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부터 10억원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고 자금출처를 밝히지 못할시 거액의 과태료를 내야한다.19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발표한 세법개정안은 정부의 해외 소득·재산 등에 대한 정보파악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법인의 자료제출 항목을 늘리고 해외금융계좌 신고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 10억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위반에 대한 제재를 우선적으로 강화한다. 계좌신고를 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한 경우 계좌보유자에게 소명의무를 부과하고 미소명에 대한 과태료 (불이행 금액 10%)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국세청은 현재 해외금융계좌 미신고·과소신고에 따른 과태료를 ▲20억원 이하시 4% ▲20억 초과~50억원시 8천만원+20억 초과금액의 7% ▲50억원 초과시 2억9천만원+50억원 초과금액의 10%를 부과하고 있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4분기 카드, 캐피탈, 보험,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대출 금리가 연내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제2금융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모범규준이 마련돼 그동안 각 회사별로 제각각이던 이자 산출 방식에 대한 기준이 정해진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금융권 대출금리 산정 모범 규준'을 마련해 카드사와 캐피탈사,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보험사의 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대출 금리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모범규준에서 금리 산정의 구성요소를 정해 이자 책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자 구성요소는 조달원가와 업무원가, 신용원가, 자본원가, 영업 마진 등이 반영되고 대출 금리 산정 및 운용에 대한 내부 통제 절차도 구성된다.이번 모범규준에 따라 산정한 이자에 대한 비교 공시도 강화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중소기업에 추석특별자금 3조원을 지원한다.기업은행은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10월 4일까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지난해보다 1조원을 더 확대해 3조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와 임금·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로 지원된다고 18일 밝혔다. 또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 과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기업은행은 아울러 할인어음과 매출채권 할인,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자금 대출의 금리를 0.5% 포인트 추가 감면해 주기로 했다.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추석 특별자금
[kjtimes=김한규 기자] STX(011810)는 최대주주인 강덕수 회장이 국세 체납에 따른 처분으로 주식 92만3222주를 장내 매도했다. 강 회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5차례에 나눠 지분을 팔았다.공시에 따르면 이날 매도로 인해 강 회장이 보유한 STX의 지분 비율은 818만1088주(13.52%)에서 725만7866주(11.99%)로 줄었다. 총 매도 대금은 4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STX그룹은 최근 ㈜STX, STX중공업, STX엔진, 포스텍 등 4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밟기 위한 채권단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의 불완전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설계사 이직율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모집 질서가 개선됐다.금융감독원은 2012년 회계연도 중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불완전판매율이 지난해 보다 0.9% 감소한 6.0%(생명보험 7.4%, 손해보험 4.7%)로이었고 계약해지율도 0.3%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은 이직 설계사율이 10.4%로 전년보다 5.1% 포인트 줄고 보험금부지급률도 1.2%로 전년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또 보험금불만족도는 0.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해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개선됐다.판매채널별로는 보험설계사, 개인대리점 등 대면채널의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율은 2.9%로 양호했으나 통신판매(TM, 직영다이렉트, 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채널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텔레마케팅의 경우 불완전
[kjtimes=김한규 기자] 내년 초 출범할 계정이었던 ‘펀드슈퍼마켓’ 법인 설립이 공정위 심사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됐던 법인 설립과 창립총회가 1개월 이상 늦춰질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원 자산운용사ㆍ펀드평가사 등 40여개 업체의 공동 출자를 받아 설립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신규법인 출자를 공정위에 신고해 심사해야 한다.공정위는 신규 법인 설립으로 인해 시장의 공정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 것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정위 심사는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심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법인 설립 작업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펀드슈퍼마켓’ 설립준비위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관련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각 출자사로부터 관련 서류를 취합해 공정위에 신
[kjtimes=김한규 기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에서 BBB급 비우량 회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총 9076억원의 회사채를 인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3700억원이다. 산업은행이 올해 인수한 전체 회사채 중 41%가 기관이 투자하지 않아 주로 리테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리테일 등급’이었던 셈이다.BBB급은 보통 원리금 지급능력은 있으나 경제 여건이나 환경에 따라 원리금 지급 능력이 떨어질 위험성을 안고 있는 등급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산업은행이 인수한 전체 회사채 규모는 1조3944억원이었고 이중 BBB급 회사채 비중은 15%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산업은행의 BBB급 회사채 인수 규모는 크게 늘어났다. 이중 대부분 취약업종으로 분류되는 건설사 회사채였다.앞서 산업은행은
