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다음 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은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기존의 보급형 라인업을 화면크기와 사양에 따라 개편된 것이다. 종류는 LG 마그나(LG Magna), LG 스피릿(LG Spirit), LG 레온(LG Leon), LG 조이(LG Joy) 등 총 4개. 이들은 각각 LTE, 3G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LG전자는 새 보급형 라인업에 대해 "실용적인 하드웨어 사양에 LG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KJtimes=김봄내 기자]뚜레쥬르가 복고풍 도넛 '그때 그 도나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반죽에 옥수수 가루를 넣어 쫄깃하고 구수한 맛을 살린 작은 크기의 도넛이다. 5개를 종이봉투에 담아 1000원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어릴 적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따라가 사먹던 간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넛을 튀길 때 사용하는 검정 솥을 매장에 비치하고 여기에 백설탕을 가득 담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설탕을 묻힐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뚜레쥬르는 인절미를 넣은 식빵 위에 콩가루를 듬뿍 입힌 '인절미 토스트'도 함께 내놓았다. 직영점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판매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지난해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서 판매 성장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의 작년 국내 울트라북 판매량은 전년보다 53.9% 증가해 다른 제조사들과 비교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애플이 38.6%로 성장률 2위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19.5%로 뒤를 이었다. 각사의 연간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울트라북 판매 점유율 30%를 넘어서며 삼성전자를 맹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41.5%)에 이어 여전히 2위(32.9%)를 달렸지만 격차는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좁혔다. 3위는 애플(13.3%)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울트라북이란 태블릿PC와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노트북으로, 통상 두께가 21㎜ 이하인 노트북을 의미한다.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일반 노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증받았다. VDE는 77인치·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명암비가 뛰어나고 색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LG전자가 22일 전했다. 미국 IT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에 별 5개 만점을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디지털트렌드는 "현재 판매되는 다른 어떤 LED·LCD TV와 비교하더라도 올레드는 월등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제품의 성능, 유저 인터페이스(UI) 구성, 사용성,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완벽한 만점"이라고 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들의 2014년 기말 배당금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배당규모는 17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발표된 490여 종목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합계는 우선주 포함 12조 3000억 원이었다. 이들 종목의 전년 배당금 9조3000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2014년 기말 배당이 모두 발표됐을 때 현금배당 합계는 17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2013년에는 전체 960여 기업의 기말 배당금 합계가 13조원 수준이었다. 배당 확대는 기업들의 배당수익금 증가로 이어진다. 배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은 배당금을 영업외이익으로 얻는다. 현재까지 2013년 대비 2014년 배당수익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032830]의 배당수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정용진(47)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59) 삼천리 회장, 정몽윤(60)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합류한다. 서울상의(회장 박용만)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정용진 부회장, 이만득 회장, 정몽윤 회장 등 3인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2013년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13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14년)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회장단이 추가로 보강돼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국내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실적개선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실제 20일 철강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8일 포스코[005490] 주식 300주, 12일에는 70주를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각각 27만7000원과 28만3500원이었다. 총 매입금액은 1억294만5000원이다.권 회장은 이로써 기존 보유지분 1250주를 합쳐 총 1620주를 보유하게 됐다. 그렇지만 최근 거래일이었던 17일 포스코 주가는 26만8000원으로 마감해 권 회장의 매입가격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추세는 포스코가 지난해 매출액이 5.2% 늘었지만 순이익은 58.9%나 감소했다는 점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쿠팡·옐로모바일, ‘1조원 클럽’에 이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152억원)가 넘는 이른바 ‘1조원 클럽’ 신생기업 73곳 중 각각 32위와 53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기준 1조원 클럽에 진입한 신생기업 73곳에 대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소셜커머스 쿠팡은 20억 달러(2조2104억원), 종합 모바일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1조원 클럽에 속한 신생기업 가운데 100억 달러(11조5200억원)의 가치가 넘는 기업은 8개나 됐다. 이 중 1위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로 가치가 460억 달러로 평가됐다. 2위는 전 세계 각국에서 갖은 논란 속에서도 성업 중인 유사택시 우버로 412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014년 주식으로 1억원 넘게 수익을 챙긴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년간 보유 주식 평가액(이달 3일 종가 기준)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그러면 이 기간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어린이는 누구일까.