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증권[003450]이 AK홀딩스[006840]의 목표주가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증권은 1일 AK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게 그 이유다. 현대증권은 AK홀딩스가 3분기에 백화점 부문에서 예상 영업이익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최근의 유가 하락이 도료와 계면활성제 등 화학부문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현대증권은 여기에 제주항공의 경우 올해 예상 순이익 3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결손금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공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애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 상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애경그룹이 내년 초 제주항공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주력 사업으로 키울 계획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1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상장 작업에 나선 상태다.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은 신주를 20% 발행하고 최대주주 등이 가진 구주의 일부를 매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애경그룹은 이르면 내년 3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제주항공을 상장해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 활용
[KJtimes=이지훈 기자]애경그룹이 제주항공 상장을 추진하며 주력사업으로 키울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항공 성장의 숨은 공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항공이 설립 후 애경그룹에서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애물단지였다는 이유에서다.1일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애물단지에서 ‘효자’로 탈바꿈시킨 주역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이다. 채 부회장은 애경그룹이 항공업에 뛰어들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만들었다. 사실 항공업을 자칫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버릴 수도 없는 애물단지가 되기 일쑤다. 특히 항공업은 돈은 많이 들지만 경쟁이 치열해 후발주자가 성장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하다. 제주항공도 한때 이런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이런 상황
[KJtimes=이지훈 기자]글로벌 4K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 합계가 50%를 넘겼다. 3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K TV 시장의 주요 업체 점유율(매출 기준)은 삼성전자 36%, LG전자 15%, 하이센스(중국) 10%, 소니(일본) 9%, 창홍(중국) 6% 순으로 집계됐다. 4K TV는 3840×1160 픽셀(화소)로 풀HD(1920×1080 픽셀)의 4배 화질을 말한다. UHD(초고해상도) TV와 같은 개념이다. 4K TV 시장에서 상위 5대 업체의 비중은 76%까지 치솟았다. 전체 TV 시장의 5대 업체 점유율(59%)보다 훨씬 높다. 전체 TV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 LG, 소니, 하이센스, TCL(중국) 순이다. 4K TV 시장에선 TCL 대신 창홍이 5위권에 든 것만 다르다. 빅5는 한국 2개, 중국 2개, 일본 1개 업체로 한중일 삼국지 양상이다. 중국 업체의 비중이 2분기에 떨어졌다가 3분기에 다시 올라온 것을 빼면 올해 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 인텔과의 격차를 크게 좁힐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옛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전체 매출액은 382억7300만달러로 지난해(331억1600만달러)보다 1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점유율은 10.9%로 지난해 10.3%보다 높아지면서 세계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1위인 미국 인텔은 올해 반도체 매출액이 499억6400만달러로 지난해(469억8100만달러)보다 6.3% 늘지만, 점유율은 14.6%에서 14.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가 3.3%포인트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2011년 6.9%포인트로 커졌다가 2012년 6.0%포인트, 2013년 4.3%포인트로 갈수록 줄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통신모듈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요금제인 'T아웃도어' 가입자가 출시 3주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가 웨어러블 전용 상품임에도 매일 1천명 이상 꾸준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고객의 22%가 31~35세 고객으로, 최신 기기에 관심이 많으면서 야외 활동이 잦아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춘 요금제를 적시에 출시한 것이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 해석했다.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를 위해 손쉽게 착신 전환을 할 수 있는 통화 설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쉐어'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 가입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T아웃도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066570]는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강남역, 신촌역, 홍대역 등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역에서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아카(AKA)'의 디지털 포스터 광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시 버스정류장에서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주 모델로 한 조명 포스터 광고를 내건다. 디지털 포스터 광고의 경우, 아카폰의 페르소나들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러브송~ 같이 들을래?' '아~ 저기 출구에 맛집이다!' 등의 대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해 광고 효과와 함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가 지난달 11일 출시한 아카는 색상별로 서로 다른 페르소나(성격)가 있어 나만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폰이다. 늘 사랑에 빠지는 '에기'(Eggy·옐로우), 늘 욱하는 악동 '우키
