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은 드라마처럼, 침실은 영화처럼 초등학교 1학년 4학년의 두 자매를 두고 있는 6년 차 주부 김연선(가명)씨는 TV를 보다 보면 ‘저런 집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거실을 누비며 주인공처럼 사는 것, 여자들의 로망이다. 그런데 그런 말을 내가 듣게 될 줄이야. 얼마 전 집들이에 온 남편회사 사람들이 다들 인테리어 좋다고들 난리였다. “요즘 집을 촬영장소로 빌려주기도 한다던데 그런데 알아봐도 되겠어요. “사모님 감각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겨우 거실과 주방만 봤을 뿐인데. 내심 방까지 속속들이 구경시켜 주고 싶어졌지만 팔불출처럼 보일까 봐 꾹 참았다. 집 속에 또 하나의 집, 아이들이 점령한 다락방 가끔 집들이 손님들이 저녁 늦게까지 머물기도 한다. 아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 염려도 했었는데 나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올 1월에 가장 많이 조회된 중고차는 그랜저TG LPG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 달 동안 그랜저TG(LPI 2.7 등급)의 조회수는 약 33만 건으로 K5, 제네시스, 아반떼HD 등 인기 가솔린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일반인도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5년 이상 소유한 LPG 차량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비인기 차종으로 분류되었던 LP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 나온 LPG 차량의 값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LPG 차량은 보통 중고차 값이 동급 차종보다 저렴한 것이 인기 요인이었으나 현재는 반대로 가솔린 모델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이례적인 상한가를 보이고 있는 것. 현재 중고차 시장에 나온 2006년식 그랜저TG LPG(2.7 LPI 장애인용)의 시세는 1,380만원, 같은 연식의 가솔린(Q270 프리미어 기본형)은 1,370만원 대로 LPG 차량 값이 오히려 높다. 연일 치솟는 유가 상승 여파로 상대적으로 유류비 부담이 적은 LPG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랜저T
배우 김남주가 ‘요리보고 조리보고’ 맞선의 여왕으로 등극할 태세다. 김남주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 극중 차윤희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열혈 커리어우먼이지만 시집살이에 이력이 난 엄마, 올케, 친구들 덕분에 결혼을 미뤄둔 상태. 능력 있는 고아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차윤희는 능력 있는 고아를 만나기 위해 수백 번의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무엇보다 노처녀 차윤희로 분한 김남주가 흥미진진한 맞선 열전을 실감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김남주는 참하고 단아한 모습으로 맞선 자리에 나섰다가도 어느새 당돌하고 앙큼한 표정을 짓는가하면, 상대에 따라 귀엽고 깜찍한 표
가수 혜령이 17일 신곡 ‘나 생각있는 여자야’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0년 ‘알잖아’ 발표이후 최근까지 가수 지망생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으며 이들의 선생님이자 롤모델이 돼 온 혜령의 신곡 발표 소식에 음원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가 모아진다. 신곡 '나 생각있는 여자야'는 Ab에비뉴 ‘사랑둘이서’, Bghto ‘솜사탕(feat.티아라 은정)’, 장나라, 우은미, Tamaki Nami, 태사비애 등등 왕성히 활동 중인 작곡가 김두현의 작품으로 오랫동안 혜령만을 위해 준비해온 노래다. 세련된 Ep사운드와 어쿠스틱기타라인이 돋보이는 RB 미디엄 곡으로 혜령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로 여자의 진실된 사랑이 남자에게는 그저 하룻밤의 가벼운 만남이었던 것에 대한 여자의 아픈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래이다
배우 송새벽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향후 거취에 만은 관심을 모아왔던 송새벽이 하지원, 김승우 등이 속해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송새벽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오해가 있었으나 서로 대화를 통해 양측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웰메이드 스타엠에서 새출발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훌훌 털어내고 이제는 연기는 물론 배우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마음껏 연기하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송새벽은 얼마전 크
고려시대 천한 노예에서 최고 권력의 자리까지 오르는 김준의 치열한 권력 쟁탈과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스펙타클 액션 사극 ‘무신’에서 ‘준월’(김준-월아)커플에 이어 ‘춘백’(춘심-양백)커플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남성스럽고 듬직한 모습에 여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내 중의 사내 최양백(박상민)에게 푹 빠진 양백 바라기 춘심(김하은)은 연신 ‘우리 양백이’를 불러대며 최양백의 뒤를 쫓아다니기에 바쁘다. 양백의 무심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춘심의 일편단심이 전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추노’에서 대길(장혁)을 짝사랑하는 사당패 출신 왈패녀로 등장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하은이 이번에는 최양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MBC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의 최희서가 필리핀 아가씨로 출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보이시한 매력의 역도부원 서여순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최희서가 ‘오늘만 같아라’를 통해 필리핀 아가씨 크리스티나로 출연, 진짜 필리핀인으로 착각할 만큼 리얼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0일 방영된 ‘오늘만 같아라’ 58회부터 등장한 크리스티나(최희서)는 한국 남자 친구 세훈(배제기)과 함께 살고자 홀로 한국에 찾아온다. 