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23일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7% 하락한 1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또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는 2012년 7월 25일(115만8000원) 이후 2년2개월 만의 최저치이기도 하다. 최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하향되는 가운데 4조원대 전망까지 나오며 삼성전자 주가는 곤두박질을 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에서 전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7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보고서가 나온 뒤 낙폭이 다시 커진 모양새다. 황민성·허윤수 삼성증권 연구원 "식어버린 소비자들의 반응과 되풀이되는 턴어라운드(실적 반등) 실패로 올 하반기와 내년 이익 전망을 추가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여전히 한국전력[015760] 부지 매입 충격에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다음 달 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불꽃축제는 2000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오후 7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영국·중국·이탈리아 등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석해 11만여발의 불꽃을 쏘아올린다. 영국팀(파이로2000)은 영화 007 OST 음악과 싸이의 음악을, 이탈리아팀(파이로모션)은 K팝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다. 한화는 한강에 바지선을 띄워 약 50m 높이의 가상타워 2대를 설치, 오색단발류 불꽃이 쏟아져 내리는 '타워불꽃쇼'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 진흥원과 공동 개발한 태극·부채 불꽃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경찰·소방서·구청…
[KJtimes=김봄내 기자]"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하에서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은 19~20일에 걸처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 소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장수기업에서 배우는 지속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올해는 GS가 출범한지 10년째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아직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회장은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며, 탁월한 성과달성을 위해 '현장…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지난해 회장 부재 속에서도 그룹의 부가가치를 소폭이나마 끌어 올린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 기업의 지난해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한화그룹의 부가가치 창출액은 총 1조9281억 원으로 전년의 1조8921억 원에 비해 1.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GDP(국내총생산) 1440조 원(2013년 말 환율 기준)의 0.134%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 (0.133%)에 비해 0.00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케미칼과 (주)한화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각각 5699억 원과 4202억 원으로 2년 연속 그룹 내 부가가치 창출 1, 2위를 지켰지만 전체 액수는 전년에 비해 각각 13.4%, 3.1%씩 감소했다. 석유화학 기업인 한
[KJtimes=이지훈 기자]한전부지를 낙찰받은 현대자동차그룹 3개사의 현재 현금 동원능력은 30조원에 달해 10조5500억원을 넘는 낙찰가를 지불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한전부지 인수에 참여한 현대차그룹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3개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만기 1년 미만의 단기금융상품은 6월말 현재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총 29조4856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현금 및 현금성자산 6788억원, 단기금융상품 16조9769억원 등 17조6558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아차 5조7276억원, 현대모비스 6조1022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작년 6월말 24조3061억원에 비해 21.3% 늘어난 액수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거액의 인수전에 대비해 현금 비축량을 늘려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정도라면 현대차그룹은 계약일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최종 낙찰자가 현대차그룹으로 결정됐다.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0시에 캠코(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삼성동 한전부지 인수대상자 선정 여부를 10시 30분쯤 공식 발표했다. 낙찰금액은 10조550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그룹의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사옥을 세워 모으고 자동차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 17일 브라질 대사관과 함께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웰컴 투 코리아, 올라 브라질!’이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백설요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브라질 독립기념일을 맞아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브라질 대사관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비비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을 알리는 대표선수의 입장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브라질이라는 국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양국의 음식 문화를 함께 소개하고 음식을 통해 양국이 보다 활발하게 소통하는 데 주력했다. 쿠킹클래스에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신진 셰프들이 강사로 나섰다. 한국 대표로는 CJ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는 오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서 불꽃 연출을 담당한다. 한화는 지난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2002년 한일월드컵''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의 행사에서 다양한 불꽃 연출을 선보인 바 있다. 19일 개회식 행사에서는 식순에 맞춰 5분여간 불꽃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숫자나 텍스트를 형상화 한 불꽃, 도미노 형태의 불꽃 등을 선보인다. 