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27) 씨가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원씨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관련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들어와 남들 이상의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된 이상 아무리 억울해도 남들 이상의 엄중한 책임과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게 합당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씨는 "제게 손을 내밀어준 민주당이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제가 아무리 억울함을 토로하고 사실관계를 소명해도 지루한 진실 공방 자체가 부담을 드리는 일이다. 그걸 견디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더구나 제가 한때 사랑했던 여성"이라며 "주장의 진실 여부와 별개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게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는 1월 28일부터 ‘크레이지 포 피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2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 루카 카리노가 흔히 만나기 힘든 피자 3종으로 직접 구성했다. 익힌 굴로 토핑한 해산물 피자와 포카치아 빵 안에 토마토향이 살아있는 아마트리치아나 소스와 페코리노 치즈를 넣고 신선한 루콜라를 올린 피자를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피자 도우를 튀겨 초콜릿 스프레드와 설탕 슈가를 곁들인 디저트 피자가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제공된다. 또한 호텔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바이젠을 함께 주문하면 맥주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호텔 믹솔로지스트 주도로 만들어진 아트바이젠은 유럽 최고 품질의 노블 홉을 선별해 블렌딩한 정통 밀 맥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황금빛 색상이 특징이다. ‘크레이지 포 피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서울,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4종 선봬 롯데호텔서울의 델리카한스에서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해 4종의 케이크를 선보인다. 판매기간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다. 케이크 하나로 완벽한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28일 코스피가 220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로 출발했을 정도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항공운송 업계의 타격이 우려스럽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 2003년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악영향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분기 기준으로 중국 노선 매출의 비중은 아시아나항공[020560] 19%, 제주항공[089590] 15%, 대한항공[003490] 13%, 티웨이항공[091810] 4%로 1차적으로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높은 항공사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으로 투자자들이 당분간 화장품·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놨다. 이는 사스가 발생한 2003년 중국인의 입국은 연간 51만명, 일평균 1400명 규모였는데 지금은 일평균 3만1000명이 들어와 면세점·화장품 업종에 미치
[KJtimes=김승훈 기자]전세계 모바일 배달앱들의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를 넘어선 인수합병으로 세계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최근 네덜란드 온라인 음식주문 회사 ‘테이크어웨이닷컴’은 암스테르담에서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주주들이 영국 매달 플랫폼 '저스트 잇(Just Eat)'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어웨이닷컴은 77억 달러(약 8조9374억원)에 제스트잇을 인수했다. 테이크어웨이닷컴 측은 “양사의 완전한 합병이 세계 최고의 음식 배달 회사 중 하나를 만들어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내 배달앱 시장 1위 사업자로 우뚝 선 ‘테이크어웨이닷컴’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테이크어웨이닷컴은 불가리아 ‘BG메뉴(BGmenu)’와 루마니아 ‘올리비에라(Oliviera)’ 등 총 19개 회사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이어 테이크어웨이닷컴은 이번 합병을 성사시키며 약 90억 파운드(약13조원) 규모 회사로 거듭났다. 이는 유럽 음식배달기업 ‘딜리버루( Deliveroo)’와 미국 우버의 ‘우버잇츠(Uber Eats)’ 보다 큰 규모다. 뿐만이 아니다. 테이크어
[KJtimes=견재수 기자]언제부턴가 미세먼지가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급부상하면서 산업화가 몰고 온 병폐의 부산물인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자연친화적인 기술이 속속 개발되며 자동차 매연을 줄이기위해 전기차와 수소차가 등장했고 석탄발전소 등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사업(태양열, 풍력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이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들이 급물살을 타면서 사람들은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의 공포에서 벗어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된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의 폐해는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의 산물을 남겼다. 이른바 ‘죽음의 마을’, ’암 마을’로 불리는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의 사례는 공장에서 여과되지 않은 채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어느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 마을에 지난 2001년 비료공장 설립 이후 역학조사(환경부) 기간으로 삼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마을주민 99명 중 22명에게 암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4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투병 중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났다. 2017년 4월 공장이 폐쇄됐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환경오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이 2월 9일 진행될 예정인 ‘2020 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갈라 쇼’ 티켓을 포함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피겨 스케이팅 갈라 쇼 패키지에는 보타닉 룸 또는 코트야드 스위트 룸 1박 숙박과 함께 갈라 쇼 GOLD석 티켓 2매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포함되는 갈라 쇼 티켓 좌석은 아이스링크와 가장 가까운 1층 골드 블록으로 은반 위의 선수들의 연기와 표정까지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는 1월 27일까지 판매되며, 1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해당 패키지의 객실 투숙은 2월 2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2월 9일 갈라 쇼 당일,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고객 감사 이벤트 ‘보타닉 모먼츠 at Ice Rink’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이번 국제 대회 피겨 갈라 쇼 관람을 포함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여행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20 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는 오는 2월 4일부터 9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와이키키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KJtimes=견재수 기자]15년 전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한송유관공사 여직원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회사 측과 피해자 황모씨의 유족간 법정다툼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KJtimes> 취재결과 확인됐다. 