밝고 순수하지만 뱃속의 아이 아빠를 찾아 왔다고 당돌하게 말하는 크리스티나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최희서는 필리핀 식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크리스티나 연기하시는 분 한국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 OST에 소울 보컬 정인이 참여한다. tvN 일년에 열두남자는 연애 초짜 여자와 열두 별자리 남자가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별자리 연애담으로,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 등을 선보인 인기감독이자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야수와 미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황조윤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일년에 열두남자 OST에 참여하게 된 정인은 작년 4월 미니 앨범 [Melody Remedy]를 발매한 이래 주로 피쳐링으로 활동해왔으나, 이번 OST에서는 ‘어떻게’라는 곡을 통해 오랜만에 정인만의 소울풀한 보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인의 ‘어떡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노동조합이 17일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당초 외환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시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이 핵심 쟁점사항에 합의했다. 양측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대화를 이어왔다. 16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이후 외환은행 독립법인 존속, 편입 5년 경과 후 하나은행과의 합병 협의, 합병 시 대등합병 원칙 적용 등에 합의했다. 외환은행이 독립법인으로 존속하는 동안 노사관계, 인사, 재무, 조직 등에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인위적인 인원감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외환은행 집행임원은 외환은행 출신을 절반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외환은행 임금체계…
羽のない扇風機で有名な"ダイソン扇風機"が特許審判院に提起された特許無効審判、権利範囲の確認審判で全て勝訴した。特許庁の特許審判院は、ダイソンの特許にそれぞれ提起された、無効審判(1件)と権利範囲の確認審判(2件)について、"ダイソンの特許権が有効であり、模倣製品もダイソンの特許の権利範囲に属する"という審決を下したと16日明らかにした。特許審判院は、"ダイソンの特許に対する、無効審判の請求資料が扇風機、エアコンなどの空気調節の分野の先行特許ではなく、流体力学の教科書に出てくる"ベルヌーイの原理"(空気などの流体の流れで速度、断面積、圧力との関係を規定することで、断面積が小さくなると、速度が速くなるという原理)であるほど、ダイソンの翼がない扇風機の特許は権利の範囲が広く、強力に設定されている"と述べた。市場にリリースされた模倣品が、その権利の範囲を侵害せずに、回避することができる方法を見つけるのは難しいほどの強力な特許と評価されたというのだ。英国製の翼のないダイソン扇風機は、国内の正規輸入される前に、有名なインターネットショッピングモールの安い中国製の模倣品が定価(40万ウォンほど)の20%程度に売れたし、ダイソンの特許に対する無効審判と権利範囲確認審判が特許審判院にそれぞれ提起された。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歌手ジョンヨプtvN <ドロメンチク(The Romantic)> OST収録曲 '口合わせたい "を発表してロマンチックなボイスで女心狩りに出た。 tvN <ドロメンチク "は映画であるようなロマンチックな出会いと童話の中の風景のクロアチアでの甘いデートで話題を集めている本格恋愛リアリティ番組で、毎週土曜日の夜10時50分放送される。 芸能番組としては異例のOSTをリリースして音楽にも多くの精魂を込めた<ドロメンチク>は、その最初にツゲウォルイ "The Romantic"を10日に、良い反応を得ている。これだけではなくイ·ミョンハン監督がプログラムのコンセプトにふさわしい歌手を苦心したあげくロマンチックボイスの代名詞ジョンヨプウル直接キャスティングしたという裏話。 <ドロメンチク> OST Part 2 "口づけしたい"は、ジョンヨプの 'Nothing Better "を含む多数のヒット曲を生み出した作曲チーム、ハニーデュオの作品である。ハニーデュオは、 "Nothing Better"の共同作曲家であり、 "片思い"の編曲者であるエコブリッジがジョンヨプ結成した正式作曲チームで、甘く、時には悲しいメロディーの秀作を吐き出してアイドル中心の歌謡界で差別化された洗練されたとして注目されてている。 特にポップジャズの洗練された
[ページ経済=ユビョンチョル記者]歌謡界に初挑戦状を突き出すEXID(イエクスアイディ)の破格的な復讐劇を描いたミュージックビデオがネチズンの視線をひきつけている。EXIDは16日午前0時公開されたミュージックビデオを使用してチェーンソーはもちろん、銃、ドリル、野球のバットなどを持って登場してマネキンの体を迷わずに切り取る過激な姿をお目見えして可愛い悪童魅力をプレゼントした。ジョニーブロスホンウォンキ監督がメガホンを取ったEXIDのタイトル曲"Whoz that girl"のミュージックビデオは、裏切って去って行ってしまったボーイフレンドを幽霊のように付きまとってジトグントウミョンソドかわいい復讐をする内容で女性なら心の中に一度ぐらい夢見てみただけの復讐劇を痛快に描いた。特に俳優のイ·スヒョクが冷たくて、シックな魅力の悪い男で登場して見事な演技を披露してミュージックビデオの完成度をさらに高めたという評価を受けています。<KJtimes=ユビョンチョル記者>…
한섬은 최대주주가 정재봉 외 3인에서 현대홈쇼핑으로 변경됐다고 17일 공시했다. 현대홈쇼핑은 경영참여를 위해 장외매매를 통해 한섬의 지분 34.64%를 매수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날개없는 선풍기로 유명한 '다이슨 선풍기'가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특허무효심판,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특허청 특허심판원은 다이슨 특허에 각각 제기된 무효심판(1건)과 권리범위확인심판(2건)에 대해 "다이슨의 특허권리가 유효하고, 모방제품도 다이슨의 특허권리 범위에 속한다"는 심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특허심판원은 "다이슨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자료가 선풍기, 에어컨 등 공기조화분야의 선행특허가 아닌 유체역학 교과서에 나오는 '베르누이 원리'(공기 등 유체의 흐름에서 속도, 단면적, 압력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으로 단면적이 작아지면 속도가 빨라지는 원리)일 정도로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특허는 권리범위가 넓고 강력하게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시장에 출시된 모방품들이 그 권리범위를 침해하지 않고 피해갈 수 있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지난 16일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직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구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대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진이 구성원의 목소리를 의사결정에 반영해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이어 "제품 리더십 확보, 철저한 기본 준수,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 조직문화 혁신,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추진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하자"면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LG전자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는 회사와 직원간 소통의 가교 역할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행한다.이날 위촉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