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시장선도를 위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혁신적인 생각을 해도 실행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고 끈질기고 철저하게 실행해야만 우리가 목표로 하는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10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 LG경영진은 LG경제연구원의 ‘2015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과거에는 고성장에 힘입어 다같이 성장했으나 이제는 시장 경쟁이 제로섬 게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선도’를 통해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이 같은 인식 공유는 내년도 세계경제가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
[KJtimes=김봄내 기자]중견건설사인 울트라건설이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울트라건설의 보통주와 1우선주 등의 매매거래를 이날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일까지 정지했다. 울트라건설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7일 공시했다. 울트라건설은 시공능력평가 43위 중견건설사로 토목, 관급 주택건설 도급 사업이 주력인 회사다. '참누리'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도 진행했지만 분양 사업장이 많지는 않다. 울트라건설의 법정관리는 이번이 두 번째로 1997년 법정관리를 신청해 2001년 졸업했으나 최근 계열사 채무 보증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져 또다시 법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 회사는 골프장 운영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자기자본의 30%를 웃도는 229억64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기계 거래가 국내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 등에서 해외 직접구매(직구) 방식으로 중국 업체의 최신 스마트폰 공기계를 평균 20만∼3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지난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단말기 보조금이 대폭 축소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폰에 관심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초부터 샤오미를 비롯해 화웨이, 원플러스원 등 중국산 스마트폰 공기계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1800만여대가 팔린 '샤오미 MI3'은 33만6720원이다. 갤럭시 노트4 출고가(95만7000원)의 절반에 못미치는 가격이다. '홍미 노트 3G', '홍미 1S' 등 다른 샤오미 제품도 20만원 안팎이다. 중국폰은 판매 개시 이후 약 한 달간 수백대가 팔렸다. 인터파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가 또 올랐다.SK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CJ제일제당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이와 관련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1% 늘어난 1521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이 실적 호조를 이끄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도 중국의 라이신 판매가 상승으로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또 “지난 5월 이후 40%가량 오른 라이신 현물 가격의 상승분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대우증권은 지난달 19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에서 46만원으로 올리고 투
[KJtimes=김봄내 기자]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서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 2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의 1차 후보 8명 중 1명으로 선정됐던 인물. 현재 김 부행장이 사퇴한 이유는 모 금융기업의 CEO(최고경영자)로 내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사퇴에 따라 KB금융지주 1차 후보로 선정됐던 9명 중 2명이 사퇴의 길을 밟게 됐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도 당초 1차 후보에 선정됐으나 지난 2일 자진 사퇴했다.한편 KB금융지주 회추위는 김 전 부행장 외에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CFO),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겸 이사회
[KJtimes=이정훈 기자] 공기업들이 동종 민간기업 대비 높은 인건비를 책정 지급하거나 과다한 복리후생비 지출 등을 통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무리한 부실사업 진행으로는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손실 및 손실 추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감사원은 총 55개 공공기관이 노사 간 '이면 합의'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임금을 과도하게 책정하고, 예산집행 잔액을 성과급 등 인건비로 집행하는 등 지난 5년간 320차례에 걸쳐 무려 1조 2000억원의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해당 기간(2009~2013년) 부채비율이 389%인 한국가스공사는 1인당 복리후생비만 4012만원이 됐고, 부채비율이 458%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61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정부가 심층감사 대상으로 분류한 33개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42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뿐만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기능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8년째 후원 중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종목은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이고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일반 전문기술인 등 188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폴리메카닉스는 밀링, 선반 등 공작기계와 수기가공으로 금속, 비철금속 재료를 사용해 각종 부품을 가공, 측정해서 조립한 후 수동, 공압 또는 전기식 방법에 의해 작동되도록 완성하는 직종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종목별 1~2위 선수들은 전년도 입상자들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내년 8월 6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기능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부천문
