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경기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유통 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 내에서는 아마존을 필두로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지난달 말 있었던 미국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된 연말 쇼핑 대목에서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매출만 전년보다 약 20% 상승한 약 92억 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로는 연말 쇼핑시즌기간 약 3.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에 입점한 전자기기도 10억개 넘게 팔리면서 판매액이 전년보다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마존은 “최대 쇼핑기간인만큼 할인 품목과 할인율도 높인 결과 아마존 대표 IT제품인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를 비롯한 스트리밍서비스 기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팔렸다”고 말했다. ◆아마존 효과 ‘톡톡’, 나스닥지수 산타랠리·美 경기 확장 기대감 ‘훈풍’ 아마존의 실적 호조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지수는 지난 12월 26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의 성평등지수가 2017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성평등지수는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을 볼 수 있는 지표로 사회참여와 인권‧복지 등 3개 영역,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측정한다. 도의 경우 2013년까지 상위권이던 종합순위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하위권까지 하락했으나 2018년도에는 전년대비 1.9점 상승함으로써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2017년도에 비해 나아진 성평등 수준 분야는 8개 분야 중 4개 분야이다. 특히 광역‧기초 의원, 5급이상 공무원, 관리자, 위원회위원 성비를 측정하는 의사결정 분야 점수가 8.9점으로 크게 상승하고 가사노동시간, 육아휴직자 성비 등을 측정하는 가족분야 역시 2.4점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7기 공약인 ‘여성대표성 및 도정의 성주류화 강화’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도는 지난해 여성 행정2부지사를 발탁함을 필두로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50% 확보, 도정 전 분야의 성주류화 정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승세를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연희 여성가족국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는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 열매)에 지난 12월 2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김용희 사무처장 등이 직접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르나스호텔㈜는 2003년부터 17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로비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특급 호텔 업계 대표 자선행사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을 특별 제작해 각 화병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한 달 이상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권익범 대표이사는 “2020년에는 정기적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진행하는 급식지원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새해에는 세계 경제의 실질금리와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경기 개선을 떠받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최근 글로벌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으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실질금리는 0% 내외이거나 마이너스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통화 완화의 효과가 경기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낮은 유가며 2020년 세계 GDP 중 유류 소비 비중은 2.5%로 전망되는데 이는 1980년 이후 평균(2.6%)과 유사해 경기 회복을 지지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분기 실적 방향은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긍정적이고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하면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분기 실적 회복 외에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전환, 폴더블폰 판매 기대감, 대만
[KJtimes=김승훈 기자]10cm가 넘는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던 바다거북이, 뱃속에서 6kg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 향유고래, 500ml 플라스틱 생수병을 고스란히 뱃속에 담고 있던 아귀. 이 모든 것은 편리를 위해 무심코 사용했던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자연과 생물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 결과물이었다. 지구 멸망을 앞당기는 오염원들이 돌고 돌아 다시 인간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진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뜻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업사이클링은 현재 산업계 전반으로 움직임이 번진데 이어 2020년에는 필(必)환경 소비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리적 소비자 증가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실천, 컬렉션부터 놀이터 개소까지 ‘주목’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친환경 패션브랜드 ‘리클로딩 뱅크 (Reclothing Bank)’가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
[KJtimes=김봄내 기자]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지난 11월 출시한 채소라면 ‘채황’이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되었다. ‘채황’은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도 맛있는 라면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채황’의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하며, 야채추출물을 넣어 더욱 깔끔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채황’의 건더기는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총 6종의 풍부한 채소건
[KJtimes=이지훈 기자]부산시는 동래구 내성 교차로부터 서면 광무교까지 중앙대로 6.6㎞ 구간에 조성된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30일 오전 4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숙의민주주의 과정인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이 직접 추진을 결정한 곳이다.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해운대 중동∼서면 BRT 구간과 합쳐 모두 17㎞에 BRT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는 2021년에는 서면 광무교∼충무 7.9km 구간에 BRT를 개통하고, 2022년 서면∼사상 5.4㎞ 구간에 BRT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말이면 전북 전주시 노송동에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전주 완산경찰서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주민센터 인근 나무 밑에 기부금을 놨으니 확인해보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왔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나무 밑을 샅샅이 찾았으나 성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이후 재차 전화가 걸려와 "성금을 찾았느냐"고 물었고, 공무원들은 다시 주변을 훑었지만, 마찬가지로 성금은 없었다. 