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샛별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대표 김슬아)가 올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지난달 12일 기존 3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공정위·금융당국 등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로 교체해 그 배경이 주목된다. 7일 'SBS BIZ'보도에 따르면 사외이사 자리에 주주 측 인사들이 빠지고 공정위와 금감원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으며, 이 과정에서 사외이사 3인 체제가 사외이사 2인에 기타비상무이사 1인 체제로 바뀌었다. 기타비상무이사의 경우 주주 측 인사라고 매체는 전했다. 신임 김석호 사외이사는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과 상임위원을 지낸 고위 관료 출신이고, 이영호 사외이사는 금감원 증권감독국장, 증권담당 부원장보를 지낸 것은 물론 한국거래소의 전신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매체는 이 같은 컬리의 사외이사 인사 배경에 대해 상장을 앞두고 불거진 납품업체 갑질 논란과 판매장려금 문제 등 공정위 관련 이슈를 비롯해 일용직 노동자 블랙리스트 혐의 등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악재로 꼽히는 이른바 '일용직 블랙리스트’ 사건의 경우 근로기준법 제40조(취
-환경·시민사회단체와 개포 8상가 철거대책위 등은 26일 서울 종로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의디에이치자이개포(DH자이개포) 아파트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사장 윤영준)이 최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준공한 디에이치자이개포(DH자이개포) 아파트 입주민들이 엘리베이터로 인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시민사회단체와 개포 8상가 철거대책위 등은 26일 서울 종로 계동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건설의 무리한 설계 의혹을 제기했다. 입주민들은 집안 곳곳에서 ‘우 윙’ 거리거나 ‘드르륵’ 소리가 수시로 들린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 입주민은 “엘리베이터 소리에 잠에서 깬 아이가 한밤중에 안방으로 달려온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엘리베이터 굉음의 원인으로 무리한 설계와 높은 용적률을 들었다. 이들 단체는 “최대한 아파트를 얇게 지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집과 바로 붙여지었고, 소음을 줄일 이중벽조차 못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은 “초고층 건물에 들어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일반 엘리베이터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NH투자증권지부가“정영채NH투자증권사장이옵티머스사태에대한책임은지지않고연임만욕심낸다”며사퇴를촉구했다. 노조는지난19일오전11시서울농협중앙회앞에서기자회견을열고“옵티머스사태에책임은지지않고연임만욕심내는사장을신뢰할수없다”며“정사장은4000억원의손실을끼친책임을스스로짊어지고조직을위해결단을내려야마땅하다”고주장했다. 노조는“옵티머스펀드를회사에소개한사람이정사장이었다. 이러한사실은판매직원과펀드에가입한고객들을경악하게했고, NH투자증권의이미지는증권업계바닥까지추락했다”면서“고객의판매직원에대한신뢰는의심받았으며이로인해수많은감사와검찰의조사까지받게됐다”고지적했다. 당시정부보증공사채수익률이1.8% 수준이었는데옵티머스펀드는3%를보장한것으로알려졌다. 노조는“최근보도에따르면NH투자증권차기사장으로정사장의연임이야기가나오고있다”며“검찰조사결과, 정사장은무혐의를받았다며본인의SNS에당당히글을올리며홍보하고있다. 그리고언론에서는이제정사장의잘못이아니니연임될것이라는기사를올리고있다”고비판했다. 앞서지난해10월국민의힘안병길의원(부산서·동구)은NH투자증권국정감사에서정사장에게연임의사를묻자“연임생각이없다”고답했다. 노조에따르면최근NH투자증권노동조합은조합원들을대상으로정사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이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설 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중대재해가 발생해 정부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지시한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계수범박재개발아파트(3724가구)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에연결된분대가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아파트공사현장28층높이에서타워크레인에서철제파이프(길이 10m 안팎)가공사장아래로추락했다.다행히다친사람은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부천시는 사고가 발생한 410동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분대가분리된원인등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12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고층서부터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사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가지난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 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매분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분기(1, 2, 3분기) 사
-마트노조이마트지부는지난12일서울이마트트레이더스월계점앞에서‘재계11위신세계이마트사원기본급92만원, 위법적동의절차를통한심야근로실태폭로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정용진부회장이‘멸공놀이’로날려먹은2000억원이면이마트직원1만 6000명의기본급정상화가가능하다.” 마트노조이마트지부가지난12일서울이마트트레이더스월계점앞에서‘재계11위신세계이마트사원기본급92만원, 위법적동의절차를통한심야근로실태폭로기자회견’을열고이같이주장했다. 이날전수찬이마트지부위원장은“신세계이마트의고속성장과막대한영업이익의배경에는1만 6000여명의무기계약직여성노동자의눈물의저임금이있다”면서“매년수천억의이익을내는회사에다니면서기본급92만원받는것도억울한데회사는직원들을심야까지부려먹으려고편법적인동의절차를통해심야근로동의를받고있다”고 공개했다. 