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일 주력 사업은 선도상품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신사업은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게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경영진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LG 새해 인사모임에서 "지금이 위기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위기 극복에 대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력 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 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일궈내야 한다"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끝까지 집요하게 실행하는 문화를 정착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3년을 꾸준한 투자로 기술을 축적하고 제품력을 한층 높인 해로 평가한 구 회장은 "앞으로 경영 환경은 위기 그 자체"라며 "앞서 나가던 기업들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기회를 놓치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새해를 맞아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신년하례 행사에서 "지난해는 단기성과에 대한 욕심과 과거의 잘못된 관행으로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를 일으켜 국민께 큰 심려를 끼치고 LS그룹 역시 큰 시련을 겪었다"다면서 "2014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전케이블 품질 문제와 같은 우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을 선포했다. 구 회장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절체절명의 사명감으로 지금보다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실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은 윤리와 준법경영을 모든 업무의 기본 가치로 삼고 불공정이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一罰百戒)하고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실
[kjtimes=김한규 기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사실상 BS금융과 JB금융 품으로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경남 지역 상공인들과 금융노조는 즉각 반발 성명을 발표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경남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을, 광주은행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B금융을 선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경남은행 인수를 추진해왔던 BS금융지주는 향후 본입찰을 거쳐 경남은행 인수에 최종 성공할 경우 명실상부한 지방 최고 금융지주사 위치에 서게 된다.경남은행 인수추진위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거치겠지만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이에 경남 지역 상공인들과 금융노조는 즉각 반발했으며 경남은행 직원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스마트폰의 95%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안드로이드 제품이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가중 높은 비율이다.2일 미국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적용한 제품이 2490만대가 팔려 전체의 94.8%를 기록했다.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적용하지 않은 스마트폰은 5%대에 불과해 애플 iOS, 윈도폰 OS 등 다른 운영체제는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쳤다.특히 애플 iOS는 아이폰 판매 도입 첫해인 지난 2009년에 28.2%에 비해 크게 감소한 4.2%를 차지했다.하지만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전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선두 지키기가 만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예상 비중은 92%로 지난해보다 소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세계 경제 회복기를 맞이해 ‘계획된 준비’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세계 경제의 회복기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기"라면서 "누가 더 '계획된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과실의 크기가 달라질 것이고, 준비된 자가 더 많은 시장기회를 가질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경제위기 때는 살아남은 기업들이 과실을 나눠 가졌지만 이번에는 기업들 대부분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로 회복세를 맞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회복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탑티어(Top Tier·선두주자)를 넘어서기 위해 더욱 맹렬하게 추격해야 한다"면서 제품, 기술, 업무방식을 재검토하고 올해 안으로 필요한 준비를 마칠 것을 독려했다. 또 올해 선포 3년차를 맞은 두산의 기업철학이자…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이 질적성장과 내실경영을 올해 화두로 내걸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열어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가 되는 해"라며 "그동안 외형 측면에서는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포함해 내실 측면은 계속 보완해 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지금 적잖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기본 실력과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기존 방식만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없고 남의 뒤만 쫓아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고 말하
[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예결소위를 통과했다. 지난 10월 국회에 제출된 357조7000억원보다 약 1조9000억원 삭감된 355조8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31일 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을 355조8000억원으로 조정하는 예산안을 의결해 예결위 전체회의로 넘겼다.국회가 당초 정부안보다 총지출 1조9000억원, 총수입 1조4000억원을 각각 삭감했다.부문별로 비교해보면 사회복지 4467억원, 교통 및 물류 3620억원, 농림수산 159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249억원, 보건 1061억원 순으로 증액됐다.반면 일반·지방행정 1조4130억원을 비롯해 국방비 1231억원, 교육비 1181억원 순으로 삭감됐다.이번 예산편성을 두고 일각에서는 재정적자 확대와 세수감소로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과 함께 하반기에는 추경 편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달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46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그룹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제외 여파로 풀이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새해 1월1일 기준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총 1700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동양 내 5개사가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동양생명보험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대기업 지정 제외 요건이 마련돼 기존 34개 계열사 모두 대기업집단 소속에서 벗어났다. 동양 이외에 삼성과 CJ 등 다른 대기업집단은 계열사 편입과 제외를 통해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을 포함한 11개 집단은 총 12개사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특히 삼성은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분할된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회
