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휴켐스[069260]가 올해 1분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내면서 올해 연간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키움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정기보수와 성과급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22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암모니아 프로젝트 투자 등에 힘입어 중장기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1~2위 업체의 사고와 정기보수로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휴켐스의 주력제품이자 TDI의 원료인 디니트로톨루엔(DNT) 가격도 크게 올랐다”며 “지난해 4분기에 판매된 약 50만t의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가 200억원을 투자해 모노니트로벤젠(MNB) 플랜트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는 주요고객사의 증설과 수출 확대 등을 위한 것”이라면서 “암모니아 가격하락으로 시장에서 일부 우려가 있지만
[KJtimes=김승훈 기자]환율 등 비우호적인 거시 환경으로 항공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적자를 내는 등 기대 이하의 실적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은 항공사들의 실적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항공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 3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6%, 15.5% 줄어든 4조4000억원과 183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모처럼 개선된 국제선이 다시 부진해졌고 비용 측면에서도 유가 상승에 환율마저 급등하며 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항공사들은 4분기는 물론 연간 순손실 또한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최근 국적 대형사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하락, 유가 상승 등으로 올해 영업 환경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정치적 대립으로 인한 중국과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부분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든 347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시장전망치(4003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면서 향후 성장 전략,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변화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당장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지만 향후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적 분할 등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SK텔레콤은 분할 시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
[KJtimes=김승훈 기자]제일기획[030000]이 최근 시장에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부터 정상화가 기대되는 만큼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조언이 나왔다. 3일 대신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 같은 조언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9% 늘어난 45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실적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올해부터 비계열 광고주 영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광고시장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이 회사는 삼성전자 기어S3와 갤럭시 S7엣지 마케팅비 집행 증가로 해당 기업 발주 물량 실적이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제일기획 1대 주주로 올라선 만큼 올해부터 국내외 삼성전자 마케팅 물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삼성전자 북미지역 광고 제작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일기획은 매년 최대 이익을 달성해왔으나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여파와 지난해 매각 이슈로 주가가 내려갔다.
◇ 본부장 신규선임 ▲PE본부장 양영식 ▲정보보호본부장 신동철 ◇ 부서장 신규선임 ▲리스크지원부장 이순재 ▲인프라운영부장 김용석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삼성화재[000810], 삼성전자[005930] 등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목표주가 5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17%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경우 가격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 지배력도 강해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각각 8.6%, 17.8% 증가한 15조8808억원과 1조8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식료 업계에서 드물게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저가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의 지속 확장은 단기 성장뿐 아니라 장기 마진 개선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060억원과 12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67.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실적의 발목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과 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동부증권은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이란에서의 수주를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9일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며 “계약금액은 2조3000억원으로 본 계약은 1월 중 체결될 것으로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동부 리서치센터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란에서의 공사계약이 지연될 것을 전망했지만 대림산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플랜트 수주를 확보했다”면서 “이는 이란에서의 대림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볼 수 있고 대림산업의 역량으로 이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조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G6로 성공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김동원 K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에스엠[0415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폭은 35.7%다. 이는 이 회사가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퀀텀프로젝트’의 계약을 변경한 것과 관련한 것에 기인한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약변경으로 2016년 예상 순이익과 퀀텀프로젝트 순 가치가 13.8%, 46.5% 감소했다”며 “이번 계약변경으로 리스크가 일부 소멸했으나 임상 시약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사노피 실적 발표 때 에페글레네타이드 임상 3상 개시가 한미약품의 임상 시약 생산 문제로 인해 올해로 지연된 것을 언급해 관련 우려는 일부 선반영됐다”면서 “이번 계약변경이 한미약품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단계별 마일스톤 감액으로 인해 퀀텀프로젝트 신약의 가치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계약금 중 절반인 약 2500억원은 이미 2015년 4분기 인식됐고 잔여 계약금은
[KJtimes=김승훈 기자]“새로운 미래에셋대우는 모든 분야에서 한국 제일의 대형 투자은행(IB)으로서 세상의 변화를 읽고 성장산업에 투자할 것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박 회장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창업이래 글로벌경영을 선언했으며 꾸준히 펼쳐온 글로벌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화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박 회장이 이처럼 강력하게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30일 미래에셋대우[006800]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등기와 함께 공식 출범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확정된 지 꼭 1년 만이다.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자산 220조원, 자산규모 62조5000억원, 자기자본 6조6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증권사다. 국내와 해외 거점도 각각 168개와 14개로 국내 증권사 중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중이다. 이 같은 규모는 2위인 NH투자증권(자기자
[KJtimes=김승훈 기자]금융투자업계가 금융당국이 초대형 IB(투자은행) 육성을 위해 단기금융, 종합투자계좌 등 업무를 새롭게 허용한 것을 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규제 너무 많고 자율성 너무 낮다는 게 불만의 주요 골자다. 전날인 29일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IB에 단기금융업무를, 자기자본 8조원 이상 IB에 종합투자계좌(IMA) 운용을 허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금융투자 업계의 반응은 좋지 않다. 금융투자업계에선 기업금융 관련 자산의 범위도 좁아 운용의 자율성이 낮다는 대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업계가 부담을 느끼는 대목으로는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위주로 운용해야 하는데 유동성 관리기준을 높인 것이 지목되고 있다. 현재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어 단기금융 업무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사는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7000억원)와 NH투자증권(4조5000억원), 한국투자증권(4조200억원) 등이다. KB투자증권·현대증권 합병법인(3조9500억원)과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본부장 전보 ▲경영전략본부 박대영 ▲ 리스크관리본부 염상섭 ▲ 고객자산운용본부 최승호 ◇부서장 신규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오훈 ◇실장 전보 ▲감사실 김연동
◇신규 선임 ▲S&T부문장 신재명 ▲FICC구조화본부장 최문석
[KJtimes=김승훈 기자]KB손해보험[00255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은 KB손해보험에 대해 이처럼 투자의견을 조정하고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4600원에서 2만6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B손보는 전날 약 170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 가치평가 지표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무엇보다 이 같은 유상증자 이벤트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안정적 자본적정성 유지’인데 같은 논리를 근거로 한 유상증자가 향후 2년 내 최소 세 차례 추가 단행될 여지가 있다”면서 “예상되는 주가 흐름은 명료하고 높아진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낮아진 자기자본이익률(ROE), 그에 더한 추가 유상증자 우려감은 주가가 하락할 수밖에 없는 논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035420]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멕아이씨에스[0581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HMC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4분기에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처음으로 달성할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67억원과 305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49.9% 늘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털 광고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고 쇼핑 트래픽 증가 효과도 가미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4분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는 각각 15%, 20% 수준 이상의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네이버 쇼핑은 월 4000억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11월 중순에 출시한 쇼핑 검색광고에 대한 광고주 반응도 매우 좋은 상황이고 광고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네이버의 가치는 한층 더 증대되는 추세”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멕아이씨에스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SDS[018260]와 삼성SDI[006400]에 대해 증권사가 엇갈린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NH투자증권은 삼성SDS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해외법인을 시작으로 사업분할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추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S의 경우 내년 1분기에 인도법인 분할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사 사업분할도 구체화할 것이라며 분할 법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순차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가 6월에 공시한 ‘물류사업 분할 검토와 정보기술(IT)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 검토 추진’과 관련해 현재 해외법인 사업분할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법인 다음으로 중국법인이 연내 분할을 끝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는 2조2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해 경쟁력 강화 방안인 사업 인수‧합병(M&A), 합작회사(JV) 설립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지배주주 지분이 17%로 분할 이후 추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물류 위탁사업부(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