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중앙회가 일본의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버젓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국정감사에 앞서 박민수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말과는 달리 지금도 판매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2011년 3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하나로마트에서 일본산 수산물은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하나로마트에서는 현수막을 걸고 대대적으로 홍보행사도 진행했다.일본의 원전사고 발생 이후 농협유통이 하나로마트에 공급한 것은 도미, 농어회류 등 잡어로 판매량은 2300kg이며, 금액으로는 1300만원 정도다. 사고 이전인 2010년에는 생태, 도미, 고드어 등 13억원어치 2011년에는 3억1900만원어치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방사능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민영화가 세금부담 문제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매각할 때 우리금융지주가 총 6574억원의 세금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경남·광주은행을 인적분할할 때 법인세법상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격분할 요건을 충족하면 세금을 절감할 수 있지만 이를 충족하려면 분할 등기일이 속하는 사업연도 종료일까지 지배주주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 예금보험공사는 내년 2월 1일 분할을 결의해 그해 6월에야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인적분할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의 3분 1
[kjtimes=김한규 기자] (001510)이 주가연계증권(ELS) 2종 및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한다.SK증권에 따르면 18일까지 ‘제1120회 ELS’, ‘제1121회 ELS’, ‘제1122회 ELB’ 등 3종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제1120회 ELS’는 삼성전자(005930) 와 CJ(00104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간 10% 수익을 낼 수 있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5%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총 30%의 수익을 얻는다.‘제1121회 ELS’는 SK하이닉스(000660)와 엔씨소프트(03657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STX팬오션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자로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 8일 STX(011810)의 STX 팬오션 주식 3700만주를 처분결정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전망이라고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했다.STX는 지난 16일 처분한 STX팬오션 주식수는 720만7290주로 이날 전체 거래량의 30% 넘는 수량을 매각했다.이로 인해 STX의 STX팬오션 보유 주식수는 2124만8410주로 지분율이 10.32%로 감소했다. 특수관계인인 STX조선해양(7.02%), STX엔진(1.55%), 강덕수 회장(0.10%) 등을 전부 합친 지분율은 19.03%다.
[kjtimes=김한규 기자] 건설투자공제회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대체투자로 인한 손실액이 1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건설근로공제회가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투자된 대체투자 규모는 약 1500억원으로 현재 잔액이 363억원에 불과하다.문제는 담보도 없는 천안의 한 골프장(버드우드)에 300억원을 투자했다가 전액 손실을 입었고 의정부 대형 워터파크(아일랜드캐슬)에 250억원을 투자했다가 3년 이상 미분양 사태까지 겹쳐 현재까지 150억원 정도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골프장의 경우 골프회원권을 임직원들이 이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이외에도 묻지마식 해외투자로 인한 큰 손해를 보았는데 두바이, 카자흐스탄, 인도, 미국 등에 투자 손실액이 수백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투자처의 경우 이명박 전
[kjtimes=김한규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3분기에 영업이익이 38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17일 공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5787억원, 영업이익 389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4% 줄고 영업이익은 31.0%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394억원으로 51.3% 증가했다.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10%, 유동비율 113%, 순차입금 비율 13%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의 3분기 LCD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약 1% 감소한 878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4%로 가장 높았고 모니터용 20%, 모바일용 15%, 노트북PC용 11%, 태블릿 PC용 10% 순이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작년보다 매출이 감소한 것은 대형 패널 출하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Visual ARS)’서비스를 선보인다.1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보이는 ARS’는 신한금융투자에 전화를 걸었을 때 ARS 음성안내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의 반투명 창으로 보여주는 업계 최초 서비스다.‘보이는 ARS 서비스는 안내메뉴 전체가 휴대폰 화면에 보여져 음성 안내 중에도 원하는 메뉴를 신속히 선택할 수 있다. 또 시각적 기능이 함께 제공돼 각 단계별 ARS 메뉴를 잘못 누르거나 다시 듣는 번거로움도 줄어들어 통화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서비스는 청각적 안내 방식에 시각적 기능이 더해져 신속한 메뉴 선택이 가능해졌고 통화시간 및 통화대기 시간 모두가 단축되었다. 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인도 AR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범위와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되었다.신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은행은 입·출금통장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하나 주거래 정기예금’을 출시한다.