[kjtimes=김한규 기자] BC카드가 국산 신차 구매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BC카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국내 신차를 구매하기 전에 BC카드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한 고객 777명에게 최대 6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토플러스 자동차 할인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기아·르노삼성의 신차를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BC카드 개인회원들은 차량 ▲700만∼1000만원 미만 0.5% ▲1000만∼2000만원 미만 1% ▲2000만원 이상 1.4%의 현금할인 혜택을 받고, 체크카드로는 각각 0.2%, 0.5%, 0.8%를 현금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우리카드, IBK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BC카드 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최대 1.9%의 할인 외에 해당은행에서 제공하는 오토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공시에 따르면STX조선해양은결손 보전을 통한 77%의 감자를 결정했고 감자 기준일은 오는 10월 30일까지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최대주주 지분(2622만4899주)은 100대 1 무상감자, 최대주주외 지분(5838만8859주)은 3대 1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자기주식 115만9969주는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자본금은 2144억3431만7500원에서 493억1300만2500원으로 줄어들고 보통주는 8577만주에서 1972만주로 감소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맥도날드가 글로벌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막말 문자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맥도날드는 우리나라에서 1988년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기 시작한 이후 현재 302개의 매장이 운영 중인 패스트푸드 업계의 대표 기업이다. 하지만 이번 막말문자 파문으로 고객 신뢰가 땅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오후 대학원생 김모씨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2개를 주문했다. 배달직원은 김 씨 주소를 잘 찾지 못해서 40분이 지나서야 배달했다. 이후 배달직원이 김씨에게 “침 뱉은 햄버거 잘 먹었어?” 라는 폭언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맥도날드 측은 김 씨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찾아와서 쿠폰을 주며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처사에 분통한 김 씨는 더 강하게 항의했고 몇 시간 뒤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찾아 와서도 “쿠폰을 더 드리겠다” 고 반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해보험은 전날보다 1.44%(65원) 하락한 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로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91.3%가 줄어든 1782억원이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9월 11일에 액면이하 유상증자가 있을 수 있음을 공시했다” 며 “규모는 1500억원정도로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고 전했다. 그는 “최근 저금리와 저성장의 영향으로 국내 손보사의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한화손해보험의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며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저금리로 인한 투자이익까지 줄어 국내 손보사들의 실적 부진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일부 금융투자회사는 여전히 계열사 펀드판매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4월 23일부터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를 규제하기 위해 50%룰을 도입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일부 증권사들은 오히려 계열사 펀드 판매 의존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금융투자협회에 국내 48개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지난 2ㆍ4분기계열 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영증권, 국민은행, 제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총 4개사의 계열 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신영증권은 50%룰 시행 이후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이 오히려 증가했다. 기존에는 전체 펀드 판매 금액이 4.75%였지만 50%룰 시행이후 58.67%(605억원)로 급증했다. 이는 신영자산운용의 펀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지주가 70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은행권 임금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 임금협상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관에 모여 교섭을 이어갔지만 사용자와 노동조합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5차 교섭도 결론을 보지 못하고 끝났다. 이날 사측 대표로는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 스탠다드차타드(SC)행장과 성세환 부산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반면 노조에서는 김문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및 각 은행 노조위원장 등 9명이 참석했다.사용자협의회 대표들은 금융노조에게 공기업은 2.8% 인상, 민간기업은 실질임금 동결에 명목 임금 1.1% 인상 등 이원화된 교섭안을 제시했다.이에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이원화 교섭은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있기 때문에 협상 취지에 맞지 않는다”
[kjtimes=김한규 기자] 게임빌(063080)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9.49% 하락한 6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번 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난 결과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4.5% 증가한 204억9000만원이었고,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3% 줄어든 39억7000만원이었다고 공시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퍼블이싱 게임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로열티 비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며 “신작 게임이 대부분 후반기부터 출시됐고 자체 개발작 출시가 지연되었다” 며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나눔재단 중앙아시아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3년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 거주중인 우수 재외동포 학생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국 어학연수 기회 제공했다. 또 국내 진학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은 구소련 스탈린 시대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3세대로서 조부모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을 대부분 처음 방문해 한국어 외에도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신의 뿌리를 다시 확인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