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식품산업협회는 비상근 부회장으로 손헌수 정식품 대표를 선임했다. 협회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박형록 농심 전무에게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이균희 정식품 상무·문이균 서울우유협동조합 실장·정병동 매일유업 파트장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대외협력 사업조직 강화와 기능 중심의 업무 일원화를 위해 기존 '1실-4부-1지원단-14팀'이던 조직을 '1실-4부-12팀'으로 바꿨다. 연구소도 '3부-2지소-17팀'을 '3부-1사업단-2지소-18팀으로 개편했다. 협회는 정부가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 적용을 확대함에 따라 HACCP컨설팅, 인력양성 교육, 원료 공동구매, 식품산업 글로벌화 지원을 강화하고 준회원제도 활성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경기회복세가 모든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무역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서 1월 전(全)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4% 증가한 것과 관련,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설 연휴 효과가 작용했지만, 전월비로 보면 경기회복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개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공공기관에 경쟁원리를 과감하게 도입할 것"이라며 "철도처럼 공공성이 있으나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분할, 자회사 신설을 통해 민영화가 아닌 공공기관 간의 경쟁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노조의 반발과 민영화 논란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가치가 24억달러(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2014)에 참석 중인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내년 5월로 예정된 카카오의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최근 말레이시아 대기업 베르자야로부터 1천만 달러(약 107억원)의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카카오의 가치를 24억 달러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FT는 카카오가 최근 페이스북에 190억 달러(약 20조3900억원)에 팔리면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의 아시아 지역 라이벌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는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의 성공으로 빠르게 성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은 올해 정규직 824명과 청년인턴 122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우선 상반기에 정규직 105명, 채용연계형 인턴 191명, 채용우대형 인턴 800명 등 1096명을 선발한다. 정규직 지원은 학력 제한이 없다. 인턴과정 수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에는 고졸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우대형 인턴은 학력 제한이 없으며 인턴 과정을 마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때 서류전형에서 우대받는다. 채용연계형 인턴 희망자는 지원서에 이름,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를 적어 자신의 비전 등을 담은 에세이를 함께 내는 '스펙 초월 전형'이 적용된다. 장애인은 전형 단계별로 10%의 가점을 받는다. 비수도권 지역인재에게는 서류전형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원서 접수기간의 경우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은 3월 10일
[KJtimes=김봄내 기자]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28일 리조트와 설계·감독·자재업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본부장 배봉길 경북경찰청 차장)는 이날 경주경찰서에서 붕괴사고 중간수사를 발표,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리조트, 부실공사 책임이 있는 설계·감독·자재업체의 관련자들을 각각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아직 사법처리 대상자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와 보강 수사 등을 통해 어느 선까지 처벌할지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체육관 공사 과정에서 부실시공이 있었고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GS건설이 대규모 영업손실 가능성을 알면서도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아 논란이 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과거 시장 혼란을 야기했던 동양사태와 유사해 이에 따른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2월 GS건설이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대규모 영업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아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GS건설은 지난 2012년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전년대비 64.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2012년 4분기만 놓고 보면 9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사실상 어닝 쇼크였던 셈이다.이럼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 공시 이틀 전 3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 또 증권신고서에 투자위험 요소를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기에 회사채 발행 당시 GS건설은 AA-의 신용등
[kjtimes=정소영 기자] “3.1절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중심에서 식민지 침략행위 등 역사 왜곡에 독도 영유권까지 주장하는 일본을 교민과 몽골인들이 모여 규탄하는 대회를 열겠다” 지난 25일 이연상 몽골한인회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며 내뱉은 말이다. 오는 5월 9일 사흘 간 몽골 울란바토르 미셀엑스포 건물에서 개최되는 한‧몽 기업엑스포에 한국기업을 초청하기 위해 내한한 이 회장은 몽골에서 열리는 3.1절 관련 행사 준비를 위한 자료와 물품 구입도 이번 방문 목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5월 몽골한인회가 주최하는 한몽우수기업제품전시회(제4회 한몽엑스포) 유치 준비를 하기 위해 왔으며, 한몽엑스포에 지방자치단체나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
[kjtimes=견재수 기자] LS산전(대표이사 구자균 회장) 글로벌 태양광 시장 중심국으로 급부상한 일본 공략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했다. 27일 LS산전은 2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PV EXPO 2014’ 전시회에 4년 연속으로 참가해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매년 태양광 자가 발전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성을 간파한 LS산전은 지난 2009년부터 일본 시장에 조기 진입해,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JET(Japan Electrical Safety Environment Technology Laboratories)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과 메가와트 급 발전소용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EXPO, 에코하우스 EXPO, 일본 국제 수소•연료전지 EXPO…
