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손잡고 미래 신기술 발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3∼4일 경기 파주공장에 머크, 다우케미칼, 3M 등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에서 활약하는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2014 LGD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여한 재료·공정·기구광학·회로 등 각 분야 협력사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투명디스플레이 등 미래기술을 주제로 토론했다. 업체별 세미나에서는 '열린 토론'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신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나 아이템을 모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테크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실무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4일,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제휴를 맺고 ‘라인 딕셔너리’의 컨텐츠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라인 딕셔너리’는 네이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모바일 사전 서비스다. 인도네시아어-영어 사전을 첫 번째로 선보였다. 네이버는 14년 동안 사전 서비스를 지원해온 노하우와 번역기, TTS 기능 등 자체 개발한 기술을 ‘라인 딕셔너리’에 적용했다.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 대학인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교의 영문과 학생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약 10만건의 ‘라인 딕셔너리’ 예문 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속담, 명언, 회화 등으로 분류된 영어 예문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하고 학생들의 번역문은 현지 교수들의 검수를 거
[KJtimes=김봄내 기자]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VIP 간담회에 국내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빈 방한 이틀째를 맞은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4일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 개최에 앞서 시 주석과 재계 총수들이 약 20분간 같은 장소에서 VIP 간담회를 한다. 이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 또는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한중우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도 나온다. 또 박병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초기 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해 1인 기업,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올 연말까지 최대 100여개 중소기업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하고 사업운영을 위한 전문적 기술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www.visioncloud.co.kr) 가입 후 '무료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 사업자 기본정보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혜택은 비전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중소기업에 적용되며 3개월 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는 3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2015년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튬은 노트북, 휴대전화, 전기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필수소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에 지난달부터 짓는 연간 생산능력 200t 규모의 실증플랜트가 연말에 준공되면 검증 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술은 염분이 있는 호숫물에서 리튬을 짧으면 8시간, 길어도 1개월 안에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추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리튬 생산기업은 12∼18개월 걸리는 자연증발식 추출법을 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새 기술을 활용한 리튬회수율은 기존 방식의 30%보다 높은 80% 이상"이라며 "상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많이 찾는 제품·채용·고객지원 메뉴를 중앙에 배치하고, 검색창을 개설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동부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문의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접수할 때에는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없도록 했다. 홈페이지는 국문과 영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모바일·태블릿PC용 홈페이지도 문을 열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차세대 조명으로 스포츠 조명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명문구단 산 로렌소 홈구장에 PLS(플라스마 라이팅 시스템) 조명 90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PLS 조명은 램프에 전기적 자극을 주면 플라스마 상태로 밝은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한 조명 시스템이다. 플라스마란 기체에 에너지를 가하면 이온화 입자들이 만들어져 전기적으로 중성을 띠는 상태를 말한다. 이 조명은 광 효율이 높아 경제적이고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 스포츠 경기에 적합하다. PLS 조명을 설치한 뒤 산 로렌소 구장은 밝기가 350㏓에서 750㏓로 배 이상 밝아졌다. 메탈할라이드 조명이 설치 후 3000시간이 지나면 밝기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데 비해 PLS 조명은 90% 이상을 유지한다. 또 태양광과 스펙트럼이 비슷해 잔디의 색감을 풍부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그룹 이혜경 부회장(62)이 법원의 재산 가압류 집행을 피해 미술품을 빼돌려 서미갤러리 판매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강제집행면탈 등 혐의로 동양그룹 창업주의 딸이자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법원의 가압류 절차 직전 자신이 소유한 고가의 미술품을 갤러리 서미 홍송원(61·여) 대표를 통해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검찰은 현 회장 등 동양그룹의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던 중 이 부회장과 홍 대표 사이의 자금 흐름을 포착하고 지난달 이 부회장의 미술품 보관 창고와 갤러리 서미를 압수수색해 그림과 조각품 등 미술품 수십점을 확보했다. <!--[if !supportEmp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한국을 첫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자사의 첨단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 주최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뒤 호텔 내 마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 회장과 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자사의 전시장을 관람할 때 각각 안내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 주석을 위해 신라호텔에 별도의 전시장을 마련해 갤럭시S5와 G3 등 스마트폰과 UHD(초고해상도) TV, 배터리 등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42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 기업인이 회동하는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포럼에 참석한다. 시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재계 일각에선 김준기 회장 일가의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김 회장 부부와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39), 장녀인 김주원(41)씨 등 가족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가치가 2일 종가 기준으로 1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1월 2일 4천589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2.2배에 달하는 것이다.김 회장의 보유주식 자산은 3222억원이다. 또 김 부장과 김주원씨의 보유주식 자산은 각각 5777억원과 1584억원이다. 자산면에선 김 부장이 가장 많다. 보유 주식 자산 증가율을 보면 지난 2009년초보다 김 회장은 77.3%, 김부장은 165.4%, 김주원씨는 170.5% 늘어났다. 김 회장 일가는 배당금도 두둑히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은 주식 배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경제 저성장 위기극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8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냐 침체냐 하는 전환점에 놓여 있다"며 "아시아의 두 주역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일본기업의 강점인 세밀한 조직력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개발 분야에서 신흥시장 진출에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아 양국 기업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미무라 아키오
편집자주∥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수많은 제품 혹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구매에 대해 망설여지기 일쑤다.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심리에서다. 무엇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위험요소를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정보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 이에 [KJtimes]에선 있다? 없다?란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선 소비자들과 함께 출시되는 제품 혹은 상품들을 분석하고 ‘메리트’의 유무를 가려본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오메가6 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균형을 고려해 만든 프리미엄 식용유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하며 국내 식용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는 한국영양
[KJtimes=김봄내 기자]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2일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50.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전월보다는 0.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이 수치는 관련 통계가 편제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여성 고용률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2007년 6월(50.0%)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여성 고용률은 20대 후반과 50대 초반을 중심으로 올라갔다. 특히 25∼29세 여성 고용률(70.1%)은 통계 편제 이후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 고용률(69.3%)보다 0.8%포인트 높다. 일할 능력이 있는 20대 후반 여성 10명 중 7명은 직장이 있다는 의미다. 여성 고용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짐과 동시에 기혼 여부에 따른 고용률 격차 또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달 25∼29세 기혼여성 고용률은 51.6%로 작년 같은 기간보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하이텍이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거액의 법인세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으로 회사 매각 작업에 한층 가속도에 붙을 전망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행정법원은 동부하이텍이 778억원의 법인세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동부하이텍은 2007년 동부한농과 동부일렉트로닉스가 합병해 동부하이텍으로 새 출발할 때 발생한 자산금액 차액(2932억원)을 당시 금융감독원의 회계 기준에 따라 회계상 영업권으로 처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후 2010년 영업권 상각을 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자 회계상 영업권도 합병 차익으로 보고 과세할 수 있도록 관련 세법이 개정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세무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에어워셔가 iF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LG 에어워셔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 IDEA 심사위원은 "간결하고 매끄러운 에어워셔의 원형 디자인은 어디서든 돋보인다"며 "우수한 기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고 LG전자가 전했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도 IDEA 은상을 받았다. 두 제품 역시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웹OS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와 공기청정기는 동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77인치 울트라HD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휘센 칼라하리 제습기, 라이프밴드 터치, 크롬베이스 올인원 PC 등 7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