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 전문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6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기후실패 정치’와 작별하고 ‘기후희망 정치’로 나아가는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솔루션은 “다가올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은 2025~2030년의 임기를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더 이상 위기를 방치하거나 악화시키는 지도자에게 허비할 시간은 없다”고 밝혔다. ◆"'대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 이 단체는 전임 정부의 기후정책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대해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 고착화를 방치했고, 연도별 감축계획은 2025년 이후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배출권거래제 개편 역시 “배출권 과잉공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극적 조치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후솔루션은 전 정부가 추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를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로 들며 “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향후 30년간 58억
[KJtimes=정소영 기자]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가 3일 서울 중구 한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이하 특수진화대)의 안전 장비 부족, 지휘체계 부실, 처우 열악 문제를 고발하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특수진화대원들은 “곰팡이가 핀 헬멧을 쓰고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본드로 붙인 장비를 쓰는 것이 현실”이라고 증언하며, 기본적인 장비조차 지급되지 않아 자비로 구매하거나 맞지 않는 장비를 착용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야 하는 실태를 고발했다. 한 진화대원은 “세 차례 산불 진화에 투입됐지만 장비가 제대로 갖춰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위험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현장 교육 부재 문제도 지적됐다. 신입 대원들이 별도의 실습이나 시뮬레이션 훈련 없이 영상 교육만 받은 뒤 곧바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수진화대, 교육도 지휘도 없는 산불 대응 체계” 신현훈 공공운수노조 산림청지회 지회장은 “10년 넘게 운영된 조직이 아직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지휘 매뉴얼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지회장은 “특수진화대가 과연 '특수'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KJtimes=정소영 기자]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행위”라며 “그 파급효과가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만큼 중대하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당 활동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 침해” 헌재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며 국회에 군경을 투입해 권한 행사를 방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병력으로 압수·수색하는 등 헌법 및 법률을 다수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고령을 통해 국회와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국민 기본권을 침해한 점도 결정적 사유로 꼽았다. 절차적 정당성도 문제 삼았다. 계엄 선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통고 등 법정 절차를 무시했고, 계엄사령관 임명 등 핵심 내용도 사전 공유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는 것이다. 헌재는 “피청구인은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해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훼손했다”며 “대통령 파면은 헌법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윤 대통령은 즉각 직을 상실하게 됐으며, 이로써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가 기록됐다. <아래 헌재 결정문 전문.> 헌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사고 당시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을 탈출했지만, 도로 위를 달리던 배달 노동자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 ◆작업중지권 없는 배달 노동자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싱크홀 사고 이후 땅꺼짐 위험도를 5단계로 평가한 '지반침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하지만 해당 정보를 자치구와 공사 관계자 등에게만 공유하고 시민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도로를 일터로 삼고 있는 운수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와치, 정보공개센터와 공동 주최로 최근 발생한 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서울시에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했다. 또한, 사고 전 여러 차례 위험 신고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별다른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울와치와 함께 서울시에
[KJtimes=정소영 기자]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⅔에 해당하는 지역이 소실됐으며, 31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천 채의 건물이 불에 타 사라졌으며, 비인간 동물들의 피해는 집계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산불 피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산불 대응 체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고온건조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재앙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불 피해 복구, 국가 차원 지원 필요...이재민안정적 생활 복귀 절실 녹색당은 이번 영남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산불 대응 체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논평을 통해산불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생활 복귀를 위해 국가 차원의 보호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의 다수가 고령자인 점을 감안할 때, 어린이, 청소년, 여성,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강릉-동해 산불 피해자들이 여전히 컨테이너 임시 주
[kjtimes=정소영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신제품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크림’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탈수 피부(Dehydrated Skin)는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무엇을 해도 속당김과 건조함을 느끼며, 단순히 수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수분을 머금지 못하는 상태다. 따라서 일반적인 물 타입 토너만으로는 충분한 보습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트러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해온 파티온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탈수 피부에 특화된 고기능 수분 케어 ‘포도당 하이드로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포도당 하이드로 에센스 토너’는 히알루론산, 판테놀, 18종의 아미노산이 특수 배합된 포도당 하이드로 콤플렉스™ 성분과 바이탈 이온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속까지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한다. 제품 사용 후 하루에 물 2L를 마신 피부보다 높은 수분 효과가 입증됐으며, 피부 각질층 15 층 수분량 개선 및 피부 수분 밀도 135%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민감성 피
[KJtimes=정소영 기자] “문화콘텐츠산업은 콘텐츠 품질 향상, 디지털 생태계 발전,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국가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는 콘텐츠 기업 지원 체계 전반에서 저작권 보호 및 침해 대응을 강화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연관 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진국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5일‘K-콘텐츠의 비상(飛上): 산업 특성과 성장 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성장 추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성장 요인을 분석해 향후 정책 과제를 이 같이 제시했다. 