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1) 대표이사에 대해 징역 15년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광주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6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화물하역업체 우련통운·한국해운조합 관계자 등 11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세월호 참사는 이윤을 중시하고 안전을 경시한 기업운영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로서 증·개축을 주도해 복원성이 나빠진 상황에서 적자를 만회하려고 과적과 부실고박을 야기했다"며 "지휘체계의 정점에 있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고려한다하더라도 바로 아래에 있어 가장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검찰은 해무이사 안모(60)씨에 대해서는 징역 6년에 벌금 20만원, 추징금 5570만원을 구형했다. 이 밖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6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동곡상은 김 회장의 선친인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1975년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포상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유창연 강원대 교수 등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염동열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부친의 뜻을 계승해 기업가로서 동부그룹과 함께 강원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 로이터가 뽑은 세계 100대 혁신기업(글로벌 이노베이터)에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톰슨 로이터는 6일 특허 출원 수, 특허 등록 성공률, 특허 포트폴리오의 접근성 등을 지표로 100대 혁신기업을 정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수익 증가율,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에서 SP 500 기업이나 나스닥 혁신기업을 배 이상 앞질렀다고 톰슨 로이터는 소개했다. 100대 기업 중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4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소니, 도시바, 도요타 등 일본 기업이 39개로 최다였다. 중국 기업 중에도 올해 처음 화웨이가 포함됐다. 북미지역에서 36개 기업, 유럽에서 18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애플을 비롯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산업
[KJtimes=김봄내 기자]“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이날 대학생들에게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조하
[kjtimes=견재수 기자] 인권침해 진정을 조사하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추행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여직원이 상급자 2명에게 수개월간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정서를 냈지만 이를 각하처리하고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하는 선에서 마무리 한 것에 기인한다. 6일 인권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인권위 여직원 A씨가 같은 부서 상급자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B씨뿐만 아니라 C씨 등 부서 상급자 2명이 ‘OO씨 사랑한다’며 얼굴을 옆에 들이대거나 회식 후 늦은 시간에 ‘3차 자리를 가자’라고 강요하면서 손을 잡는 등 이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들의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회사와 회식장소에서 이뤄졌고 직장생활을 고려해 이들에게 거절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9월 30일 자신의 직장인 인권위에 진정서 내고 다음날…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보폭이 넓어지면서 ‘뉴(NEW) 삼성’의 시대가 코앞이다. 때를 같이해 삼성은 인재 채용 기조를 새롭게 짰다. 직무 능력이 출중한 창의적인 인재상이 핵심 코드다. ‘인재제일’의 삼성 인재 철학이 철저한 실무 중심의 성과체계로 빠르게 변화는 모습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 5일 발표한 새로운 채용방식의 핵심은 ‘직무 능력’이 갖춰진 인재를 뽑겠다는 것이다. 이번 채용제도 개편을 두고 일각에서 한해 20만명이나 몰리며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의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보지만 결코 이런 이유만은 아니다. 한번의 SSAT시험을 잘 치러서 입사하는 인재보다 직무와 관련해 능력 있는 인재가 들어왔을 때 그 역량의 차이는 극명했다는 게 삼성이 내린 결론이다. 각종 사업이 한
[KJtimes=김봄내 기자]LG생명과학[068870]의 투자의견이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되고 목표주가도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높아져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올린 곳은 신한금융투자다. 신한금융투자는 6일 LG생명과학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조정했다.배기달·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1% 늘어난 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6억원)를 넘어섰다”며 “기술료 유입 효과와 연구개발비 감소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이들 연구원은 또 “제품 매출 비중(78%)이 높아 외형만 확대되면 수익성은 빠르게 좋아지는 사업 구조”라면서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7.8% 증가한 4573억원, 영업이익은 91.9% 늘어
[KJtimes=이지훈 기자]“중고등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LG유플러스가 초중고생 초청 ‘기가인터넷 현장 체험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육의 목적은 기가인터넷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중고등학생들이 정보통신산업 분야 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미 휘경공업고등학교 재학생 50여 명이 서울 마포구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기가인터넷 기술과 무선망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무선망 관제센터와 현장 네트워크 장비, 운영국사 등 통신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원삼중학교 재학생도 초청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이노텍이 전국 사업장별로 봉사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서울, 파주, 오산, 청주, 구미, 광주 등 6개 사업장에서 인근 지역 정화활동과 농가 일손 돕기를 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부터 근무시간에 팀 단위로 언제든지 하루에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주중 봉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LG이노텍은 지난달 24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양천구 신정산에서 나무를 심고 비료를 주는 등 산림 보호 활동을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28일에는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직원들이 전남 담양군 고서면 농가에서 단감을 수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파주사업장은 법원읍 자운마을 인근 농가에서 마늘 파종을 도왔다. 또 지난달 13일 청주사업장은 흥덕구 석남천 일대를, 20일 오산사업장은 가장동 가장일반산업단지를, 23일