[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이 국내거주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 씨앤앰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이하 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연변방송국이 제공하는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권역을 점차 확대해 2012년에는 서대문구, 광진구, 올해는 씨앤앰 서울과 경기 전 지역으로 시청범위를 넓혀왔다. 한편 작년 10월에는 연변방송국과 씨앤앰미디어원이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와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방송 프로그램 교환 등 상호 협력을 위해 양측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변방송국은 1948년 11월 중국에서 최초로 우리말…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재판소 홍콩재판소에 중재 신청을 냈다. MS가 벌여 온 특허료 분쟁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MS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 지난 8월 냈던 특허료 지급 요구 소송과 관련된 서류가 7일(현지시각)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중재 장소를 왜 홍콩으로 택했는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MS에 지적재산권 사용권 계약을 맺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생산할 때마다 특허료를 지불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MS가 노키아를 인수하면서 계약 위반을 이유로 특허료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MS는 지난 8월 소송을 내고 삼성전자가 특허료 지불을 늦추면서 발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5월 출시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디야커피의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미니'가 이마트 등 대형마트 시장에 진출하며 스틱커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8일 이디야커피 등에 따르면, '비니스트 미니'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 5000 스틱, 지난 9월까지는 총 250만 스틱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따라서 업계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비니스트 비니'가 오는 9일부터 대형마트에까지 진출함에 따라 국내 스틱커피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귀추에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니스트 미니'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이디야커피가 야심차게 출시한 '비니스트25'를 개량한 제품이다.한국인에 입맛에 맞춰 기존 2g의 원두량을 1g으로 줄여 종이컵 용량인 110ml에 알맞도록 했으며, 양이 줄었음
[KJtimes=유병철 기자] 러블리한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가 올 가을 트렌드를 반영한 홀리 딥 시리즈를 출시한다. 마스카라와 아이섀도우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그윽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홀리 딥 마스카라 3종과 촉촉한 텍스쳐에 영롱한 펄감을 더한 홀리 딥 쥬얼팟 8종으로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되는 홀리 딥 마스카라는 풍성한 속눈썹과 컬링, 롱래쉬 등 총 3가지 기능으로 출시되어 각각의 속눈썹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1호 2X 빵빵래쉬는 날렵한 땅콩쉐입의 블러쉬가 숨어있는 속눈썹 한올까지 모두 잡아주어 숱이 적은 속눈썹도 풍성하게 연출해준다. 2호 프루프레쉬는 삼각형의 브러쉬가 짧은 속눈썹부터 긴 속눈썹까지 꼼꼼하게 잡아주어 글래머러스한 컬링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까지 더해져 하루종일 번짐없이 완벽한 눈매
[KJtimes=유병철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서 매혹적인 가을 컬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립 제품 버진 키스 텐션 립의 광고 룩을 선보였다. 모델 산다라박의 아찔한 입술이 돋보이는 버진 키스 텐션 립의 메이크업 룩은 깊고 치명적인 레드 버건디 컬러의 버진 키스 텐션 립 7호 썸을 입술 가득 연출해 긴장감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버진 키스 텐션 립은 고밀도의 풍부한 색감이 풍성하게 입술을 채워 팽팽하게 코팅되는 극밀착 텐션을 자랑한다. 특히 탄력적인 바운스업 코팅 포뮬러가 입술 주름을 매끄럽게 채워 시간이 지나도 주름 부각없이 볼륨감 있는 매력적인 입술을 표현해준다. 뿐만 아니라 극밀착 텐션 텍스쳐가 풀 컬러 연출은 물론 그라데이션 표현이나 살짝 번진 듯한 스머지 표현에도 매력적인 컬러를 표현해준다. 버진 키스 텐션 립은 총 8가지 풍
[KJtimes=유병철 기자] 코스메 데코르테가 모이스처 리포솜 출시 22주년을 기념해 모이스처 리포솜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을 10월 한 달간 선보인다. 이번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모이스처 리포솜은 오랫동안 수분 에센스의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코스메 데코르테의 대표 제품. 2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이스처 리포솜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85ml의 넉넉한 용량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이스처 리포솜은 보습력과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인지질 성분의 리포솜 캡슐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고 장시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발매 당시 기존 스킨 케어…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이 저온 탈질설비(SCR)를 장착한 저속엔진8기를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엔진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탈질설비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탑재해 제품 개발 이후 처음 상용화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저온 탈질설비는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로 발주사는 인도의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스다. 관련업계는 2016년으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발효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시장은 수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김동철 두산엔진 대표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한 데 이어 상용화에서도 최초로 결실을 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면서…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5일 국제소믈리에협회(ASI)의 회원국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에서 주관하는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경기 대회 왕중왕전에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뷔페 레스토랑 포시즌의 이정훈 소믈리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1, 2, 3위를 차지한 역대급 챔피언 9명의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으며 3명의 파이널 리스트가 선정된 가운데 최종 결선에서 우승한 2명의 소믈리에는 2015년 홍콩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3회 아시아∙오세아나아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세계 소믈리에 협회(ASI)가 주관하는 대회로 3년에 한 번씩 아시아∙오세아니아 각국의 챔피언 소믈리에들과 겨루는 가장 권위 있는 경기대회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