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가 세계 최초로 상용차의 외장재로 사용됐다. 포스코는 자사의 마그네슘 판재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포르셰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신형 911 GT3 RS'의 지붕에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는 작년 10월 열렸던 파리모터쇼에서 르노의 콘셉트카 '이오랩'의 지붕에 사용된 적은 있으나 상용차의 외장재로 본격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셰 911 GT3 RS는 내년 5월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셰는 차량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붕 소재로 알루미늄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도 테스트했지만 결국 가벼우면서 얇고 튼튼한 마그네슘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알루미늄 소재보다 지붕의 무게가 30% 이상 줄었고 차량의 총 중량도 이전 모델보다 10㎏가량 감소했다. 마그네슘 판재는 상용금속…
[KJtimes=이지훈 기자]8조원가량의 부채를 지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빚이 1년 사이 3491억원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 26곳의 부채 합계는 2013년말 51조 3684억원에서 작년 말 49조 7714억원으로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채비율은 157.9%에서 147.6%로 낮아졌다. 부채중점관리 지방공기업은 부채규모 1000억원 이상 또는 부채비율 200% 이상인 곳으로, 도시철도공사(5곳)와 도시개발공사(15곳)가 주축을 이룬다. 지난해 이들 26곳의 전체 부채규모와 평균 부채비율은 줄었지만 인천도시공사 등 10곳은 정부의 중점관리에도 부채가 되레 늘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의 부채는 2013년 7조 8188억원에서 지난해 8조 1679억원으로 3491억원 불었다. 다만 부채비율은 305%에서 293%로 소폭 감소했다. 인천도시공사의 막대한 부채는 검단신도시 등 대형…
[KJtimes=이지훈 기자]아디다스 아웃도어(www.adidas.co.kr/outdoor)는 뛰어난 접지력과 에너지 리턴을 통해 빠른 산행을 도와주는 ‘테렉스 부스트(terrex boost™)’ 등산화를 출시했다. 이번 ‘테렉스 부스트™’ 등산화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TPU)를 수천개의 작은 캡슐로 제작하여 적용한 부스트 폼을 중창 소재로 사용했다. 부스트는 지면으로부터 받은 충격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변환시켜주고 쿠셔닝까지 뛰어나 장시간 산행에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부스트 폼’은 다른 쿠셔닝 소재에 비해 온도 변화에 따른 형태 변화가 거의 없어, 다양한 날씨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테렉스 부스트™’ 등산화 밑창에는 약 140년 역사를 가지는 컨티넨탈(Continental) 타이어 사의 합성 고무를 사용해 젖거나 마른 산악 지형에서도 강한…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프리미엄 크림케이크 ‘몽쉘 핫초코시나몬’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몽쉘 핫초코시나몬’은 향긋한 시나몬 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코코아크림이 들어 있어 진한 핫초코와 시나몬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크림케이크다. ‘몽쉘 핫초코시나몬’은 20~30대 여성층을 위한 제품으로 최근 커피전문점과 초콜릿 전문점에서 시나몬향이 느껴지는 핫초코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몽쉘 핫초코시나몬’은 믹스앤매치(Mix Match) 콘셉트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여 몽쉘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몽쉘은 1991년 첫 선을 보여 연간 5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프리미엄 크림케이크의 대표브랜드다. 기존 초콜릿 파이들과 달리 머쉬멜로우가 들어가지 않고 부
[kjtimes=최태우 기자] 여자축구단과 남자양궁단 등 현대제철 스포츠단이 우승을 위한 담금질로 지난달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여자축구단인 ‘레드엔젤스’는 WK리그 통합 2연패와 전국체전 우승을, 남자양궁단은 라스베가스 실내대회 1~4위를 싹쓸이 했다. 여자축구단, 스페인서 FC바르셀로나와 평가전 등 전지훈련 돌입 “공수에 있어 빈틈없도록 전술을 강화해 올 시즌에는 더욱 멋진 경기력을 올해 선보일 것이며, 12년 만에 여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2015 FIFA 여자 월드컵에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 최인철 감독이 스페인 축구 여자리그 챔피언 FC바르셀로나와 한국-스페인 양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위해 출국하면서 남긴 얘기다. WK리그 통합 2연패와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의 올해…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고객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혁신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 세미나에서 "시장과 경쟁 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변화의 현상만을 뒤쫓기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고객에서 출발한 혁신만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 기필코 이루어 내고야 마는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계획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에…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애플 와치'가 다음달부터 해외 상당수 국가에서 시판된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으로, 한국은 여기서 빠졌다. 시판을 앞두고 1차 출시국들에서 매장 전시와 예약주문 접수가 4월 10일 시작되며, 공식 시판일은 4월 24일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애플 임원들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행사에서 발표됐던 대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 와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와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 와치 이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온다. '애플 와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 달러, 42mm 모델이 399 달러다. '애플 와치 콜렉션'은 시계 띠의 종류에 따라 38mm 모델은 549∼1049 달러, 42mm 모델은 599∼1099 달러다. 