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조영남이 ‘가곡의 밤’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이 작곡한 가곡으로 독창회를 꾸미는 것. 이번 공연에서는 ‘토스카’의 ‘별이 빛나건만’ 등 오페라 아리아도 선보인다. 조영남을 대중가수로 데뷔하게 만든 ‘딜라일라’와 국민가요 ‘화개장터’는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 없다. 단 앵콜이 나올 경우에만 부를 예정이다. 장소가 클래식 전용 홀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대중가수 최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조영남은 올해가 ‘딜라일라’로 데뷔한지 45주년이 되는 해다. 5년 만에 다시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조영남은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던 삽다리 청년시절로 돌아가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과 이태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인기드라마의 시청률 견인에 힘을 보태며 대표 차량들의 시너지 효과까지 일석이조를 달성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인기리에 종영한 ‘내 딸 서영이’와 ‘금나와라, 뚝딱!’등 주말드라마에 연이어 푸조-시트로엥 대표 라인업을 선보이며 브랜드 파워를 더욱 공고히 했다.한불모터스와 짝을 이룰 이번 작품은 MBC 새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다. 방영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전작 ‘금나와라. 뚝딱!’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사랑해서 남주나’에 투입되는 푸조-시트로엥의 라인업은 푸조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링 모델 508과 대표 SUV 3008, 스포츠 쿠페 RCZ, 그리고 시트로엥 DS3 등이다. 한불모터스는 현재 인기리
[kjtimes=견재수 기자] SK케미칼이 8년 동안 공들인 차세대 성장동력 ‘이니츠(대표 김효경)’의 설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상업화의 문을 열었다. 1일 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은 “일본 화학 기업 데이진(시게오 오야기 사장, Shigeo Ohyagi)사와 함께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울산시에 위치한 SK케미칼의 화학 공장부지 내에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울산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데이진 오야기 사장 등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니츠’는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사업을 위한 합작사로 국내에서 PPS를 위한 합작사 설립과 전용 공장 마련은 처음이며, 클로린(염소)을 함유하지 않은 PPS의 상용화를 추진한 것은 세계 최초다. 생산라인은…
[KJtimes=유병철 기자]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광고 촬영장에서 황금 비율과 함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3일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전효성 무보정 몸매’ 사진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 사진은 전효성이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좋은 사람들의 언더웨어 브랜드 예스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전효성의 완벽한 몸매가 그대로 담겨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미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담긴 ‘예스’의 화보 메이킹 영상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군 전효성은 무보정 사진으로 다시 한 번 폭발적 관심을 일으키며 식지 않은 ‘대세’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전효성은 짧은 청 셔츠를 걸치고 레드 컬러의 핫팬츠와 색을 맞춘 하이힐을 신고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선 채,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듯…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가 리메이크곡 ‘사랑’으로 1년 반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장나라가 새롭게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사랑’은 가수 나훈아의 대표곡 중 하나. 10여 년 전 국민 애창곡으로 손꼽히며 아내들이 남편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어하는 노래 1순위에 선정되기도 했던 불후의 명곡이다. 장나라의 디지털 싱글 ‘사랑’은 원곡이 가진 애틋함과 감수성에 장나라의 음색을 더해 색다른 느낌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페셜 리메이크 곡 ‘사랑’으로 1년 반 만에 전격 컴백할 장나라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녹음 현장의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나라짱 사무실 녹음실에서 디지털 싱글 ‘사랑’을 위해 진지하고 진중한 자세로 녹음에 임했던…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영업이익 10조원을 올리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분기 매출 60조원 시대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매출 57조4600억원, 영업이익 9조5천00억원)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5.9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잠정 실적은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에프앤가이드가 작성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조9731억원이었다. 특히 이번 잠정 실적 발표는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TV사업·디스플레이사업 등의 부진과 모바일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최명길이 비밀을 가득 담은 황홀한 블랙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최명길은 오는 14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자신의 인생을 되돌리기 위해 30년을 거슬러 온 미래의 나미래 역을 맡았다. 품위 있어 보이지만 다혈질이고, 침착하려 애쓰지만 급하면 마구 다그치는 것은 물론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허점이 난무한 반전모습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쳐낸다. 무엇보다 최명길이 시크한 올블랙 의상을 입고 도도한 눈빛을 보내며 고품격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꼿꼿한 자태를 유지한 채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이 비밀을 간직한 오묘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는 것. 그동안 보여준 적이 없던 180도 달라진, 색다른 매
