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삼성전자[005930]가 실적 부진을 기록한 2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 하락과 출하 물량 감소세를 보였다. 2위 애플은 물량이 다소늘었으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과 애플이 비운 자리는 고스란히 화웨이와 레노버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파고들었다. 저가 공세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전 세계 2분기 이동전화 시장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2억 4000만대~2억 9530만대 사이로 23.1%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1위 삼성전자는 7730만대에서 7430만대로 출하 물량이 3.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은 25.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2.3%)보다 7.1%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위 애플의 출하 물량은 3천120만대에서 3510만대로 12.4%…
[kjtimes=정소영 기자] 수입맥주 공세가 무색할 정도로 국산맥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오비맥주의 맥주 수출 물량이 국내 수입맥주 전체 물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비맥주가 수출한 물량은 921만 상자(500ml)로 총 1억8420만병에 이른다. 이에 비해 수입맥주는 530만 상자, 1억600만병 수준으로 나타났다.(관세청 통계에는 제2맥주(발포주)나 제3맥주(신장르맥주) 등 일본 수출 물량이 누락되어 있어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있음) 한국맥주 수출의 65%를 차지하며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비맥주는 현재 몽골의 대표적 프리미엄 맥주 ‘카스’를 비롯해 홍콩 시장점유율 1위 ‘블루걸(Blue Girl)’,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데스터(Dester)’ 등 전 세계 30개국에 40여종의 다양한 맥주 제품을 제조업자설계개발생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총괄’체제로 이어온 중국사업부를 ‘책임’체제로 변경했다. 지난 4월 용퇴한 설영흥 전 부회장의 총 책임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사업부를 각각 분리 운영토록 개편한 것이다. 29일 현대기아차는 중국내 사업을 총괄 임원 한 사람이 책임지던 기존 방식에서 생산‧판매부분을 각사의 중국사업부로 분리 운영하는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내 생산과 판매 부분을 각사의 중국사업부로 분리 운영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해외생산거점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대외협력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및 각사 중국사업부와 협업 등 중국전략담당도 신설했다. 현재 중국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성기 사장 업무에 함께 포함됐다.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사업의 특수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해풍 1호’로 만든 ‘토종김’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건강’ 콘셉트를 살린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뉴얼 출시된 ‘토종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청정해역인 전남 해남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김으로 만들었다. 김을 굽는 과정에서 참기름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특허출원 받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향미강화 기술을 적용해 고소한 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을 1만ppm 함유한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을 사용해 참기름 본연의 고소한 맛을 더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토종김’은 그냥 조미김이 아닌,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CJ제일제당이 국산 김 종자의 연구개발과…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아이폰6의 출시 예정일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5.5인치 모델은 오는 12월 출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IT매체 지포게임즈는 중국 웨이보를 통해 5.5인치 아이폰6가 아이워치와 함께 오는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의 양산은 이미 시작됐으나 5.5인치 모델은 양산이 9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5.5인치 아이폰6를 아이워치와 함께 12월 중 출시한다. 아이워치의 양산은 11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동전화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사용하다 발생한 소비자 피해가 667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624건)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가입자 100만 명당 소비자 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U+(21.4건)였고 다음으로 KT(11.6건), SKT(10.0건)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LGU+의 소비자 피해 건수는 2012년보다 2.2건 줄어든 데 반해 KT와 SKT는 각각 1.5건, 1.3건 증가했다. 667건을 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내용 불이행(44.1%)이 가장 많았고, 통화품질·인터넷 연결상태 불량(15.7%), 데이터 또는 로밍요금 과다청구(14.5%) 순이었다. 이 중 계약내용 불이행 피해는 계약 당시 구두로 약정한 단말기 할부금 또는 위약금 지원이 이행되지 않는 사례가 많았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증권은 투자은행(IB)사업부장(부사장)으로 박현국(52) 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박현국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 활동한 후 1993년 삼성증권으로 옮겨 20여 년간 기업금융과 인수합병(MA)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2012년부터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대표로 재직하며 재무자문본부를 총괄한 IB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 EM 넷마블은 다음달 1일 CJ넷마블 독립법인 출범을 앞두고 신임 대표에 권영식 CJ게임즈 대표를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CJ EM 넷마블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밝힌 조영기 현 넷마블 대표의 후임으로 권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2∼2010년 넷마블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을 지낸 이후 지난 1월부터 CJ게임즈 대표를 맡고 있다. 권 대표는 CJ게임즈의 개발사인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엔투플레이 등과 북미, 일본, 대만 등지의 해외현지 법인을 총괄해 왔다. 