또 K팝 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듯한 피날레 불꽃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불꽃연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꽃 제품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콘텐츠기술지원사업의 일환인 전통문양 불꽃기술 등의 과제 결과가 첫…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대보그룹 내부에서 거액의 횡령·배임 등이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15일 대보그룹 최등규(66) 회장의 자택과 대보그룹 본사, 계열사 대보정보통신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전국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대보그룹은 건설·정보통신·유통·레저 등 사업영역에서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검찰은 대보그룹이 대보정보통신을 통해 수십억원에 이르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멋대로 쓴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보정보통신의 전신은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으로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였으나 2002년 대보그룹에 인수되고 나서 지난해 사명이 바뀌었다. 검찰은 대보정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현대차·SK·LG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부가가치총액은 140조2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0% 수준에 달했다. 17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중 보험·증권사를 제외하고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425개사의 부가가치 창출액을 조사한 결과 총 254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GDP 1440조원(작년말 기준)의 17.6%에 달하는 규모다. 전년보다는 경기부진 탓에 이익이 20조원 줄고 인건비와 금융비용 부담은 15조원 더해져 부가가치 창출액이 4.8% 감소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1.1%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인건비가 115조원(45.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과 감가상각비가 각각 27.6%와 24.6%였다. 그룹별로는 500대 기업에 속한 삼성그룹 19개 계열사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68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 인도네시아 종합제철소의 증설 방안이 내년 상반기 구체화된다.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 법인장은 15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경쟁력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70대 30의 비율로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자카르타의 서부 찔레곤 지역에 세운 제철소로 생산능력은 연간 300만t이다. 민 법인장은 "제철소 건설 때 인도네시아 측과 합의한 내용에 근거해 내년 6월까지 2단계 투자 논의를 끝내야 한다"며 "증설 방안이 결정되면 그때부터 2년 안에 착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애초 포스코는 2단계로 300만t의 생산 설비를 추가해 총 600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연간 900만t가량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이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을 담은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를 제작해 10월 중 삼성그룹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다.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남자 주인공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여자 주인공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하우스 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시트콤 형식의 60분(10분*6회) 짜리 드라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최고와 삼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삼성 직원 미래가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결국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신예배우 서강준이 남여 주연을 맡았고, 가수 홍경민과 배우 최성국, 이선진, 고세원 등이 주인공들을 돕는 이웃과 직장 동료로 출연한다.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최고의 미래는 지난해 선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한류문화를 체험케 하는 ‘Friends of K-Culture’행사를 개최했다. CJ그룹은 올해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한류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외국인 초청행사를 기획, 5번째 행사로 지난 15일 퇴계로 제일제당센터내 백설요리원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는 한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외국인들은 치아구 퍼지오 파두아(Thiao Poggio Padua) 주한 브라질 외교관, 에디트처버(Edit Csaba) 주한 헝가리대사 부인등 10여명이다. 이들은 CJ 백설요리원의 권주희 세프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인 갈비찜과 송편을 만들어 보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영화, 음악, 식품, 외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하락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가 하반기 들어 1조원 이상 감소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하반기 이후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보통주 기준)를 조사한 결과,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10조6880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31일 11조5165억6100만원에서 3개월여 만에 8284억8000만원(7.19%)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 6월 3일 147만원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120만원선까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지분 3.38%, 삼성생명[032830] 20.76%, 삼성물산[000830] 1.41%를 보유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지분율 0.57%)의 지분 평가액도 같은 기간 16.77%(2033억7800만원) 줄어든 1조93억2400만원
[KJtimes=김봄내 기자]KT 황창규 회장이 KT뮤직의 디지털음악서비스인 ‘지니’를 칭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1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KT뮤직의 디지털음악서비스인 ‘지니’를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언급했다. 황 회장의 이런 반응은 KT뮤직이 KT의 53개 계열사 중 규모가 작은 축에 속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럼에도 KT뮤직을 수차례 언급하는 이유는 KT뮤직이 최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서다. 지니는 최근 국내 디지털음원사이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업계 1위 업체를 맹추격하는 상황이다. 닐슨코리안클릭의 시장조사 결과를 보면 지니의 모바일 순방문자(UV) 수는 지난해 7월 64만명에서 올해 7월 252만명으로 291% 성장했다. 지난 6월 첫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