이에 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찰에 "성금이 사라진 것 같다"고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성금을 가져간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연말이면 주민센터 인근에 성금을 두고 갔다. 19년 동안 두고 간 성금은 6억834만660원에 달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청년 등 젊은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계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의 후보지 총 11곳 2,67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 중 수도권은 서초염곡(300호), 송파방이(138호), 도봉창동(48호), 수원화서(500호), 인천논현(238호), 국토지리정보원(236호), 파주출판(150호), 부천원종(323호)으로 총 8곳 1,933호이고, 지방권은 대전대흥(150호), 사천선인(442호), 전남담양(150호)로 총 3곳 742호다. 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지자체 공모는 ① 청년 창업가 등의 직주근접을 위한 서비스·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② 지자체 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③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비부담 완화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총 3가지의 일자리 특화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업지원주택 6곳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3곳,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2곳은 청년 등의 주거수요, 창업지원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12월 30일부터 ‘성 내 상가 이용객 대상 주차요금 50% 할인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은 성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한 탐방객이 최종 선정 상가를 방문해 5,000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주차요금 50%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성내 전체 83개 상가 중 참여를 희망한 72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옥외광고물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2개 분야 및 이동식 간판, 외부 벽면광고, 고정식 간판, 가설 건축물, 쓰레기 등 적치, 불법 주․정차 등 6개 세부 항목이다. 각 상가는 자체정화활동기간 중 자발적으로 평가항목에 맞춰 상가 주변을 정비․청소했으며, 센터 관계자, 산성리 이장 등으로 구성된 남한산성 관리위원회 산하 주민생활분과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점 60점 이상을 획득한 50개소 상가를 최종 선정했다. 주차장에서 출차 시 50%할인권과 상가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주차요금 50%를 환불받을 수 있으며, 부득이한 사유로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6개월 내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재현회장)은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58)을,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겸 그룹 CDO(Chief Digital Officer)에 차인혁 부사장(53)을 각각 내정했다. CJ올리브영구창근 대표(46)와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51), CJ대한통운 윤도선 SCM부문장(56)을 각각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58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1월 1일이다. CJ 관계자는 “2020년은 그룹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해로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금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HMR 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에 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전임 대표이사 신현재 사장(58)은 CJ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R&D 경쟁력 강화와 인재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신임…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올 한해 동안 캠페인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3.1절부터 임시정부 수립일(4.11), 광복절(8.15)에 ‘파리바게뜨 소비자 참여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먼저 3.1절 100주년 전야제 행사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에 따른 판매액과 기부 모금액 등을 적립했다.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소비자 참여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자가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해 ‘국민의 빵’ 5종 중 한 가지 이상 구매 시 815원 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동일 금액인 815원을 파리바게뜨가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파리바게뜨가 독립유공자유족회에 전하는 기부금은 향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 생계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소비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유연근무제 실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실시 여건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도입한 기업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54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가 유연근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적적인 이유로는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아서’(52.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켜줄 수 있어서’(50%), ‘업무성과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 같아서’(37.1%), ‘주간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서’(26.4%), ‘회사의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6.9%),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6.3%)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현재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는 기업은 22%에 그쳤으며, 10곳 중 8곳(78%)은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 이유로는 ‘제도 실시를 위한 여건이 안 돼서’(55.9%, 복수응답)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업무가 많아 여력이 없어서’(20.6
[KJtimes=이지훈 기자]발달장애 등을 앓고 있던 초등학생이 아파트 11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8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9)군이 1층 화단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어머니가 빨래를 하는 사이 안방 발코니를 통해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발달장애와 자폐증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빨래를 하고 난 뒤 아이가 보이지 않아 찾아봤더니 아래 화단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기자]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면을 받았다.보수 야권은 이번 특별사면에 대해 "총선용, 내 편 챙기기 특사"라고 지적하며, 코드사면, 선거사면, 사면권마저 오롯이 정권을 위해 휘두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에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천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이 확정된 정치인 가운데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도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번 특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인물은 이 전 지사로, 지난2011년 1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2015년 4월에도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또, 곽 전 교육감은 2012년 9월 후보자 매수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돼 물러났다. 사면된 선거사범 267명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처벌받은 이들이다. 18·19대 대선과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