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동통신 3사는 팬택의 채무 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결정해 25일 상거래 채권만기일을 앞두고 있던 팬택이 한숨 돌리게 됐다. 2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통 3사가 보유한 상거래 채권 전액 1531억원에 대해 2년간 무이자 상환 유예한다"고 밝혔다. 최소 판매물량 보장에 관해선 이통 3사가 자체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채권단의 출자 전환 참여 요청에 이통사들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팬택은 지난 15일 이통사에 출자 전환 대신 채무 상환 유예기한을 2년 연장하고, 최소 판매 물량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통사가 채무 상환 유예를 결정함에 따라 팬택의 운명은 다시 채권단 손에 넘어가게 됐다. 팬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24일 "조만간 채권단 회의를 소집, 이동통신사들의 수정 제안을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이 오픈 3주년을 맞아 3주간 ‘맛있는 축제(Delicious Fiesta)’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0일까지다. 이번 축제는 외식과 쇼핑, 요리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CJ푸드월드의 독창적인 특성을 살려 음식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했다.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의 모든 외식 브랜드는 지난 3년간 가장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선정해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내 빕스의 ‘얌스톤 스테이크’, 비비고의 ‘비비고 라이스’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수 있다. 뚜레쥬르는 초콜릿 쿠키를 넣은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하루 10개 한정으로 2만원에 판매하고, 콜드스톤은 파인트(310g) 아이스크림 구매 시 무료로 하나 더 증정하는 원플러스원 행사를 연다. 또한 드페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이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52.0% 증가했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42.5%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54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시장선도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심화되는 경쟁에도 첨단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하세요.”KB국민카드는 24일, 고객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우산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영업부 등 내점 고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50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우산 총 1만개를 비치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별도 신청 절차나 이용 조건 없이 영업점에 비치된 노란색 우산 거치대에서 우산을 가져가고 나중에 반납하면 된다”면서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라 우산 미반납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24일 다시 재계의 화두로 떠오른 규제 혁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박 회장은 대한상의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 “일을 벌여야 고용도 생기고 창업도 된다”며 사전규제를 도려낼 것을 강조했다.그는 “일을 벌이는 것을 막는 사전규제를 과감하게 한 번에 덜어내야 하며 규제는 사후규제로 가는 게 맞다”며 “현재 산적한 노동이슈가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임금구조 개편을 포함한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박 회장은 “규제개혁도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시작했는데 비극적 사태를 맞아 몇 달 동안 속도가 늦춰진 게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2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에 새 구조도 만들고 기업
[KJtimes=이지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한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증권사들은 24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4만원 내외까지 높여 제시했다. 그 이면에는 올해 하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기업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은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기업 가치가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 같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기인한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이 우세하다는 게 그 이유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포스코에너지는 24일, 소방방재청과 ‘민관합동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 및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5억원을 기부했다.포스코에너지와 소방방재청은 건물이 낡아 붕괴·화재 위험에 취약한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설점검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다. 올해 안으로 포스코에너지 사업장이 있는 서울·포항·광양 인근 에너지 빈곤층을 선정해 새집을 한 채 지어주고 18개소에 대해 에너지 효율 시공을, 40개소에 대해서는 설비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 빈곤층은 가계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를 비롯한 광열비로 지출하는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지난 17일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故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소방관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 지원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LG는 어렵고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기리는 한편, 가족을 잃은 슬픔이 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뜻을 담았다. LG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이 다섯 분의 영웅들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고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같이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재벌그룹 상장사들의 배당 수익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재벌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지난해 중간 배당금을 포함한 결산 배당수익률은 평균 0.82%를 기록했다.이는 최근 연 1.9%대로 낮아진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롯데그룹(8개사)은 2011년 0.36%, 2012년 0.23%, 지난해 0.21% 등으로 매년 0.2∼0.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3년 연속 10대 그룹 중 가장 낮았다. 현대차그룹(11개사)은 2012년 0.6%에서 지난해 0.58%로 하락해 역시 평균을 밑돌았다. 삼성그룹(16개사)의 배당수익률은 2011년 1.21%, 2012년 1.10%에서 지난해 0.80%로 떨어져 10대 그룹 평균 배당수익률에도 못 미쳤다. 현대중공업그룹(3개사)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배당금 급감으로 0.91%에 그쳐 처음으로 1% 미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이 굴업도 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하지만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인천 굴업도 골프장 건설 계획은 철회한다. 23일 CJ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CJ 관계사인 CI레저산업은 골프장을 제외한 굴업도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120만㎡ 터에 골프장·호텔·마리나 등을 갖춘 해양레저단지를 조성사하는 사업이다.2007년부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던 CI레저산업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환경친화적인 대안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우선한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골프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CI레저는 지난 2007년부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골프장 건설을 놓고 사회적 갈등이 발생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투썸플레이스의 노하우를 담은 디저트 음료용 소재 ‘투썸 요거트 파우더’와 ‘투썸 그린티 파우더’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카페에서 즐기던 음료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분말 형태의 디저트 음료용 소재다. CJ푸드빌의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얻은 전문 노하우와 CJ제일제당의 카페용 소재 ‘메티에’ 제조 기술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 기존 일반 설탕 대신 몸에 흡수를 줄인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원료를 차별화시켰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투썸 요거트 파우더’는 이태리와 프랑스산 요거트 분말을 사용해 유럽 정통 요거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요거트 스무디,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거트 음료 등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또한 ‘투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폰 G3의 보급형 모델 'G3 비트'가 화제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신제품 G3 비트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확정됐다. G3 비트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탄생한 메탈릭 스킨 커버와 후면키 디자인은 고급감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한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제스쳐 샷' 등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탑재, 5.0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8MP 후면카메라, 2,610mAh 배터리로 부족하지 않은 스펙을 지녔다. 이와 함께 보안성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폰 분실 시 메모리 저장 데이터를 원격으로 백업 및 삭제하는 '킬스위치' 등 최신 사용자
[KJtimes=김봄내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시신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떨어진 밭에서 발견됐다. 당시 유 전 회장의 시신은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다.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무연고자로 보고 촉탁의를 통해 부검을 진행했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은 일단 유 전 회장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우형호 전남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순천경찰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차적으로 외견상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반듯이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였고, 주변에 반항 흔적이나 타살에 의한 심한 상처 등이 관찰되지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하이텍[000990]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하나대투증권은 동부하이텍의 공장 평균 가동률이 1분기 70% 초반대에서 2분기 70% 중반대로 상승함에 따라 이 회사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매출은 전분기보다 10% 늘고, 영업이익은 12.5배로 불어난 것. 현재 동부하이텍은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 주관 하에 매각 작업을 거치고 있는 상태다. 3분기 안에 3개 재무적 투자자(FI)들 중에서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동부하이텍이 현재 추진 중인 약 3000억원의 부채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체 경쟁력을 회복하면 회사 가치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NS홈쇼핑 전직 구매담당자(MD) 이모씨가 구속됐다. 이씨는 홈쇼핑 거래를 위장한 ‘카드깡’ 범행에 연루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2일 이 같은 혐의로 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NS홈쇼핑에 이들의 공범이 더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다른 업체가 운영하는 인터넷몰에서도 같은 수법의 범행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카드깡 업자들과 함께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0월 대출 희망자 수천명을 모집했다. 하지만 실제 물품 거래 없이 NS홈쇼핑 인터넷몰에서 카드결제를 하도록 한 뒤 대금을 받아 수수료를 떼고 빌려줬다. 이들은 주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 등 금액이 크지 않은 품목을 판매한 것처럼 꾸며 한번에 100만∼200만원씩 100억원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