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행사기간에 근무할 단기 아르바이트를 대거 모집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업체 채용 규모는 총 1만5000여명 수준이다. 아르바이트 문의와 지원은 각 점포에서 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기간인 다음 달 18일까지 선물 배송·상담, 상품 적재,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할 아르바이트 총 5000여명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는 전국 전 점포와 분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점포별로 50∼100여명을 채용하며,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설과 비슷하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주부 등 여성들의 문의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여성 인력을 60%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3개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채용한다. 담당 업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자 최근 상무로 승진한 한화솔라원의 김동관 영업실장은 최근 저유가 상황이 태양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미국 폭스 비즈니스 TV와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인터뷰했고, 이러한 내용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2시50분 방송됐다. 인터뷰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다보스포럼 회의장(Davos Congress Centre) 앞에서 진행됐으며 김 실장은 먼저 태양광 발전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다보스포럼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안을 고민한 끝에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을 짊어질 태양광 사업부문의 발전시스템을 기증했다"며 "태양광 시스템은 흐린 날씨에도 약간의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력을 공
[KJtimes=김바름 기자]KDB대우증권이 26일 다음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를 17만2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증권은 다음카카오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핀테크(Fintech, 금융·IT 융합)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증권은 다음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성별·연령별 등으로 타겟팅된 ‘카카오스토리 모바일 광고’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분기보다 각각 12.5%, 100.7% 증가한 2495억원, 61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창권·박정엽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인터넷금융 육성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뱅크월렛카카오가 가게 될 목적지는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텐페이, 알리페이와 같을 것”이라면서 “낮은 수준의 외국인…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백화점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6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민숙(45) 관악점장과 이주영(46) 안산점장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각각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올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1년 영플라자와 아웃렛 점장으로 여성을 임명했지만,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처음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민숙 관악점장은 2011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사상 첫 여성점장이 됐다. 그는 서천여자상고를 졸업하고 1988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미아점과 청량리점에서 식품·가정팀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주영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했으며, 2010년 롯데쇼핑이 GS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그룹 대부분이 올해 들어 계열사들의 시가총액 합계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 대기업집단 중 7곳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 총합이 작년 말과 비교해 최근(지난 22일) 감소했다. 이 기간 현대중공업 그룹의 시가총액이 10조8039억원에서 10조227억원으로 7.23%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그룹(21조1852억원→20조972억원·-5.14%), 한화그룹(12조7289억원→12조1394억원·-4.63%), GS그룹(9조4072억원→9조989억원·-3.28%)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0.79%), 현대차(-2.17%), 한진그룹(-2.76%)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에 감소했다. 반면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67조7167억원에서 최근 70조1235억원으로 3.55% 늘었다. SK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도 각각 1.33%, 0.93%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 대비 지난해 말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불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1인당 세금 규모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중은 하위권이었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314 달러(약 683만원)로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회원국 29개국 중 6번째로 낮았다. 분석 대상 29개국의 평균은 1만5634 달러로 한국의 2.5배 수준이었다. 1인당 세금은 룩셈부르크(4만8043 달러)가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위스, 핀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1인당 세금이 2만 달러가 넘었다. 1인당 세금이 가장 적은 나라는 터키(3167 달러)였다. 칠레, 헝가리,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등이 뒤를 이었고 다음이 한국이었다. 이 액수는 소득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와인 스마트'에 이은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 2008년 폴더형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 폰' 모델을 스마트폰으로 개량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아이스크림 폰은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와인 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이 적용됐다.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와인 스마트에서 호평받았던 가로 3줄·세로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전화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
[kjtimes=최태우 기자] 최강성 제18대 전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했다. 23일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전북은행은 금융지주체제출범 이후 오히려 조직이 불안정해졌다"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실질임금 향상 등을 위해 강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전국금융산업노조 김문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작년 12월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 585표 중 64.5%를 얻어 결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생산·판매에서 300만대를 돌파했으나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기준 환율의 하락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3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해 기아차는 총 304만1048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판매 실적은 7.6%나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19.0%나 하락해 2조5725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0년 2조49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6.7%에서 5.5%로 1.2% 낮아졌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익 역시 21.0%, 21.6% 감소한 3조8163억원과 2조99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상 편균 환율이 전년 동기比 41원 하락했고 러시아 루블화
[kjtimes=최태우 기자] 기아자동차[005380]가 4041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3일 기아차는 2014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14 배당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약 2%, 배당성향은 13.5%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익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배당성향 차이를 좁힐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 주식수 1%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주당 700원씩 총 2835억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올해는 이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304만1048대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해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2조원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4년 만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방한 중인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양 부총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5 한중 관광의 해'를 맞아 방한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왕양 부총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중국 정부와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양 부총리가 각 기업들을 방문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기업들과 개별 회동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왕양 부총리의 직접 방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내며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국 정부 내 유력 지도자다. 현재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
[KJtimes=견재수 기자]스마트폰 사업 경쟁심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안방인 국내 시장에서도 바짝 긴장하게 됐다.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아이폰6 효과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와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3%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그 사이 국내 시장 사실상 독주체제를 유지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0%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애플의 점유율 확대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6 시리즈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점유율은 33%로 뛰었다.단통법 시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신흥시장 공략 핵심 지역인 인도에서 처음 선보인 타이젠폰(타이젠OS 기반)이 혹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젠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기기 전반으로 연결될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이 같은 기대 이하의 반응은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이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선보인 이후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 등 가전 기기 전반을 묶는 플랫폼의 기반으로 야심차게 추진된 운영체제다. 삼성전자가 인텔·소니·샤프 등과 연합해 개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삼성 타이젠폰을 구매했는데 예상보다 성능이 좋지 않다"며 "삼성 안드로이드 핸드폰
kjtimes=임수찬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3일 지난해 영업이익을 20.9% 늘렸다고 공시했다.현대건설 공시에 따르면, 2014년 연결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년보다 24.7% 늘어난 17조3870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9589억원으로 집계됐다.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5867억원이었다.해외 대형공사에서의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공사, 아랍에미리트(UAE) 사브(SARB) 해상 원유 처리시설 공사 등에서의 매출 증가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같은 시기보다 26.1% 늘어난 5조1344억원, 영업이익은 25.8% 증가한 2610억원이었다.당기순이익도 1758억원으로 45.5%나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신규 수주는 2
[kjtimes=임수찬 기자] KT서브마린[060370] 공시에 따르면, 23일 69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통신케이블 설치공사 계약을 NEC와 맺었다.계약 규모는 KT서브마린의 최근 매출액 대비 8.4%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