조사결과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이사의 딸(11)이다. 지난해 이맘 때 4000원 선이던 대봉엘에스의 주가가 최근 1만2000원 선으로 3배 가까이 뛰어 올랐다. 덕분에 박양이 보유한 대봉엘에스의 지분 평가액은 1년 전보다 23억6500만원 늘었다. 그 뒤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의 아들(12)이 따랐다. 곽군의 지분 평가 증가액은 10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8억원대의 수익을 거둔 어린이는 9명이다.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10)와 최성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준비를 하고 있는 김아영(22•여•가명)씨는 설 연휴 고향에 내려왔지만 조급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떡하든 취업이 최우선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학원을 마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 6개월가량 취업준비 중인 박선수(27•가명)씨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하면서 대학 동기들보다 사회에 늦게 나서는 데다 취업문턱이 높아 불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18일 사람인 등 채용업계에 따르면 21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감하는 기업은 부산에 기반을 둔 자동차부품기업 ST모티브다. 학부 성적이 평균 B학점보다 높아야 하며 토익 점수가 700점을 넘거나 영어말하기시험(OPIc)이 IL(Intermediate Low) 이상
[KJtimes=김봄내 기자]설 명절을 맞은 샐러리맨들이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고 있다.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한 기업들이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앞두고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설을 지내면서도 가슴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애써 감추는 분위기다.1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경우 오는 3월 1일 일제히 부장 이하 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70여개 계열사가 그 대상이다. 삼성의 경우 입사한 뒤 사원으로 4년을 지내면 대리 승진 대상이 되고, 대리로 다시 4년간 일하면 과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일명 삼성의 승진에 필요한 근무연한 ‘4-4-5-5’다. 만일 누락 없이 승진한다면 입사 후 19년이 지나야 부장 타이틀을 달 수 있다. 삼성 계열사에서 부장을 달고 5년이 지나면 일단 ‘샐러리맨의 꽃’인 상무가 될 수 있
[KJtimes=김봄내 기자]“오늘 오전 KT렌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롯데그룹이 KT렌탈의 새 주인이 된다. KT렌탈은 렌터카 시장 1위 업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롯데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롯데는 이번 KT렌탈 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업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18일 롯데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7%씩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여전히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승용차 등록대수 대비 렌터카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롯데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앞으로도 KT렌탈 매출이 연평균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렌탈 인수가 옴니(유통)채널에 이어 그룹 미래성장의 새로운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것도 이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직무 1일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미생, 내:일을 말하다'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대학 재학생과 기졸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CJ제일제당·CJ푸드빌·CJ EM·CJ CGV·CJ 대한통운·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계열사의 글로벌 전략이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내면, 회사 측이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계열사별 8∼1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1일 인턴이 돼 4명씩 팀을 이뤄 해당 계열사에서 글로벌 직무를 하는 다양한 직급의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든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1년 이내 CJ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recruit
[KJtimes=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집단손배소에 휘말렸다. 경품행사와 회원카드 가입 등을 통해 모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사건이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이어진 탓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보험사에 팔아넘긴 개인정보의 당사자 152명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들은 “홈플러스가 불법으로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바람에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게 핵심이다. 앞서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품행사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 712만건을 부당하게 입수한 뒤 보험사 7곳에 1건당 1980원을 받고 팔아넘겨 148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임직원은 또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회원카드 가입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장부품이라는 새로운 먹을거리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이트레이드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이트레이드증권은 모바일 부품산업의 성장 둔화가 뚜렷한 가운데서도 LG이노텍은 전장부품 매출액을 올해 8000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부품에서 전장부품으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3406억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의 영업이익 성장률(130.6%)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LG이노텍이 그룹 계열사 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