김미정월계트레이더스지회지회장은“정용진부회장때문에이마트에서멸치와콩만팔린다고해도그는아무런책임을지지않는데매장에서동동거리며달리기하듯일하는직원들은언제나중노동과그로인한골병에시달려도기본급92만원때문에병가쓰기도겁난다”고호소했다. -마트노조이마트지부는지난12일서울이마트트레이더스월계점앞에서‘재계11위신세계이마트사원기본급92만원, 위법적동의절차를통한심야근로실태폭로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임산부를 폭행한 CU편의점이 해당 문제를 방관하고 있어 억울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부산에 사는 한 여성이 지난해 11월 26일 CU편의점 가맹점에서 발생했던 폭행 사건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신을 임산부라고 밝힌 여성 A씨는 신랑과 함께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며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신랑은 과자코너, 저는 음료코너에 있었는데, 여직원이 성큼성큼 제 쪽으로 오더니 저의 어깨와 팔 사이를 세게 밀치며 지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제가 서 있던) 자리가 좁지 않았고 내 앞뒤 공간이 충분했으며, 누가 봐도 (직원이) 일부러 친 느낌이었다”며 폭행을 당하던 순간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어 “당시 6주차 임신 위험 기인 극초기 임산부였다”며 “(직원이) 저를 빤히 보며 걸어오면서 어깨와 배 사리를 더 세게 쳤다”며 "너무 놀라 ‘악’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얼마나 세게 쳤는지 직원 손에 들고 있던 과자봉지 속 내용물이 바닥으로 다 날라갔다”며 "저도 휘청거리며 넘어질뻔한 걸 옆으로 다가온 신랑이 잡아줬다”라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양방향 OTP보안인증을 통해 IoT장치(스마트잠금장치 등)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격 제어하는 기술을 내세운 K-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일상생활에서 주목받고 있다. 언택트(Untact) 시대에 최적화된 이른바 ‘손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솔루션’이 편의성과 보안, 경제성까지 확보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스마트안전제어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내의 각종 IoT장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원격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네크워크 전용망 없이도 집배원(배달원)/관리자의 모바일과 사용자(세대원) 모바일 통신망으로 연결한다. 특히 OTP보안인증을 통해 각종 IoT장치(스마트잠금장치 등)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열어주는 시스템으로 사용정보는 운영서버로 전송해 저장한다. 스마트안전제어 솔루션v2.0을 통해 별도 통신망이 필요 없고, 전력공사 없이도 배터리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우편함 제어를 위해 별도의 (LCD)컨트롤러도 필요 없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OTP보안인증기술 활용으로 안전하고, Push Message 정보전송으로 편리하며, 스마트폰 활용으로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또 앱에서 사용자 원격승인(등록/삭제 기능)을 실행해 타인(임시사용자)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진=연합뉴스 [kjtimes=정소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하도급대금을늦게지급하면서지연이자와어음대체결제수수료를 미지급하고,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위반 등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일삼았다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2016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의 기간 동안 하청업체 190곳을 상대로 이 같은 법 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00만원부과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기간 중 하청업체 53곳에 습식 공사 등 86건을 건설·제조 위탁하면서, 하청업체가 계약공사에 착공(또는 납품개시)한 후에 최소 3일에서 최대 413일을 지연해 서면을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청업체 46곳에 목적물 등의 수령일로부터 상환기일이 60일을 초과하는 어음대체 결재 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지급하면서 그 초과한 날부터 상환기일까지의 기간에 대한 수수료 212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 중 35곳 업체에는 하도급대금 지연이자2543만원을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제13조제7항은원사업자가하도급대금을어음대체결제수단을이용해지급할때발주자로부터준공금을받은경우 받은날부터15일이지난날이후
[kjtimes=정소영 기자]가상매장을 제작해주는 이른바 ‘골목상권 메타버스(Metaverse)’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팬데믹 현상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임대료 및 인건비 부담은 이중, 삼중고가 되고 있다. 소상공인들 대부분이 도심지역은 물론 지역의 골목상권에 한정된 자원과 문화콘텐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상공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의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가상현실 쇼핑몰 구축이 그중 하나다. VR/A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가상현실 쇼핑몰 구축은 전 세계적인 펜데믹 현상에서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온라인을 통한 효율적인 판매 및 고객 방문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김기한 비하인디자인(VEHINDESIGN) 대표는 “기존 골목상권의 모습을 3D로 재현하고, 지역의 특색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가상현실 골목상권으로 재탄생한 쇼핑 디스트릭트 구축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게임회사 넷마블이 모기업인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대표 이해선)가 노사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에 소속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코웨이 CL지부는 공동으로 서울 코웨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은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고통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중이지만 노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직군이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집회를 열고 사측을 향해 한목소리로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단체교섭과 관련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지난 22일 열린 집회에서 노조는 "코웨이지부는 동종업계에서 최고의 실적을 내는 노동자들에게 가장 낮은 급여 인상을 제시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를 차별하지 말고 성과급을 균등 분배하자는 노동조합의 요구안에도 수용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면서 코웨이의 노동차별을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코