이진국 연구위원은“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대 초반부터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산으로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됐다”며 “2021년 기준으로 이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 부가가치액은 53조원, 수출액은 12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 대비 각각 2.3배, 1.8배, 3.9배에 달하는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기업의 저탄소 체계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과 공시체계 선진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린핀테크(Green Fintech)’가 기후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와 금융권이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 금융당국의 역할 정부는 2020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2021년 10월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2022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을 발표해 부문별 맞춤형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금융당국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고배출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회사에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인구와 경제 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했다. 지난해엔 지구 평균 기온이 1.55도 상승하는 등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취약국가에서는 점점 더 안전한 물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는 빠르게 녹고있는 빙하의 보존을 주제로 세계가 물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전 세계의 물이 부족해 질수록, 관개시설 및 식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은 더욱 고통 받을 수밖에 없다. 식수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정은 물론, 마을의 공공 식수 시설이 부족해 각종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필리핀 잠발레스주의 경우 지역 식수원 중 72.5%가 고장 나거나, 식수로서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식수 및 위생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특히 아이들은 오염된 물을 마시면서 복통, 설사, 콜레라 등 수인성 질환에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었다. 집에서 깨끗한 물을 쓸 수 없어 주민들과 아이들은 학교에
[KJtimes=정소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태화,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올해 상반기(4차) 하자 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현황을 2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심위는 4663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하자 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했으며, 2020년부터 연간 4500여건의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하자심사‘는 2020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5년간 총 1만 989건이 신청됐으며, 이중 최종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하자판정 비율)은 67%(7411건)로 조사됐다. 2024년 하자심사 건수는 총 1774건으로 이 중 1399건이 하자로 판정 돼 하자판정 비율은 78.9%로 나타났는데, 하자판정 비율은 ▲ 2020년49.6%,▲ 2021년 68.1%, ▲ 2022년 72.1%,▲ 2023년 75%,▲ 2024년 78.9%,▲ 2025년 2월 79.7%로,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공동주택 하자의 대표적 사례를 담은 하자사례집 발간(2022년, 2024년),
[KJtimes=정소영 기자]국내 기초지자체들이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한 이후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가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는 발전시설을 도로, 주거지 등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만 설치하도록 하는 기준을 말한다. 환경단체들은 태양광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지만, 기초지자체들이 명확한 과학적 근거나 안전 기준 없이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하면서태양광 발전 확대에 주된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내 기초지자체들은 평균 300m에서 최대 1km까지 태양광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약 3m), 캐나다(최대 15m) 등 해외 기준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과도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 태양광 보급이 연간 4GW를 넘지 못하고 있다. ◆ "국내 태양광 잠재입지의 62.7% 원천 배제" 20일 기후솔루션이 발간한 이슈 브리프 '소극행정이 빼앗은 태양광: 명분없는 이격거리 규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GIS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로 인해 국내 태양광 잠재입지의 62.7%가 원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 면적의 9%에 해당하는 8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2월, 수십억원대 달하는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 대출 담당 직원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 서구 한 주차장의 주차 중인 차량 내부에서 농협은행 본사 직원인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직원은 지난 2월부터 검찰이 수사중인 NH농협은행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 모 부동산개발업체의 대출 심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농협은행, 지난 2년간 두 명의 대출 담당 직원 '극단적 선택' 앞서 지난 2월 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0억에서 40억원대에 이르는 불법 대출 정황을 포착하고 농협은행 본사와 모 부동산개발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사망한 직원도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었으나 아직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이같은 수사는 앞서 지난 2023년 국정감사에서 "농협은행이 건축비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모두 받기 전에 미리 모 부동산개발업체 지주회사인 A홀
[KJtimes=정소영 기자] "바다는 모든 생명의 시작이자 끝이다. 지금, 거대한 생명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다. 각종 해양 쓰레기를 비롯해 폐어구들로 인한 고스트 피싱, 남혼획 등 무분별한 어업으로 인한 해양생물들의 멸종 위기,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가는 마을까지... 인간의 무분별한 욕심과 무관심, 무지 속에서 바다가 망가지고 있다."-다큐멘터리 '씨그널'中 - 공해는 전세계 바다의 3분의 2를 차지하지만, 각국의 주권이 미치지 않아 자원 남획 등으로 파괴가 심각한 상황이다. 모든 상어와 가오리 종의 37%가 멸종위기에 처했으며, 매년 약 1억 마리의 상어가 상업적으로 포획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 상어 개체 수는 70% 감소했다. 최근에는 심해채굴을 하려는 움직임까지 더해져 공해를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할 거버넌스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지난 2023년 초 글로벌 해양조약인 BBNJ 협정을 합의했고, 한국 정부는 그해 10월, 해당 협정에 서명하며 해양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비준은 아직 하지 않았다. 비준안은 현재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 동의 절차만이 남은 상황이다.현재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은 막바지
[KJtimes=정소영 기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14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일본 내에서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어민과 시민 수백여명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후쿠시마오염수의 해양투기 중지를요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서쪽으로 약45km 떨어진 후쿠시마현 미하루마치에 거주하는 오가와라 사키씨는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말아라! 시민회의(2014년 설립)’ 및 ‘오염수의 해양투기를 멈추는 운동 연락회(2023년 설립)’에 참여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멈추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오가와라씨는 어민과 일본 시민 365명이 2023년 9월 후쿠시마지방법원에 제기한 ‘ALPS처리오염수 금지소송’에 원고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심각한 문제이며, 반드시 멈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소송에 원고이자 NPO ‘해피아이드 네트워크’ 대표 스즈키 마리씨는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약 60km 떨어진 후쿠시마현 스카가와시에 살고 있다. 일본 내 어린이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건강검사 등 방사능으로 인한 건강 불안을
[kjtimes=정소영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2조2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간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으로,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조달청(이하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과 나이리야1 프로젝트는, 각각 리야드 북동쪽 80km와 470km 떨어진 곳에 18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1기씩 건설해,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 해 11월 SPPC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설비 규모가 2025년 92.9GW에서 2030년 123.2GW로 연평균 6GW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전망이다. 이현호 두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