[KJtimes=김한규 기자] 식품업계에서는 최근 상당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제품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대표적인 예로 대상(주)의 ‘미원’을 들 수 있다.미원은 1960년대 한국의 조미료 시장을 연 제품으로, ‘1가구 1미원’이라 부를 정도로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었다.하지만 90년대 초 한 식품회사의 무첨가 마케팅이 발단이 되면서, MSG 유해 논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미원은 MSG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으로 20여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왔다.그러던 중 기회가 찾아왔다. 2012년 여름, 모 종편채널에서 MSG 유무해성 논란을 재점화 하자 주요 언론에서 MSG에 대해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결국 MSG가 FDA, 식약처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데 큰 영향을…
[KJtimes=김한규 기자]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26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인도 최대 국영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State Bank of India)’과 무역금융, 외국환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글로벌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인도 국내 1만4388개, 해외 178개 지점을 보유중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외환은행은 인디아스테이트은행과의 제휴로 한국에 진출한 약 9000여 명의 인도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 진출 인도 기업 및 인도 진출을 준비중인 한국 기업에도 최적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외환은행은 지난해 6월 일본 4대 금융회사인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참가자 50여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혓다.‘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는 전국 공부방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멘토링 캠프로 캠프 기간중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미래에셋 장학생들이 멘토로 함께한다.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http://foundation.miraeasset.com)를 통해오는 3월 3일까지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50여명의 청소년들은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1박 2일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조현욱 상무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꾸는 비전을 함께 탐색하고 그 소중한
[KJtimes=김봄내 기자]‘징역 4년 선고 원심 확정.’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되면서 재계 안팎이 아연실색한 분위기다. 재계 3위의 그룹 총수가 실형을 선고받은 까닭이다.하지만 무엇보다 재계가 술렁이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사실 얼마 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자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재계의 분위기는 ‘훈풍’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이번 최 회장의 실형은 ‘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메시지와는 정반대 기류의 판결이 나옴에 따라 재계에선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재계를 당혹해한 것은 또 있다. 최 회장이 경제민주화 요구와 함께 재벌 총수에 대한 양형이 강화된 후 실형이 확정된 첫 케이스라는 점이다. 게다가 그는 최근 법정 수난을 겪은 주요 그룹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돼 있으며 수감 기간도…
[KJtimes=장진우 기자]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3.1절 기념 애국운동의 일환으로 ㈜독도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웰빙라면 '독도와 함께라면'을 27일 특집 방송한다고 밝혔다.오는 3월 1일 오후 4시 5분에 방송되는 '독도와 함께라면'은 ㈜독도가 개발한 웰빙 명품라면이다. ㈜독도는 독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한 회사로 독도사랑 캠페인 및 독도 지키기, 독도 수호운동에 힘쓰고 있다. '독도와 함께라면'은 경남 하동군에서 수확한 100% 국산 우리 밀로 만든 라면으로, 모든 제조 공정은 친환경 에너지와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국내산 해물 재료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30개 기본구성에 특집 기념 10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ARS 주문 시 10% 할인 적용돼 3만 5910원에 만나볼 수 있다.NS홈쇼핑 관계자는 "이 나라를 지켜온 선열
[KJtimes=이지훈 기자]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퇴진의사를 밝힌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정지선 회장을 보좌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경 부회장은 내실과 성장이란 투 트랙 전략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 부회장이 사회에 첫발은 내딛은 것은 지난 1975년 현대그룹으로 입사하면서다. 이후 1978년부터 현대백화점에서 근무한 그는 2002년 그룹 기획조정본부장, 2005년 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2008년부터 지금까지 그룹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대표이사직은 지난 2007년부터 7년여 간 맡아왔다. 한편 경 부회장은 1953년 1월 3일 충북생으로 청주고와 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9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이용 승객들의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이 확대된다.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비행모드(Flight Mode)' 변경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를 모든 비행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해 10월 31일 미 연방항공청(FAA)의 사용규제 완화 정책 발표 후,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의 지침을 받아 휴대용 전자기기 무선간섭 영향을 자체 평가해 이행절차를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항공기 전자시스템 전파 간섭 우려 때문에 이착륙 시 모든 전자기기 사용이 불가했다. 다만, 휴대용 전자기기는 비행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설정이 불가한 라디오, 무선 조종 장난감 등의 전자기기는 이용할 수 없다. 음성통화 역시 모든 비행단계에서 이용이 불가하다.또한 악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