[kjtimes=김봄내 기자]“CP 전체 차환 규모는 일부 우량자산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든 일에 제 역할이 없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책임을 물어주길 바란다.”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의 법정관리 개시 신청으로 투자자와 회사채를 판매한 동양증권 직원들이 반발하자 직접 나서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한 것. 현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주요 계열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은 불가피했다며 이는 곧 가족의 경영권 포기를 뜻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래전부터 경영권 유지 문제는 저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투자자 피해를 줄이는 것과 모든 자산을 담보로 기업어음(CP) 차환 문제만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또 회장으로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죄송하고 비통한 마음을 표현할 수…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글로벌사업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 현지 법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해외영업센터를 설립한다.해외영업센터는 홀세일사업부 내에 신설됐으며 해외영업센터를 중심으로 외국기관 대상 밀착 영업을 활성화시킨다. 해외 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국내에서도 강화해 다양한 주문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조직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해외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또 해외 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리서치본부에는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 금융시장 및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최근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분위기다.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10일 발행 예정인 3년과 5년, 7년 만기 농협금융 제4회차 무보증 회사채 5000억원(신용평가등급 AAA)에 대한 수요예측에서 전액이 희망금리 내에 매각됐다.3년물 2900억원, 5년물 2600억원, 7년물 1000억원 등 총 6500억원의 기관투자자 주문이 몰렸다. 1.3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발행 예정 물량 전액을 원하는 금리 수준에서 매각했다.농협금융은 만기별 발행금액을 조정해 3년물 2100억원, 5년물 1900억원, 7년물 1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발행이 완료되면 자금을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사용할 계획이다.최근 동양그룹 사태와 미국 정부폐쇄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농협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증권 임직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자택을 방문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사기 발행 의혹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동양증권 직원 200여명은 서울 성북동 현 회장 자택 앞에 모여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직원들은 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고객 및 대직원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동양증권 직원들은 현 회장 측에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현 회장 대면이 어려워지자 문틈에 끼워놓고 자리를 떴다. 이들은 현 회장 자택 차고에 근조 리본을 달아 놓기도 했다.동양증권 직원들에 이어 개인 투자자 50여 명도 현 회장 자택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
[kjtimes=정병철 대기자]최종현 회장은 1988년경 김승학 프로를 만난 후 체계적인 골프레슨을 받으면서 골프에 더욱 눈을 떴다. 최 회장이 환갑이 지난 나이에 다시 골프레슨을 받기로 한 것은 다른 재벌 총수들의 실력은 일취월장하는데 자신의 실력은 떨어지고 있다는 데 자극을 받아서였다.최 회장은 김 프로로부터 레슨을 새롭게 받은 이후 덕분에 전경련 골프모임에서도 골프 하나 만큼은 ‘똑’소리 나게 친다는 소리를 들었다. 최 회장이 김승학 프로를 만나면서 또 다른 골프세계에 눈을 뜨는데 다름 아닌 골프장 때문이었다. 그전까지 최 회장은 그룹의 골프장 필요성에 대해선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김승학 프로를 만나면서 그룹도 골프장 하나쯤은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을 하게 된다.그래서 선경은 90년대 초 김승학 프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골프장이었던
[kjtimes=서민규 기자]“사옥 빼고 다 바꾸겠다.”지난달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조석 사장의 각오다. 하지만 조 사장의 이 같은 의지에 속도를 붙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한수원이란 조직 차원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서다.때문에 조 사장에게는 직무감찰 강화·조직문화 개선 등 뼈를 깎는 자정 노력으로 조직의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책무가 주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 이면에는 한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체감사 자료가 자리를 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종 비위행위로 84명이 징계를 받은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총 49명이 징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비위 행태를 보면 ‘아연실색’할…
[kjtimes=서민규 기자]이랜드그룹이 레저 사업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종합 레저 리조트 베어스타운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특급호텔 6곳과 11개의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월 충주 와이키키 호텔을 인수해 중부권 최대 복합 리조트 조성에 나섰고 제주도 테마파크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이어 대구의 프린스호텔과 전주의 코아호텔 등 특급호텔 두 곳도 손에 넣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랜드그룹이 또 베어스타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이랜드그룹에 따르면 근 베어스타운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현재 최종 인수가액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곧 낙후한 시설 보수에 들어갈
[kjtimes=서민규 기자]4분기 유통업 체감경기가 대체적으로 맑은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홈쇼핑은 큰 호황을 누리는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한 101로 집계됐다. 이런 결과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고 지난 추석 시즌 살아난 소비심리가 연말특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낙관적 전망을 가능하게 했다고 풀이했다. 업태별 전망치를 보면 홈쇼핑이 전분기보다 44포인트 증가한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