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제주마와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제주馬축제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 유혹

제주馬축제 양일간 무료입장·"공연 및 체험 행사"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10월 제주 말문화관광의 달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8일과 9일 양일간 '혼저옵서예 제주마와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을 주제로 제17회 제주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중인 10월8일에는 최고의 제주마와 한라마 챔피언을 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한라마)·클래식(제주마) 대상경주도 개최된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제주馬축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 대표축제다. 매년 수만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는 축제였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은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제주의 말과 역사를 주제로 을묘왜변 승장 김수문 제주목사와 기마결사대, 전통 마상무예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와 라디오 공개방송 그리고 가요제까지 다양한 행사들과 뜻밖의 행운을 만날 수 있는 경품 이벤트 등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축제 양일간 제주경마공원은 무료입장으로 가족, 친구들과 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  

최고의 제주마와 마지막 한라마 대상경주 챔피언 선발   

한라마 경주는 1990년 제주경마공원 개장 때부터 '재래마'와 '제주산마'로 불리다가 2010년 '한라마'로 명명돼 지금까지 제주경마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보호·육성이라는 최초 개장 의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16년 제주도와 한국마사회 그리고 제주마생산자협회와 한라마생산자협회로 구성된 제주 말산업 발전협의회 합의를 통해 2023년부터 제주마 경주로만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올해가 한라마 경주를 볼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10월8일 제주경마공원 제6경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는 '백록비천', '광산대로', '이쁜이', '두루' 등 최정상 한라마들이 출전해 마지막 한라마 대상경주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또한 제7경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은 제주마 여제 '오라스타'를 비롯해 지난 8월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챔피언 '수사대' 그리고 '미래황제'와 '태왕별' 등 왕년의 대상경주 챔피언들이 총출전해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홍용범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제주경마공원 개장 후 32년간 제주경마의 한축을 담당했던 한라마의 아름다운 퇴장과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 준비에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경마공원에 방문해 제주의 가을과 제주馬문화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 라이프] 정부 전폭지지 받는 국내 코로나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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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국마사회는 ESG경영 확산중"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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