넷마블은 10월중 게임개발지주회사인 CJ게임즈와 통합해 게임통합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105인치 곡면 울트라HD TV를 1억2000만원에 출시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제작에 들어가는 '주문제작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워낙 고가이다 보니 LG전자는 이 제품을 국내에 우선 출시하고, 수요에 따라 외국에도 선택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보다 5배 뛰어난 1100만 화소(5120×2160)에 IPS 패널 곡면 LCD를 적용했다. 화면비율은 영화감상에 최적화된 21:9이다. 또 홈씨어터 수준에 달하는 7.2채널 150W 스피커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음향기기 회사인 하먼카돈과 협업으로 음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웹OS는 TV의 본질인 간편함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Jtimes=이지훈 기자]네이버는 29일,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재청와 문화 가치 확산과 우리 문화유산의 보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재청이 10월 이전까지 구축할 예정인 아리랑 무형문화유산 DB가 네이버에서 유통되어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해당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아울러 문화재청 및 관련 기관이 보유한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의 정보 역시 네이버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다. 네이버는 문화융성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을 홍보하고 네이버 지식백과와 네이버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활용해 아리랑 및 문화유산 정보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문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난 24일부터(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된 ‘샌디에이고 코믹콘 인터내셔널 2014’(이하 코믹콘)에서 ‘갤럭시 탭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믹콘은 매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이자 관련 산업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파트 1’ 측은 영화 예고편 독점 공개, 팬과 출연 배우의 만남을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팬들과 배우들은 갤럭시 탭S와 '삼성 레벨'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또한 마블 부스에서도 갤럭시 탭S를 설치하고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영화의 일부분을 갤럭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9일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1000리터(ℓ) 이상 대용량 고효율 냉장고 시장을 열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혁신적인 냉장 기술과 수납 공간을 갖춰 재료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주는 차원이 다른 궁극의 신선함과 새로운 맛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수퍼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기존 동일 용량 제품보다 약 11%의 절전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의 대용량 제품에 대한 전기료 걱정까지 덜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온도 유지의 핵심 요소인 진공 단열재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얇은 벽면으로도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단열 효과로 냉기 손실을 줄이고, 열교환 면적이 확장된 신형 고효율 냉각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득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0일만에 5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셰프컬렉션은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60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0.5%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90.5%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흐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거래선의 세트 수요 감소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사적 수율 개선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그러나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환율 영향 등이 더해져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LCR(칩부품)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약세로 EMC(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제품의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다만 소형,고용
[KJtimes=장진우 기자] CJ제일제당 직원이 본사 건물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CJ그룹의 투신 사망 사건은 이번 달에만 두번째다.2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께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건물 18층에서 회사직원인 A씨(28세) 투신해 사망했다.보안직원이 6층 옥상정원에서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층의 창문은 본인스스로 열지 않으면 열기 어려운 구조로 돼 있고 타살의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숨진 A씨의 유서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목격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KJtimes=이정훈 기자] KT가 2분기에 영업손실 8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29일 KT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5조 895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30억원, 75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이 같은 실적에 대해 KT측은 지난 4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해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KT 관계자는 "대규모 명예퇴직비용이 발생해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무선사업의 호조와 사업 합리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유선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의 매출이 상승했다.무선분야의 매출은 2분기 가입가가 30만명이상 늘며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1조 7988억원을 거뒀다. 특히 LTE 가입자 비중이 56.1%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