가장 비싼 '애플 와치 이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나 시계 시장이 아니라 고급 장신구·보석류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본격화 한다. 효성은 전사 차원의 역량을 결집한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창조경제지원단’은 효성그룹을 이끄는 이상운 부회장이 직접 지원단장을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육성해 나갈 탄소산업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으로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가인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 및 벤처기업 등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 10곳 중 4곳은 신입 채용 시 공고에는 밝히지 않았지만 평가에 반영하는 자격조건이 있으며, 비공개 자격조건 1순위는 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25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자격조건 여부’를 조사한 결과, 36%가 ‘있다’라고 답했다.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비공개로 한 이유로는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44.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항목이라서’(29.9%), ‘공개한 조건들이 더 중요해서’(23.1%), ‘회사 이미지에 부정적일 수 있어서’(18.8%), ‘공개 시 지원자 감소가 우려되어서’(16.2%) 등의 이유를 들었다. 그렇다면, 비공개 자격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절반 가량(49.6%, 복수응답)이 ‘나이’를 제한하고 있었다. 그 기준을 살펴보면 남성은…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의 가치 총액이 125조1550억원에 달했다.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50대 브랜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10일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50조9715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현대차가 12.2% 성장한 11조6705억원, 기아차가 11.3% 증가한 6조500억원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68조원대로 전체 50대 브랜드 가치의 55%를 차지했다.4∼10위는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보험, 네이버, LG전자[066570], 포스코[005490], 신한카드, KB국민은행 순이었다.10위권에는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고 네이버가 8위에서 6위로 올라선 게 눈에 띄었다.다음카카오[035720]가 37위로 50위권 순위에 처음 진
[KJtimes=유병철 기자] 호전리테일㈜에서 전개하는 145년 역사와 테크놀러지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아웃도어 페리노(Ferrino)가 2015년 Spring 시즌을 맞아 봄 산행에 적합한 3레이어 방풍•방수자켓을 새롭게 출시했다. 3월 들어 기온이 많이 올랐지만 오늘과 같이 영하로 떨어지는 꽃샘추위는 봄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에게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산 위의 기온과 바람은 산 아래와 큰 차이가 나므로 방풍과 보온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외투는 필수품이다. 페리노의 발데즈 3L 방풍•방수자켓은 유연성이 좋고 격렬한 운동에도 안정된 방수효과를 유지하는 멤브레인 구조의 더미작스(Dermizax) 소재를 사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높은 투습성으로 의복 내부에 땀으로 인한 이슬 맺힘 현상도 최소화한다. 특히 3L 방수자켓의 불편한 착용감과 소재의 하드한 터치감을 크게 개선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10일, 애플이 내달 출시하는 시계형 단말기 ‘애플 워치’가 올해 2100만대 팔려 아이패드의 첫해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올해 2100만 대, 내년 3300만 대로 추산하고 이에 따라 스마트워치 시장도 지난해 500만 대에서 올해 2800만 대, 내년 5800만 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플 워치를 사야 하는 이유가 이동성과 손목시계 기능면에서 최소한 2010년 아이패드 출시 당시 아이패드를 사야 하는 이유보다는 더 현실적이고 직관적”이라며 “또한 애플이 2010년 아이패드 출시 때보다 현재 더 두터운 아이폰 사용자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애플 워치가 아이패드보다는 많은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애플 워치가 아이폰과 일상생
[KJtimes=김바름 기자]한미약품[128940]이 지난해 매출액의 20% 규모인 1525억원을 RD에 투자한 가운데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한미약품이 기업 분석(커버리지)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전년보다 12.3% 증가한 8547억원, 예상 영업이익을 87.8% 늘어난 645억원으로 제시했다.양준엽 연구원은 “임상 결과가 발표될 바이오 신약과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 등을 고려하면 높은 투자 성향을 주가 할인이 아닌 할증 요소로 보는 게 합당하다”며…
[KJtimes=김바름 기자]KDB대우증권이 파트론[091700]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35% 올려 잡고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파트론이 고객사의 중(中)사양(Mid-End) 스마트폰 확대 등에 따라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은 최대 고객사의 중사양 제품 출시가 늘면서 중저가 범용 부품의 비중이 높은 파트론에 수혜가 가능하며 카메라 모듈의 고(高)사양화 진행으로 평균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째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을 고려하면 잘 견디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8%, 32.4% 늘어나며 다시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이 내년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NH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으나 일회성 손실로 4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실적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016년에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이 회사는 수주액이 1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할 전망이어서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조선사 간 경쟁심화로 수익성 개선도 어렵다”고 판단했다.한편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