권이 이처럼 제시한 이유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당분간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나 손해율 하락 전망에 따른 견조한 이익과 양호한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해 판단했다는데 기인한다. KB투자증권은 자사의 분석대상인 6개 보험사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9천452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하는 등 시장전망평균(컨센서스)에 들어맞을 전망이라며 한편 KB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00006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7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순이익 전망 하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KJtimes=김바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028260]의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400원에서 15만9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 바이오 사업 지분 가치를 3조2357억원으로 추정하면서 바이오 시장의 성장 가시화에 따라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빠른 주가 상승으로 제일모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있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라면서 “패션 사업부와 급식 사업부의 중국과 동남이 진출이 잇따라 예정돼 있고 건설 사업부도 삼성전자의 시설 투자 증가로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CJ CGV의 목표 주가는 종전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실적은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객수 감소로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컨센서스(시장 예상)는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체 관객수가 7.5% 감소했지만 평균 티켓 가격이 상승해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베트남 등 CJ CGV의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은 20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줄고 영업이익도 170억원으로 3% 감소하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영업이익(153억원)을 11% 상회한다”면서 “‘어벤져스2’ 개봉 등으로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LG상사[00112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산업재 사업 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이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9일 오후 3시 32분께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여당의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1985년부터 10여년 동안 대아건설 회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도급순위 20위권의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했다. 그러다 2000년대 초반 정치권과 인연을 맺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003년 당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민주연합 총재 특보단장을 맡아 김종필 전 총재를 보좌했고, 2007년에는 現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를 측면 보좌하는 역할을 했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된 직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역할을 맡으며 이때부터 MB맨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린 2012년 서산·태안 지역구 선진통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을 지원한 문제로 공직선거법에 걸려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이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는 성 전 회장이 정치권에서 직접적으로 멀러진 계기가 됐다. 성 전 회장은 MB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9일 경남 창원에서 UAE 원전 2호기용 원자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은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들어갈 1400MW급 가압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 출하를 기념해 열렸다.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이 끝난 후 두산중공업 본사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안내로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원자로 출하식을 참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9일 새벽 유서를 남기고 자택을 나선 후 행방이 묘연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300m 떨어진 부근, 우측 30m 지점 나무에 목을 매고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께 청담동 자택을 나간 뒤 자취를 감췄고 경찰이 가족 동의하에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실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최종 신호를 확인함에 따라 경찰과 군 병력 1400여명과 헬기, 수색견을 투입해 일대 수색을 벌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선보이게 될 '삼성페이'를 이같은 말로 설명했다. 삼성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 선보인다는 것이다. 삼성페이는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하며 삼성페이를 자세히 설명했다. 핀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페이가 갤럭시S6의 흥행몰이에 한 몫 단단히 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 커머스팀 상무 "이번에 삼성페이를 공개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이미 많은 곳에서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고 말을 열었다. 박 상무는 그러면서 "아직 우리가 다니는 상점에서는 모
[kjtimes=최태우 기자] 기업회생절차 개시가 이뤄진 경남기업이 9일 오전 법정관리인 취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성희 법정관리인은 “근원적 체질개선과 과감한 개혁, 강력한 자구 노력 및 투명경영만이 새로운 경남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장기간에 걸친 건설회사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25부(부장 이재권)는 경남기업의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했으며 계열사인 경남인베스트먼트와 대아레저산업에 대해서도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법정관리인 취임을 계기로 최근 회사에 불어 닥친 일련의 사태로부터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회생절차를 추진할…
[kjtimes=견재수 기자] 유서를 써놓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행방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 전 회장의 잠적은 사정당국의 자원외교 관련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성 전 회장 실종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시각은 9일 오전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으로 CCTV 확인 결과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성 전 회장이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성 전 회장의 가족 동의를 거쳐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한 결과 오전 8시 40분께 종로구 평창동에서 위치가 확인됐다. 이어 최종 위치가 확인된 지역에 의경 2개 중대를 투입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성 전 회장을 수색하기 위해 경찰과 군은 헬기와 13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했다. 당초 검찰은 9일 성 전 회장을 구속하고 광물자원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판매량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갤럭시S3 이후 시장까지 성숙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촉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성공신화 포부를 밝혔다. 갤럭시S6로 갤럭시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신종균 IM부문장 사장은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판매 대수를 말씀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지난해 갤럭시S5나 이전 갤럭시 대비해서는 숫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판매 목표를 좀 더 구체화했다. 이 부사장은 "시장, 거래선, 소비자 반응을 볼 때…
[KJtimes=김봄내 기자]다음카카오는 출시 2년을 맞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지난해 매출 180억원, 올해 1분기 매출 70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2013년 4월 9일 출시된 카카오페이지는 분기마다 평균 14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였으며 올해 초에는 하루 매출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용자도 급증해 지난 1분기 이용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가입자 수는 630만명을 돌파했다. 2년간 전체 이용자들이 총 7000만 시간 동안 12억 차례에 걸쳐 380억장의 페이지를 열람하는 등 유료 콘텐츠 소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은 월 최대 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였다. 다음카카오는 서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합병소식이 전해지고 흡수 합병 재료로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 기록을 세우면서 증권가의 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제철은 사흘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8만1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하이스코는 이 시각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증권가에선 이들 기업의 합병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호평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업황 부진에도 합병 시너지를 누리며 ‘외형 성장’과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선 지나친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현대제철의 매출액과 지배지분순이익이 각각 8.5%, 10.5%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4.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거의 모든 강종을 생산하는 종합 철강회사가 되는데다 완성차, 건설, 조선 등 주요 수요 산업에 전속시장을 보유한 세계에서 유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현대건설[000720], 한미약품[128940]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9일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올해 1분기 큰 폭의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210억원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은 유가 하락과 예상보다 강한 수요 때문”이라며 “단거리노선 수요가 강세를 지속했고 미주노선 수요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유가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최근 변동성이 확대됐더라도 대한항공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면서 “부채비율은 300%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24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수익성 향상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