[KJtimes=김봄내 기자]LG생명과학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re:tune)은 6일, 구강 항균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리튠 베네핏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LG생명과학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청정 국가 호주산 원료에서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프로폴리스를 주원료로 함유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의 수액, 꽃의 암수술에서 모은 화분과 꿀벌 자신의 타액을 이용해 만든 항산화 물질로 항균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해 구강 내 항균 작용을 돕는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해 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데 도움도 된다.게다가 이 제품에는 뉴질랜드산 마누카꿀, 도라지추출물, 자일리톨, 녹차잎, 감초, 어성초 등이 보조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아울러 합성착향료, 왁스, 레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가 11월 12~13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식품수출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 과정을 운영한다. 한미 FTA협정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환경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수출현장 실무자의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인 ‘농식품 수출 및 FTA원산지 실무’ 과정은 수출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만 압축해 구성했다. 1일차에는 수출업무 처리 절차를 시작으로 무역계약 및 Incoterms, 수출대금 결제방법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2일차에는 관세사를 초빙하여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전략, 농식품 FTA 거래단계별 대응전략, FTA 원산지 전략 등에 대해 다루면서 특히 원산지 증명 실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교육대상은 수출농업
[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토니모리는 최근 KDB대우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내부적으로 상장 추진 태스크포스를 조직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패션과 뷰티,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을 모토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왔다. 토니모리는 "최근 화장품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40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보다 높다"며 "화장품 내수 선호 현상과 중국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하면 토니모리의 시가 총액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계 최고를 지향함으로써 ‘위대한 포스코’ 만들자” !--[if !supportEmptyParas]--!--[endif]-- 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최근 CEO레터를 통해 "회장에 취임할 때 새로운 비전을 구상할 때 가장 역점을 둔 경영이념이 바로 ‘화목경영(One POSCO)’"이라며 "위대한 포스코로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어 권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와 변화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목표 달성을 향한 동료로 서로를 인식할 때 화합과 단결로 창의경영(Creative POSCO)이 가능하고 일류(Top POSCO)로 나아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권 회장은 "노하우와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물적
[KJtimes=김봄내 기자]CJ EM과 EBS은 6일 서울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지식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유통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각사의 콘텐츠를 결합해 모바일 중심의 지식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식 콘텐츠 기반사업을 위한 공동 브랜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민영 방송사와 EBS가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김성수 CJ EM 사장은 “CJ EM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EBS 지식 및 교육 콘텐츠 역량을 결합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까지 갖춘 지식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섭 EBS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크게 늘어난 현실에 맞춰 양 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 EM과 EBS는 국내 최대인 20억원 규모인 애니메이션 공모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2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세계 60개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닐슨은 세계 60개국 3만 명의 온라인 소비자(한국 506명)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을 설문한 결과, 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2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52로, 세계 최하위권인 57위에 머물렀다고 6일 밝혔다. 소비심리가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47), 크로아티아(49), 세르비아(51) 등 3개국뿐이었다. 반면 소비자 신뢰지수가 높은 나라는 인도(126), 인도네시아(125), 필리핀(115), 태국(113), 아랍에미리트(112) 등이었다. 세계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분기보다 1포인트 올라간 98을 기록,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북미(이상 107)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가장 높았고, 이어 중동·아프리카(96), 남미(91), 유럽(78)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