하나은해에 따르면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최고 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개인만 가입이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적용금리는 연 2.46%의 기본 금리에 신규 가입월 이후 3개월 이내에 급여, 4대 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카드대금 등 각종이체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최고 연 0.3%와 입·출금통장 거래규모에 따라 우대금리 최고 연 0.2%를 각각 합쳐 최고 연 2.96%가 제공된다.하나은행은 ‘하나 주거래 정기예금’ 출시를 기념하여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 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 자기개발비(30만원), 문화활동비(10만원), 파리바게뜨 기프티콘(1만원 상당) 등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kjtimes=김한규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우리파이낸셜(021960)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가의 자회사인 우리파이낸셜의 매각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현재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는 따로 개별 매각이 진행 중이다. 우리파이낸셜은 메리츠금융 외에도 KB금융지주, KT 등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리츠금융의 우리파이낸셜 인수 추진은 지주 차원에서 규모를 키워 할부 금융과 개인대출 시장 등의 확대를 통해 메리츠화재·메리츠종금증권 등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메리츠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그룹이 최근 자금난 관련 루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 증권사의 리포트에서 동부증권이 동양그룹과 비슷한 차입구조여서 위험도가 높다는 것에 사실과 맞지 않다며 적극 해명했다.앞서 LIG투자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재벌그룹 5곳을 분석한 결과 동부그룹의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비금융 계열사들의 차입금 확대가 재무구조 악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동부그룹의 차입금 중 1년 이내 만기 도래액 비중은 59.3%인 3조5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차입금 가운데 단기차입금 비중은 59.1%를 차지한다며 특히 동부제철(016380)과 동부건설(005960)의 사채 1년래 도래액은 각각 5828억원, 43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결국 시장성 차입의 비중이
[kjtimes=김한규 기자] 인천공항에 입점한 신라·롯데 등 대기업 면세점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공익 목적의 관광공사 면세점 매출액은 유일하게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인천공항공사가 제출한 ‘인천공항 면세점 월별 매출액’ 에 따르면 신라·롯데 등 대기업 면세점의 2013년 1월부터 9월 매출액은 신라 6234억원, 롯데 7119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신라는 29억원, 롯데는 114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반면 한국관광공사는 129억원의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4개월, 6개월 단위의 짧은 계약연장에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관광공사는 공항면세점을 지난 2월까지만 운영하고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후속 사업자 선정이 늦어짐에 따라 공항면세점 운영을 6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한데 이어 6개월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IAEA가 권고하는 방사선비상계획 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이 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전 반경 30km내에 420만명의 국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으로 분류하면 고리원전 30km 내에 33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월성 원전 30km 내에는 133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원전지역별 방호물품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갑상선 방호약품은 50만명분, 호흡방호물품은 20만개가 구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정부당국이 방사성 비상계획으로 규정한 원전 반경 10km 내에 거주하는 약 13만명을 기준으로 구비한 것이다.유승희 의원은 “IAEA가 우리나라 비상계획부역이 단일 구역 8~10km로 설정되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10월 2일 한국거래소 정관을 개정해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설치되어 있던 코스닥위원회를 별도기구화한 것이 위법이라는 논란이 제기 됐다.16일 안덕수 의원이 국정감사 앞두고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자본 시장법상에는 이사회 내에 각 시장별로 이사회가 위임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소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 경우 코스닥위원회 위원은 현 거래소 이사나 사외이사 중에서 임명 된다,그러나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 한국거래소 정관개정을 통해 코스닥위원회를 소위원회가 아닌 별도기구화 했다. 그러면서 위원으로 이사가 아닌 외부인사를 5명 둘 수 있도록 정관을 바꾼 것이다.정관상 별도기구인 코스닥위원회의 수행업무는 코스닥시장본부의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 및 코스닥시장·
[kjtimes=김한규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5630억원 규모의 드릴십 수주계약을 맺었다.1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미국 트랜스오션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5630억원(약 5억2000만달러)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말 매출액 대비 4.0%에 해당한다. 아울러 두 회사는 추가 옵션 발주에도 합의했다.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 12000 Drillship(드릴십)’모델로 길이와 너비, 폭이 각각 238m와 42m, 19m에 달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최대 수심 3.6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km까지 시추할 수 있는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6년 중순에 발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판매한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총 920억 규모의 연 10.2%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18일(금) 오후 2시까지 판매한다.‘미래에셋 제5344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한다.다만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