[정소영 기자]메타버스‧AI와 함께 미래산업 삼총사로 불리는 로봇산업이 최근 비대면 확산 분위기를 타고 급성장하고 있다. 공간 밀도가 높은 공연장이나 대형 박람회장의 방역, 자율주행 기술 탑재를 통한 무인 순찰과 길안내 서비스까지 로봇의 활용은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고 활용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스마트 팩토리 내 공정을 소화하는 로봇이나 병원에서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물품을 자동으로 옮기는 로봇, 주말‧공휴일에 빈 건물의 침입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순찰로봇 등도 이미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거리에 있다. 이 같은 로봇의 활용 범위는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Near P’가 핵심이다. ㈜코봇의 민중후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에 대해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하단 구동부로, 범용성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문화가 산업에 적용되면서 순찰이나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로봇도 코봇 선보인 자율주행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 박람회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공익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로봇도 포함돼 있다. 코봇의 민 대표는 무인지게차 개발 연구원 출신으로 물
[kjtimes=정소영 기자]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 ‘Eta-ON(에타-온)’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는 자기유도방식보다 효율성과 안정성, 충전거리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타일렉트로닉스(주)(대표 남정용/이하 에타일렉)는 기존 스마트폰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효율점추적제어법(METP)을 상용화 시키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타일렉의 핵심 기술은 ‘Eta-ON’으로, 전자기장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무선전력전송 효율을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남정용 대표는 여태동 CTO가 박사과정 동안 연구했던 최대효율점추적제어법 기반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상용화 하자는 목표로 의기투합해 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연구됐지만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것은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돼 있는 자기유도방식 기술뿐이다. 이 같은 방식은 송신코일과 수신코일이 붙어있어야 되고, 정렬이 조금만 틀어져도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에 에타일렉은 자사만의 제어 알고리즘, 시스템 설계, 코
[kjtimes=정소영 기자] 모기업이 게임회사 넷마블인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대표 이해선)에서 노사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군이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집회를 열고 사측을 향해 고용불안과 만성적인 저임금으로 인한 고통을 토로하며 한목소리로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단체교섭과 관련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에 소속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코웨이 CL지부는 최근 서울 코웨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이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임금 등을 협상하는 단체교섭에서 무책임한 행위로 일관하고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코웨이 노동자들은 설치.수리기사와 영업관리직은 고용형태가 정규직이지만, 방문점검원은 회사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특수고용직이다. 이들은 올해 초 공동투쟁본부를 조직했으며, 현재 공동으로 쟁의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날 노조는 “3개 지부 노동자들은 단체교섭을 파행으로 몰고가는 코웨이에 맞서 회사의 주인으로 대접받을 때까지 더 강력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 발언자로 나온 코웨이 코디.코닥지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12월 18일 서울에 함박눈이 내렸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과 자동차들의 모습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잠시 근심과 걱정을 접어두고 하얀세상 속으로 들어가 봤다.
-사진=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제공. [kjtimes=정소영 기자]LIG넥스원이 노동자들에 게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는 천궁(중거리지대공미사일) 4조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수출의 주역인 사무연구직 노동자로부터 회사 상사가 특정 노조에 가입할 것을 종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화섬식품노조는 이날 'LIG넥스원은 사무연구직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고 LIG넥스원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화섬식품노조는 "회사 측 강요로 단 하루 만에 사무연구직 팀장급 절반이 현장직 중심 노조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제보에 따르면 과반수노조 결정 과정에서 회사의 고위급 임직원과 일부 실장들이 직원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특정 노조에 가입할 것을 종용하고 끝까지 가입을 확인하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는 지위를 이용한 특정 노조 가입 강요 행위로써 노조법 제81조를 위반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근무시간이 아닌 휴일에 사무연구직인 하급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걸어 한국노총 현장직 중심 노조 가입을 강요했다”며