[KJtimes=이지훈 기자]기업메시징 서비스 시장을 독식해나간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가 중징계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방법으로 기업메시징 시장의 경쟁사업자들을 사실상 퇴출시킨 LG유플러스와 KT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62억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과징금 43억원)와 KT(19억원)는 경쟁사업자들이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자신들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용했다. 두 업체는 경쟁사업자들이 무선통신망을 사용하는 대가로 자신들에게 내는 요금(건당 9.2원)보다도 저렴하게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두 업체는 다른 기업메시징 업체와 달리 무선통신망 이용요금을 따로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저가 판매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불공정행위의…
[KJtimes=이지훈 기자]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에 신재호 ㈜코오롱[002020] 전무를 선임하는 등 임원 3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한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럭키슈에뜨 브랜드매니저인 김정림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새로 임원이 됐다. 코오롱그룹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매년 1∼2명의 여성 임원을 등용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200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여성을 30% 이상 뽑는 등 여성 인력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여성 임원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그룹이 비정규 직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비정규 직원의 비중이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6%까지 하락했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005명보다 1.64%(1만19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이 작년 말 49만750명에서 올해 50만706명으로 9956명 증가했지만 여직원 수는 13만255명에서 13만492명으로 23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중 파견직 근로자 등 비정규 직원은 624명 감소했다. 남자는 2만3263명으로 작년 말보다 426명, 여자는 1만4970명으로 198명 각각 줄었다. 10대그룹의 비정규 직원 수와 비율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에서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857명, 올해 3명8233명 등으로 감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중국 시장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여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5.0%가 한중 FTA의 영향에 대해 "중국 시장 공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대로 중국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을 가속할 것이란 답은 25.0%였다. 중국과의 거래가 전혀 없는 수출 비중 30% 미만의 내수 위주 기업 335개사 중 56.7%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중 FTA의 혜택을 예상한 응답(51.7%)이 절반을 넘기기는 했지만, 득실을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40.9%나 됐다. 업종별 혜택기업의 비중은 화장품·패션(60.0%), 의료·바이오(57.7%), 식음료(53.6%), 금속·철강(50.0) 순으로 높았다. 상황을 유동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업종은…
[kjtimes=견재수 기자] “37년간 우리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회사를 오너가 경영 승계를 위한 구조개편 작업 목적으로 하루아침에 매각 결정된 것은 토사구팽이다” 삼성과 한화의 빅딜 발표 이후 삼성테크윈 경남 창원 제2사업장에서는 직원 대표 기구인 ‘21세기협의회’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했다. 27일 삼성테크윈 21세기협의회, 노동자협의회, 판교협의회 등 3개 사업장 대표 기구는 직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전 사업장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으로 전격 매각하기로 하자 이에 반대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제3사업장 노동자협의회와 판교사업장도 매각에 강력히 항의하며 비대위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3사업장 노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그룹으로 매각되는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회사측의 결정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향후 실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테크윈 직원들은 이번 매각이 발표된 이후 개별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만간 전 사업장의 통합형태 비대위로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그룹이 사전에 직원들과 논의도 하지 않은데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세승계를 위해 무리한 매각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 제2, 3사업장과 판교 사업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사업장별로 구성한 비대위는 범 비대위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은 노조가 없다는 점에서 SNS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외부에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삼성테크윈 직
그룹 전략실◇ 승진▲ 부사장 CSR사무국장 김군선 ▲ 부사장보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찬영, S.com총괄 최우정 ▲ 상무보 S.com총괄 SCM총괄 김연섭, 커뮤니케이션팀 서병선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 식품생활본부장 조창현 ▲ 상무 영등포점장 곽웅일, 패션담당 손문국 재무담당 오용진, 신규개발담당 최민도 ▲ 상무보 하남점장 나승, 인사담당 류제희, 의정부점장 배재석,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 업무위촉 변경▲ 대표이사 겸 영업전략실장 장재영 ▲ 부사장 지원본부장 겸 신규사업본부장 박주형 ▲ 부사장보 패션본부장 손영식 ▲ 상무 센텀시티점장 정건희, 본점장 김정식, 식품담당 임훈 ▲ 상무보 생활담당 김선진, 충청점장 윤태종 이마트◇ 승진▲ 부사장 식품본부장 최성재 ▲ 부사장보 해외소싱담당 Christopher Callahan ▲ 상무 중국담당 김석범, 트레이더스담당…
[인사] LG하우시스◇ 부사장 승진 ▲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 민경집 ◇ 전무 승진 ▲ 신유통·마케팅부문장 김봉수 ◇ 상무 선임 ▲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장성 ▲ 경영혁신담당 박진영 ▲ 구매담당 배인철 ▲ 안전환경·품질담당 권용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