[kjtimes=장진우 기자] 홈플러스 노조는 1일 사측이 '0.5시간(30분) 계약제'를 폐지하지 않을 시 오는 9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 노조 측은 ▲0.5시간 계약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 차별 폐지 ▲ 근무복 지급 ▲ 여름 휴가 신설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쟁의행위에 돌입했으며, 일부 점포에서는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노조는 "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는 0.5시간 계약제로 7.5시간 근로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지만 실제로는 연장 수당 없이 8시간 넘게 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LG유플러스의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 서비스 속도가 통신 3사중 가장 느린것으로 측정됐다.이번 조사로그간 '100% 완벽한 LTE'라고 자신들의 서비스를 광고해오던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사로 '가장 느린 100% LTE'라는 오명을 얻게됐다.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평균 LTE-A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47.2Mbps인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평균속도는 그간 이동통신사들이 '최대 150Mbps' 혹은 '두배빠른 LTE'라고 광고해왔던 부분에 절반도 못미치는 수준이다.특히 이중에서도 LG유플러스의 평균속도는 3사 평균중에서도 가장 낮은 43.1Mbps인것으로 나타났다.업로드 속도 3사 평균은 15.5Mbps로, SK텔레콤 18.0Mbps, LG유플러스 15.3Mbps, KT는 13.3Mbps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014년 1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평균 0.7% 판매 가격을 인하 조정한다.차종에 따라 약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판매 가격이 인하되며 M6 그란 쿠페와 760Li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차종을 비롯하여 총 33개 모델이 해당된다. 김효준 대표는 “FTA에 따른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시기마다 BMW는 투명하게 세금의 인하분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2014년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신뢰와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생산 차종인 BMW X3와 X5, X6의 경우 2014년 1월 1일 기점으로 차량 부품의 35% 이상이 미국산으로 구성돼야 기존
[kjtimes=견재수 기자] “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한 지금 우리는 이와 같은 키워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나눔실천 대상에서 한 말이다. 박 전 차관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회장 김철관)가 후원하고 나눔신문과 포도학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은 평등한 세상에서 소외받는 사회 약자들을 대변하고 나눔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마음을 다져야 할 때"라면서 "정부와 민간은 교육혜택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을 함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이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배려,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관심
(사진 = 곰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수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오현경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현경의 소속사 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0일 ‘왕가네 식구들’ 야외촬영 현장에서 찍은 활짝 미소와 함께 손 하트를 그려주며 새해맞이 인증사진을 공개한 것. 오현경은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4년에는 착해지는 왕수박을 만날 수 있으니 수박이 너무 미워하지 말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수박이가 착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 왕가네 식구들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새해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36회에서 왕수박(오현경)이 고민중(조성하)에게 이혼을 요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률 40% 돌파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 일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박정아가 무결점의 교복자태를 뽐내며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 무결점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박정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31일 최근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한창 바쁘게 촬영 중인 박정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귀부인’에서 박정아는 이기적이고 도도하지만 한 남자에게 끝없는 순정을 보여주는 재벌 그룹의 후계자 이미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현우성(정민)과 격렬한 비상계단 키스 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박정아는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는 세월을 거스른듯한 무결점 동안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박정아는 앞머리가 돋보이는 긴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뽐냈고, 고깔모자를 쓴 사진에서는 인형 같
(사진 =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진세연이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인사 인증 샷을 공개했다. 진세연은 31일 오전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내 볼살만큼” “스마일” “해피 뉴 이어” 라는 글귀를 보드판에 작성해 새해 인사 인증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세연은 깜찍하게 옆으로 묶은 머리와 빛나는 민낯 피부가 눈에 띈다. 스마일이라는 글귀에 맞게 활짝 웃음을 지은 모습이 인상 깊다. 진세연은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주인공 옥련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진세연이 연기하는 윤옥련은 예쁜 얼굴에 당차고 씩씩한 아가씨로 훗날 유명 가수로 성장하는 역할이다. 진세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