황씨의 어머니 유모씨는 지난 2015년 12월 29일 대한송유관공사를 상대로 민사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고 지난해 6월 13일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은 피고 대한송유관공사가 원고 유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고일부승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 대한송유관공사는 같은 해 7월 1일 즉각 항소했고 양 측간 법정다툼은 2라운드에 돌입한 상태다. 2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9월 18일, 11월 13일에 이어 올해 1월 8일 변론기일을 속행(법원, 당사자, 그 밖의 소송관계인이 모여 재판 진행)했으며 다음 4차 변론기일은 오는 3월 18일 예정돼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당시 원고 유씨 딸의 사망에 대해 회사 측의 ‘안전배려의무 위반’을 지적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안전배려의무’란 사용자(사업주)가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의 안전에 대해 배려해야 할 의무를 말한다.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구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물산[028260] 등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16억원으로 30.9% 늘었으나 순이익은 2029억원으로 9.5% 줄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7%가량 높이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보유한 그룹 계열사들의 지분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물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약 7조69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줄고 영업이익은 약 3247억원으로 33.7% 증가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웃돌았으며 연결 자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카카오[03572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등에 대해 케이프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매수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코스피200 내 시가총액 비중 30% 상한제 수시적용 가능성과 관련해 실제 조정이 이뤄진다 해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매수 기회로 활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펀더멘털(기초여건) 관점에서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라면 상한제 적용 이벤트에 따른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것도 적절한 대응 전략이며 나아가 국내 기관의 기계적인 패시브 매도물량이 나올 때를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주문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규모를 사상 최대로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카카오톡 플랫폼광고와 ‘톡보드’ 매출 증가, 광고 외 서비스의 성장, 송금 수수료 부담 완화, 신규 서비스 확대
[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네 번째로 회사 설립 22년 만에 ‘꿈의 시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알파벳의 시총 1조 달러는 리더십 변화와 AI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란 게 시장의 시선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시가총액 1조10억 달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12.50달러(0.87%) 상승한 145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알파벳 시총은 1조4000억 달러에 올라서기도 했다. 미국 증시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애플(2018년 8월), 아마존(2018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2019년 4월) 뿐이었다. ◆21년 만에 경영권 내놓은 두 창업자…리더십 변화의 신호탄 알파벳은 지난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집 차고에서 설립한 회사다. 스탠포드 대학원에서 만난 두 창업자는 웹페이지에 순위를 매기는 서비스 ‘백럽(Backrub)’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구글’의 시초를 만들었다. 이후 구글은 2006년 유튜브를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는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카스가 맥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4th Korea Brand Hall of Fame)'은 매년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업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각 산업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의 종합평가를 통해 부문별 최상위 기업을 선정한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맥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카스는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에 있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대표 맥주 브랜드다. ‘생맥주 공법’, ‘프레시 캡’ 등 다양한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갓 만든 생맥주의 맛’을 제공한다. 또한 맥주 본연의 신선하고 톡 쏘는 청량감과 함께 라거 계열 맥주의 장점인 가벼운 목넘김으로 지난 26년간 대한민국 국
[KJtimes=이지훈 기자]7년 가까이 그룹 계열사 직원들에게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팔거나 구매하도록 강요해온 사조산업㈜이 약 15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2018년 설·추석 명절 전후로 사조그룹 전체 임직원에게 자사가 제조한 명절선물세트를 구입·판매하도록 강제한 사조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14억7천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아예 2012년부터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사원판매용 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해 직원들을 유통 경로로 활용했다. 심지어 사원판매 실적을 분석·관리하고 다음 해 사업(경영) 계획에도 반영했다. 사조산업은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계열회사들에 자사와 5개 계열사가 만든 명절선물세트 판매 목표 금액을 할당하고 매일 실적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각 계열사는 내부 사업부와 임직원에 다시 목표금액을 재할당했다. 2018년 추석 당시 A계열사 대표이사, B계열사 부장, C계열사 부장, C계열사 과장이 할당받은 목표액은 각 1억2천만원, 5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에 이르렀다. 일(日)별 구매·판매 실적은 그룹웨어(내부통신망)에 공지됐고, 실적 부진 계열사에 대한 불
[KJtimes=김봄내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연말부터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가평, 여주, 안성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 가평공장은 지난 연말 공장 소재지 인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33개 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가평군청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동희 가평공장장은 “가평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탁된 성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여주공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여주시협의회가 진행하는 시각 장애인 사진 교육 프로그램 ‘동행’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KJtimes=이지훈 기자]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이후 회복했지만 다시 의식을 잃는 등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조금 좋아질 때면 계속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한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극장부터 안방극장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한국 코미디계 대표 주자로 활동하며 오랜 전성기를 누렸다. 어떤 사람, 사물이든 한 번 들으면 그 소리를 그대로 복사해내는 성대모사 능력과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가 그의 주특기였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직접 체험했을 폭격기 폭격음 묘사,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모사 등은 그의 전매특허이기도 했다. 이러한 매력으로 2010년 7월 먼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쌍두마차'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